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보급 가속하는 美 “2032년까지 신차 3분의 2로”
- 국민일보DB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2032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생산량을 최대 67%까지 대폭 확대하는 규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역량이 부족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환경보호청(EPA)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보도했다. 이 규제안은 전기차 판매 규모 또는 비율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2027~203...
- 입력:2023-04-10 04:10:01
- 전기차 시대+美보조금… 불황 속 선전 ‘K배터리 3총사’
- 전기차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보조금 혜택으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실적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전지. LG에너지솔루션 제공글로벌 경기침체로 주요 기업이 거센 ‘실적 한파’에 직면했지만,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날개를 달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보조금 혜택이 더해지면서 ‘실적 성적표’에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8조7471조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
- 입력:2023-04-10 04:10:01
- 법원 ‘동성커플 피부양자 인정’ 기독교계 반발
- 뉴시스5년간 함께 살아온 동성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첫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동성혼을 사실혼으로 인정하거나 동성 부부의 법적 지위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들이 실질적으로 정서적·경제적 생활공동체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 판결이다. 동성애·동성혼을 반대해온 기독교계에서는 사실상 동성 부부의 법적 지위를 인정한 것이자 보편적 생명윤리에도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서울고법 행정1-3부(재판장 이승한)는 21일 소성욱(32)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
- 입력:2023-02-22 04:10:01
- [포토] 이란 혁명 44주년… 정부 지지하는 시민들
- 이란 테헤란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이란 혁명 44주년을 맞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초상화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전국 1400곳 도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다만 반정부 해커 집단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생방송 연설을 해킹하고 ‘이슬람 공화국에 죽음을’ 메시지를 송출했다.
AP연합뉴스
- 입력:2023-02-12 23:05:01
- [포토] 한·미, 소형무인기 대응훈련
- 북한 소형무인기의 영공 침투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한·미 공군이 지난 7일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재머'(jammer·방해전파 발신기) 장비인 '드론버스터' 등을 동원해 소형무인기 대응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을 주한 미 공군이 12일 공개했다.미국 국방부 제공
- 입력:2023-02-12 21:15:01
- [And 라이프] 오늘 안 먹었을 것 같아?… 감칠맛 나는 ‘마법의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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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CJ제일제당 ‘다시다’는 1975년 처음 등장해 종합조미료시장을 열었다. 위는 배우 김혜자씨가 모델로 활동한 신문광고. 김씨는 25년 동안 다시다 광고모델로 활동해 ‘한국에서 최장수 CF모델’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CJ제일제당 제공
다시다 제품. CJ제일제당 제공
2020년대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3세대 조미료의 특징은 ‘자연 재료 조미료’ ‘편의성 증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티백형·코인육수 같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끈다. 샘표...
- 입력:2023-02-12 20:35:01
- [포토] 도움 손길 절실한 튀르키예
- 7.8 규모의 강진으로 직격타를 맞은 튀르키예 안타키아 주민들이 8일(현지시간) 구호물품을 받으려고 손을 뻗고 있다. 현지에 파견된 구호단체들은 의약품을 비롯해 구호물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국제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더 적극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AP연합뉴스
- 입력:2023-02-10 22:10:01
- [포토] 美 네바다에서 합동 훈련하는 英 전투기
- 영국 공군 소속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편대가 8일(현지시간) 미국·영국·호주 합동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여해 미 네바다주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타이푼은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소속 4개국이 공동개발한 전투기다.로이터연합뉴스
- 입력:2023-02-09 19:05:01
- [포토] 제2 숭례문 화재 없도록…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이 문화재 방재의 날을 하루 앞둔 9일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화재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2023-02-09 19:00:01
- [포토] 달아나는 흰꼬리수리
-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흰꼬리수리가 8일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에서 물고기를 빼앗으려는 까치를 피해 달아나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2023-02-08 21:35:01
- [포토] 음식 배급받는 우크라이나 주민들
-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주민들이 6일(현지시간)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배급소에서 빵과 우유를 줄지어 받고 있다.AP연합뉴스
- 입력:2023-02-07 21:35:01
-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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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감퇴 등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춰주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이 개발되면서 가벼운 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환자 치료에 희망이 되고 있다. 해당 신약은 2년후쯤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립아트코리아
인지 기능 저하 27% 지연 확인
‘베타 아밀로이드 가설’ 첫 입증
뇌출혈·부종 등 부작용도 적어
최종 임상 끝내… 기존 약 넘어서
단순 증상 완화 아닌 진행 늦춰
근본 치료 근접, 판도 변화 기대
美 5∼6월 승인, 日은 우선 심사
한국도 2년 아닌 조기 도입 절실
초기 환자 대상… 고비용 걸림돌
2003...
- 입력:2023-02-07 04:10:01
- [권지혜 특파원의 여기는 베이징] 3년 만에 해외 단체여행 재개한 中, 관광 특수 기대감 ‘들썩’
- 홍콩과 중국의 육로 접경 검문소 중 하나인 록마차우 검문소가 지난달 8일(현지시간)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하자 여행객들이 분주히 이동하는 모습. 홍콩 당국은 3일(현지시간) 중국 여행자 수 할당량을 해제하고 코로나19 PCR 검사 요건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3년 만에 해외 단체여행을 재개하는 중국이 관광 특수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 중국인들은 한 해 1억5000만건이 넘는 해외여행을 했고 전 세계 각국에서 167조원 이상을 썼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중국 여행 업계뿐 아니라 관광 산업 비중이 큰 유럽과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인 ‘큰손’ ...
- 입력:2023-02-06 04:10:01
- 아련한 하늘… 인상파 터너·모네의 그림에 담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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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의 1903년 작품 ‘워털루다리, 흐린날’
19세기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와 윌리엄 터너의 작품 속 몽롱한 하늘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대기오염 탓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는 31일(현지시간) 모네와 터너 작품 98개의 화풍과 색상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유럽의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두 화가의 작품 속 하늘도 더 흐릿해졌다고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연구에는 터너가 1796∼1850년에 그린 작품 60점과 모네의 1864∼1901년 작품 38점이 쓰였다. 프랑스 태생 모네와 영국 태생 터너는 서유럽...
- 입력:2023-02-02 00:05:01
- 반도체 13년 만의 최악 실적에도… 삼성 “인위적 감산 없다”
-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300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경기침체 여파로 영업이익은 15.99%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거둬 적자였던 2009년 1분기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3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사기가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2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어닝쇼크’를 겪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실적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한다. 긴 시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바라보면서 ‘다음 호황’을 ...
- 입력:2023-02-01 04:10:01
- “개도국은 전기차 블루오션”… 완성차업계, 인프라부터 깐다
- 완성차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국가와 인도 등을 상대로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시장을 선점하려면 당장의 전기차 투입 만큼 기반시설 보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해 현지에 전기차 충전소를 세우고 있다. 고속도로, 판매점, 쇼핑몰 등이 대상이다. 전기차 정비인력 확충에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학과가 있는 싱가포르 기술교육원(ITE)과 전기차 정비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우수 학생을 선발한 뒤 한국에 초청해 전기차 정비교육을 한다.상대적으로 ...
- 입력:2023-02-01 04:10:01
- MSC·머스크 해운동맹 해체… 글로벌 해운시장 ‘폭풍’ 예고
- 국민일보DB세계 최대 해운동맹이 해체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운 운임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경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선복량 기준 세계 1위인 스위스 MSC와 2위 덴마크 머스크는 ‘2M 얼리아언스’로 알려진 해운동맹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2025년 1월부로 해체하기로 했다. 2M은 2015년 결성된 후 전 세계 해상 화물의 40% 가량을 관리하며 해운시장을 주도해온 세계 최대 해운동맹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 침체 이후 수년간 해운업계가 물동량 감소, 선박 과잉, 운임 약세 등을...
- 입력:2023-02-01 04:05:01
- “갑질과의 전쟁”… 문단·영화계로 번지다
- 서울 서초구 서울변호사회관에서 8일 오전 열린 ‘김기덕 감독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영화·여성·법조계 인사들이 ‘영화인의 인권을 보장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여배우에게 손찌검을 하고 베드신 촬영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다. 뉴시스시인 A씨는 2015년 한 문예지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고 시 한 편을 썼다. 원고료가 입금되기 전 해당 문예지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왔다. “현재 우리 문예지를 정기구독하고 있지 않은데 원고료를 정기구독권으로 대체하겠느냐”고 물었다. A씨는 망설였지만 고작 7만원인 원고료를 고집하다 평판...
- 입력:2017-08-09 05:05:04
- 김기덕, 여배우 폭행 베드신 강요 혐의 피소
- 김기덕(57) 감독이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여배우 A씨에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했었으며, 대본에 없는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고 고소당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배용원)가 사건을 맡아 고소장을 분석하고 있다. 영화에서 중도 하차한 A씨는 올해 초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을 찾아 법적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뺨을 때린 것은)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다 생긴 상황이며, 다른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해...
- 입력:2017-08-03 18:15:01
-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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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신체적 스트레스로 뇌 일시적 고장
기억력 떨어지고 환각·피해 망상
병원 내 매년 낙상·자해 등 사고
섬망환자 사고 실태조사 필요성
폐암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 A씨는 흉기로 자신의 배와 양쪽 손을 자해하는 모습이 간병인에게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A씨는 평소에도 시간이나 장소, 방향 등을 혼란스러워하고 간혹 난폭한 행동을 보여 주변 사람을 놀라게 했다. 폐렴으로 입원한 50대 여성 B씨는 어느날 새벽 간병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 병상 난간을 넘어오다가 떨어져 바닥에 머리를 ...
- 입력:2023-01-31 04:05:01
-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이번엔 美 4성 장군 “2년 내 中과 전쟁”… 아니 땐 굴뚝에 연기?
- 미 해군 항공모함이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 인근 수역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미 공군기동사령부를 이끄는 4성 장군 마이크 미니한. 그가 내부 문서에 “미·중 전쟁이 2025년에 일어날 것이라고 직감하고 있다”는 메모를 남긴 것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미국 공군 4성 장군이 2년 내 미·중 전쟁 가능성을 경고하며 휘하 장교들에게 이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2월까지 전투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이를 적은 메모가 보도되고 여론의 주목을 받자 미 국방부는 정부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니라며 진화...
- 입력:2023-01-30 04:05:01
- 美 컬럼비아대 첫 女총장… 아이비리그 8곳 중 6곳이 여성
-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에서 사상 첫 여성 대학총장이 탄생했다. 컬럼비아대는 “경제학자인 네마트 미노슈 샤피크(60·사진) 현 영국 런던정경대(LSE) 대학총장이 오는 7월 1일 제20대 총장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란은행(BOE) 부총재를 역임한 샤피크 대학총장 예정자는 미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캠퍼스에서 경제학·정치학을 전공하고, LSE 경제학 석사,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에서 경력을 쌓아 36세 때 최연소 세계은행(WB) 부총재가 됐으며,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와 영국 국제개발부 사무차관 등을 지냈...
- 입력:2023-01-20 04:10:01
- [And 건강] 가볍게 여기는 ‘유방 양성질환’… 안심도 방심도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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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유방촬영장면. <대림성모병원 제공>
암 발생률 일반인보다 77% 높아
‘비정형 증식성 병변’ 특히 주의
유방 전문 병의원서 진단·치료를
최근 해외 연구에서 유방 양성질환이 장기적으로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스페인 마르의학연구소는 20년간(1996~2015년) 최소 한 번 이상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여성 77만여명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를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에 발표했다. 연구 논문을 보면 전체 대상 중 1.5%(1만1708명)가 유방암, 2.3%(1만7827명)는 유방 양성질환을 진단받았다. 그런데 유...
- 입력:2023-01-17 04:10:01
- “아픈 역사, 고통스러워도 다음 세대에 공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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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리티 판 감독. ‘다큐멘터리 거장’인 그는 캄보디아에서 크메르루주 독재 정권 이후 영화를 찍기 시작한 첫 세대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음 세대에 이야기하고 희생자를 기릴 수 있게 해야 한다. 배신자가 누구였고 희생자는 누구였는지 알아야 역사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아무 것도 적지 않고 페이지를 넘기는 건 이상한 일 아닌가.” 최근 부산 수영구 부산아시아영화학교에서 만난 ‘다큐멘터리 거장’ 리티 판(58)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크메르루주 독재 정권 이후 영...
- 입력:2023-01-14 04:10:01
- 인터넷을 자양분 삼아… Z세대, 새 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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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가장 걱정하는 사회 문제는 기후위기다. 2019년 영국과 미국에서 진행된 Z세대 대표 표본 설문조사에서 최대 걱정거리 1위는 ‘지구의 미래와 환경’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우 응답자의 60%가, 미국은 43%가 가장 염려하는 문제로 꼽았다. 사진은 기후위기 시위에 나선 Z세대의 모습이다. 게티이미지 제공
청년세대론은 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하지만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는 지나치게 인구 범위가 넓어 정교한 세대론...
- 입력:2023-01-12 21: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