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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는 연륜… 황정민·이정재에 감탄”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선보이는 홍원찬 감독. 5일 개봉하는 영화는 한국, 일본, 태국을 배경으로 한 강렬한 액션신을 108분간 펼쳐 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은 극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5일 개봉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불꽃이 튀긴다. 한국·태국·일본을 오가며 펼쳐지는 쉴 틈 없는 맨몸 액션을 따라가면 어느새 피를 두른 채 헐떡이는 두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카메라 하나로 인물들의 액션을 끝까지 추적한 원테이크신들은 그동안 한국 ...
입력:2020-08-03 12:05:02
[저자와의 만남-존 레녹스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팬데믹 와중의 평안, 오직 예수 통해서만 가능”
존 레녹스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그는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왕관 모양의 바이러스가 아닌 그리스도의 가시면류관에 주목하자”고 말한다. 아바서원 제공 인간은 재난 앞에서 근원적 물음과 마주한다. 계몽주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이렇게 물었다. “(하나님은) 악을 방지하고픈 마음이 있지만, 그럴 능력이 없는가. 그렇다면 그는 무능하다. 능력은 있어도 그럴 마음이 없다면 그는 심술궂다. 그럴 능력도, 마음도 있다면 악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
입력:2020-04-16 08:15:02
“투표로 반기독교법 견제해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정훈(사진) 울산대 교수가 기독교인에게 선거 참여의 중요성과 교회의 건강한 정치참여 방식을 담은 ‘기독교와 선거’(도서출판 PLI)를 출간했다. 이 교수는 13일 국민일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차별금지법, 혐오표현금지법 등 교회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큰 반기독교 악법이 밀물처럼 몰려들 것이므로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극단적 페미니즘, 동성애 인권운동, 반미의식화 교육,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을 투표로 견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진정한 정치는 성경적 세계관을 ...
입력:2020-04-13 08:10:01
[저자와의 만남-김회권 교수] “예수 알려고 신약부터?… 소설 마지막 장부터 읽는 격”
김회권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캠퍼스에서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 복있는사람 제공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요한복음’(복있는사람)은 구약학자가 쓴 요한복음 주석서다. 저자는 김회권(60)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한국교회에 ‘하나님 나라 신학’을 널리 소개해 온 신학자다. 구약학자인 그는 왜 신약 주석에 도전장을 내민 걸까. 지난 2일 봄꽃이 만개한 서울 동작구 숭실대 캠퍼스에서 김 교수를 만났다. 그는 이 질문에 “구약 연구의 종점은 예수”라고 짧게 답했다. “예수를 ...
입력:2020-04-09 08:10:02
[저자와의 만남-최요나 선교사] “선교 실패 아픈 경험담… 누군가 용기 얻었으면”
최요나 이스라엘 선교사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책을 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최요나(49) 선교사는 2011년 온 가족과 ‘성지’ 이스라엘 선교에 나섰다. 오전엔 대학에서 히브리어를 배우고 오후엔 노방전도를 했다. 하지만 현지어 실력은 좀체 늘지 않았고, 유대인은 복음에 냉담했다. 아들은 현지 학교 부적응으로 이를 갈다 ‘퇴행성 턱관절 디스크’를 얻었다. 분기마다 교회에 보낼 ‘선교편지’엔 적을 내용도 없었다. 처음엔 모든 게 감격이었는데 2년이 지나자 분노만 남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입력:2020-03-26 08:15:01
[저자와의 만남-황을호 박사] “전염 무릅쓰고 병든 자 돌본 신앙선배들 큰 귀감”
황을호 박사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책 ‘대유행병과 기독교’를 쓴 계기를 밝히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한 기독교인의 인식과 대처를 다룬 책이 나왔다. ‘대유행병과 기독교’(생명의말씀사)다. ‘코로나19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부제로 단 이 책은 황을호(63) 박사가 썼다. 서울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생명의말씀사에서 40년 가까이 출판기획 총괄과 번역을 맡았던 출판인이다. 2017...
입력:2020-03-12 08:10:01
[저자와의 만남-김동건 교수] “교회 ‘코로나 극복’에 적극 도움의 손길 내밀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가 매우 힘든데, 대부분 교회가 예배 방식에 온통 관심을 두니 안타깝습니다. 교회는 즉시 재정을 지원하고 봉사단을 꾸려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조직신학자 김동건(사진) 영남신학대 교수가 진단한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의 현주소다. 김 교수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교회의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과 역사의 하나님’인데, 한국교회는 사회 경제 등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ldqu...
입력:2020-03-05 08:05:01
[저자와의 만남-최윤식] “향후 5년 골든타임 놓치면… 한국교회 ‘7년 흉년’ 닥친다”
전 세계에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불안감에 소비심리가 크게 움츠러들면서 국내 소비는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 경제 ‘뇌관’ 가계 빚은 1600조를 돌파했다. 각종 규제에도 가격이 치솟는 부동산은 ‘거품’으로 불린지 오래다. 곳곳이 지뢰밭인 상황에서 한국 사회와 교회는 어떻게 이들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까. ‘앞으로 5년, 한국교회 미래 시나리오’(생명의말씀사)를 최근 펴낸 목사이자 미래학자 최윤식(49·사진)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을 지난 20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
입력:2020-02-27 08:10:01
[저자와의 만남-박영돈 교수] “주기도문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와 ‘밥’이죠”
박영돈 작은목자들교회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의 교회에서 자신의 책 ‘밥심으로 사는 나라’를 들어 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주기도문을 “역사상 가장 끔찍한 순교자”라고 했다. 너무나 중요한 기도이지만, 별생각없이 주문처럼 되뇌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다. 복음서에 기록된 주기도문(마 6:9~13)은 예수가 제자에게 직접 알려준 기도다. 1세기부터 지금껏 수많은 교회 지도자와 신학자들이 이를 ‘바른 기도의 전형’이자 ‘복음의 함축본’이라 정의했다. 이런 주기도문을 ‘...
입력:2020-02-20 08:05:01
[저자와의 만남-류호준 전 교수] “목회자는 성경 무시하고 교인은 성경에 무지… 이래서야”
류호준 전 백석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최근 펴낸 책 ‘교회에게 하고픈 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자기중심적 신앙, 종교적 열정 강조, 구원의 사회성에 대한 무지와 외면, 무차별적 고소·고발,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도덕성, 기업화된 교회, 시대착오적 성경해석….” 류호준(67) 전 백석대 신학대학원 교수가 ‘교회에게 하고픈 말’(두란노)에 기록한 ‘교회와 신앙의 적폐 목록’ 중 일부다. 여기엔 총 62개의 폐습이 열거됐다. 일침은 여기에 그...
입력:2020-02-13 08:10:01
[저자와의 만남-한근영 사모] “나는 너를 한순간도 내버려 둔 적이 없단다”
한근영 인천 담트고길닦는교회 사모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앞에서 저서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를 손에 든 채 인터뷰를 하고 있다. 목회자 남편은 희귀난치성 질병으로 투병 중이고 아들은 불안증을 앓는 개척교회 사모가 최근 책을 냈다.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규장)다. 남편이 원인불명의 ‘섬유근육통 증후군’을 않으면서 간병과 살림, 생계를 도맡게 된 저자가 쓴 신앙간증서다. 그는 이 가운데 불안과 강박 증세로 집 밖으로 좀체 나서지 못하는 첫째 아들을 돌봤고, 발달장애가 있는 조카의 특수학교 ...
입력:2020-01-30 08:15:01
[저자와의 만남-다니엘 김 선교사] “우리가 구할 건 사역의 완주 아닌 신앙 완주”
다니엘 김 선교사가 지난달 19일 인천 송도의 한 카페에서 신간 ‘완주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송지수 인턴기자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 풋풋한 소년 시절 열정으로 가득한 청년의 때, 농익은 장년과 원숙한 노년 시기는 사계절을 떠오르게 한다. 누구나의 삶에 찾아오는 삶의 사계절에 성경적 인생관, 특히 다윗의 삶을 지표로 삼자고 권하는 이가 있다. 최근 ‘완주자’(규장)를 펴낸 예수세대운동(JGM) 대표 다니엘 김 선교사다. 자신의 이름을 알린 책 ‘철인’(2013)을 낸 지 6년여 만이다. 그를 지난달 19일 인천 송도의 한 카페에...
입력:2020-01-02 08:05:01
[저자와의 만남-손기철 대표] “말씀대로 말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주의 뜻 이뤄”
손기철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HTM)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HTM 본부에서 말씀대로 말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건국대 생명과학 부총장을 지낸 과학자이자 치유사역자인 손기철(62) 헤븐리터치미니스트리(HTM) 대표가 신간 ‘말씀대로 말하라’(규장)를 최근 펴냈다. ‘주의 말씀대로 말할 때 하나님 뜻은 이뤄진다’는 부제가 달렸다. 동어반복처럼 보이는 ‘말씀대로 말한다’를 특별히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손 대표를 지난 2일 서울 동작구의 HTM 본부에서 만났다. 이 책은 그가 지난 1월 출간...
입력:2019-12-19 08:10:01
[저자와의 만남-‘어머니의 기도’ 윤미라 권사] 자녀 위해 기도문 쓴 엄마 “엄마들에 영적 힘 됐으면”
윤미라 권사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에서 한 손에 신간 ‘어머니의 기도’를 들고 출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성남=강민석 선임기자 매일 아침 장성한 두 딸을 위해 기도문을 짓는 엄마가 있다. 자녀 이름을 넣은 이 기도문은 오전 6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로 딸에게 전송되고, 한 시간 뒤엔 자기 자녀를 놓고 기도하는 엄마들에게 공유된다. 기도문을 받아보는 엄마의 수는 국내외 500여 명이다. 여기에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도 꽤 있다. 기도문 저자는 ‘한국 기도하는 엄마들’(MIP)의 경기도 성남지역 총무를 맡은 ...
입력:2019-12-12 08:25:01
[저자와의 만남-이성희 목사] “본향인 홈으로 달려야하는 야구, 순례의 삶 빼닮았죠”
이성희 서울 연동교회 원로목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 집필실에서 저서 ‘홈런’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야구는 홈에서 출발해 홈으로 돌아옵니다. 축구 농구 핸드볼 등은 공이 골대에 들어가야 점수를 내는데, 야구는 공 대신 사람이 홈에 들어가야 이깁니다. 잔루에 주자가 아무리 많아도 홈에 돌아오지 못하면 경기에서 집니다. 본향으로 돌아가길 소원하는 그리스도인의 순례와 닮았습니다. 희생타와 구원투수는 야구에만 있는 개념입니다. 야구를 통해 신앙을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성희(70) ...
입력:2019-12-05 08:10:01
[저자와의 만남-김인환 목사] “믿기만 하면 된다는 주장은 ‘반쪽 구원론’에 불과”
김인환 목사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성은교회에서 믿음과 행함이 조화를 이루는 구원론이 한국교회에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는 말씀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로 내건 성구로 ‘이신칭의’라고 불린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행위 구원’만 강조하던 로마 가톨릭에 대항했던 루터가 제시한 참된 구원의 길이었다. 하지만 그저 믿기만 한다고 구원에 이를 수 있고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는 것일...
입력:2019-11-28 08:10:01
[저자와의 만남] “나라와 교회 위한 ‘횃불 기도’ 42년째… 한인 디아스포라 힘모아 선교 힘쓸 때”
이형자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이사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횃불선교센터에서 최근 펴낸 ‘담장을 넘은 평생 기도’를 설명하고 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제공 18세기 영국의 영적 대각성에는 조지 윗필드와 웨슬리 형제의 공헌이 크다. 하지만 셀리나 헌팅던(1707∼1791) 백작부인의 역할도 잊어선 안 된다. 그는 윗필드와 웨슬리 형제의 후원자였으며, 복음을 위해 자신의 재산과 명예를 바쳤다. 한국의 ‘헌팅던 백작부인’을 찾으라면 누가 떠오를까.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이끌며, 대규모 선교대회와 집회를 열고 신...
입력:2019-11-21 08:10:01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 마음 끌려요”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에 늘 끌리는 것 같아요. 이 작품을 하면서 시청자들께 ‘위로받았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어요. 덕분에 저까지 따뜻해졌죠.”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이혜리(25·사진)는 ‘청일전자 미쓰리’(tvN)를 끝맺은 소회를 이렇게 전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극은 위기의 중소기업을 다시 일으키려는 오합지졸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여기서 하루아침에 회사 대표가 된 말단 경리직원 이선심 역을 맡은 이혜리는 사회초년생의 고충과 성장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안방에 희망의 메시지...
입력:2019-11-19 12:10:01
[저자와의 만남-김온유] “자가호흡도 못하는데 행복하냐구요?… 네!”
자전적 에세이 ‘숨 쉬지 못해도 괜찮아’를 낸 김온유씨와 아버지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종합병원 병실에서 함께한 모습. 아버지가 딸의 목에 연결된 수동식 인공호흡기, 앰부로 숨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호흡, 살기 위해 자동으로 몸이 수행하는 이 평범한 행위가 누군가에겐 기적이다. 11년째 자가 호흡 대신 수동식 인공호흡기(앰부)로 24시간 숨 쉬는 김온유(31)씨가 그렇다. 김씨는 2008년 ‘갈비뼈가 사라진 소녀’란 기사로 세상에 알려졌다. 2002년 흉막에 혹이 보인다는 의료진의 오진 이후 수차례 수술을 받다 ...
입력:2019-11-14 08:10:01
이하늬 “매 순간 최선 다할 뿐… 올해는 기적같은 선물 받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으로 1000만 흥행을 달성한 이후 실화 소재의 영화 ‘블랙머니’로 돌아온 이하늬. 김지운 감독이 프랑스에서 연출하는 드라마 ‘클라우스47’(가제) 출연을 앞둔 그는 미국 에이전시와도 계약해 할리우드 진출을 타진 중이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저의 2019년은 ‘선물’ ‘기적’ ‘은혜’라는 세 단어로 압축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배우로서 방황을 많이 하다가 이제 하루하루 연기하는 것에 만족하며 살자고 마음먹은 참이었는데, 때마침 생각지도 못...
입력:2019-11-13 12:10:01
[저자와의 만남-김기석 목사] “욕망을 제대로 다뤄야 영성 깊어진다”
김기석 청파교회 목사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의 교회에서 신간 ‘욕망의 페르소나’를 펴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빼어난 우리말 표현을 활용해 성경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탁월하게 풀어내는 김기석(63) 청파교회 목사가 최근 ‘욕망의 페르소나’(예책)를 펴냈다. 이번이 27번째다. 이 책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만 3권의 책을 냈는데, 공통점은 모두 ‘욕망’을 다뤘다는 것이다. 새 책에선 욕망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시작은 아름다웠어도 끝은 추했던 성경 인물 속 이야기를 담았다. 자칫 과도하면 한 사람의 ...
입력:2019-11-07 08:10:01
“北 때문에 위기? 소련 옆에서 살아남은 핀란드서 배워라”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31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리더십을 다룬 작품을 쓰고 싶다”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이 마주한 가장 큰 위기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이 나오자 재레드 다이아몬드(82) 미국 UCLA 지리학과 교수는 “위험한 국가 북한과 이웃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해법은 뭘까. 그는 한국에 모델이 될 만한 사례가 있다면서 핀란드를 언급했다. “핀란드는 강대국 소련을 옆에 두고 있지만 오랫동안 독립 국가의 ...
입력:2019-10-31 12:10:01
[저자와의 만남-공순용 장로] “가수가 된 두 딸과 함께 한 가족의 신앙 여정 담았죠”
공순용 밀레니엄 댄스 아카데미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아카데미에 걸린 둘째 딸 공민지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벽에 걸린 사진은 모두 세계 각지의 팬들이 보내왔다. 송지수 인턴기자 공순용(56) 밀레니엄 댄스 아카데미 대표는 딸 둘을 모두 가수로 키웠다. 첫째는 CCM(현대기독교음악) 가수 공민영(28)이고 둘째는 유명 아이돌 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25)다. 두 딸의 공통점은 음악에 재능이 있고, 기독교 신앙이 깊다는 것이다. 공 대표는 최근 두 딸의 자녀교육과 가족의 신앙 여정을 담은 책 ‘아빠 닮았네’(도시사역연...
입력:2019-10-31 08:10:01
‘82년생 김지영’ 정유미x공유 “악플? 하고픈 얘기 했을 뿐” [인터뷰]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연배우 정유미(왼쪽 사진)와 공유. 두 사람은 ‘도가니’(2011) ‘부산행’(2016)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정유미는 “워낙 서로를 잘 알다 보니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작품에 대해 이렇게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매니지먼트 숲 제공   극 중 모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페미니즘 열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비상한 ...
입력:2019-10-16 08:10:01
[저자와의 만남-제원호 교수] “신앙과 과학은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
제원호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실에서 신간 ‘과학, 창세기의 우주를 만나다’를 쓰게 된 계기를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영화 ‘인터스텔라’에는 기묘하면서도 감동적인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 쿠퍼가 생존 위협을 마주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우주여행을 다녀온 뒤 딸을 마주하는 장면이다. 지구를 떠날 때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던 쿠퍼와 달리 딸은 임종을 앞둔 할머니가 돼 있었다. 우주의 한 행성에 있던 아버지의 1시간은 딸이 있는 지구의 7년과 맞먹었다. 아버지와 딸의 시간이 서로 다르...
입력:2019-10-10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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