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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방한 중 ‘DMZ 깜짝 방문’ 가능성
AP뉴시스DMZ 시찰 여부 질문에“말 안한다… 놀라게 될 것”다음달 7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행을 두고 혼선이 거듭되고 있다. 백악관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DMZ 대신 경기도 평택의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DMZ ‘깜짝 방문’ 가능성을 직접 시사했다. 이에 청와대는 26일 “방한 일정은 백악관이 결정해 발표한다”며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여부를 앞서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을 찾았던 미국 대통령에게 DMZ는 상징...
입력:2017-10-26 18:55:01
‘사드 보복 조치’ 7개월 만에 中서 해빙무드 ‘솔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 ‘시에청(携程)’에 26일 한국여행 상품이 7개월 만에 등장했다.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로 인한 보복 조치로 지난 3월부터 중단했던 한국 단체관광 여행 상품을 다시 파는 것이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한·중 관계 개선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중국이 지난 24일 제19차 공산당대회를 성공리에 치른 것을 계기로 사드 보복을 완화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시에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 ‘한국’이라는 검색어를 치면 광화문 등을 배경으로 한국여행 소개 페이지...
입력:2017-10-26 21:40:01
[책과 길] 강한 리더보다 더 훌륭한 재정의형·변혁적 리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들 강대국 지도자의 공통점을 묻는다면 누구나 비슷한 답변을 내놓을 듯하다. 바로 강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권좌에 올랐다는 것.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지금이 ‘스트롱맨(Strongman)’의 시대라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강한 리더십=좋은 리더십’이라는 등식은 맞는 것일까. 저자 아치 브라운(79)은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정치학자다. 그의 책이 우리나라에 ...
입력:2017-10-26 18:35:01
[책과 길] 광기와 극단의 시대를 살다 간… 20인의 선비 이야기
‘최후의 선비들’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선비의 나라’ 조선이 배출한 마지막 선비들이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되짚은 책이다. 문명이 충돌하고 국권을 빼앗겼던 이 시기에 선비들이 보여준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누군가는 순국했고 누군가는 은둔했으며 일제에 부역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광기와 극단의 시대를 살다 간 선비 20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저자는 함규진(48)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함 교수는 이런 책을 펴낸 이유를 이렇게 적었다. “그들이 겪어야 했던 시대와 ...
입력:2017-10-26 21:10:01
[책과 길] 한결같지만 다른 숨 기록하는 작가, 김숨이 들려주는 동물의 生·부부의 緣
독자들은 소설가 김숨(43·사진)이 꾸준하게 쓴다고 느낀다. 2005년 첫 소설집 ‘투견’ 이후 장편과 단편소설집을 13권이나 냈다. 편집자들은 그가 집요하게 쓴다고 말한다. 단문 속에 온갖 욕망과 폭력을 감춰두기 때문이다. 평론가들은 한결같지만 다른 숨을 기록한다고 평한다. 그는 이런 평을 업고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이번에 동시엔 낸 신작 소설집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와 ‘당신의 신’은 각각 동물의 생(生)과 부부의 연(緣)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는 ...
입력:2017-10-26 21:10:01
[지구촌 베스트셀러] 지식층 신뢰받는 좌파 정치인 “슈타지 협력 의혹은 거짓이다”
전례 없이 솔직하고 개인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레고어 기지의 자서전. 기지는 독일 정치에서 가장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정치인 중 한 명이다. 변호사 출신인 기지는 독일 통일 이후 독일사회주의통일당(SED)이 민주사회당(PDS)으로 변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 좌파당(Die Linke)의 초석을 놓았다. 그는 자서전 ‘한 인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에서 정치인, 변호사, 뛰어난 논객, 저자 등 다채로운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20세기의 충격과 극단, 통일된 독일에 대한 기대와 실망 등 매우 개인적인 시선도 드러낸다. 기지는 ...
입력:2017-10-26 18:40:01
[책속의 컷] 철새 깃털 사이엔 북극해 시린 공기가…
화가 김재환이 펴낸 탐조(探鳥) 일기다. 그는 2011년부터 2년간 새를 만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조류의 생태를 관찰한 뒤 일기를 썼고 그림을 그렸다. 새를 사랑하는 이유는 이런 문장에 녹아 있다. “새의 아름다움은 겉모습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초겨울 동해 바다를 찾아온 재갈매기의 깃털 사이에는 북극해의 시린 공기가 스며 있었고, 봄날 매향리를 찾아온 큰뒷부리도요 무리에는 호주 동부의 온화함이 배어 있는 것 같았다.” 저 그림은 2011년 1월 6일 경기도 팔당대교 아래에서 관찰한 참수리 한 마리를 화폭에 옮긴 것이다. 한창 추운 시기이니 ...
입력:2017-10-26 18:35:01
[책과 길] 환자 병명도 모른 채… 아찔한 병실 청소
캐런 메싱은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을 거론하면서 가장 먼저 병원의 청소 노동자들을 언급한다. 그는 “외롭고 아픈 노인 환자와 누구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바로 청소 노동자다. 이들은 병실에서 환자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훈련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청소 노동자들이 그런 훈련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적었다. 뉴시스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이라는 책을 아시는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지난 6월 펴낸 이 책은 인상적인 신간이었다. 필자들은 산업재해 ...
입력:2017-10-26 18:35:01
[200자 읽기]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에 대한 비판적 성찰
2011년 공쿠르상 수상작. 해고된 뒤 광고지를 돌리며 살아가던 ‘나’는 동네에서 괴팍한 노인 살라뇽을 만난다. 2차 세계대전과 인도차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살라뇽은 전쟁의 참혹함을 그린다. 살라뇽은 ‘나’에게 그림을 가르쳐주고 ‘나’는 그의 생애를 글로 쓴다.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한다. 유치정 옮김, 804쪽, 2만3000원.  
입력:2017-10-26 17:50:01
[200자 읽기] 지극히 인간적인… 예술사의 이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예술사의 이면을 들춘다. 졸작으로 평가받던 작품이 명작으로 거듭나고, 특정 예술가의 비루했던 인간관계가 아름다운 우정이나 로맨스로 포장된 사례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예술이 사람 사는 세상의 다른 표현임을 안다면 높고 멀게만 느껴지던 작품들에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344쪽, 1만6000원.  
입력:2017-10-26 17:50:01
[200자 읽기] 美 역사학자가 들려주는 ‘천재성이란?’
인류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천재들에 대한 이야기다. 천재성이라는 건 무엇인지 고찰하는 내용도 비중 있게 실려 있다. 저자는 미국의 유명 역사학자다. 그는 신학 역사 철학 미술사를 넘나들며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천재성의 개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들려준다. 추선영 옮김, 560쪽, 2만4000원.  
입력:2017-10-26 17:50:01
[200자 읽기] 각 분야 명망가들이 대통령에 추천한 책은…
국내 유명인사 26명이 각각 대통령에게 추천한 책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필자들의 면면은 각양각색이다. 물리학자 철학자 사회학자 기생충학자 미술사학자…. 저마다 분야에서 상당한 명성을 자랑하는 인물들이다. 필자들이 추천하는 책의 목록을 일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56쪽, 1만8000원.  
입력:2017-10-26 17:50:01
[200자 읽기] 가족·이웃·자연 담은 따스한 이야기 45편
저자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작가이자 오랫동안 보호관찰소에서 봉사해온 상담사. 떨어진 꽃잎을 다시 나무에 갖다 놓는 때가 숭고의 순간이라는 생각을 하고(‘최초의 순간’) 100원을 훔친 소년이 잘못을 뉘우치는 걸 보고 그 양심에 감동한다(‘죄와벌’). 붉은 나뭇잎을 주운 네 살배기 손자에게 동시를 지어주기도 한다. 가족 이웃 자연을 글감 삼은 따뜻한 이야기 45편이 담겼다. 208쪽, 1만3000원.  
입력:2017-10-26 17:50:01
[색과 삶] 지폐
미국 달러 지폐 일찍이 인류는 생산물의 물물교환을 거쳐 재화와 용역을 편리하게 교환할 목적으로 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조개껍데기나 담배가 돈 노릇을 하던 시절도 있었다. 산업혁명 이후 생산량 증가와 함께 돈 또한 엄청나게 늘어났다. 현재 동전과 지폐를 포함한 전 세계 화폐 총량은 60조 달러이고, 90% 이상이 컴퓨터 서버에서 숫자로만 존재한다. 큰돈은 대부분 전자 데이터로 주고받는다. 신용카드나 전자화폐의 상용화로 화폐의 역할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돈을 연상시키는 색은 초록이다. 세계 경제를 주도해온 미국 달러의 주조색이 초록이...
입력:2017-10-26 17:25:01
[월드 미셀러니] 中, 크루아상 맛들이니… 佛 슈퍼마켓 ‘버터 대란’
버터값 20개월 전의 3배우유값 폭락에 생산 줄고中서 크루아상 인기 끈 탓 제빵 문화의 중심지 프랑스에 ‘버터 대란’이 일어났다. 원료로 쓰이는 우유 생산량이 급감한 데다 중국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버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다. 24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산업용 버터 가격은 지난해 초 t당 2500유로(332만원)에서 현재 8000유로(1062만원)로 뛰었다. 20개월 사이 3배 넘게 뛰었다. 한 제빵업자는 “지난해 11월만 해도 AOP(프랑스 생산지보호인증) 버터 1㎏을 사는 데 3.90유로(5200원)가 들었지만 지금은 8.43유로(1만1200원)를 내야 한다”...
입력:2017-10-26 05:05:03
극우 배넌, 美공화당 장악하나… 차기 대선후보설도
극우파인 스티브 배넌(사진)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도널드 트럼프를 잇는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24일(현지시간) 제기됐다. 민주당 로이드 벤트슨 상원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브렌트 부도스키는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쓴 ‘배넌은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다’는 칼럼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극우성향의 온라인 매체 ‘브레이브바트’ 창립자인 배넌은 트럼프의 오른팔이지만 지난 8월 공화당 주류파에 밀려 백악관을 나왔다. 하지만 이후 공화당 주류인 온건 보수그룹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하며 미 전역에서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있다. 배넌은 특히 ...
입력:2017-10-26 05:05:04
오렌지카운티 두 곳서 한류문화 즐겨
부에나팍에서 개최된 아리링축제에서 아리랑축제재단 주최로 개최된 케이팝 결승 무대에 참가한 한 팀이 신나는 가요를 배경으로 춤추고 있다.   아리랑축제 올스타쇼에 참가한 서유석 씨가 추억의 가요를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아리랑축제는 부에나팍에서  개막식 ‘아리랑의 날’ 선포  다민족축제는 가든그로브서 인근지역 민족들 다양한 공연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가 지난 주말 가든그로브와 부에나팍에서 각각 개최돼 타민족과의 어울림은  물론 한류문화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
입력:2017-10-27 04:48:00
한반도 통일을 위한 해외동포의 역할 강조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앞줄 3명중 맨 왼쪽)과 시카고민주평통 정종하 회장(앞줄 3명중 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시카고 민주평통 18기 출범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참석 교민사회에 다가가는 협회로   민주평통 시카고지역협의회 18기 출범식이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시카고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18기 시카고 협의회는 140여 명의 의원이 활동을 할 예정이며 21%의 여성위원비율로 구성됐다. 협의회 의원 중 50% 이상이 새로 임명된 의원들이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대한민국의 평화통...
입력:2017-10-27 04:27:18
재외동포재단 첫 재외동포 이사장 취임
  미주 한인언론인 출신 외교부 한우성 이사장 선임 “재외동포 위한 재단으로" 제9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한우성 김영옥평화센터 이사장(사진)이 임명됐다. 재외동포로는 첫 번째 재단 이사장이 됐다. 한국 외교부는 지난 23일 신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한우성 이사장은  재미언론인 출신으로 미주 한국일보 기자,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는 외교부는 한 이사장이 재외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큰 공을 ...
입력:2017-10-27 04:22:46
“금융권 정보의 모든 것 얻어가세요”
오픈청지기재단 주최 젊은이를 위한 금융 컨퍼런스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오픈청지기재단(Open Stewardship Foundation)이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굿사마리탄병원 모슬리-살바토리컨퍼런스센터(637 S. Lucas Avenue, Los Angeles, CA 90017)에서 ‘2017 펄스윙 파이낸스 컨퍼런스(2017 Pursuing Finance Conference)’를 개최해 젊은이들에게 금융감각을 알게할 계획이다. 오픈청지기재단이 주최하고 오픈 뱅크와 KLK 자산 운용사...
입력:2017-10-27 04:16:30
한미특수교육센터 발달장애 검사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과 관계자들이 무료발달검사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0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 발달장애, 조기발견이 중요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지난 21일 동양선교회에서 LA 지역 한인 영유아들을 위한 어린이 발달무료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0세에서 5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각과 청각, 치아, 정서발달, 언어발달 등 7개 영역에 대해 실시됐다. 로사 장 소장은 “영유아의 경우는 아직 자신이 무엇이 불편한지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부모들이 이를 찾아 줘야 ...
입력:2017-10-27 04:11:12
26일부터 미국입국 항공편 보안강화 시행
미국행 항공기 보안 강화      연방 교통안전청(TSA) 요청에 따라 미국으로 들어오는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이 26일부터 강화됐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국적기와 미국령인 괌·사이판 등에 취항하는 한국 저가항공사등은 당일부터 실시됐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내년 상반기로 유예받았다. 지난 25일 인천공항 출국장 항공사 카운터 앞에서 제주항공 직원들이 강화된 보안검색 안내 팻말을 설치하고 있다.    탑승까지 2시간가량 늘어 전 세계 공항 ‘혼잡 비상’ 저가항공사들은 26일...
입력:2017-10-27 04:05:13
마리화나 합법화 전국 확대 찬성 여론 늘어
마리화나 합법화를 연방차원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갤럽이 조사한 합법화 찬성률 연도별 변화.              갤럽제공 갤럽조사 지난 25일 발표 반세기 만에 5배 이상 늘어 2002년 이후 꾸준히 증가 전국의 1천명 이상 표본조사   마리화나를 연방법으로 합법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리화나 흡연을 전국적으로 합법화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조사대상의 반 이상인 64%로 나타났다고 발...
입력:2017-10-27 03:32:18
트럼프 방한 앞두고… 美 핵항모 3척 한반도 주변 집결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사진)와 니미츠호가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다. 부산항에 머물고 있는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하면 3개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전단이 한반도 인근 서태평양 해역에 동시에 배치된 셈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달 한·중·일 순방을 앞두고 대북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일본 NHK 방송은 루스벨트호가 24일 미사일 구축함 등 호위함 4척과 함께 일본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제7함대 관할 서태평양 해역에 진입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미 해군도 루스벨트호와 니미츠호가 제7...
입력:2017-10-25 22:20:02
[포토] 트럼프 면전에 러시아 국기 투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걸어가던 중 갑자기 러시아 국기 여러 장이 날아들고 있다. 시민단체 대표 라이언 클레이튼이 "트럼프는 반역자"라고 외치며 던진 국기였다. 경찰에 붙잡힌 클레이튼은 "러시아가 트럼프의 당선을 도와줬기 때문에 러시아 국기에 트럼프 글자를 새겼다(왼쪽 아래)"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7-10-25 18: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