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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사막에 564조원 미래도시 ‘네옴’ 선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가운데)가 24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왼쪽),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나란히 앉아 있다. AP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가 5000억 달러(약 564조원)를 들여 우리나라 4분의 1 면적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를 조성한다. 사우디 정부는 이 도시를 인접 국가인 이집트, 요르단과 연결해 중동 지역 경제허브로 만들고 획기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모하마드 빈살만(32) 왕세자는 24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콘퍼...
입력:2017-10-25 21:50:01
[단독] 대안학교 몇 곳인지 파악도 못하는 교육부
교육부가 파악한 미인가 대안학교는 전체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나머지 절반은 존재조차 모르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교육부가 파악한 미인가 대안학교의 수가 관련 학회가 파악하고 있는 540곳의 절반 정도인 287곳에 불과하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2017년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현황 자료는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취합한 대안학교의 주소와 학생 수 등을 종합해 만들어졌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미인가 대안학교는 경기(124곳)가 가장 많았고 서울(46곳)이 그 뒤를 이었다. 울산(2곳) 대구(5곳) 경북(10곳) 등 경북권은 대안...
입력:2017-10-12 00:05:01
현대차 美에 56억원 투자, 미래차 기술력 높인다
현대·기아차 미국기술연구소 앤디 프릴스 소장(왼쪽)과 존 매독스 ACM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미시간주 ACM 연구단지 건립 현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 ‘ACM(American Center for Mobility)’에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투자한다. 미래 자동차의 키워드인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IT를 접목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 시대에 대비해 미국 현지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25일 ACM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 테스트베드 건립에 500만 달러를 투자...
입력:2017-10-25 18:55:01
‘오토 웜비어법’ 美 하원 통과, 초강력 대북 제재안 담아
미국 하원이 24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북한의 국제 금융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초강력 대북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415표 대 반대 2표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이 법안은 북한에 억류됐다 본국 송환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오토 웜비어 북핵 제재법’으로 명명됐다. 다음 달 아시아 순방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실질적인 대북 압박 강화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의회가 행정부와 보조를 맞춘 것이다. 법안의 핵심은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외국 기업과 기관, 개인 등을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하...
입력:2017-10-25 18:45:01
[4차 산업혁명 사람이 답이다] “창업 성공 비결은 체계적 SW 교육받은 덕분”
‘엠티를 부탁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OWO의 이민정 대표(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업무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OWO 제공 40명의 대학생이 경기도 가평으로 학과 엠티(MT·수련회)를 떠난다고 가정해 보자. 장소 섭외부터 식료품 구입까지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이다. OWO라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이 개발한 ‘엠티를 부탁해’ 애플리케이션(앱)은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만들어졌다. 엠티 날짜와 인원, 남녀 성비, 객실 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비용뿐 아니라 고기는 몇 ...
입력:2017-10-20 05:05:02
백악관 회의까지 열게 만든 중국 정보원 체포작전
중국 정보기관 요원들이 미국으로 도피해 중국 지도부의 부패를 연일 폭로한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사진) 정취안(政泉)홀딩스 회장을 찾아가 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들 중국 요원을 체포하려 했으나 정부 내 이견으로 불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간부들의 금고지기로 통했던 궈원구이는 2014년 부패·비리 혐의로 체포되기 전 도미했다. 이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등 최고위층의 비리를 잇따라 폭로해 중국 당국의 골칫덩이가 됐다. 중국 당국...
입력:2017-10-25 05:05:04
‘IS 격퇴’ 환호에 묻힌 시리아 아이들의 참상
죽음을 눈앞에 둔 아기는 마지막으로 울음을 터뜨리려는 듯 몸을 뒤척였다. 앙상하게 말라붙은 목덜미에서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가는 소리만 흘러나왔다. 채 2㎏을 넘지 않는 아기의 몸에는 울음소리를 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아기의 엄마는 너무 굶주린 탓에 그간 딸에게 젖을 먹이지 못했다. 눈앞의 작은 생명이 꺼지는 걸 지켜보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소리 죽여 흐느끼는 것뿐이었다. 태어난 지 겨우 34일 만에 극도의 영양실조로 숨을 거둔 이 아기의 이름은 사하르 도프다다. AF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23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근거지인 구...
입력:2017-10-25 05:05:04
“재개발에 내 땅 수용됐다”… 미국인이 FTA 근거로 첫 ISD 소송
한국계 미국인이 자신의 땅이 재개발 과정에서 수용된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한국 정부에 투자자-국가소송제(ISD)를 활용해 소송을 제기했다. ISD는 해외투자자가 상대국의 법령·정책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국제 중재를 통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한·미 FTA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에 ISD가 제기된 것은 처음이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서모씨는 지난달 7일 자신의 부동산이 위법하게 수용됐다며 ISD 중재의향서를 접수했다. 2013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서씨는 2001년 남편 박모씨와 공동명의로 서울 마포구의 ...
입력:2017-10-24 23:50:01
[포토] 핵항모 로널드레이건 함장으로부터 보고받는 정경두 합참의장
정경두 합참의장(가운데)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왼쪽)이 24일 부산에 정박 중인 미 해군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에 올라 함장 버즈 도넬리 대령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합참 제공
입력:2017-10-24 22:45:01
“트럼프 아시아 순방은 북핵 해결에 초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대화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핵 위기를 대화로 풀도록 조언했다. 두 정상은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핵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북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대신 미군 기지가 있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브리...
입력:2017-10-24 19:50:01
‘238대 1’… 아마존 제2본사 유치 북미 238개 도시 신청
인터넷쇼핑업체 아마존의 제2본사 유치 신청 경쟁률이 238대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마감기한까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도시 238개가 유치 신청서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아칸소와 하와이, 몬태나 등 6개 주를 제외한 44개 주에서 신청 도시가 나왔다. 이 중에는 미국 최대 도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는 물론 애틀랜타, 포틀랜드, 보스턴 등도 있다. 캐나다 앨버타주의 캘거리와 애드먼턴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 도시들은 감세는 물론 신도시 조성 등 각종 혜택을 아마존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본사 ...
입력:2017-10-24 19:25:01
[미술산책] 육중함에서 해방된 조각
알렉산더 칼더 ‘Big Fat Banana’, 1969. Don Fisher 컬렉션 조각은 ‘매스(Mass)’, 즉 육중한 덩어리가 특징이다. 대리석 조각이든, 청동 조각이든, 석고 조각이든 마찬가지다. 작가가 빚은 양감덩이를 받침대(좌대)에 올리는 것도 조각의 특징이다. 그런데 이런 특성을 여지없이 깨뜨린 작가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신으로 파리를 거쳐 뉴욕서 활동한 알렉산더 칼더가 그 주인공이다. 데뷔 초 철사를 구부려 동물 형상을 만들던 칼더는 1930년 파리에서 전위적 세계에 눈을 뜬다. 유명 작가들이 결성한 ‘추상창조그룹’의 ...
입력:2017-10-24 18:00:01
KIA 선발·장타력 vs 두산 타력·기동력… ‘5:5 박빙’ 전망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25일부터 한국시리즈를 통해 프로야구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본보는 23일 전임 감독·해설위원 등 프로야구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시리즈 전망을 들어봤다. 이들은 어느 팀이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정확히 5대 5의 답을 내놓는 등 막상막하의 승부를 예상했다. 두 팀은 정규시즌에서도 마지막 날까지 1, 2위를 다퉜다. 김재박 전 현대 유니콘스 감독과 허구연 MBC 해설위원,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똑같이 KIA가 4승2패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수들이 정규리그 우승 후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
입력:2017-10-24 05:10:02
[우리 그 얘기 좀 해요-문화계 팩트체크] 문학은 실종 위기인데… 문학관·문학상 넘치네
방문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경기도 양평의 황순원문학관, 경북 청송의 객주문학관, 강원도 평창의 이효석문학관, 전북 전주의 최명희문학관, 충남 부여의 신동엽문학관, 서울 종로의 윤동주문학관(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국민일보DB Q. 하루가 멀다 하고 문학상 수상 소식이 들린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문학상이 400개 넘는다고 한다. 매일 한 사람 이상의 수상자가 나올 수 있는 얘기다. 여행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문학관도 많이 만날 수 있다. 전국에 200곳이 넘는다. 시·군·구가 220여개라는 걸 고려하면 기초단체 별로 하나씩 둘 수 있는 수치...
입력:2017-10-24 05:05:02
트럼프 방한 앞두고… 외교부, 이방카 부부 코드 맞추기
AP뉴시스한국과 미국의 첫 민관 합동 경제포럼이 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외교부가 개최한 이번 포럼의 키워드는 ‘여성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실세 맞춤형 주제 선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두 번째 세션에서 양국의 여성 기업인들은 여성의 사회 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리 호리에 위민스스타트업랩 대표는 여성 기업가에 대한 펀딩 확대를, 박선정 소프트웨어연합 한국의장은 근로 방식의 혁신을 강조했다. 여성 역량 강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사진)의 최대 관심사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방카의 제안...
입력:2017-10-24 05:05:03
북한-아프리카의 ‘검은 커넥션’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제사회의 제재 조치를 무시한 채 북한과 은밀히 거래하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과 미국은 북한과 아프리카 간 커넥션의 불법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북한 국영 동상제작업체 만수대가 아프리카 각국에서 기념동상 건립부터 군수공장과 대통령궁, 아파트 단지 건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CNN이 거론한 만수대는 만수대창작사와 산하 기업을 통칭한 것으로 보인다. 만수대창작사는 1959년 설립된 북한 최대 규모의 미술 창작 단체로 자회사로 만수...
입력:2017-10-24 05:05:02
절박한 메이 英 총리… “브렉시트 협상 도와달라” 애걸
테리사 메이(사진) 영국 총리가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만나 브렉시트 협상을 도와달라고 애걸했다는 보도가 나와 영국이 발칵 뒤집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차이퉁(FAZ)은 22일(현지시간) 융커의 비서실장인 마틴 셀마이르를 인용해 메이가 지난 16일 브뤼셀 회의 때 “도움을 애걸했다(begged for help)”고 보도했다. FAZ는 또 “메이가 융커 앞에서 브렉시트 협상이 잘 진척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조바심을 내며 괴로워했다”면서 “꽤 낙담한(despondent) 것 같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메이 측은 “거짓말”이라며 반발했고, 메...
입력:2017-10-24 05:05:03
로버트 vs 힌치, ‘WS 반지’ 놓고 지략대결
25일부터 펼쳐지는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는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휴스턴 애스트로스 A.J. 힌치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시즌 감독으로 데뷔하자마자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연봉 총액 1위 팀인 다저스는 그동안 개개인의 면모는 화려하지만 끈끈함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로버츠 감독은 소통을 하면서도 일관된 철학으로 선수단을 장악했다. 특히 능력은 뛰어나나 사고를 많이 치는 악동 야시엘 푸이그를 팀에 녹아들게끔 한 것은 로버츠 리더십의 대표적 사례다. 푸이그는 감독의 ...
입력:2017-10-24 05:05:03
[And 건강] 어지럼증 가볍게 봤다가 큰병 키운다…7년새 6배 급증
비디오 고글을 쓰고 회전의자를 옆으로 돌리거나 눕히는 등의 동작을 통해 환자의 눈떨림 현상을 체크함으로써 어지럼증을 진단하는 검사. 이석증의 경우 가만히 앉아 있으면 괜찮지만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돌리거나 하면 눈떨림이 나타난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중추신경계의 구조·기능적 이상에 의해서도 어지럼증이 생긴다. 소뇌에 자라는 종양(왼쪽 사진 화살표)과 뇌로 연결되는 목뼈 동맥이 좁아진 모습(오른쪽 사진 화살표)의 MRI 영상. 뇌혈관이 좁아진 상태로 방치하면 뇌경색으로 이어진다. 분당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제공 ...
입력:2017-10-24 05:05:03
[명의&인의를 찾아서-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내과센터] 최고 의술 꿈꾸는 최정예 군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내과센터 주요 의료진. 왼쪽부터 호흡기내과 김선혜, 소화기내과 김지연 이재우, 내분비내과 김윤지, 신장내과 백승돈 과장, 소화기내과 홍경섭 부장(내과센터장). 곽경근 선임기자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합의료를 제공하는 센터, 최상의 진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센터,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센터…. 대한민국 ‘넘버 원’ 전문센터를 꿈꾸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내과센터(센터장 홍경섭·소화기내과 부장)의 청사진이다. 인천시 계양구 계양문화로(작전동)에 있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현재 개...
입력:2017-10-24 05:05:03
[헬스 파일] 관절통, 참는 게 능사 아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손상 정도에 따라 1∼4병기로 나뉜다. 2병기 이하로 초기인 경우에는 약물이나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해결 가능하다. 그러나 초기라도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무리해서 무릎을 계속 사용하면 관절 내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뼈끼리 부딪치고 다리가 O자 모양으로 휘는 등 말기로 진행, 심한 관절통과 함께 보행장애를 겪게 된다. 이렇게 되면 수술을 피할 수 없다. 다리 변형이 심해져 걸을 때 뒤뚱거리거나 관절 부위가 몹시 아파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수술은 환자...
입력:2017-10-24 05:05:03
아인슈타인이 생각한 ‘행복한 삶’의 조건은? 日 제국호텔서 팁 거절한 벨보이에게 준 메모 2장 경매
상대성이론으로 유명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사진)이 행복한 삶에 대해 적은 메모 2장이 경매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다고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4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경매에 부쳐질 메모는 아인슈타인이 1922년 강연차 일본에 갔을 때 작성됐다. 그가 도쿄 제국호텔에 머물고 있을 당시 호텔 짐 배달원이 팁을 거절하자 대신 건네준 것이다. 첫째 메모에는 “조용하고 겸손한 삶은 끊임없는 불안감으로 성공을 좇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른 메모에는 “의지가 있으면 길이 열린다”라고 쓰여 있다. 아인슈...
입력:2017-10-24 05:05:03
미국행 항공기 보안강화 대비 출발 3시간전 공항 도착해야
정부가 미국행 항공기 보안강화 조치를 앞두고 행동요령을 소개했다. 출발 3시간 전에만 공항에 도착하면 비행기 탑승에 문제가 없었지만 미국행 항공기로 환승할 경우엔 항공기에서 내리자마자 환승검색장으로 가는 게 좋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미국행 항공기에 탑승하거나 환승하는 승객에 대한 보안이 강화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 19일 항공사,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대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그 결과를 23일 소개했다. 미국의 교통보안청(TSA)은 지난 6월 잇따른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취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에 보안강화 조치를 알렸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지난 ...
입력:2017-10-24 05:05:03
평창올림픽 성화 세종청사 옥상정원 통과
23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스 여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태양광을 이용해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있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24일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식으로 채화된다. AP뉴시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통과한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채화되는 평창올림픽 성화는 다음 달 1일 우리나라에 들어와 101일간 총 2018㎞를 7500명의 봉송 주자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돈다. 12월 13일부터 이틀간 세종시를 통과하는데 봉송로...
입력:2017-10-23 21:45:01
우병우 또 출국금지 사찰 의혹 본격 수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또 다시 출국금지됐다. ‘심복’으로 지목된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익정보국장을 통한 민간인·공무원 사찰 등 추가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은 23일 우 전 수석에 대해 출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최근 추 전 국장을 ‘우병우 비선 보고’ 의혹과 관련해 수사의뢰한 게 직접적 계기가 됐다. 앞서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 혐의 등을 수사할 때 출금 조치를 내렸었지만 지난 4월 그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후 ...
입력:2017-10-23 19: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