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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딸’ 메르켈, “관용은 열린 사회의 기본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1일(현지시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작센안할트주 비텐베르크 성 교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기도하듯 위를 올려다보고 있다. AP뉴시스“관용은 유럽의 정신입니다. 관용을 바탕으로 삼아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걸 유럽은 뼈아픈 고통을 겪으며 배웠습니다.” 목사의 딸 앙겔라 메르켈(63) 독일 총리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적 ‘톨레랑스(관용)’를 강조했다. 유럽이 종교 갈등으로 피바람을 겪은 지난 역사의 교훈을 돌이켜 최근 일고 있는 종교 혐오와 극우 돌풍에 맞서야 한다는 조언이다. 도이체벨레 방송 등에 따르면 ...
입력:2017-11-02 05:15:01
안개 바다 위로 솟구친 붉은 빛 기암괴석…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 단풍 산행
사계절 변화무쌍한 풍광을 연출해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의 근육질 기암괴석과 불붙듯 번진 단풍이 이른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붉게 빛나고 있다. 멀리 낮게 깔린 운무 속에 섬처럼 솟은 크고 작은 산이 농담 짙은 수묵화같은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거대한 분재를 연상케 하는 대둔산 바위 병풍.   산중턱까지 6분 만에 올라가는 대둔산 케이블카. 울퉁불퉁 근육질 기암괴석이 하늘을 찌른다. 그 암봉 사이 나뭇가지에 빨강, 노랑 단풍이 절정이다. 거대한 바위 병풍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금강구름다리...
입력:2017-11-02 05:05:03
수년째 잔걸음 OC한인회 회관 건립 마무리 되나
OC한인회 한인회관 건축위원회가 지난 26일 모임을 갖고 에스크로 오픈을 환영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김종대 회장이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구입을 추진 중인 건물 앞에서 그 동안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OC한인회 26일 에스크로 열어 현 회관 옆 구 홈 쇼핑 플러스 200여만 달러에 구입 추진 내년 2월 경 마무리될 것으로 오득재 전회장 구입추진했던 곳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 회관 건립사업이 마무리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지난 10월 26일 한인회관 ...
입력:2017-11-03 03:26:37
대학교 오픈하우스 베데스타 대학교
베데스타 대학교가 2018년 가을학기 오픈하우스 및 신입생, 편입생을 모집한다. 베데스타 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학교 캠퍼스 (730 N Euclid St)에서 오픈 하우스를 갖는다. 이와 함께 신학, 음악, 경영학, 유아교육, ESL, 온라인, 대학 운동부 등에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문의(714)683-1440.
입력:2017-11-03 03:13:42
나눔 실천 오픈뱅크 3분기 실적 또 상승
OP뱅콥 지난 9월말 기준 분석 전 분기에 비해 10.8% 상승 지난해 3분기 비해 32.9% 증가 “오픈뱅크에 의미 있는 해…” 오픈뱅크(행장 민김) 올해 3분기 성장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9%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오픈뱅크는 이번 실적을 통해 성장세가 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뱅콥(OTCQB:OPBK)은 지난 25일 9월말로 마감된 2017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3분기 총 273만 달러, 주당 0.19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이 같은 분기 순익은 전 분기 246만 달러 순익보다 27만 달러로 약 10.8%나 ...
입력:2017-11-03 03:11:35
교계 사모들 가정폭력에 대해 새롭게 인식
한인가정상담소가 한인교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폭력예방교육에 지역 교계 목회자 사모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 주최 가정폭력예방교육 실시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는 10월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과 27일 한인 교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박 2일 동안 수련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LA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기독교 목회자 사모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정폭력의 정의와 패턴, 아동학대와 데이트폭력 등에 대해 배우고, 한인사회 가정...
입력:2017-11-03 03:02:07
독도, 동해 골든벨 수상자 초청 간담회 개최
이기철 LA총영사(앞줄 가운데)가 독도, 동해 골든벨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주한국학교 총연합회 주최 대회 수상자들과 관계자 초청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이기철 총영사는 지난 25일 ‘2017 독도, 동해 골든벨 퀴즈대회’수상자 및 가족, 미주한국학교 총연합회(KOSAA)임원진을 관저에 초청해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인 청소년들과 영어권 학부모들의 독도 및 동해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관련 사안에 대한 이해를 전 달하기 위해 마련된 2017 독도, 동해 골든벨 퀴즈대회는 인근 지역의 한인 청소년 1...
입력:2017-11-03 02:55:26
朴청와대, 국정원 활동비 받아 여론조사
사진=뉴시스박근혜정부 청와대가 지난해 20대 총선에 앞서 ‘진박’(진실한 친박)의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사후에 국가정보원에서 상납받은 특수활동비 5억원으로 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당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벌인 여론조사 비용을 국정원 특활비로 지불한 단서를 포착했다. 검찰은 해당 여론조사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소환조사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초 정무수석실 행정관 출신 이모씨가 ...
입력:2017-11-01 18:45:01
규탄 플래카드 들고 있던 한국당 의원들… 대통령이 악수 청하자 ‘머쓱’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뒤 현수막을 들고 시위 중인 자유한국당 의원석을 찾아 김도읍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마치고 자유한국당 의석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이 활짝 웃는 얼굴로 악수를 청하자 한국당 의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멋쩍은 표정으로 악수에 응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규탄 유엔 결의안 기권! 밝혀라!’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던 김도읍 한국당 의원에게 먼저 손을 뻗어 악수를 청했다. 김 의원은 플래카드를 바꿔들고 문 ...
입력:2017-11-01 18:15:01
“북한과 직접대화 없다”는 美, 물밑선 직접 외교 추진
    美언론 “조셉 윤 특별대표 유엔 북한대표부와 접촉” 中 “어떤 형태 대화도 환영” 백악관 고위 관계자 “北 위협 대처위한 외교는 관계 단절·자금줄 차단” 미국이 겉으로는 북한과의 직접 대화가 소용없다고 하면서도 물밑으로는 꾸준히 ‘직접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이런 시도에 중국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과 물밑에서 직접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입력:2017-11-01 18:30:01
9·11 테러 현장서 500m… IS에 뚫린 뉴욕 심장부
트럭 테러가 벌어진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원 월드트레이드센터(1WTC) 인근 교차로에서 수사관들이 범행에 쓰인 트럭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오른쪽 위 사진에 트럭이 깔아뭉개 부서진 자전거가 널브러져 있다. AP뉴시스트럭 몰고 자전거도로 1.4㎞ 질주아르헨티나 관광객 등 8명 사망용의자는 우즈벡 출신 우버 기사현장서 경찰에 피격… 병원 치료 중‘IS 이름으로’ 쪽지 발견… 추종 테러인 듯트럼프 “병들고 미친 인간이 공격”미국 뉴욕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후로 추정되는 트럭 돌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죽거나 다쳤다. 중동...
입력:2017-11-01 18:40:01
[월드 화제] 아파트에서 人骨 240조각이 발견됐다
일본에서 20대 남성이 두 달 동안 9명을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아사히신문 등은 전날 체포된 시라이시 다카히로(27·사진)의 신원을 공개하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도 상세히 전했다. 시라이시가 지난 8월 22일 입주한 가나가와현 자마시 아파트에서 9명의 머리와 뼈 240여개가 에어컨 박스와 대형 수납상자에 들어 있는 채로 발견됐다. 시라이시는 9명 모두를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1명만 남성이고 나머지 여성 피해자는 10대가 4명, 20대가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 내용을 종합하면 시라이시는 지난 8월 이사 왔...
입력:2017-11-01 18:35:01
태도 바뀐 中 매체들 “사드 합의 양국 공동이익에 부합”
사진=뉴시스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로 불거진 한·중 갈등을 봉합하는 합의문 발표에 대해 중국 매체들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섰다. 따라서 양국의 민간 교류도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끊겼던 항공 노선이나 여행사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려 한국 단체관광 재개 등은 내년 2월쯤이나 정상화될 전망이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일 사설에서 이번 합의에 대해 “한·중이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사드 문제의 적절한 처리는 양국에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제공...
입력:2017-11-01 18:25:01
트럼프, DMZ 안가고 평택기지 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경제계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세제개혁안을 설명하고 있다. 그의 옆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은 3일부터 아시아 순방에 나서며 7∼8일 한국을 방문한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7∼8일 방한 기간 중 비무장지대(DMZ)를 찾는 대신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를 방문한다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DMZ보다 험프리스를 찾는 게 메시지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험프리스는 한국 정부가 방위비 분담에 ...
입력:2017-11-01 18:25:01
[And 스페셜] 정치판에 간 스포츠 스타들… 라이베리아선 ‘대통령’ 나올 듯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선수로 불렸던 조지 웨아(51)가 라이베리아 대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치판에 뛰어든 스포츠 스타는 웨아 말고도 많다. 옛날의 전장(戰場)이 지금의 경기장이고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스타플레이어는 곧 개선장군이다. 국가적 영웅으로 떠오른 이에게 정치권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선수 시절 플레이가 영웅적이었다고 정치인이 돼서도 모두가 훌륭한 정책을 펴는 것은 아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눈에 띄는 스포츠 스타 출신 정치인 9명을 꼽아봤다. 조지 웨아(라이베리아·축구) 웨아는 지난달 대선 1차 ...
입력:2017-11-01 05:15:01
부검의 “김주혁 사인은 심근경색 아닌 머리 손상”
배우 김주혁씨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김석준 상무가 31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국과수 “머리뼈 심각한 골절”약물·조직검사는 7일 소요경찰, 차량 블랙박스 회수 나서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숨진 배우 김주혁(45)씨의 사망 원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심근경색은 1차 부검에선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씨 부검을 의뢰한 결과 직접사인은 사고로 인한 머리뼈 골절로 보인다는 내용의 1차 구두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입력:2017-10-31 19:15:01
트럼프 “매너포트 기소, 나랑 상관 없다”
폴 매너포트.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을 유령의 집으로 꾸민 뒤 어린이들을 초대해 사탕을 나눠주고 있다.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공룡 분장을 한 아이를 보며 놀라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설’과 관련된 혐의로 폴 매너포트(68·사진) 등 대선캠프 핵심 관계자 3명이 기소된 것에 대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며 거리두기에 나섰다. 또 이례적으로 2012년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공격사건 용의자 생포를 직접 발표하면서 특검 기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돌리기 위해 안...
입력:2017-10-31 19:00:02
日 언론 “北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 갱도 붕괴 200여명 사망 가능성”
북한이 지난 9월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지하 갱도에서 대규모 붕괴사고가 일어나 200여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TV아사히가 31일 보도했다. TV아사히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9월 10일쯤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하 갱도를 만드는 공사 중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하던 100여명이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추가 붕괴로 100여명이 더 매몰돼 총 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9월 3일 실시된 6차 핵실험으로 주변 지반이 약해지면서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을 가능성이 ...
입력:2017-10-31 19:00:02
[미술산책] 시간의 길, 땅의 기억
이종민, ‘홍천, 병풍바위’. 70x180㎝(부분). 프레스코. 갤러리Artlink 자작나무숲에 눈이 소복이 쌓였다. 강원도 홍천에서 태백으로 향하는 길의 풍경이다. 듬성듬성 심어진 자작나무 사이로 청량한 기운이 감돈다. 홍천은 자작나무숲이 장관을 이루는 아홉사리재가 유명하다. 화가는 그 유명한 절경보다는, 자작나무가 다른 나무들과 사이좋게 어우러진 풍경에 끌려 화폭에 옮겼다. 인적 끊긴 고요한 공간에 겨울 정취가 가득하다. 계곡 저 너머에는 웅장한 바위산이 위용을 뽐낸다. 어디서 많이 본 바위산이다. 찬찬히 살펴보니 진경산수화가 겸재 정...
입력:2017-10-31 17:25:01
[명의&인의를 찾아서-세브란스병원 뇌신경센터 바클로펜/모르핀 펌프 클리닉] 중증 통증 완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뇌신경센터 바클로펜/모르핀 펌프 클리닉 다학제 협진 의료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신경외과 장원석 교수와 유범석 전공의,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신경외과 정나영 교수, 뇌신경센터 박선영 간호사, 재활의학과 조성래, 신경과 신하영 교수, 뇌신경센터 박상금 코디네이터,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박지영, 뇌신경센터 김혜인 간호사, 권은정 코디네이터.세브란스병원 제공 박하진(47·가명)씨는 3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받으면서 암보다 무서운 게 암성 통증임을 깨달았다. 폐암 치료 과정도 힘들었지만 그 사이 예고...
입력:2017-10-31 05:10:02
[헬스 파일] 과민성방광증후군, 방광근육 탄력 높이고 자극성 음식물 피해야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천안에 사는 정모(29·회사원) 씨는 군대 제대 후부터 시작된 극심한 빈뇨와 야간뇨 증상 때문에 낮아진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는 3년 전 동네 비뇨기과를 찾아 ‘과민성 방광’ 진단을 받고 양약을 복용해봤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잠자리에서도 소변이 마렵고 찝찝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처지라고 했다. 과민성방광은 과민성방광염 또는 과민성방광증후군으로 불리는 난치성 비뇨기질환이다. 대개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요의를 느끼는 절박뇨(요절...
입력:2017-10-31 05:10:02
4년여 임금 체불 회장님, 구속되자 ‘화들짝’ 공탁
최동열 前 기륭전자 회장2억여원 체불혐의 재판구속 16일 만에 보석 석방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최동열 전 기륭전자 회장이 수감 16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근로자의 피해를 보상하겠다며 체불 임금 2억여원을 부랴부랴 공탁금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임금 체불은 근로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김성대)는 지난 27일 최 전 회장 측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30일 밝혔다. 최 회장은 2013년 5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직접 고용 근로자 10명의 임금 ...
입력:2017-10-31 05:05:03
시진핑 2기 출범 계기… 中, 사드 매듭 풀기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얼굴이 인쇄된 대형 홍보사진 앞으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드 배치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시진핑 집권 2기 체제 출범 이후 해빙 조짐을 보이고 있다. AP뉴시스中, 유화 제스처 왜?사드로 한국과 교류 단절득보다 실 많다 판단한 듯中 외교부 “사드 반대하지만한·중관계 건강한 궤도 원해”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1년 넘게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는 분위기다. 이는 물밑에선 어느 정도 예상됐던 흐름이다. 서해를 넘어 마주보고 있는 이웃끼리 언제까지 등을 돌리고 살 수는 없기 ...
입력:2017-10-31 05:05:03
[And 건강] “피임약이 불임·유방암 유발? 사실과 다르다”
생리주기 문제… 불임 가능성은 낮아 유방암 유발과 연관성도 입증 안돼 제품별 용법·용량 지키면 문제없어 ‘피임약이 불임의 원인이 된다.’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이처럼 피임약에 대한 불안감에 편승해 잘못 알려진 정보가 적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피임약과 불임은 관계가 없다. 장민정 연세대 약대 교수도 “피임약을 장기간 먹으면 불임이 될 수 있다고 두려워하는 여성이 많은데 정상적인 생리주기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 불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피...
입력:2017-10-31 05:05:03
[And 건강] 부작용 걱정에… 한국 여성들 ‘피임약 기피증’
정보 부족과 부작용 우려 성공률 높아도 피임약 복용 꺼려 학교 피임 교육도 반대하고 성인이 되면 교육받을 기회 줄어 사후피임약 복용은 점점 증가 선진국, 약 처방·구입비 지원해 원치 않는 임신 막고 낙태 줄여 “국내도 피임 진료·건보 지원을” 결혼 3년차인 윤모(32·여)씨는 1년 동안 복용해 오던 사전피임약을 지난달부터 끊었다. 당분간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어 피임약을 꾸준히 먹어왔는데 최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피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
입력:2017-10-31 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