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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한석규x설경구, 맹렬히 부딪히는 두 사내의 집념 [인터뷰]
영화 ‘우상’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 한석규(왼쪽 사진)와 설경구. CGV아트하우스 제공   한석규 설경구 주연의 영화 ‘우상’ 한 장면. CGV아트하우스 제공   영화 ‘우상’에서 권력을 향한 욕망에 휩싸인 정치인을 연기한 배우 한석규. 그는 “가짜를 통해 진짜의 정곡을 찌르는 것이 영화를 만드는 일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우상’은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우상’에서 핏줄에 대한 집착 어린 부성(父性)을 ...
입력:2019-03-13 08:15:01
조우진 “평범함에서 공감이… 심장 떨리는 작품 기대해” [인터뷰]
영화 ‘돈’으로 돌아온 충무로 ‘열일’의 아이콘 조우진. 본인을 향한 관객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느냐는 물음에 그는 “부담감이 커지지만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다. 그 무게를 감당해내신 선배들을 바라보며 그 뒤를 따라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쇼박스 제공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영화 ‘돈’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 한없이 선한 인상이다. 그러다가도 표정을 굳히고 두 눈을 치켜뜨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서늘함이 감돈다. 그야말로 ‘천의 얼...
입력:2019-03-12 08:15:01
“부모는 자녀에겐 최고의 학습·인생 코디”
자기주도학습으로 아들을 키운 부부 김상섭(오른쪽)·김지영씨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약속한 과제를 다했는데 엄마가 ‘더 공부하라’고 하는 순간 공부가 하기 싫어졌다는 아이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새 학기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 만한 신간 ‘강남 코디의 중고등학생 공부법’(북루덴스)이 나왔다. 드라마 ‘SKY캐슬’(JTBC) 속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같은 인물이 책을 썼을 거라고 기대하는 이들은 실망스럽겠지만, 저자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아들을 ‘부모표’로 교...
입력:2019-03-10 05:10:01
“미디어 속 청년 모습 공감 못해… 100명 직접 만났어요”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김창인씨. ‘청년현재사’ 출간을 주도한 김씨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현구 기자 대한민국 청년 20명이 또래 젊은이 100명을 인터뷰했다. 그렇게 인터뷰한 내용을 갈무리해 최근 출간된 책의 제목은 ‘청년현재사’(시대의창). 책에는 대학생, 생산직 노동자, 9급 공무원, 전업주부 등 저마다 다른 삶을 사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부제도 눈길을 끈다. 표지에는 “당신이 말하는 청년은 ‘우리&r...
입력:2019-03-03 12:05:01
정지훈 “내 정체성은 지독한 열정, 결혼 이후 편안해져” [인터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으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정지훈. 그는 “엄복동이라는 이름 세 글자는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진심을 담아 연기했다”고 말했다. 아내 김태희에 관한 언급에는 “가족 이야기는 조심스럽다. 양해해주시라”며 말을 아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훈이 주연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한 장면.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꽤 오랜만에 ‘가수 비’가 아닌 ‘배우 정지훈’으로 대중 앞에 섰다. 한국영화 출연은 ‘알투비: 리턴...
입력:2019-02-26 08:15:01
정재영 “코미디 연기? ‘웃겨야지’ 의도 들키는 순간 끝” [인터뷰]
좀비물과 코미디를 접목한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순박한 가장을 연기한 배우 정재영. 그는 “현장 분위기가 정말 가족적이었다. 배우들끼리 함께 등산도 하며 재미있게 지냈다.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영화 ‘기묘한 가족’의 한 장면.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어쩐지 그의 입에선 구수한 사투리가 흘러나올 것 같다. 반듯하게 빼입은 양복보다는 캐주얼한 차림이 잘 어울린다. 슬리퍼 끌고 동네를 어슬렁대다 눈 마주치면 싱긋 인사...
입력:2019-02-11 08:15:01
[영화 '뺑반' 주연배우 류준열 인터뷰] “매 작품 새로운 나를 만나”
영화 ‘뺑반’을 시작으로 올해 스크린 활약을 예고한 배우 류준열. 그는 “영화는 관객을 기분 좋게 배신해야 한다는 한준희 감독님 말씀에 공감이 간다. 나도 예상과 다른 독특함이 있는 작품을 좋아하는 것 같다. ‘뺑반’이 그런 영화”라고 소개했다. 쇼박스 제공   영화 ‘뺑반’에서 에이스 순경 민재를 연기한 류준열. 쇼박스 제공 참으로 한결같다. 배우 류준열(33)이 뿜어내는 건강한 에너지 말이다. 전작 ‘독전’(2018) 이후 8개월여 만.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여느 때처...
입력:2019-01-29 08:15:01
[주목! 이 사람] “아무리 잘못한 피고인도 본인이 잘못한 만큼만 벌 받도록 돕는 게 옳죠”
최근 이슈가 됐던 사건들의 변호를 맡았던 법률사무소 청 대표 곽준호 변호사가 지난 21일 서울 법률사무소 청 사무실에서 “변호사는 자신의 이익보다 의뢰인의 억울함과 잘못된 문제를 풀어주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용환 드림업 기자 법조인이었던 아버지를 보면서 자란 덕에 자연스레 변호사를 꿈꿨다. 법률사무소 청 대표 곽준호 변호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소명의식을 가지고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법률사무소 청에서 곽 변호사를 만났다. -...
입력:2019-01-29 06:35:02
제작진이 밝힌 ‘엑스칼리버’… “판타지, 공감, 스펙터클” [인터뷰]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제작진. 왼쪽부터 극작가 아이반 멘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가 스티븐 레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위스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공연됐던 뮤지컬 ‘아더-엑스칼리버’의 극 중 장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새로운 작품을 할 때마다 나 스스로를 재발견한다. 이번엔 아일랜드·스코틀랜드의 켈틱 음악을 처음 경험했는데, 그 안에 완전히 빠져서 내 취향과 감수성을 섞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게 만족스럽다.” 신작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음악을 맡은 세계적 ...
입력:2019-01-15 08:25:01
유호정 “8년 만의 복귀, 울 엄마 생각나는 얘기에 선뜻” [인터뷰]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로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유호정. 데뷔 29년차에 접어든 그는 “예전에 출연했던 작품들을 지금까지 기억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 그것으로 위로와 보람을 얻는다”고 했다. 리틀빅픽처스 제공   유호정과 채수빈이 무녀 호흡을 맞춘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한 장면. 박성웅 오정세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함께했다. 리틀빅픽처스 제공 “갑자기 연예인이 된 느낌이에요. 오랫동안 엄마로 살다가 안 하던 헤어·메이...
입력:2019-01-09 08:15:01
“인간 모습 그대로… ‘알리타’는 혁명” 김기범 CG 감독 [인터뷰]
고도의 CG 기술이 투입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한 장면. 알리타 역을 맡은 배우 로사 살라자르의 움직임을 캡처한 데이터들을 통해 실감나는 디지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CG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웨타 디지털 스튜디오의 김기범 CG 감독. “타협하지 않는다”는 고집스러움이 웨타 디지털의 문화이자 정체성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기술 혁명이라 할 만하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주인공은 컴퓨터그래픽(CG)으로 ...
입력:2019-01-08 08:15:01
진영 “미소년? 자연히 나이 들겠죠… 연기·음악 사랑해” [인터뷰]
첫 주연작 ‘내안의 그놈’에서 코믹 연기 합격점을 받은 진영. 팬들 사이에서 ‘긍정보이’로 불리는 그는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많은 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나만의 노하우”라고 말했다. TCO㈜더콘텐츠온,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진영 박성웅 주연의 영화 ‘내안의 그놈’ 한 장면. TCO㈜더콘텐츠온,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배우 진영(본명 정진영·28)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야리야리하게 곱상한 얼굴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육두문자...
입력:2019-01-06 08:15:01
윤계상, 간절하게 연기하고 기적같은 팬사랑에 감동하며 [인터뷰]
영화 ‘말모이’의 주연배우 윤계상. 그는 “난 풀지 못하는 숙제를 좋아한다. 나 자신을 지독하게 몰아붙일 때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니 연기가 얼마나 재미있겠나. 해도 해도 끝이 없으니 미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말모이’에서 윤계상이 연기한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이 까막눈 판수(유해진)에게 글을 가르치는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냥, 진정성인 것 같아요. 제가 배우로서 가장 간절하게 품을 수 있는 건 (작품 속) 그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그러니까 ...
입력:2019-01-01 08:15:01
하정우, 블록버스터 찍는 배우-다양성 좇는 제작자 사이 [인터뷰]
영화 ‘PMC: 더 벙커’로 연말 극장가 공략에 나선 배우 하정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김용화 감독이 제작하는 ‘백두산’,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는 ‘보스턴 1947’, 윤종빈 감독이 제작하는 공포스릴러 ‘클로젯’을 내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PMC: 더 벙커’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성수기 극장가에 이 배우가 빠질 수 없다. 지금 영화계에서 그의 존재감은 막강하다. 지난겨울과 여름 선보인 ‘신과함께’ 1, 2...
입력:2018-12-25 08:15:01
유태오, 칸의 남자가 되기까지… “아티스트란 고집으로” [인터뷰]
영화 ‘레토’에서 한국계 러시아 뮤지션 빅토르 최를 연기한 배우 유태오. 그는 “빅토르 최는 자유와 변화의 상징이지만, 저는 그의 가사들에서 이방인으로서의 감수성을 느꼈다. 공허함이나 외로움 같은 멜랑꼴리한 느낌을 캐릭터에 녹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태오가 주연한 영화 ‘레토’의 한 장면. 영화는 빅토르 최의 삶을 통해 꿈꾸는 청춘의 찬란함을 이야기한다. 엣나인필름 제공 “날짜도 정확히 기억해요. 지난 4월 13일. 칸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종일 멍...
입력:2018-12-23 08:15:01
송강호 “내게 쏠리는 기대, 부담은 돼도 흔들리진 않아” [인터뷰]
19일 개봉한 영화 ‘마약왕’의 주연배우 송강호. 도경수 주연의 ‘스윙키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연말 흥행 대결을 벌이게 된 그는 “대진표를 보니 다양해서 좋더라. 관객들이 이것저것 맛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약왕’은 ‘내부자들’(2015)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이 영화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쇼박스 제공   영화 ‘마약왕’의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친숙함에 몸을 실으면 거침없는 소용돌이를 거쳐 강렬한 생경함을 ...
입력:2018-12-18 08:15:01
도경수 “매번 미련없이 최선을… 힘들지만 행복감 느껴” [인터뷰]
첫 원톱 주연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로 연말 흥행을 노리는 배우 도경수. 그는 “장르에 관계없이 메시지가 좋고 내 나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작품이면 뭐든 해보고 싶다”고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스윙키즈’에서 주인공 로기수 역을 소화한 도경수. NEW 제공 “전 항상 제가 하고 있는 것에 미치는 것 같아요. ‘스윙키즈’ 촬영할 때는 탭댄스였어요. 극 중 로기수가 잠자리에 누워서도 리듬이 맴돌아 잠들지 못하는 것처럼, 저 역시 자기 전까지 탭댄스 리듬만 생각했...
입력:2018-12-11 08:15:01
[인터뷰] “북한 개발협력에 코이카만한 파트너는 없을 것”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재임 기간 역점 과제로 ‘무상원조 플랫폼’을 꼽았다. 권현구 기자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이 “북한과의 개발협력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을지 원론적인 연구를 시작했다”며 “북한 개발협력에 코이카만한 파트너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아직 본격적인 준비 단계는 아니지만 빠른 변화가 있...
입력:2018-12-06 12:05:01
공효진 “연기에 안주하는 건 독, 스릴러 도전한 이유죠” [인터뷰]
영화 ‘도어락’의 주연배우 공효진. 그는 “굳이 여성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현대인은 누구나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나. 주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상기해주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영화 ‘도어락’에서 무방비하게 범죄에 노출된 평범한 여성을 연기한 공효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현관문 도어락에 잔뜩 묻어있는 낯선 이의 지문. 한밤중 정체불명의 사람이 문고리를 흔들어대는 소리. 심지어 집안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까지 발견된다면. 말 ...
입력:2018-11-29 08:15:01
안재욱 “화려함 내려놨죠… 무대·가정서 살아있음 느껴” [인터뷰]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주연배우 안재욱. 그는 “시간이 더 흐른 뒤에도 ‘젊게 사는 배우’라는 말이 듣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이 정도면 돼’라는 마음을 없애려 한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한다”고 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중년 명우(안재욱)가 아내 시영(정연)에게 작별을 고하며 천국의 계단으로 올라가는 장면. 공연은 내년 1월 20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이어진다. CJ ENM 제공 “저는 ‘이 작품 해도 그만...
입력:2018-11-28 14:05:01
“재미있는 이야기 나만 아는 게 아까워…글쓰기 노동자로 계속 살고 싶어요”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와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나란히 출간한 작가 이슬아가 최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SNS시대가 낳은 ‘상큼 발랄’ 글쓰기 노동자.” 작가 이슬아(26)를 수식할 말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일간 이슬아’를 창간해 SNS로 구독자를 모집하고 매일 글을 써서 대학 학자금을 갚고, 글쓰기 강의에 웹툰까지 그리면서 만만치 않은 창작의 정글을 씩씩하게 헤쳐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
입력:2018-11-25 12:05:02
김혜수 “수동적인 여성에게는 아무런 매력을 못 느껴요” [인터뷰]
28일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에서 소신 있는 경제전문가 한시현 역을 맡은 김혜수. 그는 “이 영화를 통해 IMF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엄마 아빠, 혹은 우리가 꼰대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이렇게 고통스러운 순간을 이겨내고 우리를 지켜냈구나’라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강영호 작가 제공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IMF 총재(뱅상 카셀)에게 반론을 제기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대한 빨리 국민들...
입력:2018-11-25 08:15:01
“스테디셀러는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상징물”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출판사 이다북스에서 만난 이근미씨. 이다북스 대표이기도 한 그는 “나무에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 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권현구 기자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한국의 스테디셀러를 일별하면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길어 올리는 논문을 쓰려고 했지만 참고할 만한 자료가 너무 없었다. 왠지 모를 사명감이 생겼다. 출판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누군가는 이런 작업을 해놔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국내 스테디셀러를 다룬 논문을 완성했고, 이 연구물로 지난 8월 서울 홍익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입력:2018-11-23 12:05:02
‘대(기)배우’ 이시언 “예능 출연이 연기에 큰 힘 됐죠”
호쾌한 액션으로 사랑받은 OCN 드라마 ‘플레이어’에서 천재 해커 임병민(작은 사진) 역을 소화한 배우 이시언.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으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비에스컴퍼니 제공 “대배우라고 불릴 때마다 부끄럽고 부담스러워요. 아직도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말도 안 되죠. 송강호 선배님 만나면 옆에 앉아보라고 할까 봐 인사도 못 드리겠더라고요(웃음).” 배우 이시언(36)의 별명은 ‘대(기)배우’. 조연이라 촬영 전 대기시간이 길다는 다소 애잔한 뜻이었지만, 최근에...
입력:2018-11-21 12:05:01
마동석 “다작? 이미지 소비? 저도 알죠” 그 솔직한 얘기 [인터뷰]
충무로의 대표적인 다작 배우로 꼽히는 마동석. 그는 “연기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한 구간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때로 무리해서 빨리 달릴 수도, 반대로 속도가 쳐질 수도 있으나 항상 전체를 염두에 둔다”고 말했다. 쇼박스 제공   영화 ‘성난황소’에서 주인공 동철 역의 마동석이 거구의 폭력배를 들어 올려 천장을 뚫어버린 장면. 쇼박스 제공 올해만 무려 다섯 편이다. 배우 마동석(47)이 주연한 영화의 개봉 편수 말이다. ‘챔피언’ ‘신과함께-인과 연’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
입력:2018-11-20 0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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