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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출국' 출연 이범수 “새로움에 끌려, 계속해서 내 안의 이면을 찾죠”
영화 ‘출국’ 주연배우 이범수.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와 같은 날(14일) 개봉한 영화는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범수는 그러나 “계획했던 대로 차곡차곡 완성된 작품이라 부끄럽지 않다”고 얘기했다. D.seeD 디씨드 제공   영화 ‘출국’에서 가족을 지키고 고군분투하는 가장을 연기한 이범수. 실제 딸 소을이와 아들 다을이 두 자녀를 둔 이범수는 “주인공의 심정에 자연스럽게 이입이 됐다”고 했다. D.seeD 디씨드 제공 배우 이범수(48)...
입력:2018-11-15 08:15:01
이나영 “결혼 생활? 평범해요… 항상 연기 갈증 있었죠” [인터뷰]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주연배우 이나영. 이번 작품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그는 “워낙 예산이 적었다. 작품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별 고민 없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크린 복귀는 ‘하울링’(2012) 이후 6년 만이다. 이든나인 제공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서 고된 상황에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탈북 여성을 연기한 이나영의 극 중 모습. 콘텐츠판다 제공 신이 빚어놓은 듯 오밀조밀 어여쁜 얼굴. 요리조리 살펴봐도 분명 익히 알던 이나영(39)이 맞다. 그런데 이 배우, 입만 떼면 반전이...
입력:2018-11-13 08:15:01
[인터뷰]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 “이해충돌 불거져도 국민건강권 수호가 의정 우선”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현재의 국민연금 논란과 관련해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현 쿠키뉴스 기자 “전문성에 함몰되면 보편성을 잃을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말이다. 치과의사 출신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신 의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국감에서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냈다. 국감이 마무리 된 이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난 그는 “문재인 케어 등 정부 정책에 전문성 발휘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있었다”면서도 “전문성에 함몰되면 보편성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에 대한 ...
입력:2018-11-11 04:20:01
김태년 “남북 경협은 투자, 김정은 국회연설 꼭 추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 의장은 최근 집값이 진정세를 보여 다행스럽다면서 공급과 관련된 부동산 대책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야당의 소득주도성장 비판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을 안 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며 “이름을 조금씩 달리하지만 세계적으로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 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의 필요성과 공정경제를 위한 입법 과제도 강조했다. 최근...
입력:2018-11-08 02:50:01
“장구채 잡고 신명나게 놀다보면 덩더쿵이 세계의 리듬 되겠지요”
  김덕수 사물놀이 명인이 최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14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타악인대회'에서 제자들과 공연할 예정이다. 권현구 기자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장면. 사물놀이한울림 제공 사물노리안(samulnorian)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사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사물놀이는 잘 알려졌다시피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 가지 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뜻한다. 사물노리안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전 세계인에게 널리 퍼진 사물놀이가 올...
입력:2018-11-06 12:05:01
“인간의 고통에 대해 묻고 싶었어요”
소설을 읽다 성경을 펼친 건 처음이었다. 한국 문단에서 가장 기발하고 기막힌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한 작가 이기호(46·사진)가 신작 장편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현대문학)를 내놨다. 부제는 ‘욥기 43장’이다. 성경 속 고난을 상징하는 인물인 욥이 암시하듯 고통에 대한 이야기다. 전작 ‘최순덕 성령충만기’가 순진무구한 교회 누나,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가 젠체하는 교회 오빠의 얘기라면 이 작품은 근엄한 교회 아저씨의 의뭉한 사연이다. 작가가 교회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많이...
입력:2018-11-02 12:05:01
‘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드라마틱한 변신보다 꾸준히 변하고 싶어”
화제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홍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남지현. 그는 “꾸준한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들에게 ‘변신’만큼 어려운 건 익숙한 걸 새롭게 표현하는 일일 테다. 이걸 ‘성숙’이라 부른다면, 이 수식어에 어울리는 배우가 있다. 배우 남지현(23)이다.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성공은 괄목할 만했다. 지난 30일 14.4%(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끝을 맺었다.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1위는 물론이고, ...
입력:2018-10-31 12:10:01
‘신동사2’ 수현 “아시아 배우로서 배역 책임감 늘 느껴” [인터뷰]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주역을 꿰찬 배우 수현. 어릴 적 ‘해리포터’ 번역판이 나오기 전 원어로 된 책을 사서 읽을 정도로 팬이었다는 그는 “배우로 살면서 가끔 ‘인생 되게 재미있네’ 싶을 때가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문화창고 제공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내기니 역을 맡은 수현의 극 중 모습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해외에서 활동하는 아시아인 배우로서, 제가 맡는 역할에 대한 책임감은 늘 가지...
입력:2018-10-30 08:15:01
이서진 “예능으로 친숙해진 이미지… 나 역시 홀가분해” [인터뷰]
영화 ‘완벽한 타인’의 주연배우 이서진. 그는 내년 방영 예정인 7부작 드라마 ‘트랩’(OCN)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이 또한 이재규 감독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필름몬스터의 작품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휴대전화 잠금 해제 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이서진이 연기한 준모.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서진(47)은 작품을 고르는 눈이 남다른 배우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채운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아마도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그에게는 확고한 기준이 있다. “저는 연출이 ...
입력:2018-10-28 08:10:01
‘에어비앤비의 청소부’ 낸 박생강 “소설 쓰려고 시작한 일 아니지만 청소하며 구상”
소설가 박생강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현실에 근접해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은행나무 제공 “뭐든지 직접 해보고 쓰기로 한 건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가장 궁금했다. 사우나 매니저로 일한 뒤 소설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를 썼던 작가 박생강(본명 박진규·41)이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청소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비앤비의 청소부’(은행나무)를 내놨다. 박생강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
입력:2018-10-25 12:05:02
“한국 땅을 태어나서 처음 밟은 것 믿기지 않아”
경영인들의 역사연구 모임인 실크로드경영연구회 후원으로 난생처음 한국 땅을 밟은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할머니들. 오른쪽부터 허 엘리자베타, 강 이라, 안 류드밀라. 최현규 기자 “(한국 여행은)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만 생각했지.” 1주일간의 여행을 마친 고려인 할머니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평생을 카자흐스탄에서 살아온 강 이라(71), 안 류드밀라(69), 허 엘리자베타(66) 할머니는 지난 16일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경영인들의 역사 연구 모임인 실크로드경영연구회의 후원으로 제주도와 경주, 서...
입력:2018-10-24 12:05:01
[인터뷰]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불고기 어원, 이효석의 1939년 글에 근거 둔 것”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의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논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 “불고기가 일본어 야키니쿠의 번안어일 수 있다고 했다. 떡볶이가 맛이 없다고 했다. 그게 그렇게 화를 낼 일인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6)씨는 인터뷰 내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불고기’가 일본어 ‘야키니쿠’를 번안한 것이라고 했는데 ‘친일파’라는 꼬리표가 붙었고, 유명 요리사업가 백종원씨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막걸리 테스트의 문제점을 지적...
입력:2018-10-23 12:05:01
‘공조→창궐’ 또 새로운 현빈, 현빈이어야만 했던 김성훈 [인터뷰]
전작 ‘공조’에 이어 25일 개봉하는 사극 액션 블록버스터 ‘창궐’로 재회한 배우 현빈(왼쪽 사진)과 김성훈 감독. 매서운 겨울 한파 속 진행된 ‘창궐’ 촬영에 대해 두 사람은 “정말 치열하게 임했다. 물론 힘들었지만,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NEW 제공   ‘창궐’에서 현빈이 연기한 강림대군 이청. 조선으로 돌아온 그는 박종사관(조우진) 무리와 함께 야귀 떼에 맞선다. NEW 제공   ‘창궐’에서 자신을 공격해 오는 야귀를 검으로 저지하는 이청(현빈). NEW 제공 ...
입력:2018-10-23 08:15:01
日 소설가 나카무라 후미노리 “난 인간 내면 어둠 썼지만, 독자들은 빛·선의에 이끌려”
일본 소설가 나카무라 후미노리는 지난 18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책을 읽으면 사람의 내면을 상상하는 습관이 생긴다. 책은 공감의 매체”라고 말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우울하고 어두운 이미지다.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교단 X’, 소매치기를 다룬 ‘쓰리’, 고아가 주인공인 ‘모든 게 다 우울한 밤에’…. 일본 소설가 나카무라 후미노리(41)는 인간 내면의 악의와 어둠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오에겐자부로상과 아쿠타가와상 등을 수상했다. ‘교단 X’는 일본에서 50만권 이상 팔리는 등 그는 평...
입력:2018-10-21 12:05:02
추상미 “연기에 미련없어, 내 목소리 내는 지금이 행복” [인터뷰]
오는 31일 첫 장편 연출작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선보이는 배우 겸 감독 추상미. 그는 “지난해 남북 관계가 한창 경색됐을 때는 개봉조차 불투명했다. 기적적으로 시국이 바뀌어 나갈 때 전 국민 중 가장 기뻐한 사람이 저일 것”이라며 웃었다. 커넥트픽쳐스 제공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극 중 장면들. 폴란드 양육원에서 아이들이 함께 찍은 단체사진(위 사진)과 탈북 소녀 이송(오른쪽)을 안아주는 추상미. 커넥트픽쳐스 제공 이제는 ‘배우’가 아닌 ‘영화감독’이다. 첫 장편영화 &lsqu...
입력:2018-10-21 08:15:01
“스마트폰 시대 지적 능력 유지하려면 책 읽어야”
영화 ‘홍등’의 원작자로 유명한 중국 작가 쑤퉁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산문화재단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쓴 작품이 ‘자기 친구’를 찾아가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통해 나는 독자들과 연결되는 것처럼 느낀다”고 말했다.최종학 선임기자 “스마트폰 시대에 멍청해지지 않으려면 독서를 해야 한다.”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소설가 쑤퉁(58)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주도하는 소수만 똑똑해지는 시대로 가고 있다. 이 소수가 만든 ...
입력:2018-10-18 12:05:01
손담비 “전성기에 찾아온 우울증… 연기하며 행복 느껴” [인터뷰]
영화 ‘배반의 장미’로 첫 주연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캐릭터를 하나하나 완성해 나갈 때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낀다”는 그는 “쉬는 것보다 일하는 게 행복하다. 나는 일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이라고 웃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배반의 장미’의 한 장면. 왼쪽부터 사채업자에 쫓기는 병남(김인권), 대학 입시 4수생 두석(김성철), 실연의 아픔에 사무친 미지(손담비), 한물 간 시나리오 작가 심선(정상훈).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손담비’ 하면 열에 아홉은 &lsqu...
입력:2018-10-17 08:15:01
“아동문학은 외로운 어린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일”
동시를 쓰는 김응(오른쪽)과 동화를 짓는 김유 작가 자매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긍정한다는 뜻으로 ‘응(應)’, 즐겁게 살라는 의미로 ‘유(遊)’란 필명을 서로에게 지어줬다고 설명했다. 이병주 기자 언니가 열두 살, 동생이 일곱 살 때 엄마 아빠는 세상을 떠났다. 그때부터 자매는 두 손을 잡고 30여년간 함께 걸어왔다. 동시 쓰는 언니 김응(44)과 동화 짓는 동생 김유(39)를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옥에서 만났다. 비슷한 머리 모양에 데님 재킷을 나란히 입은 자매는 언뜻 보면 쌍둥이 같았다. “...
입력:2018-10-16 12:05:02
한지민 “열정보다 겁이 많았던 내게, 용기를 준 미쓰백” [인터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 영화 ‘미쓰백’의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한지민. 그는 “관객 입장에서 보기 힘든 장면도 있겠으나, 그럴수록 이 문제를 더 깊이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관심이 있어야 변화도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미쓰백’에서 주인공 백상아 역을 소화한 한지민의 극 중 모습. 아픈 과거를 안고 거친 삶을 살아가던 그는 자신과 꼭 닮은 소녀 지은을 만나게 된다. 리틀빅픽처스 제공 화장기 없는 얼굴에 입술만 붉게 칠한 채 쪼그려 앉아 담배 한 대를...
입력:2018-10-09 08:15:01
[유재명 인터뷰] 찬란한 인생 2막으로… “치열하게 또 촌스럽게”
마흔을 훌쩍 넘겨 전성기를 맞은 배우 유재명. 그는 “일상이 되게 심심하다.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TV 보다 술 한잔 하고 자는 게 전부다. 그런데 연기를 할 때면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내가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유재명이 처음 얼굴을 알린 ‘응답하라 1988’, 극찬을 받은 ‘비밀의 숲’, 사명감 넘치는 의사 역을 소화한 ‘라이프’, 비교적 가벼운 연기를 선보인 ‘명당’의 출연 모습(위 사진부터). tvN, JTBC,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쉼 없는 활약을 이어...
입력:2018-10-02 08:15:02
김윤석 “배우라면 현실에 관심 가져야… 몽상이 아니라” [인터뷰]
영화 ‘암수살인’에서 집념 어린 형사를 연기한 배우 김윤석. 그는 “진한 커피처럼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이어서 만족스럽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다”고 말했다. 쇼박스 제공   영화의 제목 ‘암수살인’은 범죄가 발생했지만 피해자 시체도, 신고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말한다. 사진은 살인범 역의 주지훈(오른쪽)과 함께한 김윤석의 극 중 모습. 쇼박스 제공 출장 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추격자’), 인간미 넘치는 시골 형사(‘거북...
입력:2018-09-30 08:15:01
지성 “진심을 담아 연기… 흔들리는 순간 내리막길이죠” [인터뷰]
영화 ‘명당’에서 몰락한 왕족 흥선을 연기한 배우 지성. 그는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아직 내 연기력이 달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더 적극적으로 영화에 도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명당’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안시성’에 이은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선전했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영화 ‘명당’의 한 장면.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겸손의 끝을 보았다. 20년 연기 경력의 배우 지성(본명 곽태근·41)에게서다. 두 번의 연기대상을 거머...
입력:2018-09-30 04:05:05
[인터뷰] 김남희 “사실성 살리려 일본 말투 연습 무한 반복했죠”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만난 배우 김남희. 그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지훈 기자 “감독님 입장에서는 도박이었을 거예요. 큰 역할을 맡아본 적 없고, 일본어도 모르는 제게 말도 안 되는 기회를 주신 거죠.” 도박은 성공했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에서 일본군 대좌 모리 다카시를 연기한 배우 김남희(32)를 두고 하는 말이다. 관자놀이에 솟은 핏줄에서도 섬뜩함이 느껴지던 잔학한 모습은 온데간데...
입력:2018-09-26 12:05:01
“歌王 조용필, 시인 반열에 올리고파”
월간 문화잡지 ‘쿨투라’에 가수 조용필의 평전을 연재하기 시작한 유성호 한양대 교수. 그는 “조용필처럼 스펙트럼이 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준 가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그가 모든 가사를 쓴 건 아니지만 노래를 해석·표현하는 능력 탁월 뾰족한 메시지 대신 위로를 담아” 유성호(54) 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대학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1990년대 중반부터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나의 소원은 가수 조용필(68)의 평전을 쓰는 것이라고. 현대문학을 가르치는 학자치고는 독특한 꿈을 가졌...
입력:2018-09-17 12:05:01
“모두 자신만의 슈즈 신고 있잖아요… 주인공 슈즈 벗기며 많이 울었죠”
소설가 박영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신작 ‘불온한 숨’에 대해 “몸을 쓰는 무용수를 주인공으로 세워서 글을 쓰는 나의 억눌린 욕망을 해방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영화보다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작가가 탄생한 걸까. 소설가 박영(35)이 지난해 낸 첫 장편 ‘위안의 서’에 이어 최근 낸 ‘불온한 숨’(은행나무)이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Book To Film)’ 콘텐츠로 선정됐다. 북투필름은 영화 제작자들이 소설의 영화화를 검토하는 행사다. 박영...
입력:2018-09-09 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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