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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막으려면?” 질문에 매티스가 권한 책 ‘이런 전쟁’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9일(현지시간)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군사옵션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육군협회 연례행사에 참석해 “지금은 외교적으로 경제 제재를 통해 북한이 방향을 바꾸도록 노력하는 중”이라며 “그러나 미군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용할 수 있는 군사옵션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이 최근 대북 제재 결의를 두 번 연속 만장일치로 채택한 사실을 강조하며 “국제사회가 단호한 목소리를 내고...
입력:2017-10-10 19:15:01
캘리포니아 최악의 산불사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서 9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산불이 집으로 옮겨 붙자 진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산불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입력:2017-10-11 05:43:24
비누로 검은 피부 씻어내라? 도브, 또 인종차별 광고 ‘물의’
미용용품 브랜드인 도브가 시대착오적인 인종차별적 광고를 내보냈다 호된 비판을 받았다. 문제의 광고는 지난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공개된 것으로 흑인 여성이 셔츠를 벗자 미소 짓는 백인 여성이 나타나는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4장의 사진에 등장하는 모델 옆에는 도브의 ‘보디 워시’ 제품이 보인다(사진). 네티즌들은 “검은색은 더럽고 흰색은 순수하다는 수백년된 고정관념을 다시 부추기는 건가” “검은색 피부는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고 씻어내야 한다는 말이냐”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도브는 8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광고로 인해 기분 상한 ...
입력:2017-10-09 21:40:01
NFL 선수들 ‘무릎 꿇기’ 시위에 경기장 나가버린 펜스 美 부통령
마이크 펜스(사진) 미국 부통령이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장을 찾았다가 일부 선수들이 ‘무릎 꿇기’ 시위를 벌이자 경기장을 박차고 나갔다. 펜스 부통령과 부인 캐런은 8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NFL 경기장을 찾았다. 펜스 부통령은 인디애나 주지사 출신이다. 펜스 부통령 부부는 경기 전 국가가 연주되자 나란히 한쪽 가슴에 손을 얹고 국민의례에 동참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선수 20여명은 한쪽 무릎을 꿇어 저항의 뜻을 표시했고, 펜스 부통령 부부는 곧바로 관람석에서 일...
입력:2017-10-09 21:40:01
트럼프의 소원은 이민 규제… ‘위시리스트’ 의회 제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민정책 개편안이 포함된 ‘위시 리스트(wish list·소원 목록)’를 8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했다. AP통신 등은 목록에 그린카드(영주권) 제도 전면 개편과 국경장벽 건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공무원 1만명 이상 신규 채용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이민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나선 상황에서 의회에 전달된 위시 리스트에는 미국 이민 자격을 점수로 심사하려는 의도가 보다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 가족에 기반한 시민권·영주권 부여를 제한하고 미국 입국 수수료를 인상해 보호자 없는 어린이의 단독 입국...
입력:2017-10-09 21:35:01
獨재무장관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크다”
볼프강 쇼이블레(사진) 독일 재무장관이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을 경고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과도한 통화완화 정책에서 비롯된 막대한 부채와 유동성이 새 금융위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쇼이블레 장관은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부채와 유동성이 세계 경제에 주요 리스크(위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들이 시장에 수조 달러를 쏟아부으면서 ‘새로운 거품(new bubbles)’이 생길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전 세계 이코노미스트들이 점점 더 많은 유동성의 축적과 공공 ...
입력:2017-10-09 20:30:01
[특파원 코너-노석철] 노영민 대사의 중국 인식
“중화민족의 피에는 남을 침략하거나 세계를 억눌러 제패하려는 유전자가 없다. 중국은 2100여년 전 실크로드를 개척해 문명교류의 족적을 남겼고, 600여년 전 정화가 함대를 이끌고 30여 개국을 방문하면서도 한 치의 땅도 점령하지 않았다. 중국의 근대사는 재난의 역사이며 비참한 역사였다. 중국인은 비참한 역사를 다른 민족에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국제우호대회 연설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일본의 군사 대국화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중국 패권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차원으로 해석됐다. &lsqu...
입력:2017-10-08 17:25:01
평화상 수상 ICAN “트럼프·김정은, 둘 다 멈춰야”
올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의 베아트리스 핀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니엘 혹스타, 그레테 오스턴(왼쪽부터) 등 ICAN 관계자들과 함께 노벨상 수상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07년 제네바에서 발족돼 101개 국가에 468개의 협력단체를 지닌 ICAN은 지난 7월 유엔의 핵무기금지조약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AP뉴시스2017년 노벨상이 6개 부문 가운데 마지막으로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만을 남겨뒀다. 지난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한 노벨상은 9...
입력:2017-10-08 17:30:01
북핵 분수령… 중국 중재론·트럼프 亞순방 촉각
북한은 연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두 차례 더 감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를 언급한 이상 도발 효과를 극대화할 시점과 방식을 택하는 일만 남았다는 평가다.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일)이 1차 고비다. 동시에 국면 전환의 계기도 있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오는 18일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북핵 문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세 변화를 가져올 변수로 우선 중국의 중재론이 거론된다. 중국 당 대회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이 북·중 ...
입력:2017-10-08 17:35:01
'노벨문학상' 가즈오 이시구로 “수상 소식 가짜뉴스로 의심”
올해 노벨문학상을 차지한 일본계 영국인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63)가 “대단한 영광”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5일(한국시간) 이시구로는 영국 국영방송 BBC를 통해 “노벨문학상 수상은 대단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밟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불확실한 순간에 있는 우리에게 노벨상이 긍정적인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시구로는 수상 소식을 듣고도 처음엔 믿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노벨위원회에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수상 사실이 거짓이라고 생각했다. 가짜뉴스의 희생자가 ...
입력:2017-10-07 01:27:17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시카고 음악축제도?… 공범 가능성도
수사 관계자가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의 범행현장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객실을 조사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격 참사를 일으킨 스티븐 패덕(64)이 지난 여름 시카고 음악 축제를 노린 정황이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패덕이 지난 8월 시카고의 음악 축제 ‘룰라팔루자' 공연장이 내려다보이는 ’블랙스톤 호텔'을 예약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호텔 대변인은 “스티븐 패덕이란 이름으로 예약이 돼 있었다”면서 “예약자가 (총기난사범과)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
입력:2017-10-07 01:10:17
뉴욕증시 나흘 연속 최고치…경제지표 호조·세제개혁 기대감 작용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5일(현지시간) 미국의 긍정적 경제지표와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 통과 기대감을 타고 4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75포인트(0.50%) 상승한 2만2775.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33포인트(0.56%) 오른 2552.07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50.73 포인트(0.78 %) 오른 6585.36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장중 2만2777.04와 2552.51까지, 나스닥지수는 65...
입력:2017-10-07 01:08:38
'연간 1조원' 팔리는 삼성·LG 세탁기, 미국 수출에 비상등
삼성전자 세탁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5일(현지시간) 자국 세탁기 산업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밀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정했다. 이번 판정이 청문회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까지 받게되면 연간 1조원이 넘는 삼성·LG 세탁기 수출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ITC는 미국 가전 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겨냥해 제기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청원을 이날 받아들였다. 청원 심사위원 4명은 만장일치로 "수입 세탁기의 판매량 급증으로 국내 산업 생산과 경쟁력이 심각한 피해 또는 ...
입력:2017-10-07 01:05:52
지구인 40% 털렸다… 야후 계정 30억개 해킹 확인
한국 서비스 종료를 1달가량 앞두고 있던 서울 삼성동 야후 코리아 본사의 2012년 10월 모습. 뉴시스 미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www.yahoo.com) 계정 약 30억개가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 인구 수(약 70억명)의 40%를 웃도는 숫자다.  야후의 핵심 인터넷 부문을 인수한 버라이즌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013년 8월 계정 30억개 전체가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야후 이메일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 플리커 등의 계정 정보도 포함됐다.  야후는 지난해 12월 피해 규모를 10억명이라고 밝혔다. ...
입력:2017-10-06 01:36:39
38노스 “핵무기 한발로 서울 356만명 사상”
핵무기를 들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캐리커처. 캐리커쳐=국민일보 그래픽팀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가 5일 북한의 핵무기 공격 시 서울에서 356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악 중의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한 사상사 숫자로, 과장된 측면도 없지 않다는 평가도 많다.   38노스는 북한이 서울 상공에서 250kt 위력의 핵무기 1발을 폭발시킬 경우 약 78만명의 사망자와 277만명의 부상자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는 북한이 가진 핵무기 또는 앞으로 보유할 핵무기의 최대 폭발력  250kt을 ...
입력:2017-10-06 01:32:30
노벨문학상 일본계 영국인 가즈오 이시구로
노벨상 발표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일본계 영국인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입력:2017-10-06 01:25:35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 생체분자 냉동 실현
픽사베이 제공 올해 노벨 화학상은 전자현미경 관찰 발전에 공헌한 3개국 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4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스위스 로잔대 자크 두보셰 교수,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요아킴 프행크 교수, 영국의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 MRC연구소 리처드 헨더슨 연구원 등 3명의 이름을 호명했다.  과학원은 “이들이 냉동전자현미경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연구자들에게 생체분자의 냉동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과거에는 결코 볼 수 없던 이동 중의 한 순간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노력은 생명체의...
입력:2017-10-06 01:23:10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여자친구 입국… 받은 1억원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독의 연인으로 지목된 메릴루 댄리가 필리핀 체류를 마치고 귀국했다. 댄리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댄리가 전날 밤 미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했다. 만달레이베이 호텔 유리창을 깨고 공연장을 향해 총격이 가해지면서 59명이 사망하고 527명이 부상을 당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64세 백인...
입력:2017-10-05 01:28:20
트럼프, 총기난사 사흘 만에 라스베이거스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으로 많은 사상자를 낳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난사 발생 사흘만에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난 1일 64살의 은퇴한 회계사 스티븐 크레이그 패독이 자신이 묵던 호텔 32층에서 야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던 수많은 관중을 향해 자동화기를 난사해 최소 59명이 숨지고 527명이 부상을 입었다. ...
입력:2017-10-05 01:19:19
한·미 FTA 4일 밤 워싱턴서 특별회기… 美 미치광이 전략 나올까
한국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시간으로 4일 밤 10시 30분부터 협상을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치광이 이론(madman theory)’을 앞세워 미국 측이 최근 ‘폐기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에서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4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부터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2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양국 수석대표로는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
입력:2017-10-05 01:14:20
올해 노벨화학상, 전자현미경 관찰 발전 기여한 뒤보셰 등 3명 수상
올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스위스의 자크 두보셰 로잔대학 교수, 미국의 요아킴 프행크 뉴욕 컬럼비아대학 교수, 영국의 리처드 헨더슨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 MRC연구소 연구원(왼쪽부터). AP뉴시스 올해 노벨 화학상은 스위스의 자크 뒤보셰 로잔대 교수, 미국의 요아킴 프랑크 컬럼비아대 교수, 영국의 리처드 헨더슨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 MRC연구소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4일(한국시간) 2017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전자현미경 관찰의 발전에 공헌한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왕립과학원은 이들이 냉동전자현미경을...
입력:2017-10-05 01:12:09
미국 총기 사건 용의자, 대량 살육 치밀하게 계획?
미국 역대 최악의 총기 참사를 일으킨 스티븐 패덕(64)의 범죄 행각이 애초부터 대량살육을 목적으로 계획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은 패덕이 총기 개조부품인 ‘범프 스탁(bump-stock)’ 2개를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1발씩 발사되는 반자동 방식에 범프 스탁을 장착하면 1분당 400~800발의 완전자동 사격이 가능하다. 자동화기는 총기 보유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도 1986년 이후 금지되고 있다. 그러나 범프 스탁을 결합한 총기는 합법적인 반자동 소총으로 분류된다. 패덕이 머무른 호텔 ...
입력:2017-10-05 01:10:46
외교부,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한국인 사망자 없어"
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과 관련해 4일 오전(한국시각) 기준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총격 사건과 관련해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검시소 검시관 및 미 국무부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비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사콜센터 및 라스베이거스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을 통해 추가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당국자는 "4일 오전 11시15분(한국시간)...
입력:2017-10-05 01:09:02
IS “라스베이거스 총격 우리가 했다”… 진위 조사
AP뉴시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IS의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은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이 수개월 전 이슬람교로 개종한 ‘병사’라고 주장했다. 다만 범인인 스티븐 패독(64)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다.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패독은 전날 오후 10시께 라스베이거스 음악 축제에 모여든 사람들을 향해 맞은편 호텔 32층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다...
입력:2017-10-04 01:36:26
‘테러의 공식’ 돼버린 2가지…①가짜뉴스 ②IS “우리가 했다”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현장. 뉴시스 테러로 추정할 수 있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어김없이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 테러범이나 희생자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사건 직후부터 소셜미디어에 쇄도한다. 사건 경위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시점을 노려 사실로 오인되기 쉬운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것이다. 이런 행태는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와 지난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직후에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 방송은 3일 “가짜뉴스의 범람이 테러의 공식처럼 돼 버렸다”고 보도했다. ‘팩트’를 확인...
입력:2017-10-04 01: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