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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들을 향한 고난의 삶 걸었다… 목회자의 눈으로 본 빈센트 반 고흐의 신앙세계
빈센트 반 고흐의 1880년 작품 ‘식탁기도’. 독일 크뢸러 뮐러 국립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고흐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늘 애정을 보여왔다. 국민일보DB 37년의 삶을 불꽃처럼 살다간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 그가 남긴 그림만으로 충분하지 않나 생각하다가도 때때로 우리는 그의 삶에 대해 여전히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느낀다. 네덜란드 개신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고흐는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자살이냐 아니냐를 둘러싼 뜨거운 논란만큼이나 그의 신앙을 놓고도 첨예하게 엇갈리는 시선이 존재한다. 어떤 이들은 고...
입력:2019-04-18 08:05:01
광야·좁은 문, 고난주간 그 의미가 던지는 무게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고난받은 시간을 묵상하며 보내는 고난 주간이 다가왔다. 주님은 우리에게 저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다. 그 길은 결코 편한 길이 아니다. 좁은 길이요, 어쩌면 광야일지도 모른다. 게티이미지 고난주간이 시작된다. 나들이하기 좋은 찬란한 이 봄에 기독교인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침잠한다. 십자가와 고난, 세상 사람들에겐 낯설고 무의미한 단어다. 하지만 기독교인에게는 결코 떼어낼 수 없는 표상이 된다. 이처럼 기독교인에겐, 세상에서와 ...
입력:2019-04-11 08:10:01
[새로 나온 책] 성 안토니우스의 생애
사막 교부로 불리는 성자 안토니우스는 수도원 운동의 창시자다. 이집트 사막에서 금욕 생활을 하며 갈고 닦은 영성을 토대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삶과 글을 기록한 성 아타나시우스의 기록은 최초의 기독교 문학으로 꼽힌다. 키아츠가 신앙 선조들의 삶과 글을 통해 지금 한국에 필요한 기독교 영성을 찾기 위해 기획한 기독교 영성 선집의 10번째 책이다. 김재현 키아츠 대표는 에필로그에서 “이 책이 이단과 권력과 맘몬 같은 여러 우상에 직면한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근본 가르침으로 되돌아가는 데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
입력:2019-04-11 08:05:02
[새로 나온 책] 말씀으로 삶을 열다
책은 신명기 전체 34장을 두 장씩 나눠 질문을 던지며 심도있게 묵상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질문들에 순서를 매겨 말씀의 흐름을 알기 쉽게 짚어준다. 각 챕터의 마지막 단락은 ‘나는?’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말씀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내 삶에 적용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저자 윤용 목사는 처음부터 신학의 길을 걷지는 않았다. 입시학원 강사로 일하는 도중 느꼈던 허무한 감정들을 성경으로 회복하려 애썼다. 그 치열한 고민이 목회의 길로 이어졌다. 윤 목사는 삶의 최우선순위에 묵상을 두길 권한다.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입력:2019-04-11 08:05:02
[새로 나온 책] 형제들의 모임 교회사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브레드린(Brethren·형제운동)은 성경의 권위 고수, 적극적 복음 전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중시 등이 주요 특징이다. 5만번 기도 응답을 받은 조지 뮬러, 에콰도르 원주민 선교에서 순교한 짐 엘리엇, 세계적 성경신학자 FF 브루스 등이 대표적 브레드린 출신이다. 책은 한국교회에 브레드린의 기원과 발전, 한국으로의 전래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 정인택 박사는 브레드린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브레드린의 본래 정신과 가치를 드러내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신상목 기자  
입력:2019-04-11 08:05:02
여자를 가두는 편견에 대한 반론
“도대체 여자들이 원하는 게 뭐지?” 남자들이 한 번쯤 던져봤음 직한, 여자들이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질문이다. 20세기 영국에서 활동한 소설가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저자는 1938년 영국의 한 여성 단체의 초청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자가 여자로서 특별히 원하는 게 무엇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인간으로서 그들은 남자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원합니다.” 여자가 여자로서 무언가 원하는 게 있다고 보는 이 질문에 여자를 하나의 범주로 보는 관점을 꼬집는 말이었다. 책은 저자가 여성의 사회적 역할, 정체성에 관해 쓴 두 편의 페미...
입력:2019-04-11 08:05:02
[새로 나온 책] 일상행전
‘평범한 일상을 보석처럼 빛나게 하는 101가지 신앙 이야기’란 부제가 달려 있다. 저자 류호준 목사는 백석대 신학대학원에서 25년간 가르쳤고 경기도 안양 평촌 무지개교회 담임을 역임했다. 일상의 언어로 쉽게 푸는 말씀을 강조해 왔다. ‘일상을 걷는 영성’ ‘일상, 하나님과 만나기’ ‘일상신학사전’ 등을 저술했다. 저자는 “일상은 결코 지루하지 않다”고 말한다. 신앙의 안경으로 일상을 관찰해 보면 흥미로운 일들이 사방 천지에서 일어나는 광경을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사면에 널려있는 만나를 ...
입력:2019-04-11 08:05:02
난민을 들이면 위험하다? 그 반대인 이유
독일 인도주의단체인 ‘시워치’ 소속 관계자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지중해에서 리비아를 탈출한 난민들을 태운 고무보트 쪽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날 구출된 사람중엔 10명의 여성과 갓 태어난 아기 5명이 포함돼 있었다. AP뉴시스 리비아에선 최근 내전이 격화되면서 지중해로 탈출하는 난민이 늘고 있다. 정치 불안에 경제난까지 겹친 베네수엘라에서도 수많은 국민들이 조국을 등지고 있다. 난민이 늘어나는 만큼 난민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커진다. 유럽과 미국에선 반난민 기류가 거세고 한국에선 ‘가짜 난민’과 ‘난민 포용’ 문...
입력:2019-04-11 08:05:02
[새로 나온 책]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죽고 싶다’는 말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 예전보다는 줄었다지만 아직도 한국은 OECD에서 자살률이 손꼽히게 높은 국가다. 책은 스스로 삶을 끝내고 싶은 이들이 갖고 있는, 삶에 대한 8가지 오해를 풀어주려 노력한다. 저자 김민정 목사도 19년 전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할 뻔했지만 ‘한 시간만 살아내자’며 버텨냈다. 마음에 유서를 품고 다니는 현대인들에게 생의 소중함을 역설한다. 중간중간 보이는 초록색 큰 글자들로 적힌 문장들은 마음을 치유한다. “당신은 최소한 신에게 사랑받는 존재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끝까...
입력:2019-04-04 08:10:01
[새로 나온 책]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질 때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다는 데 왜 나는 임재를 느낄 수 없지?’ ‘하나님이 정말 계신다면 세상이 이럴 수는 없어!’ 많은 사람이 한번쯤 물었을 법한 질문이다. 저자는 대다수 그리스도인처럼 오랫동안 하나님을 아주 멀게만 느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와 부재에 관한 연구를 통해 왜 하나님이 부재하셔야 하는지, 하나님의 부재가 은혜의 형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임재와 부재를 활용해 세상 사건들을 어떻게 지휘하시고, 하나님의 부재가 고난과 어떻게 연결되며, 복음이 어떻게 하나님의 부재를 이기는 동시에 ...
입력:2019-04-04 08:05:02
[새로 나온 책]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장로인 저자는 자신의 삶에 끊임없이 개입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할머니 눈을 피해 몰래 교회에 나갈 때도,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던 취업의 고비에서도 하나님은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 그의 가족 모두가 위험에 빠졌을 때도, 억울한 모함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 때도 하나님은 눈동자 같이 보호해주신다고 고백했다. 저자는 간증을 통해 누구도 의미 없는 인생은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책은 한글과 영문 대조로 편집돼 있어 해외 선교지에 소개해도 좋다. 저자는 평생 기업가로 살아왔고 외국인근로자 선교에 힘썼다. 신상목 ...
입력:2019-04-04 08:05:02
[새로 나온 책] 환상의 동양 : 오리엔탈리즘의 계보
일본의 저명한 종교사학자 이야나가 노부미 난잔대 인문학부 교수의 책이다. 서양이 동양을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하는데 서양의 기독교 세계관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득력 있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 사상이 서구 사회에서 유일한 진리로 받아들여지면서 보편적으로 작용해온 점, 기독교 종말론이 서구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집중 분석한다. 이러한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적 관점이 다시 근대 일본에 수용되는 과정을 통해 동서양 문명간의 긴장을 엿볼 수 있다. 일본 나고야 난잔종교문화연구소의 연구총서 중 제 5권이다. 김나래 기자  
입력:2019-04-04 08:05:02
[새로 나온 책] 아름다운 원포인트 절기설교
좋은설교연구소를 운영하며 20여년간 설교 세미나를 운영해온 박영재 목사가 절기설교를 ‘원포인트’ 방식으로 소개한다. 교회의 10가지 절기설교를 한 해의 시작, 구원의 여정, 성령 안의 하나 됨, 은혜에 대한 감사, 주의 강림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카테고리에 맞춰 담아냈다. 일례로 사도행전 3장 11~16절을 본문으로 ‘논쟁하고, 의미를 찾고, 순종하게 하라’는 구성에 맞춰 부활절 설교를 제시한다. 부활에 대한 회의론자들의 가설과 사실을 두고 격렬하게 논쟁하고 부활의 결론에 의미를 부여하며 부활의 확신에 순종할 것을 요구하는 식이...
입력:2019-03-28 08:10:01
[새로 나온 책] 하나님의 창조와 악의 잔존
미국 하버드대에서 히브리어 성서와 유대 문헌을 가르치는 저자가 악이 창궐하는 현실 세계에서 하나님의 통치는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철저히 창조신학의 토대 위에서 신정론을 다루고 있다. 신정론이란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저자는 고대근동학과 랍비 해석학을 도구로 하나님의 통치는 악이 제거되지 않은 현실 위에 이뤄진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악의 기원이나 본질을 형이상학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악한 현실을 통제하고 극복해가는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주목한다. 신상목 ...
입력:2019-03-28 08:10:01
[새로 나온 책] 내 영혼의 일천 고백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동과 감사를 시로 풀어냈다. 울산열방교회 권사인 저자는 11세에 부친을 잃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홀어머니의 강권으로 19세때 병약한 남자와 결혼해 52년간 장사를 하며 가장으로, 어머니로 살았다. 나이 50에 공부를 시작해 신학과 상담학 공부를 마쳤고 이렇게 배운 지식으로 18년간 부산소년원 아이들을 돌보는 선교사이자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했다. 지난한 인생이었지만 그는 고백한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였다. 받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지 못해 가슴앓이를 한다. 영혼의 일천 고백을 써 올려도 마음이 시원치 않다....
입력:2019-03-28 08:05:01
[새로 나온 책] 하나님과 행복한 동행
신앙체험을 바탕으로 복음과 믿음 생활의 기본 요소들을 친절하고 부드럽게 설명한다. 저자 최하중 장로는 울산감리교회에서 새가족 교사로 봉사하며 오랫동안 초신자들을 위한 효율적 전도방법을 고심해왔다. 최 장로는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으로 바꾸자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됐다”고 고백한다. 기존 성도들은 이 책을 통해 주님과의 첫 만남, 첫사랑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을 아직 모르는 이들에겐 인생의 목적과 답을 찾아 진정한 기쁨을 맛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임보혁기자  
입력:2019-03-28 08:05:01
[새로 나온 책] 겨울을 견뎌낸 나무
계절에 인생을 빗대자면 겨울은 고난으로 뒤덮인 암흑기가 아닐까. 미국에서 경건생활 지도자로 활동하는 저자는 겨우내 추위를 이겨낸 나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인간이 고난 중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역설한다. 나무는 겨울이란 시련을 거쳐 봄 여름 가을에 꽃을 피우고 견실한 열매를 맺으며 연륜을 쌓을 수 있었다. 고난 중에도 자신과 동행해준 해의 존재도 확인한다. 해는 절대자인 하나님을 의미한다. 해는 나무에게 ‘언제나 곁에서 지켜보며 함께했노라’고 말한다. 절망에 빠져 하나님이 없다고 느끼는 신앙인을 위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책이다. 양민...
입력:2019-03-21 08:10:01
이럴 땐 사탄… 정통교리로 만든 ‘이단 예방주사’
사진=게티이미지 바이블 백신 1·2 양형주 지음/홍성사 기독교의 역사는 시대마다 등장한 이단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대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이단에 맞서 정통 교리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다. “새로 등록한 교인이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는데 알고보니 이단에서 보낸 사람이었다”거나 “몇몇 사람이 침투해 건강하던 교회가 공중분해됐다”는 이야기까지 듣곤 한다. 양형주 대전도안교회 목사는 성도들이 이단의 주장을 잘 분별하고 정통 교리를 건강하게...
입력:2019-03-21 08:10:01
[새로 나온 책] 오늘, 주님과 살다
경기도 고양 벧엘교회 담임 박광석 목사가 전하는, 영혼을 살리는 위로와 복음으로의 초대를 담은 짧은 글모임이다. 기존 성도뿐 아니라 기독교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도 복음의 본질을 전하고 말씀의 위로를 주며 열매 맺는 삶으로 초대하려는 간절함이 묻어난다. 책은 기독교 신앙의 단계별로 영혼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진 뒤 인생의 본질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오늘을 선택하는 삶을 살되 감사와 가능성, 기도를 택하자고 권한다. 저자는 풍성한 삶을 위해 주님처럼 온전히 신뢰하며 사랑이 필요한 곳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자고 당부한다. 신상목 기자 ...
입력:2019-03-21 08:10:01
[새로 나온 책] 어린이 소요리문답 컬러링북
장로교회 표준 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글과 그림으로 재구성한 컬러링북이다. 목사인 저자가 쉽고 재밌는 가정예배를 이끌기 위해 고안했다. 총 107문으로 구성된 내용을 64문으로 압축하고 관련 성경 구절과 해설을 덧붙였다. 자녀가 그림을 채색할 때 부모가 그림의 내용을 설명하며 자연스레 교리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색칠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는 거의 없다. 예상대로 자녀들은 흥미진진하게 가정예배에 임했다”며 경험에 근거한 후기를 남겼다. 교회학교 유·초등부 교리 교재로도 적합...
입력:2019-03-21 08:10:01
[새로 나온 책] 어린이를 위한 한영 요절말씀 따라쓰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52구절 핵심 말씀을 모았다. 한글 개역개정 성경 본문과 영어성경(NLT) 구절을 제공해 1주일에 한 구절씩 따라 쓰며 암송하면 1년에 52구절 말씀을 한글과 영어로 익힐 수 있다. 해당 말씀을 깨닫도록 돕는 유익한 이야기도 하나씩 배치해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다. 52구절은 난이도에 따라 1~3단계로 정리했다. 기본적인 신앙의 내용과 실천적 삶을 요구하는 주요 구절들을 담았다.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구절의 쉬운성경 본문과 영어 단어 풀이도 달았다. 신상목 기자  
입력:2019-03-21 08:10:01
일본 교수·대학생이 나눈 기독교 ‘솔직 토크’
해답은 질문하는 행위 그 자체에 있다. 문제를 피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려는 자세에서 질문이 시작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신학자 도이 겐지의 ‘기독교를 다시 묻다’는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원점에서 생각과 믿음을 정리하는’이란 부제가 달렸다. 일본은 복음화율이 1% 미만이다. 한국의 기독교인 비율이 20~25%를 차지하는 것과 견줘 한참 뒤져 있다. 우리보다 수십년 먼저 복음이 전해졌지만, 일본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외래 종교다. 이 책은 그런 일본 대학생들에게 기독교를 이해시키려는 의도로 서술됐다. 저자가 대학에서 기독교를 ...
입력:2019-03-21 08:05:01
[새로 나온 책] 온가족이 함께하는 3분예배
많은 크리스천들이 가정예배를 드리지만 아이들과 함께 예배드리기는 쉽지 않다.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기독교의 핵심가치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들도 많다. 책은 1647년 작성돼 개혁주의 교회의 표준교리로 인정받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내용과 형식을 따른다. 107일 동안 가정예배를 드리며 성경, 하나님, 구원, 종말 등 주요 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3분예배 마지막에 소요리문답의 각 질문과 답을 실었다. 책 앞에 나온 친절한 활용법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다. 황윤태 기자 &#...
입력:2019-03-14 08:05:01
[새로 나온 책] 그래도 나는 촛불처럼 살련다
수원중앙침례교회를 담임하고 학교법인 예닮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고명진 목사의 신앙 에세이. 현대인이 추구하는 부 명예 권세 성공보다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양한 예화를 통해 말한다. 글에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저자는 예수를 통한 삶의 패러다임 전환을 잔잔한 필체로 촉구한다. 저자는 33개의 칼럼에 삶과 사람,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촛불처럼 아낌없이 나눠주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전면 컬러에 70여장의 아기자기한 그림과 파스텔톤의 사진이 책 읽기의 부담을 한결 가볍게 한다. 전도용 선물로 좋겠다. 백상현 기자  
입력:2019-03-14 08:05:01
[새로 나온 책] 3·1정신과 이후 기독교
3·1운동 당시 기독교는 전국 교회와 미션스쿨을 거점으로 독립운동의 불씨를 키웠다. 인원 동원도 기독교의 몫이었다. 일제는 보복했다. 제암리 교회 학살 사건이 대표적이다. 보통의 상식은 여기까지다. 3·1정신이 기독교 안에서 어떻게 살아났고 우리 민족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연구나 관심은 부족하다. 14명의 저자들은 사라지지 않고 기독교 안에서 자라났던 3·1정신의 역사를 발굴했다. 4부로 구성된 책은 ‘3·1정신과 동북아 평화’의 흔적을 찾는 데서 출발한다. 3·1정신이 좌우 이데올로기와 통일신학에 미친 영...
입력:2019-03-14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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