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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위한 해외동포의 역할 강조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앞줄 3명중 맨 왼쪽)과 시카고민주평통 정종하 회장(앞줄 3명중 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시카고 민주평통 18기 출범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참석
교민사회에 다가가는 협회로


 
민주평통 시카고지역협의회 18기 출범식이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시카고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18기 시카고 협의회는 140여 명의 의원이 활동을 할 예정이며 21%의 여성위원비율로 구성됐다. 협의회 의원 중 50% 이상이 새로 임명된 의원들이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해외동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강조되어 왔다”며 “현 한반도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한반도 주변 4강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런 점에서 해외동포의 역할이 더 소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18기 시카고 지역협의회 정종하 회장은 “통일정책 자문에는 누가 옳고 그름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세대 자문위원들의 참여로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찬조 시카고협의회 자문위원장은 “지난 9기 때부터 문호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평통 활동에 관심을 가져오기 시작했다”며 “이번 기수는 교민사회에 더 깊이 파고들어 평통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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