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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시위 좌시 않겠다… 마지노선 건드려” 최후통첩
사진=EPA연합뉴스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다. 최근 홍콩 시위대가 중국 국가 휘장을 훼손하고, 시위 현장에 미국 성조기까지 등장하는 등 사태가 심상찮게 돌아가자 이를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홍콩 공무원들도 시위대 지지 집회를 열기로 하고, 시위 양상도 점차 격화되는 분위기여서 중국 정부의 엄포가 먹혀들지는 미지수다.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의 양광(사진) 대변인은 29일 기자회견에서 “홍콩 시위가 일국양제 원칙의 마지노선을 건드렸다”며 엄정 대처 방침을 밝혔다. 중국 중앙정부에서...
입력:2019-07-29 12:05:01
트럼프 “북 미사일, 미국 겨냥 아니다” 의미 축소… 한·일 등 위협은 무시 논란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별일 아니라는 식의 발언을 연일 내놓고 있다. 북한을 다독여 북·미 실무협상을 이어가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자신의 유일한 외교 치적인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방어에 치중한 나머지 논란을 자초하는 발언도 내놓았다. 그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미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협상을 타결하려는 절박함 마음에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가해지는 ...
입력:2019-07-28 12:10:01
트럼프, 프랑스 디지털세 맞서 “와인세 추진”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자국 기업 등 거대 IT업체들에 프랑스가 디지털세를 부과키로 한 것에 대해 ‘와인세’를 거론하며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어리석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프랑스가 미국의 위대한 기술 기업들에 디지털세를 부과한다”며 “누군가 그들(프랑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면, 고국인 미국이 돼야 한다”고 썼다. 이어 “우리는 마크롱의 어리석음에 대한 실질적인 상호적 조치를 곧 발표하겠다”며 “난 프랑스 와인보다 미국 와인이 낫다고 언제나 말해왔다”고 덧붙였다...
입력:2019-07-28 12:05:01
홍콩 시위에 인민해방군?… “투입 땐 홍콩 공중분해”
27일 홍콩 위엔롱에서 일어난 백색테러 규탄 시위. AP연합뉴스지난 21일 폭력조직원이 개입된 ‘백색테러’가 발생하면서 홍콩 시위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경찰이 강경진압에 나서는 등 대치 양상이 격렬해지고 있다. 중국 국방부가 사태 악화 시 홍콩에 주둔하는 인민해방군(PLA)을 투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쳐 ‘홍콩판 천안문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28일 오후에도 홍콩 시내 곳곳에서 ‘백색 테러’를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열렸다. 경찰은 오후 7시가 넘어서자 시위대에 최...
입력:2019-07-28 12:05:01
[포토] 홍수에 고립된 인도 열차
인도 뭄바이에서 콜라푸르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27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바들라푸르에서 선로 침수로 고립돼 있다. 열차는 전날 뭄바이에서 출발했다가 폭우에 따른 홍수로 약 90㎞ 떨어진 지점에서 고립됐다. 인도 당국은 헬기와 보트를 투입해 임신부 9명을 포함, 승객 70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입력:2019-07-28 03:10:01
[백팩리포트] 신오쿠보의 한국인 상인 “손님 줄었지만 불매운동 응원”
24일 일본에서 ‘한류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 신오쿠보 상가 모습. 한류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신오쿠보의 ‘한류 백화점’이라고 쓰인 건물 간판에 한국과 일본의 국기가 교차해 있다.지난 24일 ‘한류의 성지’라는 일본 도쿄 신오쿠보. 일본에 온 지 16년째인 김병규씨가 한국 음식점을 돌며 막걸리를 납품하고 있었다. 그는 “이번 주는 평소의 반도 못 팔았다”며 “막걸리를 납품하니까 전날 장사가 어땠는지 바로 안다. 주문량이 달라지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친구들은 오지만 나이 든 사람은 안 온다”며 “지난주엔 한 집마다 예약이 5~6개씩 ...
입력:2019-07-25 12:10:02
뮬러 “트럼프에 면죄부 준 적 없어… 퇴임후 기소 가능”
사진=AP연합뉴스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2년 가까이 수사했던 로버트 뮬러(사진) 전 특별검사가 하원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면죄부를 받지 않았으며 퇴임 후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뮬러 전 특검의 증언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은 각자 자신들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뮬러 전 특검은 24일(현지시간) 열린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특검 수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죄를 입증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뮬러 전 특검이 의회에 출석해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해 공개증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
입력:2019-07-25 12:05:01
최고 41.3도 펄펄 끓는 유럽… 불·독·네덜란드 ‘폭염 몸살’
프랑스 남서부 도시 벨랑-벨리에 시청 앞에 설치된 온도계가 23일(현지시간) 42도를 가리키고 있다. AFP연합뉴스유럽 전역이 또다시 몰아닥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각지에서 40도를 넘나드는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해 사상 최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유럽 각국 정부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프랑스 중부 비시 지역의 24일(현지시간) 최고기온은 41.3도였다.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1983년 7월 41.2도를 0.1도차로 경신했다. 역시 중부지방에 속하는 부르주는 같은 날 40.2도를...
입력:2019-07-25 12:05:01
“일본, 당연한 배상 외면하고 경제보복… 용서할 수 없는 일”
일본 시민단체 ‘조선인 강제노동피해자보상입법 일한(日韓) 공동행동’의 야노 히데키 사무국장이 지난 21일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오른쪽)씨와 고 김규수씨의 부인 최정호씨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손해배상 청구 소송 최종 승소판결을 받은 뒤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최현규 기자백팩리포트=국민일보 1~3년차 청년 기자들이 백팩을 둘러메고 세계 곳곳 이슈의 현장을 찾아간다. 젊은 기자들은 갈등의 현장에서 현지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고, 문제를 풀어낼 실...
입력:2019-07-24 12:05:01
‘천안문의 학살자’ 리펑 전 중국 총리 별세
사진=AP연합뉴스1989년 천안문(天安門) 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을 지휘한 리펑(李鵬·사진) 전 중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1세. 관영 신화통신은 23일 리 전 총리가 전날 노환으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리 전 총리는 방광암으로 오랫동안 투병해 왔으며, 지난 몇 년간 사망설이 종종 나오기도 했다. ‘천안문의 학살자’라는 악명이 따라다녔지만 총리를 10년간 역임한 뒤 장쩌민 지도부 때 공산당 서열 2위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까지 올랐다. 1928년 10월 쓰촨성 청두에서 태어난 리 전 총리는 양친 모두 중국 혁명 영웅이다. ...
입력:2019-07-23 12:10:02
中, 對美투자 2년사이 88%나 급감…"트럼프 경제냉전이 일조"
2016년 465억달러→2018년 54억달러…"미중경제, 디커플 시작"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의 대미 직접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리서치회사인 로디엄그룹을 인용,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는 2016년 465억달러(약 54조6천600억원)로 정점을 찍었다가 2년만인 2018년에는 54억달러(약 6조3천470억원)로 88.8%나 급감했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시장, 그동안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한 '구애전'을 펼쳐온 ...
입력:2019-07-23 00:38:20
미국 전역 지글지글… 경찰 “폭염 땐 범행 미뤄달라”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 위치한 허버트 본 킹 공원 분수대 근처에서 어린이들이 20일(현지시간) 물줄기를 뛰어넘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이날 최고기온이 화씨 115도(섭씨 46도)에 다다르자 시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FP연합뉴스폭염이 미국을 덮쳤다.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이 땡볕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온도계가 섭씨 38도에서 46도 사이를 가리키는 지역이 많다. 워싱턴 인근의 볼티모어는 20일(현지시간) 섭씨 50도를 기록했다. CBS방송은 폭염으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 경찰서는 잠재적인 범죄자들에게 폭염이 가...
입력:2019-07-21 12:10:01
미국, 한·일 갈등 당사자 해결 원칙 벗어나 물밑중재 나서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불거진 한·일 갈등과 관련해 미국이 기존의 당사자 해결 원칙에서 탈피해 물밑 중재로 방향을 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갈등 문제를 처음 언급했고 존 볼턴(사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한·일 방문이 결정됐다. 일본 언론은 한국 정부가 안보 문제로 미국을 움직이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내가 관여할 수 있을지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
입력:2019-07-21 12:05:01
맷집 키운 이란핵… 트럼프 경고에 “어디 한 번 해봐”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가 타결됐을 때만 해도 이란은 북한의 ‘모범 답안’이었다. JCPOA가 최종 타결된 직후 대한민국 정부는 “환영한다”며 “북한이 하루빨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에 따른 비핵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도 이란의 뒤를 따라 핵을 포기하라는 메시지였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정반대가 됐다. 북핵 문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톱다운’ 소통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씩 찾아나가는 중이다. 반면 이란 핵문...
입력:2019-07-19 12:05:01
문 대통령 경고 반박… 일, 뻔뻔한 말뒤집기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강하게 비판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16일 “(문 대통령의) 지적은 전혀 맞지 않고, 이번 조치는 보복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이유에 대해 일관성 없는 변명만 늘어놓으며 한·일 양국 갈등을 치킨게임 양상으로 몰고 간다는 비판이 나온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출 규제 조치는 일본의 안전보장을 위해 수출 관리를 적절히 하려는 차원의 운용 방침 재검토”라며 “(한국인 징용공 문제에 대한) 대항 조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항 조치가 ...
입력:2019-07-16 12:05:02
일본 언론 “문 대통령,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 경고” 신속 보도
일본 언론은 15일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비판하면서 외교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한 문재인(사진) 대통령의 발언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특히 “최종적으로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안길 것”이라는 문 대통령의 경고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일본은 이날 관공서가 문을 닫는 공휴일 ‘바다의 날’이어서 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교도통신 등은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징용 소송을 통상문제로 연관짓는 것이며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
입력:2019-07-15 12:05:01
미 당국 불법이민자 단속 개시 LA·뉴욕 시장 “협조않을 것”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예고한 대대적인 이민 단속에 항의하며 수천명의 시민들이 ICE 시카고 본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손팻말에는 “ICE를 없애라” “ICE는 비인간적이다” 등의 문구가 써있다. AP뉴시스 미국 이민자 사회는 두려움 속에 일요일인 14일(현지시간)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예고한 탓이다. 그래서인지 여느 일요일보다 교회에 출석한 신자들은 적었고, 동네 시장도 한산했다. 단속 대상이 아닌 이민자들까지 불안에 떨며 외출을 자제했기 때문...
입력:2019-07-15 12:05:01
쥴 CEO “전자담배 중독 10대 부모들에게 사과”
케빈 번스 쥴(JUUL) 랩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방송 예정인 CNBC 인터뷰에서 쥴에 중독된 10대 청소년의 부모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 쥴이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미국 의회가 나서 조사를 벌이기로 하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공개 사과에 나선 것이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3일 번스 CEO와 그의 회사가 ‘베이핑’(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쥴에 중독된 10대 청소년의 부모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번스 CEO는 해당 인터뷰에서 “쥴을 피우는 10대 아이들의 부모들에...
입력:2019-07-14 12:10:01
미·중 ‘차이잉원 방미’ 싸고 갈등 재점화
차이잉원(앞줄 왼쪽 두 번째) 대만 총통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대만 상업협회(USTBC)와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RTRA)가 공동주최한 대만·미국 기업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이 최근 대만에 무기판매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대만 총통의 공개적인 방미 활동을 허용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AP연합뉴스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키로 하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을 방문해 공개활동을 하면서 미·중 관계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미·중 양국 정상이 재개키로 합의했던 무역협상...
입력:2019-07-14 12:10:01
“트럼프, 오바마 미워서 이란 핵합의 탈퇴” 영 외교전문 또 유출
킴 대럭 전 주미 영국대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무능하다고 혹평한 기밀 외교 보고서가 유출돼 중도 사임한 킴 대럭 전 주미 영국대사 파문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작성한 비밀 문건이 추가 폭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한 이유는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깨부수기 위해서라는 평가가 실렸다. 앞서 문제의 외교 전문을 보도했던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대럭 전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합의 탈퇴를 ‘외교적 반달리즘(문...
입력:2019-07-14 12:10:01
“美, 한·일 입장 청취 단계… 당장 중재하는 일 없을 것”
미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을 위중하게 보면서도 한·일 양국이 원만한 타협을 이뤄내야 한다는 당사자주의를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또 현재 국면을 한·일 양국의 입장을 개별적으로 청취하는 단계로 규정하면서도 한·일 갈등 불개입 노선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일 관계가 정면충돌로 치달을 경우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 미국의 중립 천명이 일방적인 보복 조치를 꺼내드는 일본을 돕는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이 트럼프 행정부에 “중...
입력:2019-07-14 12:10:01
[포토] “이민단속국 없애라” 미 시위 물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단속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시카코 시내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폐지하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 이민 당국은 14일부터 10개 도시에서 불법 이민자를 색출해 추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코, 마이애미 등 대도시에서 수천명이 항의시위를 벌였다. AFP연합뉴스
입력:2019-07-14 03:20:01
NHK “한국 개선 없으면 공작기계·탄소섬유로 수출규제 확대”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품목을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에 이어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내에선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오는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 때리기에 나선 아베 신조 총리의 전략이 통하는 모양새다. NHK는 8일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에 원자재의 적절한 관리를 촉구할 계획”이라면서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일명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고 규제강화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도...
입력:2019-07-08 12:05:02
캘리포니아 연이틀 흔들… ‘규모 7.1’ 20년 만의 강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의 한 상점 진열대에서 떨어져 파손된 포도주병이 6일(현지시간) 바닥에 어지럽게 널려 있다. 전날 이 지역에서 18㎞ 떨어진 지점에 규모 7.1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수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하루 사이 두 차례나 강진이 발생했다. 곳곳에서 건물이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고 군부대에도 대피령이 떨어졌다. 20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강진이었지만 기적적으로 사망자나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로스엔젤레스(LA)와 라스베이...
입력:2019-07-07 12:05:01
홀로그램으로 돌아온 불멸의 스타들 ‘잠들지 못하는 고통’
2012년 미국의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래퍼 투팍의 홀로그램 특별공연(위쪽)과 2014년 빌보드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홀로그램 특별공연은 세상을 뜬 팝스타들의 홀로그램 콘서트 열풍을 일으키는 출발점이 됐다. 유튜브 캡처 지난해엔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홀로그램 콘서트가 만들어져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 캡처사진=게티이미지‘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48세에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내년이면 무대에서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휴스턴을 다시 만날 수 ...
입력:2019-07-05 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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