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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의 아이돌 열전] ⑤ 방탄소년단, 숨가쁜 스펙터클 그 자체가 되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일 홍콩에서 열린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베스트 뮤직비디오상’과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 인 홍콩’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제이홉 정국 RM 뷔 진 슈가 지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 보이그룹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는 말로는 부족한 팀”이라고 불리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엘렌 드제너러스 쇼’를 비롯한 ...
입력:2017-12-05 14:25:04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가을에 털갈이해 돋은 가는 털 ‘추호’
추위에 대처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겠는데, 방한(防寒)과 보온(保溫)입니다. 밖의 냉기를 막는 게 방한이고, 안의 체온을 뺏기지 않는 것이 보온이지요. 피치 못해 가축이 되어 양돈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돼지나 순치(馴致)를 거부하고 산중을 배회하며 섬뜩한 눈빛으로 인간계를 노리는 멧돼지 같은 짐승은 비장의 무기인 두꺼운 비계로 추위를 버티지요. 사람은 불을 피우거나 옷을 지어 입어 겨울을 납니다. 비계도 충분하지 않고, 사람처럼 손을 쓸 수 없는 짐승들은 마냥 손놓고 있을까요. 몽땅 얼어 죽지 않은 걸 보면 무슨 대책이 있겠지요. ‘추호(秋毫)’입니...
입력:2017-12-05 14:25:04
월드컵 16강 관건은 빠른 1승… ‘스웨덴→멕시코→독일’ 갈수록 험난
한국이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31번째 표로 뽑히고 있다. AP뉴시스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첫 판에서 스웨덴과 대결한다. 멕시코 독일과 연달하 격돌하면서 쉽지 않은 여정이 예고됐다.  한국은 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로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하위권의 4포트에 있던 한국은 이탈리아 축구영웅 파비오 칸나바로의 손에 31번째 표로 뽑힌 뒤 F4 자리를 배정받았다. ...
입력:2017-12-02 02:55:10
[색과 삶] 리본 캠페인
유방암 상징 ‘핑크 리본’ 어느 야당 의원이 최근 ‘데이트폭력 방지 법률안’을 발의하고 보라색 리본을 배포했다. 지난달 신해철 3주기 행사에서는 추모객들이 보라색 리본을 달기도 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를 기리는 노랑 리본, 온라인에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파랑 리본과 같이 색깔은 자기들만의 목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좋은 사회는 구성원 모두가 만들어간다는 민주주의 의식에서 보자면 색깔 리본 캠페인은 나름대로 가치 있는 현상이라고 하겠다. 모든 유채색 중에서 가장 밝고 선명한 노랑 리본...
입력:2017-11-30 17:35:01
EPL의 ‘탈첼 효과’… 버림받으니 뜬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지난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17-2018시즌 13라운드 첼시전에서 공을 컨트롤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지난달 18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조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패스 받은 공을 처리하는 모습. 두 선수 모두 첼시에서 뛰던 시절엔 빛을 보지 못했으나 이적한 팀에서는 만개한 기량을 보여주며 세계적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AP뉴시스 살라, AS 로마 임대→ 리버풀행 폭발적인 스피드·돌파 앞세워 시즌 13경기서 10골… 득점 1위 더 브라위너, 獨 거쳐 맨시...
입력:2017-11-29 05:05:04
[미술산책] 억만장자가 기부한 풍경화
코로, ‘Venise, vue du Quai des Esclavons’. Christie’s 베니스의 상징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곤돌라가 보인다. 화폭 오른쪽으론 두칼레 궁이, 운하 저 너머엔 살루테 성당이 자리 잡았다. 화면의 절반을 연한 산호색으로 통일하고, 하늘과 운하만 푸른색으로 처리해 담담하고 몽환적인 풍경화가 됐다. 광장에는 많은 인물이 오가는데도 무척 고요하다. 사실적인 풍경화이지만 단색조의 톤 때문에 묘한 공기가 감도는 그림을 그린 이는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1796∼1875)다. 19세기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주축으로, 신고전...
입력:2017-11-28 17:35:01
서해순 “故김광석 외도와 폭력성이 마음 멀어지게 해” 주장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남편의 외도와 폭력성으로 부부 사이가 멀어졌다고 주장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28일 공식인스타그램에 12월호에 실린 서씨와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서씨는 “어느 날 광석씨가 생방송을 펑크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알고 보니 내연녀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병원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보니 내연녀 가족들과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광석씨가 나에게 ‘먼저 집에 가 있어’라고 말해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
입력:2017-11-29 02:30:35
웹툰서 영화로… ‘반드시 잡는다’부터 ‘신과함께’까지
웹툰 원작의 영화들이 연말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를 영화화한 ‘반드시 잡는다’, 양우석 감독이 2011년부터 웹툰 ‘스틸레인’과 동시 기획한 영화 ‘강철비’,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신과함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각 영화사 제공   웹툰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 ‘스틸레인’ ‘신과함께’ 이미지(왼쪽 위부터 반시계방향으로). 탄탄한 스토리·매력적 캐릭터 인지도와 화제성까지 보장돼 제작자...
입력:2017-11-28 00:10:01
‘아이언맨’ 윤성빈, 평창 골드맨 예약
윤성빈이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트랙 신기록(51초99)을 세우며 1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AP뉴시스   26일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성빈의 모습. AP뉴시스 ‘아이언맨’ 윤성빈(23)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빛 희망을 키웠다. 세계랭킹 단독 1위에도 올랐다. 윤성빈은 26일(한국...
입력:2017-11-27 05: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기술이 발전할수록 불편한 음악가들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라벨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4차 산업혁명은 문화계 안에서도 무시 못 할 이슈다. 그 혁명의 실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의 발전이 예술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오리라는 점에는 백번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 아니, 굳이 4차혁명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미 첨단 기술은 공연예술계, 특히 음악계의 지형을 상당 부분 바꾸어 놓았다. 돈과 ...
입력:2017-11-26 22:50:01
KLPGA팀, LPGA 꺾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팀(붉은색 상의)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이 26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과 맞붙는 ‘ING생명 박인비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팀은 26일 경북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 열린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싱글매치에서 LPGA 투어 팀에 5승 2무 5패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대 1...
입력:2017-11-26 18:25:01
한국 농구는 오세근 전성시대 소속·대표팀 안 가리고 맹활약
한국 농구 대표팀 센터 오세근이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TSB뱅크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라운드 A조 1차전 뉴질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밑 슛을 쏘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농구에서 오세근(30·KGC인삼공사)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고 ‘대들보’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오세근은 23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라운드 A조 1차전에서 14점 10리...
입력:2017-11-25 05:10:01
전이경의 힘, 겨울스포츠 불모지에 꿈 심다
싱가포르 쇼트트랙 대표팀의 전이경 코치가 현역 선수시절이던 1998년 1월 나가노동계올림픽에 나서기 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 DB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출전권을 따낸 전 코치의 제자 샤이넨 고. 싱가포르 투데이스포츠 홈페이지 전 코치, ‘겨울 없는 나라’ 싱가포르서 2년간 한국 쇼트트랙 DNA 이식 노력 샤이넨 고, 中 월드컵 3차전 준결승행 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 기적 1994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앳된 얼굴의 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여자 ...
입력:2017-11-25 05:10:01
美 “MLB 혁명”… ‘투타겸업’ 오타니 신드롬
사진=AP뉴시스 선발-휴식-야수-불펜투구 예상 투수-타자 몸 관리하는 방식과 훈련 크게 달라… 비관적 전망도 ‘오타니 쇼헤이(23·사진)가 메이저리그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도 못한 투타겸업을 할 수 있을까.’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벌써부터 오타니 신드롬이 불고 있다. 오타니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 설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오타니의 투타 겸업은 혁명이 될 것”이라며 집중 조명했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투수와 타자를 모두 소화한 오...
입력:2017-11-25 05:10:01
‘유재하 30주기’ 갈수록 커지는 그리움
30년 전 세상을 떠난 유재하는 천부적인 감성으로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뮤지션이었다. 유재하장학재단   지난 10일부터 서울 성동구 한양대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재하 추모전을 촬영한 것이다. 한 시민이 전시장에서 고인과 관련된 영상을 보고 있다. 뉴시스 가요계 안팎 추모 물결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 후배들, 내달 그를 기리는 앨범 내 모교 한양대에선 추모전 한창 스물다섯 해 짧은 삶이었지만 가요사에 영원한 자취 남겨 1987년 11월 1일, 스물다섯 살 청년이 세상을 떠났다. 교통사고였다. 인...
입력:2017-11-24 05:10:02
[And 엔터스포츠] 허재가 본 두 아들 “웅이는 슛 좋고, 훈이는 시야 넓다”
농구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허재 감독(가운데)과 아들 허웅(왼쪽) 허훈이 지난 16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두 아들을 허 감독은 “웅아! 훈아! 이리 와봐”라고 부르며 사진 촬영에 응했다. 진천=서영희 기자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은 두 아들 허웅(24·상무)·허훈(22·부산 kt)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허훈은 프로농구(KBL)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첫째인 허웅은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
입력:2017-11-24 05:05:05
[And 엔터스포츠] 허~ 제가 올림픽 도전합니다… ‘농구대통령’ 허재의 야망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허재 감독이 지난 16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전술을 설명하고 있다. 진천=서영희 기자   16일 경기에서 대표팀 센터 김종규가 호쾌한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모습. 진천=서영희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겨냥 대표팀 지휘봉 올 아시안컵서 조직력 앞세워 3위 올라 23일부터 농구월드컵 지역예선 개막 중국 등과 겨루며 올림픽 여정 시작 “디펜스는 정확하게 하고 오펜스는 맞춰가는 과정이다. 패턴대로 하자.”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
입력:2017-11-24 05:05:05
[색과 삶] 블루 에너지
태양광 발전 경주와 포항 지진을 겪으면서 동해안에 밀집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우려하는 여론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원자력 발전이 가장 경제적인 전기 생산 방식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위험을 안고 있을 뿐더러 핵폐기물 처리 또한 항상 논란거리가 되곤 했다. 여하튼 그 어떤 천재지변에도 견딜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는 우리 모두의 강렬한 염원이기도 하다. 지난 500년 동안 세계 인구는 5억명에서 70억명으로 14배 늘어는데 비해 에너지 소비는 무려 115배나 급격하게 증가했다. 산업화 과정에서 인류는 전에 없이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석탄...
입력:2017-11-23 18:00:01
[미술산책] 조각과 벽화의 행복한 만남
박영남, ‘Segal’s Garden’. 벽화. 2017. 장흥 가나아트파크 경기도 장흥에서 작업하는 화가 박영남(68)은 인근의 가족미술관 가나아트파크를 즐겨 찾는다. 부르델, 세자르, 스텔라 등 유명 작가의 조각과 회화가 있는 데다, 머리 식히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마다 조지 시걸(1924∼2000)의 조각이 썰렁한 장소에 방치되듯 놓여있는 게 못마땅했다. ‘우연한 만남’이란 시걸의 청동 작품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뉴욕 화이트칼라들의 일상을 담담하게 포착한 수작이다. 약속이나 한 듯 버버리코트를 떨쳐입은 3명의 ...
입력:2017-11-21 17:50:01
박성현 ‘남달라’… 데뷔하자마자 대관식
박성현(왼쪽)이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유소연과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LPGA 신인상·올해의 선수상·상금왕 3부문 39년 만에 석권 작년 초청 선수 자격 대회 출전 상금 순위 22위로 풀 시드 획득 남다른 방식으로 최초 투어 입성 트럼프 앞에서 올 US오픈 우승 이달초엔 사상 첫 신인 세계 1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첫 해에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석...
입력:2017-11-21 05:05:05
美 홀린 방탄소년단… “인터내셔널 슈퍼스타” 성공적 데뷔
그룹 방탄소년단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씨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무대에 올라 히트곡 ‘DNA’를 열창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미국의 브루노 마스에게 돌아갔다. AP뉴시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연 대성황 주최측 무대 순서 특급대우 체인스모커스 소개로 등장 ‘DNA’ 전주 나오자 환호성 감격의 눈물 흘리는 관객도 구글 트렌드 순위 1위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
입력:2017-11-21 05:05:05
英 윌리엄·해리 왕자 ‘스타워즈 8’에 카메오 출연
영국 왕실의 윌리엄(사진 오른쪽) 왕자와 해리(왼쪽) 왕자가 다음 달 14일 개봉하는 영화 ‘스타워즈 8: 라스트 제다이’에 깜짝 출연한다고 B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형제인 둘은 지난해 8월 스타워즈가 촬영 중이던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격려차 방문했다. 이들은 취재진 앞에서 광선검으로 장난을 치거나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이후 취재진을 물리고 비밀리에 영화에 카메오 출연했다. 둘은 영화 속 제국군(軍) 스톰트루퍼(Stormtrooper) 역으로 출연했으며, 얼굴과 몸 전체가 가려지는 의상을 입었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 직접 ...
입력:2017-11-20 21:35:01
썰매 왕자, 황제도 추월… 스켈레톤 세계 1위 윤성빈, 평창 청신호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펼쳐진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힘차게 스타트를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대회 1차 레이스를 1위로 마친 윤성빈이 기록을 확인한 뒤 기뻐하는 모습. AP뉴시스 고교 3학년때 스켈레톤 처음 접해 입문 1년 반 만에 올림픽 출전권 2014년 생애 첫 올림픽에서 16위 스타트 반복 훈련으로 기록 향상 이번 대회 우승으로 공동 세계 1위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스무살 새내기였던 윤성빈은 스켈레톤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인 16위에 ...
입력:2017-11-20 05:05:05
[미묘의 아이돌 열전] ④ 레드벨벳, 귀여움 그 이상의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
  걸그룹 레드벨벳의 2집 정규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의 재킷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이린 조이 웬디 예리 슬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레드벨벳이 지난 17일 2집 정규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피카부’는 무거운 드럼이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며 만들어내는 그루브와 어두우면서도 활기가 있는 멜로디가 조합된 곡이다. 호러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앨범 수록곡 역시 다채롭고 탄탄하다. ‘봐’ ‘아이 저스트(I Just)&r...
입력:2017-11-20 05:05:05
혁오 ‘톰보이’ 뮤비에 담긴 뜻은… 제작자 박광수 인터뷰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에서 포즈를 취한 박광수 작가.   혁오의 ‘톰보이’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불 사람’. ‘불 사람’ 원화는 금호미술관의 기획전 ‘B컷 드로잉’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상호 작가의 소개로 혁오와 인연 4분 애니메이션 위해 4000장 그려 흑백 드로잉 회화의 독창성 돋보여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이젠 인디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진 밴드 ‘혁오’. 지난 4월 발매한 정규앨범 ‘23’에 수록된 ‘톰보이(TOMBOY...
입력:2017-11-16 0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