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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에 누리는 특별한 문화, 후대에 흘러가며 역사가 된다
경산중앙교회 성도들이 특별새벽부흥회 첫날인 지난 5월 13일 소고깃국을 배식받아 아침식사 교제를 나누고 있다. 경산중앙교회 제공   김종원 목사 2012년부터 수개월간 KBS 개그콘서트에 인기리에 방영된 ‘어르신’이라는 코너가 있다. 경상도의 어느 마을에서 시골을 떠나려는 동네 청년에게 어르신이 시골의 좋은 점을 얘기하는 내용이다. 이 코너에서 생긴 유행어가 있다. 바로 ‘소고기 사 묵겠지’다. 대사는 처음에 “○○(좋은 직장, 결혼 등), 그거 다~ 필요 없는기라”로 운을 떼고 “돈 많이 벌면 뭐하겠노. 기분 ...
입력:2019-10-13 08:10:02
교회 개척은 했는데… 개미 새끼 한 마리 안 보여
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가 2004년 교회 개척 후 강단에서 설교하고 있다. 당시 29세였던 안 목사는 주변 도움 없이 교회를 세웠다.   안호성 목사 드디어 2004년 1월 1일 창립예배를 드렸다. 아버지는 창립예배 때 처음 교회를 둘러보시더니 물끄러미 내 발아래 쪽을 바라보셨다. 헌 구두를 보신 모양이다. 교회를 짓느라 구두 밑창은 닳고 옆은 구멍이 나서 물이 샜다. 구두 한 켤레 살 돈도 내겐 사치였다. “신발이 많이 헐었구나. 신발 사러 가자.” “고맙습니다. 아버지.” 울산 시내로 나가서 구두를 사주셨다. 기분이 좋았...
입력:2019-10-09 08:10:01
특새는 은혜의 장… 자녀 위해 안수기도로 축복하자
한 어머니가 지난 5월 경산중앙교회에서 열린 봄특별새벽부흥회를 마치고 강단에서 자녀를 안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김종원 목사 ‘골드 키즈(Gold Kids)’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외동으로 태어나 왕자나 공주처럼 대접받는 아이들을 뜻하는 신조어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고, 그 하나뿐인 자녀를 최고로 키우려는 부모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용어다. 골드 키즈의 부모는 자녀에게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자녀가 원하는 것을 최고로 해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신앙을 가진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
입력:2019-10-06 08:10:01
“울산은 순복음 무덤? 내가 깰 것”… 겁없이 개척 나서
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가 2004년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개척한 교회 전경.   안호성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신학교는 순복음을 택했다. 나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저를 순복음교회로 보내주시면 평생 회개하는 마음으로 교단의 편견을 깨고 성령 운동을 전파하는 데 목숨을 걸겠습니다.” 2003년 9월 서울 순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에 원서를 내 합격했다. 대한민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곳에 교회를 개척하기로 마음먹었다. 원래 개척 예정지는 세종시였다. 하지만 대학원 수업 ...
입력:2019-10-02 08:10:01
‘불금’ 취객이 쓸고간 대학가… ‘쓰줍’ 청년들이 모여든다
경산중앙교회 갈릴리 청년부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 영남대 원룸촌에서 영하의 날씨에도 쓰레기 줍기 봉사를 하고 있다.   김종원 목사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 개봉한 영화 ‘봉오동전투’의 관객 수가 47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의 등장인물이 모두 실제는 아니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바친 선조들을 만나게 된다. 을사늑약을 통해 조국의 국권을 상실한 우리의 선조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인...
입력:2019-09-29 08:10:01
일본서 복통 도져 재수술… “주님 살려주세요”
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오른쪽)가 2003년 일본에서 귀국한 뒤 울산에서 부친인 안봉규 목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안호성 목사 배가 또다시 슬슬 아파오기 시작했다. 불길한 느낌이 왔다. ‘아, 이 통증은….’ 오사카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재일교포 의사 선생님을 찾아갔다. 염증 수치가 꽤 높게 나왔다. “호성군, 아무래도 종합병원에 가야겠는데….” 2년 전 수술을 했던 그 날이 기억났다. ‘또다시 올 것이 왔구나.’ 2003년 3월 20일 일본 오사카의 종합병원에서 수술 절차를 밟았다. “엄마, ...
입력:2019-09-25 08:10:01
성도는 전도하고 교회는 개척한다
김종원 경산중앙교회 목사(왼쪽)가 지난 9일 교회창립 60주년 기념예배에서 분립개척 헌금자 명단이 기재된 액자를 권형철 장로에게 전달하고 있다. 권 장로는 교회가 분립개척한 사랑담은교회의 성도 대표다.   김종원 목사 손수레는 영어식으로 ‘리어카’라고도 하고 일본식으로 ‘구루마’라고도 한다. 아무리 무거운 물건도 손쉽게 물건을 운반할 수 있게 하는 신통한 기구다. 그러나 두 바퀴의 크기가 같고 서로 균형을 이뤘을 때 이야기다. 그렇지 않으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하다못해 마트에 가서 카트를 끌어봐도 아는 ...
입력:2019-09-22 08:10:01
병실서 죽을 날만 기다리며 절망에 빠졌을 때…
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오른쪽 두 번째)가 2002년 11월 일본 오사카시립대 축제에서 한국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안호성 목사 2001년 3월 아버지의 친구 목사님들이 찾아오셔서 내 몰골을 보시더니 깜짝 놀라셨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주셨다. “오 주님, 이 아들을 살려주시고 치료해 주시옵소서.” 그렇게 펑펑 우시는데 내가 다 민망할 정도였다. 기도에 확신도 없어 보였다. 의사는 가망이 없다고 했고 목사님마저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는 기도를 했다. 정말 답이 나오지 않는 삶이었다. 시간...
입력:2019-09-18 08:05:02
“기도해보고 결정했습니다”… 담임목사 일방적 결정 삼가야
경산중앙교회 목회자들이 지난달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교역자 수련회에서 조별로 ‘멋진 사진찍기 콘테스트’를 하고 있다.   김종원 목사 경산중앙교회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청도 소싸움 테마파크가 있다. 경기장에 들어가 보면 우람한 소들이 서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힘자랑을 한다. 그런데 소들은 자연 상태에서는 싸움하지 않는다고 한다. 암소를 두고 수소가 힘겨루기하는 것을 제외하면 소싸움장에서만 힘겨루기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음매’하며 온순한 소가 경기장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콧김을 뿜으며 달려드는 것이...
입력:2019-09-15 08:05:01
갑자기 다리가… 유학 포기하고 귀국 ‘장결핵’으로 사경
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가 2002년 2월 충북대 졸업식에서 어머니, 여동생, 누나(왼쪽부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안호성 목사 1년쯤 지나자 영국유학 생활에 적응했다. 2000년 드디어 힘겹던 삶에 해 뜰 날이 찾아왔다. 유럽 전역을 기차로 다니며 배낭여행을 할 기회가 온 것이다. 비행기 표만 끊고 영국에 날아온 내게 나 홀로 배낭여행은 일도 아니었다.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일대를 신나게 돌아다녔다. 보름간의 여행을 마치고 영국에 돌아왔다. 이층버스에서 내리는데 갑자기 한쪽 다리가 이상하게 저렸다. ...
입력:2019-09-11 08:10:01
“호성이가 목사됐다고? 깡패·양아치가 목사를?”
지난 1월 KBS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홍경민(왼쪽)과 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 KBS 화면 캡처   안호성 목사 천성이 좋아서 그런지 주변엔 언제나 후배들로 북적거렸다. 그중 홍경민은 가수를 꿈꾸던 친구였다. 약간 어두운 면이 있었던 그 친구는 리더 기질이 있던 나를 유난히 따랐다. “호성 선배, 저를 동생으로 삼아주십시오.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어, 그래? 좋아. 이제부턴 내가 경민이의 친형이 되는 거다.” “네, 형님.” 심지어 나를 따르던 후배들이 ‘호성스 패밀...
입력:2019-09-04 08:10:01
[이수훈 목사의 전도군사학교] “복음 앞에 자존심 무의미… 내 마음의 벽 허물었을 때 사람들 다가와”
이수훈 당진동일교회 목사가 지난 22일 충남 당진 버스정류장에서 지역 어르신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당진동일교회 제공   이수훈 목사 벽은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추위와 더위를 막고 짐승과 벌레, 도적이나 강도, 불편한 시선을 막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명 보호막인 셈이다. 그러나 그 벽이 때로는 사람을 구속하는 역할을 한다. 감옥도 벽으로 둘러친 곳이며 안방도 벽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그 벽 안에 들어가 안심하고 보호를 받고 쉼도 얻고 안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벽이 가는 길을 막는 날에는 문제가 다르다. ...
입력:2019-09-01 08:10:01
한 교단서 둘로 나뉜 후 60년 만에 예장통합·예장합동 연합기도회로 뭉쳤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이 1일 경기도 안양 평촌교회에서 교단 분열 6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합동·통합) 연합 기도회’를 열고 있다. 안양=강민석 선임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이 교단 분열 60년 만에 처음으로 총회 차원의 연합 기도회를 열었다. 양 교단은 “남북문제와 한·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한국 사회는 빠르게 세속화되고 교회의 사회적 신뢰 회복은 더욱 절실해졌다”며 “지난날의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앞날의 대처를 함께 모색해야 할 때”라고 ...
입력:2019-09-01 08:05:01
목사 아들의 삶 너무 싫어 “난 목사 짓 절대 안해!”
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가 지난해 10월 경산중앙교회에서 개최된 특별새벽부흥회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안호성 목사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 야성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사람 눈치를 보다 보니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아닌 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5년 전 울산의 농어촌 지역에서 맨주먹으로 교회를 개척해 중형교회를 일군 안호성 울산온양순복음교회 목사의 목회 스토리를 통해 사자처럼 포효하는 메신저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부모님은 197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버지는 9...
입력:2019-08-28 08:10:01
[이수훈 목사의 전도군사학교]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는 인기 끄는 ‘오빠 설교자’ 아니었다
당진동일교회 성도들이 지난 7월 교회에서 열린 금요철야예배에서 뜨겁게 찬양하고 있다. 당진동일교회 제공   이수훈 목사 예수님은 제자들이 사람 낚는 어부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년간 동행하셨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겠지만 이 부분은 적당히 흘려보낼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목회를 하면서 제자를 부르신 목적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같다는 결론을 얻었다. 신학을 공부할 때 품었던 가장 강렬한 꿈은 성도들을 감동·감화시키는 설교자가 되는 것이었다. 소위 교회의 스타 ‘오빠’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회중...
입력:2019-08-25 08:10:01
[이수훈 목사의 전도군사학교] 다윗 세우신 하나님… 두려움 없는 책임감을 보셨다
충남 당진 수청로 산중에 위치한 당진동일교회에 2013년 1월 눈이 내린 모습. 교회에 가려면 농로를 따라 1.5㎞를 들어가야 한다. 당진동일교회 제공   이수훈 목사 누구나 부흥을 목말라한다. 특히 목사님들에겐 간절한 꿈일 것이다. 그러나 쉽지 않다. 왜 그리 힘들까. 목회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일인데 왜 실패하는 경우가 생길까. 평신도 때부터 궁금했다. ‘만일 내가 목회할 때 부흥이 없다면 어떻게 하지’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때마다 가슴을 졸이게 한 말씀이 있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
입력:2019-08-18 08:10:01
[이수훈 목사의 전도군사학교] 교회는 사람의 옳고 그름 따지기보다 상처 감싸주고 허물 덮어줘야
이수훈 당진동일교회 목사가 지난해 4월 교회에서 개최된 행복학교에서 교회의 본질을 강의하고 있다.   이수훈 목사 ‘따라라라라라라라라 따라라 따라라.’ 그 유명한 ‘엘리제를 위하여’다. 연인을 위해 베토벤이 작곡한 A단조의 서정적인 곡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 음악이 골목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교회 아이에게 물어봤다. “저 음악 소리가 뭐지?” “청소차 소리요.” 아뿔싸. 그렇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본질을 벗어나면 이런 대접을 받는다. 베토벤이 와서 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얼마나 서글...
입력:2019-08-11 08:05:01
[이수훈 목사의 전도군사학교] 교회가 과일 장사?… 복음 전파 위해 골목에 가게 차려
당진동일교회가 지난 3월 충남 당진 기지시리에 복음전파를 위해 개설한 ‘국가대표 과일촌’ 당진점. 수익은 지역사회 섬김을 위해 사용된다. 당진동일교회 제공   이수훈 목사 교회란 무엇인가. 1996년 개척 당시 24세였던 첫 성도가 질문했다. “전도사님, 왜 교회를 하려고 하세요. 지금 저렇게 교회가 많은데 전도사님이 교회를 하려고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실래요.” 양심의 민낯을 찌르는 비수 같은 질문이었다. 당시 이런저런 시험에 신앙생활이 힘들었다. 그동안 접해온 교회의 모습이 부정적인 것으로 가득 ...
입력:2019-08-04 08:10:02
“참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게 가슴에 언약도 새겼으면…”
정성구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왼쪽)이 지난 24일 예장합동 총회역사관에서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언약도들의 서명이 있는 ‘신앙고백 문서’를 기증한 뒤 이승희 총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칼빈주의연구원 제공 “언약도(言約徒)운동 같은 진리투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가짜 크리스천, 가면을 쓴 크리스천이 아니라 ‘진짜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가슴에 언약도를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정성구(77·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박사가 지난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 총회역사관에 ...
입력:2019-07-29 08:05:01
[이수훈 목사의 전도군사학교] 전도학교 된 ‘화요 행복학교’ … 정착·양육 문제 함께 해결
당진동일교회에서 지난해 3월 개최된 행복학교에서 참석자들이 이수훈 목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당진동일교회 제공   이수훈 목사 전도현장에 나가면 교회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중에서도 교회에 처음 나와 ‘교회 용어’에 익숙해지고 꾸준히 예배 자리에 참석하게 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종종 급성장하는 교회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마음 한쪽에서 거부감이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 어디선가 교회를 다니던 분들이 어떤 상황 때문에 이동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진정한 부흥...
입력:2019-07-28 08:05:01
[이수훈 목사의 전도군사학교] 새신자 정착 위해 혼신을 다해 집중강의… 심은대로 거두게 하셔
이수훈 당진동일교회 목사가 지난해 4월 교회에서 개최된 ‘화요행복학교’에서 복음의 본질을 설명하고 있다. 당진동일교회 제공   이수훈 목사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 전도 후 등록 성도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정착시키고 일꾼으로 세워갈 것인가는 큰 숙제였다. 어렵게 모셔온 성도가 예배에 한두 번 참여한 후 자신은 교회 체질이 아니라는 등 변명을 하면서 나오지 않겠다고 거절할 때 오는 상실감은 치명적이었다. 더구나 그 성도뿐만 아니라 옆에...
입력:2019-07-21 08:10:01
여름성경학교의 계절… ‘안전’부터 챙기자
한 교회의 유치부 학생들이 지난해 열린 여름성경학교에서 물총놀이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지난 13일 경남 통영시의 한 교회가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마당에 설치한 임시 수영장 미끄럼틀이 무너져 교회학교 학생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6년엔 전남 광양시의 한 교회학교 학생이 여름성경학교 도중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목숨을 잃는 사고도 발생했다. 여름성경학교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안전한 성경학교’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교회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학생들...
입력:2019-07-16 08:05:01
[이수훈 목사의 전도군사학교] ‘내가 교회 주인’ 착각… 전도 등 모든 사역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맡겨
당진동일교회 성도들이 저녁예배 때 옷을 맞춰입고 참여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이수훈 목사는 마을별로 찬양 연극 등으로 능동적인 예배를 드리도록 기획했다.   이수훈 목사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시다.(엡 1:23) 성도는 지체로서 분량대로 역사해 그 몸을 자라게 해야 한다.(엡 4:16) 우리는 그 몸의 지체다.(엡 5:30) 그러나 실제 목회현장에선 이 부분이 어려웠다. 교회의 존재 목적을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은 채 교회를 세운다고 열심을 내고 있었다. 가야 할 길을 모른 채 열심을 내는 것이 정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개척 후 몇 년을 지나 깨달...
입력:2019-07-14 08:20:01
“어머니 마음으로 섬기는 ‘틈새 목회’ 펼칠 것”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여교역자회 공동회장인 조성옥(왼쪽) 류차순 목사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인터뷰를 갖고 여성 목회자의 사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어머니와 누나 같은 마음으로 목회합니다. 동료 여성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돕겠습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전국여교역자회 신임 공동회장 류차순(67·은천순복음교회) 조성옥(65·순복음은혜교회) 목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두 목회자는 지난 2...
입력:2019-07-14 08:10:01
교회 다목적 공간을 주민에 ‘활짝’… 안 믿는 이들도 자연스레 발걸음
예수인교회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7일 주일 예배 후 강단 앞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하고 있다. 고양=송지수 인턴기자   예수인콤플렉스센터 지하 4층에서 탁구동호회 회원들과 탁구를 하는 민찬기 목사. 고양=송지수 인턴기자   민찬기 목사와 김랑규 사모. 7일 경기도 고양 덕양구 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 예배당. 1000여명이 간이의자에 앉아 찬양하고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의자를 치우자 본당은 금세 배드민턴장으로 변신했다. 1시간 전까지만 해도 말씀이 선포되는 강단이었는데, 셔틀콕이 날아다니니 생소했다. 이곳에서 만난 ...
입력:2019-07-08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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