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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한국 첫 PGA투어 출전 기뻐… 스마트하게 경기할 것”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전하게 돼 기쁩니다. 힘을 앞세우기보다 스마트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저스틴 토머스(24·미국)는 PGA 투어 정규대회 CJ컵을 하루 앞둔 18일 낮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회 장소가 불확실성이 많은 미지의 코스”라며 “무조건 공격적이지 않고 홀 아래쪽이나 브레이크를 덜 타는 방향으로 공략하는 등 머리를 잘 써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토머스는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르며 1000만 ...
입력:2017-10-18 18:45:01
[단독] 가상화폐 사기 피해 눈덩이… ‘兆’단위 넘었을 수도
경찰, 수천억 먹튀 ‘이더트레이드’ 수사 착수“월 20% 수익” 유혹, 8개월간 한국서 영업감독 소홀한 틈타 국제사기단 활개… ‘시한폭탄’정부가 손을 놓은 사이 다단계 가상화폐 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가고 있다. 업계 내부에선 피해액이 이미 조(兆) 단위를 훌쩍 넘었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최근 3년간 금융당국이 검찰과 경찰에 수사의뢰한 사건만 52건에 달하지만 피해자들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건이 훨씬 많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 법령이나 정책 미비로 정부 감시망이 뚫린 사이 ‘제2의 조희팔’만 우후죽순 양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
입력:2017-10-18 18:55:01
숭례문 화재 수습 부재 3500점, 경복궁서 파주로 이송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부재보관소에서 최병선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사무총장(왼쪽)이 숭례문 화재 피해 부재의 이송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재 후 수습돼 이곳에 보관됐던 부재들은 새로 마련된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로 이사 간다. 뉴시스18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내 부재보관소. 창고 같은 건물의 문이 열리자 숯검정이 된 육송기둥, 단청 흔적이 남은 서까래 등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2008년 2월 방화로 소실된 숭례문. 수백 년 된 아름드리 육송기둥과 처마 등이 속수무책 타들어갔다. 이후 버려진 줄 알았던 숭례문 화재 피해 부재...
입력:2017-10-18 18:40:01
美 작가 조지 손더스, 올해 맨부커상 수상
미국 작가 조지 손더스(58·사진)가 17일(현지시간) 첫 장편소설 ‘링컨 인더 바도(Lincoln in the Bardo)’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롤라 영 맨부커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이 소설은 극히 독창적인 형식을 갖고 있고 스타일은 재치 있고 지적이며 서사는 감동적”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링컨 인더 바도’는 미국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11살 아들 윌리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수백명의 내레이터(narrator)들을 통해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손더스는 “큰 ...
입력:2017-10-18 21:30:01
위더스푼 “16세 때 영화감독에게 성폭행 당했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수많은 여배우를 건드린 사건을 계기로 “나도 당했다”는 폭로와 고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유명배우 리즈 위더스푼(41·사진)이 16세 때 영화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위더스푼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여성 영화인 시상식에서 “16세의 나를 성폭행한 감독을 정말로 혐오하고 캐스팅 조건으로 나를 침묵하게 만든 에이전트와 제작자에게도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 “그 사건만 있었던 게 아니라 성폭행과 추행을 여러 번 겪었다”며 &ld...
입력:2017-10-18 21:25:01
산케이신문 “위안부 자료 등재되면 日 유네스코 탈퇴”
일본군 위안부 자료가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탈퇴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한·중·일 포함 8개국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제연대위원회가 지난해 유네스코에 위안부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등재 여부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산케이신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2일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유네스코의 정치화를 비난하면서 탈퇴 의사를 밝힌 것이 일본의 결단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
입력:2017-10-18 19:35:01
美 환율조작국 지정 중국 이번에도 모면
중국이 한국 독일 일본 스위스와 함께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했다. 무역 마찰보다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5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관찰대상국은 종합무역법상 환율조작국 지정 바로 전 단계다. 미국은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약 23조원) 초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3% 초과, GDP 대비 2% 이상 달러 매수 개입 등 3가지 조건으로 환율조작국 여부를 판단한다. 미국은 2015년 도입한 교역촉진법에 따라 201...
입력:2017-10-18 19:35:01
[단독] “최순실 첩보 170건 국정원 메인서버에 저장돼 있었다”
이병호 前 국정원장 “10건 미만” 보고 허위로 드러나 국가정보원이 추명호 전 국장 부임 이후 생산한 170건의 최순실 관련 첩보 보고서는 국정원 메인 서버에 저장된 보고서로 18일 확인됐다.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지난해 말 국회 정보위에 “최순실 관련 보고서는 10건 미만”이라고 한 보고도 허위로 드러났다. 국정원 개혁발전위(개혁위) 관계자는 “추 전 국장 산하에서 작성된 170건의 최순실 관련 보고서는 모두 국정원 메인 서버에 저장돼 있던 것”이라며 “추 전 국장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내부 직원 증언 및 서버에 저장...
입력:2017-10-18 19:00:01
[And 스페셜] 태국의 ‘한국어 열풍’… “공유 오빠랑 말할 때 틀리면 안돼요”
태국 방콕 싸라위따야학교 한국어 전공반 학생들이 지난 10일 한국어 수업시간에 한글을 테마로 만든 작품을 펼쳐놓고 즐거워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싸라위따야학교 학생들이 한국어 교과서 문제를 풀고 있다. 교육부 제공   한 태국 학생이 만든 엽서에 자기 소개와 좋아하는 한국 가수, 배우 이름이 한글로 정성껏 적혀 있다. 교육부 제공 방콕 싸라위따야 학교 선생님 ‘대장금’에 반해 한국어 매진 한류 매력에 푹 빠진 학생들 대학입시도 한국어 과목 채택 “한글은 참 귀여워요.” 열여섯 여고생 포...
입력:2017-10-18 05:05:04
"박근혜 영양실조로 고통" 법률팀, 유엔에 '인권침해' 제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구속 연장 후 처음으로 열린 8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중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박 전 대통령의 '국제법률팀'으로부터 제기됐다. 국제법률팀은 이 내용을 담은 문건을 한국 인권보고서를 준비 중인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CNN은 17일(현지시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제법률대리인을 맡은 MH그룹이 작성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문건에는...
입력:2017-10-19 01:40:14
[And 스페셜] “태국, 한국어 학습자 급증하며 한국상품 관심도↑”
윤소영(사진) 태국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가 태국 대입 과목으로 채택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한국-태국 양국 정부를 오가며 한국어 교육과정을 만들고 한국어 교과서 집필을 완료했다. 2015년 3월부터 원장으로 부임해 한국어 보급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그를 지난 10일 태국에서 인터뷰했다. 그는 “태국 최고 명문고교가 한국어를 외면하다 대입 과목으로 채택된 뒤 한국어 교원을 찾을 때 짜릿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유독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가 많은 이유는.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개방적인 국가입니다. 태국은 영어 ...
입력:2017-10-18 05:05:04
옐런 美 연준 의장, 더 할까
트럼프와 19일 연임 최종면접 임기 종료 내년 2월 교체 무게 파월 부상 속 테일러·워시도 거명 코드인사로 시장 대혼란 우려 재닛 옐런(71·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최종면접’을 목전에 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옐런이 19일(현지시간) 트럼프와의 면담을 앞두고 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16일 전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옐런을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 교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 연준 의장은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자리로 ‘세계 경제 대통령’으...
입력:2017-10-18 05:05:04
美, 日에 FTA 협상 개시 요구
미국 정부가 일본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강한 관심을 보이며 일본에 협상 개시를 요구했다고 1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 양자 협정인 FTA보다 다자간 협력체제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중시하는 입장이다. 당장 다음 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직접 압박할 가능성이 있어 일본 정부가 황급히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전날 미 워싱턴에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미·일 경제대화 2차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펜스 부통령이 양국 FTA 협상 개시에 관심을 나타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4월 1차 ...
입력:2017-10-18 05:05:04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6위 머무른 갤노트8, 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이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6위에 그쳤다. 아이폰8 시리즈와 갤럭시S8 시리즈는 물론이고 출시 이후 1년이 넘은 갤럭시S7에도 밀렸다. 17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7이 3위에 올랐고 아이폰8 플러스와 아이폰8이 4, 5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8은 그 뒤를 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노트8은 엣지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떨어뜨렸을 때 충격에 취약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노트8...
입력:2017-10-18 05:05:04
성폭력과 전쟁… 佛 ‘캣콜링’ 벌금형, 美 ‘미투’ 캠페인
미국에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를 제안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배우 알리사 밀라노(위 사진). 아래는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면 이곳에 '나도(Me Too)'라고 써 달라"는 밀라노의 트윗 글. 트위터 캡처■佛, 길거리 사소한 성희롱 벌금형 추진프랑스 정부가 ‘캣콜링(catcalling)’으로 불리는 길거리 성희롱에 벌금형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캣콜링은 남성이 거리를 지나는 여성을 상대로 언어 성희롱이나 집요하게 연락처를 묻고 데이트를 요구하는 등의 행위를 가리킨다. 마를렌 시아파 프랑스 성평등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RTL 라...
입력:2017-10-18 05:05:04
한국축구, 中에 뒤진 이유… 브라질·中서 확인된 ‘감독의 힘’
현대 축구에서 감독이 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감독의 축구철학과 전술, 용병술이 승부에 70%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팀이 확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위에서 사상 처음 우리나라를 앞선 중국이 대표적이다. 공한증(恐韓症)으로 상징됐던 중국 축구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마르첼로 리피(사진) 감독을 영입한 뒤 몰라보게 강해졌다. 리피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6경기에서 3승 2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7년 만에...
입력:2017-10-18 05:05:04
‘북핵에서 북핵으로’… 트럼프 亞순방은 북핵 투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왼쪽),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나란히 앉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뒤편 왼쪽 창가에 백악관 선임고문인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오른편 창가에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앉아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달 3∼14일 아시아 5개국 순방은 북핵에서 시작해 북핵으로 끝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순방 일정이 온통 북한 문제에 집중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6자회담 당사국인 한국, 중국, 일본과의 연쇄 정상회담...
입력:2017-10-18 05:05:03
佛, 공공장소 ‘추파’도 처벌… ‘캣콜링’ 벌금형
프랑스 정부가 ‘캣콜링(catcalling)’으로 불리는 길거리 성희롱에 벌금형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캣콜링은 남성이 거리를 지나는 여성을 상대로 언어 성희롱이나 집요하게 연락처를 묻고 데이트를 요구하는 등의 행위를 가리킨다. 마를렌 시아파 프랑스 성평등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RTL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 법규에는 거리 성희롱을 처벌할 규정이 없다”면서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아파 장관은 성희롱과 단순한 추파를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수준에서부터 여성이 겁을 먹게 되는지, 또는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거나 성희롱을 당한...
입력:2017-10-17 18:45:01
美, ‘미투’ 캠페인 확산… “나도 성폭력 피해자”
미국에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를 제안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배우 알리사 밀라노(위 사진). 아래는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면 이곳에 '나도(Me Too)'라고 써 달라"는 밀라노의 트윗 글. 트위터 캡처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스캔들이 미국을 뒤흔든 가운데 배우 알리사 밀라노(45)가 제안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밀라노가 전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이면 이곳에 ‘나도(Me to...
입력:2017-10-17 18:50:01
한국 최초 PGA 투어… 최경주 “가슴 벅차다”
한국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미국 무대를 평정한 선수가 금의환향했다. 바로 호주 골퍼 마크 레시먼(34)이다. 레시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앳나인브리지스(CJ컵)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CJ컵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다. 레시먼은 17일 대회가 열리는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의 경험이 PGA 투어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연 레시먼은 “한국은 필드가 좁아 공을 좀 더 직선으로 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
입력:2017-10-17 19:05:01
‘호랑이 선생님’ 출연 황치훈 별세
아역 스타 출신 연기자 황치훈(46·사진)씨가 16일 별세했다. 외국계 자동차 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황씨는 2007년 뇌출혈로 쓰러져 11년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해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89년 가수 활동도 시작해 ‘추억 속의 그대’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엔 활동이 뜸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031-872-4444).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
입력:2017-10-17 21:30:02
‘골프 여제’ 박인비 KLPGA 명예의 전당 입성
박인비(가운데)가 지난 8월 9일 제주시 오라CC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꿈나무 레슨에서 골프 유망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두 달 만에 필드로 복귀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다. 박인비는 19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골프클럽 이천 북·서코스(파72·6664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나선다. 박인비가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8월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처음이다. 이후 박인비...
입력:2017-10-17 21:30:02
오색구름 타고 온 금빛 물고기는 어디로 갔을까
이른 아침 부산 금정산 금샘 너머로 황금빛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멀리 회동수원지의 물줄기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오른쪽 금정산성 성곽이 기개 있게 뻗어 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용각의 온정개건비.   임진왜란 최초의 격전지인 동래읍성.   삼한·삼국시대 부산 지배층의 무덤인 복천동 고분군.   전광우 부산 동래구청장 부산하면 해운대가 먼저 떠오르겠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부산의 중심은 동래였다. ‘부산 땅의 뿌리’인 금정산을 버팀목처럼 뒤에 두고 왜구의 침략에 대비한 ...
입력:2017-10-12 05:05:04
몰타 비리폭로 여기자, 차량폭발 의문사
지중해 작은 섬나라 몰타 정계의 비리를 폭로해 온 탐사보도 전문기자 다프네 카루아나 갈리치아(53·사진)가 자동차 폭발로 숨졌다고 16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카루아나 갈리치아는 이날 오후 몰타 북부 비드니자의 자택을 나선 직후 자동차에서 강력한 폭발장치가 터져 사망했다. 그는 보름 전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프 무스카트 몰타 총리는 정황상 카루아나 갈리치아가 살해당한 것으로 규정했다. 몰타 정부 요청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사건 수사를 돕기로 했다. 카루아나 갈리치아는 미 정치전문매...
입력:2017-10-17 18:45:01
축제·공연으로 물드는 춘천의 가을
마임축제, 인형극제, 국제고음악제, 연극제 등 춘천 4대 공연축제가 함께 하는 ‘가을, 춘천은 축제다’가 10월 한 달간 춘천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마임축제에서 버블 마임공연을 선보이는 모습이다. 춘천시문화재단 제공 강원도 춘천의 가을이 축제와 공연으로 물든다. 춘천시문화재단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춘천마임축제와 춘천인형극제, 국제고음악제, 춘천연극제 등 춘천 4대 공연축제와 춘천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가을, 춘천은 축제다’를 개최한다. 춘천마임축제는 23∼24일 축제극장 몸짓 야외공연장에서 ‘넌버벌 코...
입력:2017-10-16 21: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