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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이 사람] 세계 각지에 예배당 세운 ‘잡지왕’… 연세대 등에도 ‘손길’
  헨리루스재단의 지원으로 1974년 세워진 연세대 루스채플 전경. 국민일보DB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캠퍼스 초입에 있는 백주년기념관을 끼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루스채플이 나온다. 1974년 세워진 이 예배당은 현대적 디자인이 적용돼 45년이 지난 지금도 연세대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무엇보다 지붕이 독특하다. 지붕 한쪽 면만 건물과 연결돼 있고 나머지는 허공에 떠 있는 기하학적 형상이다. 마치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기도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건축 기법을 ‘캔틸레버’라고 부른다. 70년대 기술로는 상당히 앞선 공...
입력:2018-07-18 08:05:01
문익환, 그를 목 놓아 다시 부르다
구약학의 대가이자 서울 한빛교회 목회자, 성서번역 책임위원이었다가 민주투사와 통일운동가로 나선 문익환 목사(1918∼1994·사진)는 시인이기도 했다. 시인 윤동주의 친구였던 문 목사는 “하나가 되는 일은 더욱 커지는 일입니다”와 같은 경구를 남겼다.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성동문화재단, 사계절출판사 등은 7일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두 손바닥은 따뜻하다’란 제목의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사계절출판사는 최근 같은 제목의 문 목사 시집을 출간했다. 가수 안치환은 “1987년 여름 문 목사를 신촌 거...
입력:2018-07-08 08:05:01
이름에도 한국사랑 새긴 선교사들… 나쁜 것을 막는 힘의 원천 언더우드 → 원두우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있는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목사의 묘비. 오른쪽은 새뮤얼 무어 목사의 비석으로, ‘장로회선교사 모삼율 기념비’라고 쓰여 있다.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목사 원두우 모삼율 혜론.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19세기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한국 이름마저 허투루 짓지 않았다. 영어 발음을 의식하면서도 글자 하나하나에 한국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기독교인이라면, 아니 이들에게 의료·교육 혜택을 직간접으로 입은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되새겨볼 이름들이다. 3일 ...
입력:2018-07-03 08:05:01
‘시대를 깨운 설교’ 한국교회를 이끌다
‘한국교회 설교 역사’는 시대별로 설교자의 삶과 설교 특성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 위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길선주 이기풍 김익두 이성봉 방지일 목사. 국민일보DB “교회의 역사는 설교의 관점에서 보면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생명력 있는 설교를 통해서 교회를 세우며 주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 있게 인도했던 ‘설교 영광의 시대’. 무기력한 강단으로 청중들이 설교에서 별다른 의미도 못 찾고 별다른 기대도 갖지 않으면서 습관적인 설교만 가득 찬 ‘설교 흑암의 시대’다. 한국교회의 지난 한 세기는 ...
입력:2018-07-04 08:05:01
[한국전쟁 68주년] ‘내 양을 버리고 어디로…’ 목숨과 바꾼 믿음의 씨앗
박범 목사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6·25전쟁 때 순교한 증조부 박경구 목사의 가르침과 대를 이은 목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 뒤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의 순교자기념탑이 보인다. 송지수 인턴기자   경기도 용인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에 설치돼있는 박경구 목사 존영. 전쟁은 학살(虐殺)을 낳는다. 학살은 증오와 원한을 낳고 보복으로 이어진다. 6·25전쟁은 지독한 전쟁이었다. 기독교 신앙을 가졌고 공산정권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수가 살해당했다. 남북 화해의 시대가 왔다. 하지만 순교자 후손들의 마...
입력:2018-06-24 08:05:01
100년 넘은 교단 총회 용어 바꿔주세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증경총회장’(가운데 초록색 가운)들이 2016년 9월 경기도 안산제일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국민일보DB   1909년 9월 예수교장로회조선노회 세 번째 회의 때 ‘헌의’(붉은선 표시)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모습. 국민일보DB 9월이면 주요 장로교단들이 일제히 정기총회를 연다. 한 해 살림을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정기총회는 교단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다. 하지만 총회에서 사용하는 용어 중에는 고어(古語)가 많다. 다음세대와의 소통을 위해선 순화...
입력:2018-07-02 08:05:01
[한국기독역사여행] 내 땅 팔아 신학교 지어라… ‘사람 낚는 어부’ 예비하다
신용우 (1895∼1960)   1970년 완공된 하청교회 예배당. 6·25전쟁 직후 거제포로수용소 폐자재로 지은 예배당을 헐고 지었다. 지금은 교육관으로 쓰인다. 땡볕 강한 지난 21일 이 교회 오명석 목사가 양산을 쓰고 지나고 있다. 선명한 장애인 배려 주차 라인이 교회의 역할을 말해주는 것 같다.   1970년 헌당예배를 마치고 흩어지는 모습(왼쪽) . ‘하청교회’ 이름을 새기는 모습.   100주년기념관(왼쪽)과 1990년 완공된 본당. 100주년기념관은 엘리베이터, 게스트하우스 등도 갖췄다(위 사진). 맹종죽 숲 사이를 헤...
입력:2018-06-29 08:05:01
제주에는 이기풍 목사 부임 전 기독청년 모임 있었다
2018 EXPLO 제주선교대회 참가자들이 110년 전 이기풍 목사와 제주도 초대 교인인 기독청년들이 세운 성내교회를 28일 둘러보고 있다. 제주=강민석 선임기자 1908년 2월 제주 땅을 밟은 이기풍 목사는 도착하자마자 제주 이호리에 사는 청년 김재원(당시 30세)씨를 수소문했다. 이 목사가 제주로 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게 김씨의 편지였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호리에서 기독청년 모임을 이끌고 있었다. 김씨는 1903년 하나님을 만났다. 복막염 치료를 위해 아버지와 함께 방문했던 서울 제중원(현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국 의학교육의 선구자였던 의료 선교사 에...
입력:2018-06-28 08:05:01
[한국전쟁 68주년]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사투, 흥남작전은 주님이 이끄신 역사”
로버트 루니 예비역 제독이 18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께 서울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을 추모한 뒤 흥남철수작전 당시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승선을 앞둔 피난민들이 함경남도 흥남항에 밀집해 있는 모습. 유튜브 캡처 “더 많이 죽이고 더 많이 파괴하려고 목숨을 내건 전쟁터에서 생명 하나를 건져내기 위해 사투를 벌였지요. 돌아보면 그때 작전은 하나님이 이끄신 역사의 한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망백(望百)의 노병은 68년 전 함경남도 흥남에서 겪은 일들을 생생하게 꺼...
입력:2018-06-19 08:05:01
한국교회 ‘신사참배 결의 80년’ 올해 대대적 회개운동 벌인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강남호텔에서 ‘신사참배 결의 80년 회개운동을 위한 각 교단 및 주요 단체장 연속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신사참배 결의 80년을 맞은 올해 대대적인 회개운동이 전개된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한기부) 윤보환 대표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강남호텔에서 ‘신사참배 결의 80년 회개운동을 위한 각 교단 및 주요 단체장 연속회의’를 열고 “1938년 9월에 있었던 한국교회의 신사참배 결의를 무효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
입력:2018-06-18 08:05:01
[한국기독역사여행] 섬 소년 가슴에 심어준 ‘일사각오’ 신앙
제주 추자도 첫 교회인 신양교회 뒤편. 제주 올레길 마지막 코스인 추자도길을 완주한 이들이 추자도 신양포구를 배경으로 한 신양교회 풍경을 담고 있다.   방계성 목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출옥한 교회 지도자들이 1945년 8월 17일 주기철 목사의 집에서 찍은 사진.   방계성 목사의 친필이 담긴 성경책. 평양형무소 입·출옥 날짜가 표기돼 있다. 신사참배 거부로 5년여 옥살이를 했다(왼쪽 사진). 추자도 신양교회 옛 본당. 지금은 교육관으로 사용된다. 방계성 목사 부임 당시 육지에서 목재를 날라 헌당했다(오른쪽 사진). &#...
입력:2018-06-15 08:05:01
[침례교의 뿌리를 찾아서] <4·끝> 스위스에서 만난 ‘정교분리의 전통’
침례교 순례단원들이 스위스 취리히 리마트 강변에 설치된 펠릭스 만츠 수장 기록을 담은 돌판 앞에서 유관재 목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미국으로 건너가 첫 번째 침례교회를 세운 로저 윌리엄스의 부조. 스위스 제네바 바스티옹 공원에 있다.   스위스 취리히 그로스뮌스터 교회. 16세기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울리히 츠빙글리가 사역하던 곳이다.   교회 외벽에 있는 츠빙글리의 후계자 하인리히 불링거의 부조. 오늘날 한국의 침례교회는 이른바 국교회 제도에 맞서는 ‘자유교회(Free Church)’ 전통 위에 서 있다. 종교...
입력:2018-06-04 08:05:01
[한국기독역사여행] 1980년 오월의 광주, 신앙의 양심으로 세계에 알리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고(故) 허철선(헌틀리) 선교사의 사택. 광주선교부가 있던 양림동 양림산 자락에 있다. 기독NGO ‘THE1904’ 등이 낡은 사택을 리모델링해 신앙유업을 잇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515갤러리 이승찬 대표 제공   허철선 1936~2017   지난 5월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한 허마리아 여사. 지난 24일 5월의 신학교 캠퍼스는 꽃향기가 달콤했다. 신학과 학생들은 등나무꽃 아래서 기도모임을 하고 있었다. 피아노 선율이 교사(校舍) 창문...
입력:2018-06-01 08:05:01
“어떤 희생 치르더라도 복음 고수해야”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미식축구의 성지’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시전 아메리카’ 집회 현장.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의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BGEA)가 집회를 주도하고 있다. BGEA 제공   빌리 그레이엄 목사 “어떠한 위험이나 희생이 있더라도 복음을 지켜내야 한단다. 매일 성경을 묵상하며 인생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신뢰하거라.” 지난 2월 21일 하늘나라로 떠난 ‘위대한 복음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유언장은 그의 마지막 설교이면...
입력:2018-05-28 08:05:01
[침례교의 뿌리를 찾아서] 설교자의 삶 돌아보게 하는 찰스 스펄전
찰스 스펄전 설교 준비에 너무 집중해 아내를 낯선 이로 착각하기도 성공회가 국교였던 영국서 당당히 복음주의 정신 이어가 19세기 영국 침례교회는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1834∼1892)이라는 교회사 최고의 설교가를 통해 부흥을 맛보게 된다. 유관재 목사와 침례교 순례단원들은 영국 런던 템스강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태버나클 교회’를 찾아갔다. 이곳은 ‘설교의 황태자’로 불리는 스펄전 목사가 목회했던 곳이다. 1834년 회중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스펄전은 10대에 회심한 뒤 침례를 받았...
입력:2018-05-28 08:05:01
[침례교의 뿌리를 찾아서] <3> 전 세계에 영향력 끼친 영국의 침례교 목회자들
윌리엄 캐리   지난달 22일 영국 몰턴 캐리 침례교회에서 마거릿 윌리엄스씨가 한국 침례교 목회자들에게 윌리엄 캐리의 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래 왼쪽 사진은 캐리가 남긴 유명한 모토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가 새겨진 스테인드글라스. 오른쪽 사진은 캐리 침례교회 옆 캐리가 살았던 오두막에 새겨진 안내글을 침례교 목회자들이 함께 읽어보고 있는 모습. 네덜란드를 거쳐 영국에서 뿌리내리기 시작한 침례교회는 1689년 종교관용법이 제정되면서 마침내 종교의 자유를 획득했다. 17세기 신앙 정체성을 ...
입력:2018-05-28 08:05:01
2007년 복원된 평양 장대현교회서 예배드려요
경기도 이천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마당에 복원된 ‘평양 장대현교회’.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제공 “평양 장대현교회에 예배 드리러 오세요.”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관장 한동인 장로)이 경기도 이천시 박물관 마당에 있는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신앙 선배들의 숨결을 느끼며 예배를 드리라며 한국교회 신자들을 초청했다. 한동인 관장은 “평양 장대현교회를 옮겨다 놓은 것 같은 예배 공간에서 옛날 찬송가와 성경으로 예배를 드리면 100여 년 전 부흥의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면서 “최근 노후한 시설을 보...
입력:2018-05-27 08:05:01
[침례교의 뿌리를 찾아서] <2> 다시 영국으로 건너와 꽃피운 침례교회
1611년 헬위스가 정착한 스피털필즈 지역의 오늘날 풍경.   영국에서 일반침례교회를 세운 토머스 헬위스의 초상.   특수침례교회를 세운 윌리엄 키핀의 초상.   영국 베드포드엔 존 번연이 1650년부터 국교회에 맞선 성도들과 모임을 가졌던 번연 미팅 교회가 지금도 남아있다.   유관재 성광교회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 순례단원들이 번연이 수감된 감옥이 있었던 우즈강 타운브리지 앞에서 번연의 삶을 회고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존 스마이스를 통해 침례를 받은 평신도 지도자 토머스 헬위스(1575∼161...
입력:2018-05-21 08:05:01
[현장] 문익환 목사 통일의 꿈을 담은 집
평생 민주화·통일 운동에 앞장섰던 늦봄 문익환 목사가 살았던 가옥의 전경. 신현가 인턴기자   가옥 안방에 진열될 문 목사의 액자들. 신현가 인턴기자   유물 작업 팀원들이 다음 달 1일 ‘문익환 통일의 집’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피아노에 색을 칠하며 작업하는 모습. 신현가 인턴기자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북한산 기슭인 이 길거리에서 붉은색 벽돌 단층주택이 눈에 띄었다. 방 3개가 있는 99.2㎡(33평) 넓이의 집은 전형적인 1970년대 중반에 지어진 주택을 연상시켰다. 앞마당 목련나무와 감나무, 살구나무는 이 ...
입력:2018-05-22 08:05:01
[성지순례 프로그램 3코스] 스크랜턴·아펜젤러의 숨결 따라… 순교자들의 발길 따라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사장 이형자)이 올해 새롭게 마련한 성지순례 프로그램은 A코스(서울·인천), B코스(경기·충청), C코스(경북) 등 3개 코스다. 재단 측은 한국교회의 뿌리를 알고, 한국교회가 감사해야할 인물이 누구인지, 한국교회가 국가에 무엇을 기여했는지 등을 이해토록 하기 위해 성지순례 코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A코스 서울·인천, 초기 기독교 역사=서울 인천 강화로 나눠 2박3일 순례하는 A코스에선 우선 최초의 장로교회(새문안교회)와 감리교회(인천내리교회), 그리고 교육·의료 선교의 시작을 둘러볼 수 있다. ...
입력:2018-05-20 04:55:02
[한국기독역사여행] “日警 겁박에 정신이 더 맑아졌다… 성령이 주신 용기”
공덕귀 (1911∼1997)   공덕귀 전도사가 어머니와 함께 새벽제단을 쌓았던 통영 충무교회 첨탑. 첨탑 왼쪽은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머물던 통제영이다. 마을 주민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충무교회 입구 교회 역사기록 기념석. 공덕귀 이름도 새겨져 있다.   경남 통영 충무교회. 공덕귀는 교회 뒤편 산 너머에 살았다(위 사진). 공덕귀 전도사가 해방 전 섬겼던 경북 김천 황금동교회(가운데). 공덕귀 전도사가 살았던 통영 집터의 기념석과 안내판(아래).   진명유치원 원아들과 찍은 사진. 맨 윗줄 왼쪽 ...
입력:2018-05-18 08:05:01
[침례교의 뿌리를 찾아서] <1> 네덜란드에서 싹 틔운 침례교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담 광장에 있는 새 교회의 모습. 영국에서 건너와 네덜란드에서 첫 침례교회를 세운 존 스마이스의 무덤이 이곳에 있다.   스마이스의 초상.   스마이스가 암스테르담에 머무는 동안 교류하고 잠시 영어 교사로 봉사활동도 했던 숨겨진 메노나이트 교회. 현재는 메노나이트 총회가 쓰고 있다. ‘메노나이트 교회’ 간판이 달려 있고 벽면에 붙어있는 표지판에 1607년 세워진 ‘운하 교회’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유관재 성광교회 목사가 지난달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숨겨진 메노나...
입력:2018-05-14 08:05:01
불났던 언더우드가 기념관, 개보수 마쳐
연세대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새롭게 단장된 언더우드가 기념관 1층에 마련된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 신현가 인턴기자 화재로 1년 가까이 방치됐던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언더우드가(家) 기념관’이 개보수 공사를 마친 뒤 새롭게 태어났다. 연세대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생활과학대 뒤편에 있는 기념관에서 재개관식 행사를 열고 기념관을 일반에 공개했다. 김용학 총장은 “새 단장한 기념관은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언더우드가 사랑했던 이 땅의 신앙인들이 신앙을 가다듬는 정신 수련장으로 사...
입력:2018-05-13 08:05:01
손 없는 날, 장승, 부적, 제웅치기… 초기 선교사들은 무속신앙 어떻게 봤을까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윤은석 연구위원이 8일 구한말 선교사들의 무속신앙 이해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서울신대 제공 손 없는 날(악귀의 영향이 없는 날)과 장승, 부적, 제웅치기(짚으로 만든 인형을 제거해 액운을 없애는 의식) 등 구한말 성행한 무속신앙에 대해 초창기 한국 선교사들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8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86회 정기세미나를 열고 구한말 선교사 관련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소 윤은석 연구위원은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한국 무속 ...
입력:2018-05-09 08:05:01
[한국기독역사여행] “어린 것들 또 떠나보내니 지켜주시길” 애끓는 기도
고암 김득황 장로 (1915∼2011)   동방평택복지타운 직원이 교사 손을 잡고 잔디밭으로 산책 나온 어린이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이곳은 국내외 그리스도인의 헌금 등으로 1980년대 조성됐다.   내무부 차관 재직 당시의 김득황 장로. 박정희정권이 한일협정 반대 등에 나선 한경직 강원용 목사 등을 탄압하자 공직 사퇴의 진을 치고 막아냈다(위 사진). 김득황 장로가 6·25전쟁 당시 부산 송도 공동묘지 인근 집에서 고명딸 김진숙씨를 안고 두 아들과 찍은 사진. 당시 보건사회부 총무과장이었다.   입양 보내는 아이들을 ...
입력:2018-05-04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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