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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원하는 상응조치 1순위는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회의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이 내 요구를 받아들여 5억 달러를 내는 데 동의했다. 전화 몇 통을 걸어 5억 달러를 받아냈다”고 말했다. AP뉴시스 미국은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북·미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포괄적 타협보다는 단계적 합의를 통해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미국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북·미 양측...
입력:2019-02-13 12:05:01
북 비핵화의 관문 영변 핵시설, 30년 넘게 지켜지지 않았던 폐기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간절한 심정으로 그러나 차분하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주 기자   팜빈민 베트남 외교장관. AP뉴시스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패는 영변 핵시설 폐기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미 모두 영변을 핵 협상의 시작점에 놓고 있지만 이곳 핵시설 폐기에 따른 ...
입력:2019-02-11 12:05:01
담판 앞둔 트럼프, 北과는 비핵화 수싸움·국내선 회의론과 기싸움
사진=AP뉴시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두 개의 전투를 벌이고 있다. 북한과는 치열한 비핵화 수싸움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선 꺼지지 않는 회의론과 기싸움을 진행 중이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 내 회의론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온다면 회의론은 잠들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 회의론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집착하는 이유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까지 잡혔지만 미국 의회 내부...
입력:2019-02-11 03:30:01
김정은 첫 하노이行… ‘북한판 도이머이’ 빅픽처 나올까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0일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 3일 방한한 비건 대표는 6일부터 사흘간 평양에 머물면서 북한 측과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다. 그가 평양에서 환대를 받았고, 북·미 회담이 큰 방향에서 잘 움직이고 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인천공항=권현구 기자 북한 지도자로서는 55년 만에 김정은(사진)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핵 담판을 갖는다. 미국과 베트남의 전장(戰場) 하노이에서 북·미가 ‘북한판 도...
입력:2019-02-10 12:05:01
북미 정상회담 장소, 내셔널컨벤션센터 유력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확정된 베트남 수도 하노이는 대규모 외교 행사를 여러 차례 치른 경험이 있는 도시다. 유력 후보지로 꼽혔던 해변 휴양도시 다낭보다 회담 인프라 측면에서 훨씬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노이는 북·미 정상이 베트남 지도부와 별도의 양자 외교 일정을 잡기에도 편리하다. 베트남으로서도 북·미 핵 담판장을 마련한 ‘호스트(host)’로서 존재감을 과시할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주앉을 회담장으로는 하노이의 내셔널컨벤션센터(NC...
입력:2019-02-10 12:05:01
하노이, 북한에는 미국 이긴 ‘승전 베트남’ 상징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확정된 베트남 수도 하노이는 1000년 이상 베트남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북한에는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승전국의 심장’이며, 미국에는 적국에서 우방국으로 관계를 전환하는 데 상징적인 역할을 한 곳이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하노이는 남부 최대 도시 호찌민과는 1700여㎞ 떨어져 있다. 인구는 1000만명에 육박하는 거대도시로 우리 교민도 6만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 6세기 무렵부터 베트남의 중심도시가 됐고, 1831년 하노이로 명명됐다. 하노이는 강(江)을 뜻하는 베트남어 ‘하’와 안쪽이라...
입력:2019-02-10 12:05:01
금강산서 창립 20주년 행사 마친 현대아산 “北도 관광 재개 의지 강해”
배국환 사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 20여명이 회사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8~9일 방문한 금강산 구룡연 코스 초입의 목란다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아산 제공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은 9일 금강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뒤 “북한도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한 것은 (우리와) 똑같다”고 강조했다. 현대아산 임직원 20여명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8~9일 금강산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9일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돌아왔다. 배 사장은 강원도 고성 동해선출입사무소에서 가진 귀환 인사에서 ‘방북 ...
입력:2019-02-10 04:10:02
美비건 2박3일 방북마치고 서울 귀환… 김정은 면담여부 '촉각'
평양서 北김혁철과 2차 정상회담 준비 실무협상…영변폐기 논의 주목 내일 한미·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연쇄 회동…비건, 10일 美로 떠날듯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차 평양을 다녀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8일 오후 숙소인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나와 모처로 향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실무협상을 위해 지난 6일 방북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8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미군 수송기를 타고 평양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
입력:2019-02-08 13:19:39
회담장소의 정치학… 北 “하노이” 美 “다낭” 막판 줄다리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오찬을 함께한 뒤 호텔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당시 두 정상의 산책은 통역 동행 없이 이뤄졌다. AP뉴시스 북한과 미국이 2차 정상회담 개최 도시를 두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북한은 하노이, 미국은 다낭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은 회담 1달 전에 시기와 장소가 최종 결정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정상의 대면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도 공식 발표가 나...
입력:2019-02-07 12:05:01
北·美 2차 정상회담서 양자 종전선언 가능성
사진=AP뉴시스 오는 27일 베트남에서 이틀간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양자 종전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추진했던 3자 또는 4자 종전선언 대신 북·미 종전선언을 통해 협상 속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하지만 북·미 합의의 형식에 따라 한국 패싱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끄는 협상팀은 7일 평양에서 이틀째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다. 최선의 결과는 적대관계 청산을 위한 종전선언 합의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그동안 정부가 추진했던 ...
입력:2019-02-07 12:05:01
폼페이오 “2차 北·美회담 준비 시작… 실무팀 아시아 파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우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2월 말에 가질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시작했다”며 “밝힐 순 없지만 아시아 지역에 이미 실무준비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또 “실무준비팀은 한반도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
입력:2019-01-31 12:05:01
외교 당국자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평화체제 논의될 것”
사진=AP뉴시스 2월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다자협상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은 비핵화 전 상응조치로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데 아직은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협상 상황을 잘 아는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데 있어 체제보장 내지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 인민생활 향상이라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며 “모든 것에서 평화체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입력:2019-01-31 02:55:01
文정부, 폼페이오에 ‘방위비 협상’ 도움 요청했다 거절당한 듯
사진=AP뉴시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력이 계속되자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국무장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한·미 방위비 협상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제시한 분담금보다 상당한 정도의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정부의 요청을 거절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익명의 미 정부 관리를 인용, 문재인정부의 방위비 분담 협상 담당자들이 폼페이오 장관을 포함해 ...
입력:2019-01-28 12:05:01
다시 고개 드는 미국 내 회의론… 블룸버그 “北, 내년까지 핵탄두 20개 이상 확보”
2차 북·미 정상회담 조율이 급물살을 타는 와중에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회의론이 미국 조야(朝野)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것과 달리 핵무기 생산을 계속해오고 있다는 게 회의론의 골자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북·미 대화를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전반을 따질 태세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과 미국 정보 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은 무기 실험 중단 직후부터 미사일과 핵탄두를 대량 생산해온 것으...
입력:2019-01-15 03:25:01
주말에 김정은에게 친서 보낸 트럼프… 美·北 긴박한 움직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 왕궁에서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 오만 국왕을 만난 자리에서 미소짓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15일까지 중동 국가를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가족 장례식 참석 때문에 쿠웨이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조기 귀국을 두고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AP뉴시스 미국과 북한이 긴박하게 움직이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2월 중순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우선 이번...
입력:2019-01-15 03:20:01
개성공단 운명, 트럼프 손에… 북·미 정상회담서 논의 가능성
2018년 10월 25일 경기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모습. 국민일보DB 남북 정상이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가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조만간 개최될 북·미 간 핵협상에서도 개성공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성공단 재가동은 촘촘히 쌓인 대북 제재와 직결돼 있어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에 달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서는 개성공단 북측 노동자 임금으로 현금 대신 현물을 지급하는 방안이 공개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북한에 ‘벌크 캐시(대량현금)’ 유입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
입력:2019-01-13 12:05:01
북·미 정상회담 ‘2월 중순 베트남’ 가시화
사진=AP뉴시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중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장소로는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번에 보면 북·중 정상회담을 하고 나서 한 달 뒤에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다”며 “준비기간이 최소한 1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다음 달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급 회담...
입력:2019-01-13 03:00:02
3박4일 방한하는 비건 특별대표, ‘제재 면제’ 협의가 키워드
사진=권현구 기자 미국에서 비핵화 실무 협상을 책임지는 스티븐 비건(사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9~22일 한국을 방문해 정부 인사들과 연쇄 회담을 한다. 방한 키워드는 북핵 전략과 대북 제재다. 한·미는 좀처럼 진전이 없는 북·미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오는 26일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위한 제재 면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비건 대표는 한국에 머물면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틀 연속 만난다. 20일엔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21일엔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가 예정...
입력:2018-12-18 12:05:02
얼마나 성대하길래 철도 연결 착공식 7억, 통일부 “많은 액수 아니다”
경의선·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에 투입됐던 우리 열차가 귀환한 18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열차 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 열차가 지난달 30일부터 18일간 북한에서 이동한 거리는 2600㎞에 달한다. 파주=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하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 예산으로 7억원을 책정했다. 착공식에 남측은 장관급, 북측은 내각 부총리급이 참석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18일 제30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착공식 소요 경비를 7억200만원...
입력:2018-12-18 02:45:02
김정은 신년사 ‘자력갱생’ 강조할 듯… 美엔 거리 유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7주기(17일)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참배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년과 달리 군복을 입은 군 간부는 눈에 띄지 않았다. 북·미 간 핵협상이 교착상태인 상황에서 미국 등 국제사회를 자극하지 않고, 정상국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신문 캡처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위원...
입력:2018-12-17 03:10:01
北, 제재망 조이는 美에 “비핵화 길 영원히 막힐 수도 있다”
북한이 대북 제재망을 바짝 조이고 있는 미국을 향해 ‘비핵화로의 길이 영원히 막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미 협상이 교착된 와중에 미국 정부가 인권 문제까지 제기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자 반발 수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핵 담판을 벌인 뒤 북한이 이처럼 강경한 대미 메시지를 낸 건 처음이다. 북한은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 명의 담화를 통해 “국무성을 비롯한 미 행정부 내 고위 정객들이 제재 압...
입력:2018-12-16 05:35:01
美와 핵 협상에 묵묵부답 北… 김정일 7주기 추모 분위기 띄우며 내부 결속 강화
미국과의 핵 협상에 묵묵부답인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7주기 추모 분위기를 띄우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에도 연말까지 경제 성과가 미미한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신문은 16일자 1면에 김정일 위원장의 생전 ‘애민헌신’ 일화를 부각한 기사를 내보냈다. 신문은 세대를 이어 전해오는 김정일 위원장의 혁명 일화가 김정은 위원장의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인민 투쟁을 추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4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경제 병진 노선을 종료하고 경제건설 총...
입력:2018-12-16 03:10:01
북한 군 “GP 잔해 왜 치우지 않았습네까”, 우리 군 “예산이…”
“잔해를 왜 치우지 않았습네까.” 북한군 검증반이 12일 실시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파괴·철수에 대한 현장 검증에서 우리 군에 이런 질문을 던졌다. 남측 GP 인근에 쌓여 있는 잔해더미를 보고 의아하게 여긴 것이다. 북측 GP 10개는 파괴 후 잔해를 깨끗이 치운 상태인데 남측 GP의 잔해는 왜 그대로 남아 있느냐는 취지였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북측 검증반 질문에 우리 군은 ‘내년도 국방예산에 반영돼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올해 예산에 잔해를 치우는 것까지 반영돼 있지 않아 내년에 치우겠다는 의미...
입력:2018-12-13 12:05:01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26일 개성 판문역서 개최
통일부는 6일 남북 철도 공동조사단이 북한 신의주-단둥 국경지역 조중친선다리 조사 모습을 공개했다. 통일부 제공 남북이 오는 26일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기로 13일 합의했다. 정부는 연내 착공식 개최를 통해 남북 정상의 9월 평양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이행함으로써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미 협상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창수 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사무처장과 황충성 공동연락사무소 북측 부소장 등 남북 협상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착공식 장소와 일정, 방식 및 참석자 등을 논의했다. 착공식은 ...
입력:2018-12-13 03:30:01
“美, 北과 조건없이 만나 원하는 게 뭔지 들어보겠다는 입장”
미국은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북한과 아무 조건 없이 만나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들어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고위급 회담 개최에 묵묵부답이던 북한은 “미국이 제정신으로 돌아올 때를 인내성 있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기대하는 최소한의 성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협상이란 건 상대가 있기 때문에 ‘이게 미니멈 라인(최소한의 기준)이다’라는 식으로 얘기할 수 없다는 게 미국의 입장&rdqu...
입력:2018-12-13 03: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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