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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꽤 했는데… 신태용호, 또 ‘수비 울렁증’에 흔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권창훈(오른쪽)이 24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북아일랜드의 세트피스·역습에 번번이 불안 노출… 1대 2 역전패 경기 초반 상대 수비 뒷공간을 활용한 짜임새 있는 공격은 꽤나 돋보였지만 골 결정력은 여전히 부족했다. 세트피스 실점과 불안한 조직력, 집중력 등 꾸준히 거론돼 왔던 수비 문제는 아직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은 신태용호가 일부 공격 전술...
입력:2018-03-26 09:08:48
2016년 같은 변화구… ‘믿을맨’ 오승환, 부활 청신호
사진=AP뉴시스 “많은 어린 친구들은 저런 공을 보지 못했다. 믿을 수 없는 공이다.”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선’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 마이너리거가 같은 팀 오승환(사진)의 피칭을 본 뒤 이처럼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너리거 팀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19구로 4타자를 아웃시켰다. 탈삼진이 3개였는데, 첫 두 타자는 3구 삼진이었다. 오승환은 경기 뒤 “내가 할 일은 코칭스태프가 등판하라 할 때마다 준비를 해 두는 것”이라고 통역을 통해 말했다. 그는 “많은 타자...
입력:2018-03-26 09:08:49
가장 오래된 아이돌 ‘신화’… 데뷔 20년 ‘신화’를 쓰다
아이돌 그룹 신화(사진)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신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이돌 그룹이다. 20년 동안 멤버가 바뀐 일이 없었다. 정규 앨범 13장을 발표했고, ‘신화방송’(JTBC) 등 예능을 함께 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이돌로서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요계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신화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998년 3월 24일 데뷔해 20년이 흘렀다. 멤버들과 신화창조 팬들,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앞으로 열심히 활...
입력:2018-03-26 09:08:47
정현, 마이애미 오픈 16강 진출… 세계 20위 보인다
모에 2-0으로 완승 6개 대회 연속 8강 도전   남가프로테니스 투어 마이애미 오픈 16강에 진출한 정현. [AP=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2천535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5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홈 코트의 마이클 모(176위·미국)를 2-0(6-1 6-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모는 1998년생으로 정현보다 두 살 어린 선수다.   현재 세계 랭킹에서 정현과는 격차가 크지만, 이번 대회 2회전에서 ...
입력:2018-03-26 13:54:21
환상의 '홀인원' 지은희, LPGA 투어 KIA 클래식 우승… 통산 4승
25일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지은희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지은희. [AP=연합뉴스]   우승·홀인원 부상으로 자동차 총 2대 받아 신인 고진영, 5개 대회 중 4개 '톱10' 선전   지은희(32)가 결정적인 홀인원 한 방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25일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
입력:2018-03-26 13:15:01
[신현림의 내 곁에 산책] 고난을 뚫고 가는 빨간 사과
신현림 시인·사진작가   Apple, Flying-Apple’s Travel.2...Itzhakdo Korea@Shin HyunRim.Inkjet print.2016. 7년 전인가 스페인을 여행하며 곳곳에 말을 탄 돈키호테 동상을 보며 참 많구나, 생각했다. 나도 저리 많은 나를 가지면 좋겠구나 싶었다. 할 일이 많다 보니 하나의 나는 살림을 하고, 또 하나는 작업을 하고, 또 하나의 나는 아무 걱정없이 뒹굴뒹굴 놀면 좋겠다. 하지만 아무 걱정없이 노는 인생이란 있을 수가 없다. 살아 있는 한 사람은 늘 염려와 고난 속에 살 수밖에 없다. 아니면 돈키호테처럼 무모할지라도 ...
입력:2018-03-26 09:08:48
[미술산책] 다시 불러보는 그 이름, 나혜석
조덕현 ‘프렐류드’(전주곡). 캔버스, 장지에 연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이 그림은 ‘죽음’으로부터 시작한다. 9폭으로 이뤄진 작품 중앙에 한 여성의 시신이 보인다. 흰 광목으로 사체를 덮었지만 맨발이 삐죽 드러나 있다. 신발도 못 신은 채 처참한 최후를 맞은 이는 나혜석(1896∼1948)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문인, 여성운동가로 시대를 풍미했던 나혜석의 생애를 흑백의 서사극처럼 그려낸 작가는 조덕현(61·이화여대 교수)이다. 조덕현은 한국 근현대사 속 ‘신여성’의 상징이었던 나혜석의 비...
입력:2018-03-26 09:08:48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피로써 맺은, 희생도 따르는 혈맹
‘동맹(同盟)’. 요즘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말입니다. 동맹은 개인이나 단체, 국가가 공동의 목적을 위해 행동을 같이하기로 하는 약속입니다. ‘동맹휴업’처럼 쓰지요. 동맹은 또 나라 간에 일정한 조건 아래 서로 돕기로 약속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시적 결합의 성격을 갖지요. 중국 전국시대의 ‘합종연횡’이나 고구려의 남진을 막아보려던 신라와 백제의 ‘나제동맹’ 등 역사에 수없이 많지요. 盟은 희생(犧牲, 제물로 바쳐지는 짐승)의 피가 담긴 그릇(皿, 명)을 놓고 천지신명(明, 명)에게 ‘맹세’한다는 뜻의 글...
입력:2018-03-26 09:08:49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감자
감자밭 1492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은 참 많은 걸 남겼다. 감자가 안데스 산지에서 스페인으로 전해진 것은 1570년경이다. 하지만 유럽인들은 미개한 남미 원주민들이 주식으로 먹던 감자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감자의 작은 점들이 당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천연두를 연상시켜 ‘악마의 열매’라며 멀리했다. 그래서 초기엔 주로 가축 사료로 썼다. 그러나 거듭되는 흉년으로 굶주리던 17세기 초반 감자가 아일랜드인들을 기아에서 건져주었다. 또 유럽 대륙에서 감자의 가치를 알린 힘은 바로 전쟁이었다. 거듭되는 전쟁은 식량 부족...
입력:2018-03-23 05:05:03
류현진, 5이닝 1실점 6K 호투… 시범경기 2승째
직구·커브 조합으로 에인절스 주전 타선 압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시범경기에서 가장 좋은 투구를 하며 승리까지 챙겼다. 실험에 주력했던 류현진이 실전을 의식한 투구를 하면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왔다. 류현진은 22일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한 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이날 전까지 3이닝, 투구 수 62개가 최다였던 류현진은 투구 수를 75개로 늘리며 처음으로 5...
입력:2018-03-23 14:30:40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 정치 도전
사진=AP뉴시스 2002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견인한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38·사진)가 정계에 진출해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삶에 도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가 최근 보수 계통인 브라질공화당(PRB)에 공식 입당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호나우지뉴가 입당한 브라질공화당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유니버설교회와 관련된 정당으로 가족가치 등을 중시한다. 브라질공화당의 브라질리아 지역 의장인 반델레이 타바레스가 친구 소개로 호나우지뉴를 영입한 것으...
입력:2018-03-22 22:25:01
[별별 과학] 우주론과 스티븐 호킹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이미지. 나사 20세기 들어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 물리학이 발달하여 우주에 관한 많은 비밀이 풀렸다. 우선 우주는 유한하다. 만약 우주가 무한하다면 지구에 도달하는 별빛은 거리에 따라 계속 누적되어 밤하늘은 환하게 빛나야 한다. 하지만 밤하늘은 깜깜하다. 1929년 에드윈 허블은 지구로부터 가까운 은하는 천천히 멀어지고 먼 은하는 빨리 멀어진다는 허블의 법칙을 발표했다. 오븐 속 빵이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우주도 팽창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우주의 크기는 점점 줄어들어 한 점에 모일 때가 있는데, 이때...
입력:2018-03-22 05:10:02
수비불안 신태용호 마지막 실험, 국산 방패로 유럽 창 막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진으로 발탁된 전북 현대의 김진수 이용 최철순 김민재 홍정호(시계방향). 소속팀이 같은 만큼 수비 조직력을 빨리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시스 ‘국산 방패로 유럽산 창을 막아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수비 불안 문제다. 신 감독은 부임 이후 수비라인을 계속 바꾸며 시험해보고 있다. 아직까지 확고히 주전을 꿰찬 선수가 없고, 만족스러운 조합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런 신 감독...
입력:2018-03-22 05:05:04
‘베이징 키즈’ 대거 등장… 프로야구 ‘신인 풍년’ 예고
베이징올림픽 야구 金 보고 꿈… ‘1군의 벽’ 넘어 활약 가능성 커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양창섭(19)은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안타와 볼넷으로 1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권희동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2회에는 정범모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루키 윤성빈(19)도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이 2개 있었지만 삼진을 3개 잡았고, 무엇보다도 KIA 타선을 상대로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시속 149...
입력:2018-03-22 05:05:04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대상이 뿜어내는, 죽음도 넘어서는 ‘인상’을 빚다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1936년에 완성한 ‘이사벨라의 머리’. 화가 앙드레 드렝의 모델인 이사벨라 델머를 조각한 작품이다. 필자 제공   ‘이사벨라의 머리’를 만들 때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이는 ‘이집트 여인의 흉상’. 필자 제공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아버지의 죽음 알베르토 자코메티에게 1934년과 35년은 중요한 시기였다. 그는 유럽 예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10년 가까이 탐닉했던 아방가르드 예술에서 탈출했다. 그는 자신만의 고유한 조각을 만들기 위해, 그 당시 그를 억...
입력:2018-03-21 21:15:02
여자컬링, 캐나다에 패배… 세계선수권 예선 6승 2패
투구하는 김은정 스킵. [캐내디언 프레스/AP=연합뉴스]   경기 후 캐나다의 승리를 축하하는 김은정. [캐내디언 프레스/AP=연합뉴스]   여자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2패째를 당했다.   대표팀은 2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캐나다에 4-8로 패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김은정 스킵,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가 그대로 출격한 한국은 예선 전적 6승 2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제니...
입력:2018-03-22 08:29:58
'1엔드 5득점' 여자컬링, 세계선수권서 중국 12-3 완파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6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의 김은정 스킵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1엔드 후공에서 5점이나 득점하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중국에 12-3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예선 전적 5승 1패를 기록했다.   여자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5승째를 거뒀다.   대표팀은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12-3으로 제압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김은정 스킵, 리드 김영미, ...
입력:2018-03-22 00:54:17
‘이도류’ 오타니는 ‘이류’?… 시범경기 투타 모두 낙제점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 투타 모두 천부적 자질을 겸비해 ‘이도류’라 불리던 오타니는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16.21에 타율 0.083이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이류’ 취급을 받고 있다. AP뉴시스 투수, 빠른 볼의 구속은 좋지만 묵직하지 못해 홈런포 많이 허용 타자, 빅리그 구속·제구에 압도돼 ...
입력:2018-03-21 05:05:04
‘킹’ 제임스, ‘황제’ 조던을 넘어서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밀쳐낸 뒤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제임스는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능력을 보이며 황제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다는 평을 얻고 있다. AP뉴시스 통산 득점 등 경력 차곡차곡 쌓아 PO 득점은 작년 파이널서 넘어서‘임팩트’ ‘결정적 능력’은 논쟁거리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를 둘러싼 논쟁이 있죠....
입력:2018-03-21 05:05:04
‘무패 복서’ 메이웨더 주니어 UFC 진출하나
사진=AP뉴시스 은퇴한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사진·미국)가 종합격투기(MMA) 라이선스를 취득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 진출을 본격 타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메이웨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TMZ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MMA 프로선수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곧 트레이닝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일에는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나의 손(복싱) 기술에는 확실한 자신감이 있지만 레슬링과 발 기술을 단련할 시간이 필...
입력:2018-03-20 21:30:01
박인비·우즈·호날드… 여제·황제·천재의 ‘귀환’
사진=AP뉴시스 ■ 박인비, 환상적 퍼팅… '여제'가 돌아왔다 '골프 여제' 박인비가 오랜 부상 공백기를 이겨내고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신들린 퍼트 감각을 뽐낸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9승째를 따냈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의 우승이다. ...
입력:2018-03-20 05:05:04
‘나 혼자 산다’ 5주년, 인기 비결은… 30% 육박 ‘1인 가구’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19일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한혜진 전현무 이시언 황지영PD 박나래 기안84 헨리. MBC 제공 “혼자 산다는 게 처량하고 쓸쓸했던 때도 있었죠. 요즘 트렌드는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산다는 것인데 이런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었던 게 롱런 비결 같아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의 말이다. 황 PD는 19일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진행된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초창기에는 기러기 아빠나 노총각처럼 처량한 사람들이 ...
입력:2018-03-20 05:05:04
한물갔다더니 4골 1도움 ‘원맨쇼’… 호날두 살아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9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올 시즌 초 극심한 골 가뭄 시달려 최근 6경기 연속골 등 폭발적 활약 리그 22호 골… 선두 메시에 3골 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이제 끝났다” “한물갔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부진했다. 그러나 해가 바뀌면서 불타는 득점력으로 ...
입력:2018-03-20 05:05:04
‘빨간 티’ 우즈와 ‘장타’ 매킬로이, PGA 두 황제의 귀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홀 퍼트를 마친 뒤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 2주 연속 톱5에 오르며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오른쪽은 우즈 이후 신황제로 불린 로리 매킬로이가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우즈, 최종R 빨간색 티 입고 경기 공동 5위… 2주 연속 톱5에 올라 매킬로이, 호쾌한 장타 살아나 버디 행진… 18개월 만에 ...
입력:2018-03-20 05:05:04
박인비, 환상적 퍼팅… ‘여제’가 돌아왔다
박인비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마지막 라운드에서 15번 홀을 향해 벙커샷을 날리고 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AP뉴시스 부상으로 8월에 시즌 조기 마감 지난 2일 7개월 만에 투어 복귀 경기 감각 익힌 뒤 이번 대회 출격 3·4라운드서 화끈한 몰아치기 최종 19언더파… 통산 19승 기록 ‘골프 여제’ 박인비가 오랜 부상 공백기를 이겨내고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신들린 퍼트 감각...
입력:2018-03-20 0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