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문화-스포츠

‘가장 싫은 골퍼’ 리드, 생애 첫 그린재킷 입었다
미국의 패트릭 리드가 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경솔한 발언·거만한 태도 잦아 팬들 ‘가장 싫어하는 골퍼’ 꼽아 트럼프 “5년 전 재능 감지” 축하 패트릭 리드(28·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소문난 밉상이다. 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82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장식했지만 그를 바라보는 골프팬이나 동료 선수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리드는 2014년 3월 월드골...
입력:2018-04-09 19:30:01
日 축구 할릴호지치 감독 전격 경질
일본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약 두 달 앞두고 바히드 할릴호지치(66·사진) 국가 대표팀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꺼냈다. 일본축구협회는 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할릴호지치 감독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일 타지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유럽에 머물러 있는 할릴호지치 감독을 만나 해임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를 16강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3월 일본 사령탑에 오른 그는 일본의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입력:2018-04-09 18:25:01
'맏형' 추신수 vs '슈퍼루키' 오타니, 10·11일 타격 대결
텍사스-에인절스, 9∼11일 3연전…오타니는 두 경기 타자로 출전 전망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 타자 추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순조롭게 첫발을 뗀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에 강풍을 몰고 온 '슈퍼루키'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타격 대결'을 펼친다. 텍사스와 에인절스는 9∼11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8 메이저리그 3연전을 펼친다. 오타니는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 호투...
입력:2018-04-10 03:05:30
[미묘의 아이돌 열전] ⑬ EXID, 성공에 휩쓸리지 않는 뚝심으로 당차다
  신곡 ‘내일해’를 발표한 EXID. 원래 5인조 걸그룹이지만 멤버 솔지가 갑상샘 관련 질환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서 이번 신곡에 참여하지 못했다. 왼쪽부터 정화 혜린 하니 LE.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엑스아이디(EXID)는 한때 수많은 걸그룹 중 하나에 불과해 보였다. 이미 걸그룹 세계가 ‘레드오션’이 된 2012년 데뷔했다. 보컬 트레이너까지 멤버로 포함되면서 아이돌 연습생 풀이 바닥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데뷔 초 멤버 변동을 겪으며 덜컹거렸고 성적은 시원치 않았다. 히트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기획...
입력:2018-04-09 05:10:02
“오타니, 15승·20홈런 이상 할 수도”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최다안타(3085개) 기록에 빛나는 야구계 원로 장훈(78)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사진)를 극찬했다. 장훈은 8일 일본 TBS ‘선데이모닝’에 출연해 오타니의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에 대해 “2경기는 몰라도 3경기 연속 홈런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연일 수도 있고, 미국 투수의 수준이 떨어졌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면서도 “오른쪽 발을 올리지 않고 친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타니가 MLB의 빠른 직구에 대응하기 위해 시...
입력:2018-04-09 05:05:02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그런가? 안 그런가?… ‘긴가민가’
“펀펀 놀기만 하던 아들 녀석이 내일부터는 공부를 하겠다는데 글쎄, 깅가밍가하네.” ‘긴가민가’입니다. 어떤 것이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모양을 이르는 말이지요. 원말은 ‘기연가미연가’입니다. 기연(其然)은 ‘그렇다’, 미연(未然)은 ‘그렇지 않다’는 뜻입니다. 기연가미연가는 ‘그런가? 그렇지 않은가?’ 하며 확신이 서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한다는 뜻이지요. 기연가미연가가 그냥 ‘긴가민가’로 변해 쓰이는 것입니다. 其는 곡식 따위를 까불러 쭉정이나 티끌...
입력:2018-04-07 05:10:02
[미술산책] 초현실적 동화
마크 라이든 ‘유글레나(연두벌레)’. 유화. 46x61cm , 2014 커다란 눈의 소녀가 테이블 위에 놓인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허리까지 오는 까만 머리채와 테이블 위에 살포시 올려진 손 때문에 어두운 화면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소녀의 왕방울 같은 눈이 가닿은 곳은 유글레나(연두벌레)라는 생명체의 안점이다. 원생생물인 유글레나는 체내의 엽록소로 광합성을 하니 식물이지만, 입이나 수축포를 갖고 물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을 보면 동물이기도 하다. 유글레나의 이런 복합성에 끌려 동화책 삽화풍의 그림을 그린 이는 미국의 남성작가 마크 ...
입력:2018-04-07 05:05:02
미 태권도 코치 성폭행으로 태권도계 영구 제명
태권도 명문가 로페스 가문 성 추문 불명예 미 태권도 명문 가문 로페스가의 일원으로 지난 2004-2016년 대표팀을 지도해온 진 로페스(44)가 성적(性的)비행 의혹으로 태권도계에서 축출됐다. 5일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로페스 코치는 지난 1997년부터 4명의 여자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론이 입수한 미 세이프스포츠(SafeSport)센터 보고서는 로페스가 지난 수십 년간 성적 비행을 저질러왔으며 코치의 권위를 이용해 어린 선수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지적했다. 로페스는 대표팀 코치로 4차례 올림픽에 참가했으며 미 태권도계 최고의 스타인 자신...
입력:2018-04-07 17:10:45
추신수, 개인 통산 3번째 3경기 연속 홈런…오승환은 1실점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불을 댕긴 추격전에서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희생양이 됐다. 추신수는 6일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0-8로 뒤진 6회말 1사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5구째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앞선 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
입력:2018-04-07 17:00:21
‘작전판’ 사라진 EPL 훈련장… 드론 촬영 영상 보며 ‘작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찰턴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파우덜리 코치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동영상에 담기 위해 드론을 띄우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칼 로빈슨 찰턴 감독이 훈련 후 드론으로 찍은 동영상을 활용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모습.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코치 “선수 움직임 훤히 볼 수 있어” 최근 유럽 프로축구서 많이 활용돼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3부 리그)의 찰턴 애슬레틱은 최근 전술 훈련을 혁신적으로 바꿨다. 그 중심에 드론이 있다. 찰턴은 오전 훈련 때 상공에 드론을 띄워 선수들의 움직임을 모두 영상에 담는다. 훈련 후 ...
입력:2018-04-06 05:10:02
신비주의, 이제 그만… 팬에 다가가는 아이돌 ‘소통의 계절’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왼쪽)와 최강창민이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8집 정규앨범의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면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인터뷰 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돌아온 동방신기, SNS 계정 만들고 예능 프로 출연하며 대중과 호흡 몬스타엑스, SNS 통해 팬들과 만나 ‘방탄’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소통 “사생활과 공적 영역 경계 사라져… 이젠 자신의 스...
입력:2018-04-06 05:10:02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신대륙 발견의 또 다른 보물, 고추
붉은 고추 한국인의 대표적인 음식은 김치다. 김장을 담그고 이를 나누어 먹던 풍습은 우리 고유의 나눔 문화였다. 이러한 우리의 김장문화가 2013년 말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1492년 후추를 찾아 떠난 콜럼버스는 신대륙에 도착했지만 후추는 찾지 못했다. 대신 고추를 발견했다. 이후 전 유럽으로 전해진 고추는 16세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상인에 의해 아시아로 퍼졌다. 그런데 고추는 후추(pepper)와 종 자체가 전혀 다른데, 왜 레드페퍼(red pepper)란 이름이 붙여졌을까? 콜럼버스는 고추가 후추와는 많이 달랐지만 후추를 대체할 ...
입력:2018-04-06 05:05:04
서현, 아이돌에서 ‘남북 문화 교류의 아이콘’으로 성장
최근 남북 문화 교류에서 가장 돋보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이가 가수 서현(본명 서주현·27·사진 왼쪽)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난 2월 북측 공연단의 방남 공연에 이어 지난 1일과 3일 열린 남측 공연단의 평양 공연에서 모두 사회를 맡았다. 특히 서현이 북한의 인기곡 ‘푸른 버드나무’를 부르면서 양측 관객에게 모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에서 남북 문화 교류의 아이콘이라는 또 다른 이미지를 얻게 된 것이다. 4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만난 서현은 “남북 문화 교류의 아이콘이라는 말은 과찬...
입력:2018-04-05 05:10:02
익산 쌍릉서 인골 담긴 나무상자 발견
백제 고분인 익산 쌍릉 중 대왕릉. 문화재청 제공   이곳에서 발견된 인골이 담긴 나무 상자. 익산시 제공 백제 무왕·선화공주 묘 추정 길이 26㎝·높이 33㎝ 상자 대왕릉 무덤… 100년 만에 발굴 익산시 “왕릉급 무덤 확실” 백제 고분인 익산 쌍릉(雙陵·사적 제87호) 대왕릉에서 인골이 담긴 나무상자가 발견됐다. 쌍릉은 ‘서동요’의 주인공인 백제 무왕(재위 600∼641)과 선화공주가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이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대왕릉 현실(玄室·시신을 넣은 널이 안치된 ...
입력:2018-04-03 05:05:04
마스터스 골프장 향하던 버스 전복… 9명 부상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는 조지아 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향하던 버스 한 대가 5일(현지시간) 고속도로에서 전복해 최소 9명이 부상했다고 CBS 뉴스가 전했다. 사고는 오거스타 서쪽 25㎞ 지점 20번 주간(Interstate) 고속도로 동쪽 방향 차로에서 오전 9시께 일어났다. 버스에는 18명이 타고 있었고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관람객만 탑승했으며 골프 선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일부 차선을 통제한 채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소방대는 현장에 임시 피난처를 마련해 탑승객을 대피시켰다. 경찰은 버스 운전...
입력:2018-04-06 03:58:57
카리스마·유연한 전술이 낳은 ‘하인케스 매직’
사진=AP뉴시스 공백기 우려 딛고 팀 정상궤도에 분데스리가 1승 추가 땐 ‘우승’ 세비야전 역전승… UCL도 순항중 이미 ‘전설’로 남을 줄 알았던 백전노장 유프 하인케스(73·사진) 감독이 다시 한번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며 제2의 ‘신화’를 쓰고 있다.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한 도전도 순항 중이다. 팀을 하나로 만드는 카리스마와 전술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뮌헨다운 축구에 집중한 것이 하인케스 감독의 성공 비결로 꼽힌다. ...
입력:2018-04-05 05:10:02
[별별 과학] 톈궁1호와 대기권 재진입
톈궁1호. 우주환경감시기관 홈페이지 지난 2일 중국 우주정거장인 톈궁1호가 수명을 다하고 추락했다. 무게만도 8.5t이어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까 전 세계의 걱정거리였는데 다행히 칠레부근 태평양에 떨어졌다. 톈궁1호는 2011년 9월 고도 350㎞ 궤도에 쏘아 올려졌다. 그 궤도에서 안정적인 원운동을 하려면 궤도 진입속도가 초속 7.7㎞ 정도 돼야 한다. 중력과 원심력이 균형을 맞추는 속도다. 그런데 지상 350㎞ 상공은 전리층 영역으로 태양풍이 불어와 오로라가 생성되기도 한다. 희박하지만 공기가 존재해서 인공위성은 공기 마찰에 의해 속도를 조금...
입력:2018-04-05 05:05:03
‘이도류’ 오타니, 빅리그 빅뱅
미국프로야구(MLB)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4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첫 타석에서 3점홈런을 친 뒤 덕아웃에 들어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클리블랜드전 첫 타석서 3점포… 구질 안 가리고 3안타 휘둘러 동료들 덕아웃서 일부러 외면하다 온몸 두드려대며 ‘깜짝 축하’ 시범경기 부진에 온갖 질타 받고 정규시즌 직전 타격폼 수정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73.6마일(118.4㎞)의 느린 커브가 또 들어왔다. 한차례 헛쳤던 구질이지만 두 번...
입력:2018-04-04 19:35:01
CGV 4DX 500호점 오픈… 글로벌 진출 9년 만의 쾌거
CJ 4DPLEX 최병환 대표(왼쪽)와 파테 시네마 ‘르 고몽 파테’의 CEO 마르틴 오디야드가 3일 프랑스 파테 벨레핀 극장에서 4DX 500호점 개관을 기념하고 있다. CJ CGV 제공 CGV가 자체 개발한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국내외 누적 500개관을 돌파했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 3일 프랑스 티에에 위치한 파테 벨레핀 극장에 4DX 500호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파테는 유럽 내 111개 극장, 1091개 스크린을 보유한 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 최대 극장 사업자다. 4DX는 2009년 론칭 이후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9년 만에 전 세계 58개국에 5...
입력:2018-04-04 19:05:01
박지윤, 한국인 최초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에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33·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대표 관현악단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됐다. 4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박지윤이 3차에 걸쳐 진행된 악장 오디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4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 종신 여부가 결정된다. 라디오프랑스필은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지휘자 정명훈이 15년간 음악감독을 지낸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졌다. 현재는 핀란드 출신의 젊은 거장 미코 프랑크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
입력:2018-04-04 18:10:01
다저스, 선발 순서 조정…류현진 9일 등판 취소
류현진은 8일 출격할 가능성... 9일은 커쇼 등판   9일 등판이 취소되고 8일 등판 가능성이 대두된 류현진. [AP=연합뉴스] 시즌 초반 투타 엇박자를 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면서 류현진(31)의 다음 등판 일정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 "커쇼가 9일 경기에 등판하고, 마에다 겐타는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 류현진은 8일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원래 순서라면 류현진이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다저스는 커쇼의 일정을 조정하면서 ...
입력:2018-04-05 08:59:54
나 왔어! 발톱 세운 호랑이… 마스터스의 우즈, 설레는 PGA
"GO TIGER"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의 연습라운드에서 캐디로부터 볼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최근 완연한 기량회복을 보이고 있는 우즈가 마스터스에 참가하면서 골프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AP뉴시스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은 수많은 갤러리들이 마스터스 대회에 앞서 열린 연습라운드에 참가한 타이거 우즈의 8번홀 티샷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
입력:2018-04-04 05:10:02
제구력 불안… 류현진 발목 잡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왼손투수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역동적인 동작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제구력 불안으로 4회도 채우지 못하고 3실점하며 강판했다. AP뉴시스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 제구력 난조 속에 볼넷을 남발하며 아쉬운 피칭을 보여줬다. 새로 장착해 기대를 모은 투심 패스트볼과 변형 커브도 컨트롤이 좋지 못했고, 4회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
입력:2018-04-03 19:40:01
준우승에도 빛난… 박인비, 레전드의 품격
박인비(오른쪽)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8차 연장전에서 패한 뒤 우승자 퍼닐라 린드베리(스웨덴)를 포옹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AP뉴시스 ‘침묵의 암살자’ 박인비가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0위 밖에 머물렀던 박인비는 이번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3위로 올라섰다. 1위 탈환이 사정권 안에 들어왔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입력:2018-04-03 19:40:01
다저스-애리조나, 체이스필드 개장이래 최장 5시간 46분 혈투
애리조나, 15회말 대타 마티스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 류현진은 부진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일 애리조나 피닉스 페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회 역동적인 동작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 [AP] 메이저리그(MLB)에서 이름난 앙숙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즌 초반부터 '무박 2일' 혈투를 벌였다. 애리조나는 2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MLB 정규시즌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5회말 터진 대타 제프 매티스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8-7로 역전승했다. 2일 오후 6시 40분 ...
입력:2018-04-04 02: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