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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아버지, 사이코패스 은행강도”
AP뉴시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범은 은퇴한 회계사로 별다른 범햄 전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그의 아버지가 유명한 은행강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음악 축제장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 스티븐 패독(64)은 과거 회계사로 일했다. 패독의 형제 에릭은 패독이 수중에 돈이 많았다며 “유람선에서 비디오 포커를 즐길 정도로 부유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에릭은 패독이 1~2주 전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했고, 최근 자신에게도 문자메시지로 안부를 물었다고 말했다. 패독은 한때 결...
입력:2017-10-04 01:12:59
美 최악의 총기난사…최소 50명 사망, 200여명 부상
사진=美 뉴욕타임스 웹사이트 캡처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인근 야외 콘서트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네바다주 도시인 메스키트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스티븐 패독(64)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살했다. 미국 현지 언롱과 경찰에 따르면 한 명의 괴한이 이날 오후 10시8분쯤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기관총으로 보이는 총기로 호텔 반대편 야외 콘서트장을 향해 난사했다. 이 호텔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
입력:2017-10-03 00:45:32
美·中, 대북 압박과 대화 공조 신호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두 번째)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 번째)이 지난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시 주석 오른쪽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틸러슨 장관 왼쪽은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대사. AP뉴시스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이 북한과 중국 등에 대해 압박 수위를 낮추고 대화 모드로 전환하려는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과 대화를 원한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표명했...
입력:2017-10-02 05:10:02
슈퍼리치 자선도 세대차… 밀레니얼 세대, 기부보다 착한 투자
전 세계 젊은 슈퍼리치 125명이 가입한 단체 ‘더 임팩트’의 주요 멤버들. 앞줄 가운데 여성 최고경영자(CEO) 에비게일 노블 바로 뒤에 현대가 3세 정경선 HG이니셔티브 대표가 서 있다. 더 임팩트 제공큰 부자(슈퍼리치)들이 좋은 일에 돈을 쓰는 방식에는 세대 차이가 있다. 부모 세대는 전통적인 자선·기부를 선호하고 자식 세대는 선한 사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더 좋아한다. 부모 세대의 대표적인 기부 클럽이 ‘더 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라면, 자선과 투자의 절충을 지향하는 자식 세대의 대표 단체는 ‘더 임팩트(The ImPact)’다.부모는 기빙, 자식은 임팩트 추구 더 ...
입력:2017-10-02 05:10:02
[투데이 포커스] 틸러슨 “소통채널 2~3개 가동”... 북·미 벼랑끝서 대화 탐색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신화뉴시스미국은 북한과 직접 접촉을 갖고 북측에 대화할 의사가 있는지를 탐문했다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밝혔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미 대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양국이 접촉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30일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양제츠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2∼3개 채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
입력:2017-10-02 05:05:03
당신의 중년 뱃살, 지방 속 면역세포 노화 때문
젊었을 때랑 똑같이 먹고 운동해도 늘어나는 뱃살에 대한 중년들의 고민이 조만간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체중에 관계없이 늘어나는 뱃살의 원인과 함께 해결 방법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뱃살이 느는 이유가 나이 들수록 지방 형태로 저장된 잉여 에너지를 태우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은 이미 밝혀져 있다. 미국 예일대와 테네시주립대, 독일 본대학 공동연구팀은 중년 이후 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복부지방 속 면역세포 일종인 특정 대식세포(大食細胞·macrophage)가 노화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신경전달물질 카테콜아민의 지방 연소 명령...
입력:2017-09-30 05:05:04
초저금리 日 ‘장롱현금’ 끌어내기 안간힘… ‘거스름돈 투자’ 상품도
일본인의 자산관리 특징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안전 지향’과 ‘미래 불안’이다. 미래가 불안하니 주식 같은 위험자산 투자에 선뜻 나서지 않는다. 은행 예금금리가 제로(0)나 다름없어지니 돈을 그냥 집에 보관하기도 한다. 이른바 ‘장롱 예금’이다. 안전 지향과 미래 불안에 호응하는 신종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9일 NHK방송이 전했다. 오래 살수록 낸 보험료보다 많은 연금을 받는 ‘장수생존보험’, 쇼핑하고 남은 잔돈을 차곡차곡 모아 투자해주는 ‘거스름돈 투자’가 대표적이다. 일본은행(BOJ)이 최근 발표한 일본 가계의 금융자산 내역을 보면 전체 1832조...
입력:2017-09-30 05:05:04
[포토] 美 전직 대통령 3명 한자리에
미국 전직 대통령 3명이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첫날인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아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 대표팀의 골프 대항전으로 전직 대통령 3명이 동시에 대회 장소를 찾은 건 1994년 대회 시작 이후 처음이다. 왼쪽부터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AP뉴시스
입력:2017-09-29 17:50:01
중국 간 틸러슨, 대북 압박 더 높인다… “中 달라지고 있다”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대한 미·중의 압박이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렉스 틸러슨(사진) 미 국무장관은 대북 압박을 포함한 미·중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29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틸러슨 장관은 3박4일간 중국에 머물면서 왕이 외교부장을 시작으로 양제츠 국무위원, 시 주석 등을 차례로 만나 북한과의 거래 중단을 촉구하고, 대북 제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오르기 직전 기자들에게 “방중 기간에 여러 중요한 이슈를 다루겠지...
입력:2017-09-29 17:25:01
‘IS 수괴’ 알바그다디 육성 공개, 최근 북핵 사태 언급… 생존 가능성
사망설이 돌았던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6·사진)의 육성이 공개됐다. 특히 그는 최근의 북한 핵문제까지 언급해 생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IS는 28일(현지시간) 선전매체 알푸르칸을 통해 녹음된 알바그다디 육성을 공개했다. 46분 분량의 육성에서 그는 “지금의 힘든 상황은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며 “무슬림의 최우선 순위는 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고, 지금 흘리고 있는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하드(성전)를 계속하라고 촉구했다. ‘힘든 상황’은 최근 IS가 이라크 모술과 시리아 라카 등 주요 거점에서 ...
입력:2017-09-29 17:50:01
美 유권자 70% “트럼프 대북 강경 발언 지지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칠어지는 북한 위협 발언에 대해 국내외 모두에서 부정적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가들은 물론 미국 국민들조차 이런 발언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폭스뉴스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최근 발언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는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거나 “북한을 완전 파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유권자의 70%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이런 발언이 ‘북핵 문제 해결...
입력:2017-09-29 05:05:04
트럼프, 5조 달러 파격 감세 시동… “백만장자들 횡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법인세 대폭 인하 등을 골자로 한 세제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법인세를 35%에서 20%로 대폭 인하하는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 1986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이후 30여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안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최소 5조 달러(약 5746조원) 규모의 세금 인하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기부양을 기대하고 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번 세제개편이 바로 이뤄지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 포인트 더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
입력:2017-09-29 05:05:04
中, 전방위적 제재… 北에 엄청난 압박으로 작용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북한의 합작·합자·외자 기업 등에 대해 폐쇄 조치를 내린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 12일 통과된 안보리 결의 2375호 18항에 관련 내용이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줄곧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공언해왔다. 이번 조치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결의 이행 의지를 재차 확인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가 유엔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은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대중 무역의존도가 90%를 넘는 북한 입장에서 중국 내 기업 활동이 전면 차단되면 엄청난 타격...
입력:2017-09-28 21:50:01
중국내 北기업 120일 내 폐쇄
중국 상무부는 28일 북한이 자국 내 설립한 기업이나 중국 기업이 국내외에서 북한과 함께 설립한 기업들에 대해 120일 내 폐쇄할 것을 통보했다.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차원으로, 북한은 주요한 외화벌이 창구가 막히면서 경제적 타격이 클 전망이다. 상무부는 공고문을 통해 “국가공상관리총국과 함께 지난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375호 18항에 따라 이런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2일 통과된 안보리 결의에는 “모든 회원국은 자국 내에서 자국민들이 북한 기업체 또는 개인들과 기존 및 새로운 합작사 또는 협력체를 개설,...
입력:2017-09-28 23:30:01
中, 美 스텔스機 무력화 레이더 시스템 개발
중국이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를 무력화할 레이더를 시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방위산업체인 노린코는 최근 쓰촨성 청두 군사연구시설에서 레이더파를 흡수하는 스텔스 전투기의 보호막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테라헤르츠) 방사선 생성기를 시험했다. ‘T-레이’로 불리는 ㎔ 방사선은 전자파의 투과성과 빛의 직진성을 동시에 가져 보통물질은 투과하고 금속물질에서는 반사한다. T-레이는 수백m 떨어진 군중에 감춰진 무기를 찾는 데 이미 사용되고 있다. F-22, F-35 등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는 적의 레이더파를 흡수하는 특수도료가 표면에 칠해져 있지만 T-레이는 특수...
입력:2017-09-28 18:35:01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한·미 FTA 폐기 엄포 아닌 실질적 위협”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위협은 엄포가 아닌 실질적 위협”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워싱턴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한·미 FTA 폐기를 결정하고 (의회에 보낼) 발표 서한까지 작성했으나 의회와 업계 반대에 부딪혀 이를 실행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개정 협상과정에서 언제든 폐기 위협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백악관이 한·미 FTA 폐기 결정을 번복한 과정에 대해 “보도를 접한 모 상원의원이 노동절 휴일(9월 3일)에 지역구에서 차를 세우...
입력:2017-09-28 18:35:01
파리 명물 에펠탑 방문객 3억명 돌파… 개장 128년 만에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찾은 방문객이 개장 128년 만에 3억명을 돌파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에펠탑 운영을 담당하는 SETE는 27일(현지시간) 에펠탑이 1889년 개장 후 128년 만에 3억 번째 방문객을 맞았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SETE는 28일 에펠탑 1층에 방문객들이 춤출 수 있는 디제이(DJ) 무대를 설치하는 한편 오후 7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30분마다 특별 불빛 쇼를 마련했다. 320m의 격자형 철탑인 에펠탑은 1889년 5월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만국박람회 개막과 함께 세워졌다. 1만8000여개의 금속 부품과 250만개의 ...
입력:2017-09-28 21:10:01
美, 말은 대북 군사옵션… 행동은 돈줄 차단에 초점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재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북한의 군사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북한 정권의 위협적 발언이 증가했지만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P뉴시스‘말보다 행동을 보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또다시 군사옵션이 튀어나왔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실제 행동은 대북 돈줄을 차단하는 제재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옵션’ 발언보다 같은 날 단행된 재무부의 거래금지 대상 북한 은행 명단 발표가 북한을 ...
입력:2017-09-28 05:05:04
트럼프가 민 후보 당내 경선서 패배
AP뉴시스미국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가 패배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로이 무어(70·사진) 전 앨라배마주 대법원장이 55%를 얻어 45%에 그친 루서 스트레인지(64)를 물리치고 후보에 올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결과는 배넌이 지원한 무어의 승리였다. 무어는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와 상원의원직을 놓고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무어는 극우파 배넌이 지지했을 만큼 초강경 ...
입력:2017-09-27 19:30:01
美, 北은행 10곳 제재 ‘경제폭탄’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또 대북 군사옵션을 강조했다. 미 재무부는 외국 은행들이 거래하지 말아야 할 북한 은행 10곳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북한 경제 고립 작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우리는 두 번째 옵션을 완전히 준비하고 있다. 그것은 군사옵션”이라며 “우선적 옵션은 아니지만 만약 그 옵션을 선택한다면 북한에 대단히 파괴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 “그는 매우 나쁘게 행동하고 있다”며 “절대, 절대 해서는 안 될 것들을 말...
입력:2017-09-27 19:10:01
18년간 30명… 러시아 ‘식인 부부’ 체포
러시아에서 18년간 30명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엽기적인 사건이 드러났다. 러시아 경찰이 남부 크라스노다르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인육을 먹은 혐의로 군사학교 직원 드미트리 바크셰프(35·왼쪽 사진)와 간호사인 그의 아내 나탈리아 바크셰바(42·오른쪽)를 체포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11일 한 남성이 크라스노다르 거리에서 휴대전화를 주우면서 발각됐다. 이 남성은 휴대전화에 한 여성의 토막 난 머리와 손 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주인이 바크셰프라는 것을 ...
입력:2017-09-27 05:05:04
[And 스페셜/월드] 카탈루냐, 스페인과 이혼할까… 스페인 내 분리독립 움직임 격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주도인 바르셀로나의 산하우메 광장에서 카탈루냐 독립기를 든 거인상이 군중 사이로 옮겨지고 있다. 스페인 검찰은 26일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카탈루냐가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강행할 경우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을 체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AP뉴시스 10월 1일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스페인이 초긴장 상태다. 투표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중앙정부와 강행하려는 자치정부는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영국 파이낸셜타임...
입력:2017-09-27 05:05:05
맥매스터 “北, 미국과의 협상 조건은 핵사찰·핵무기 포기 선언”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은 미국과 협상하기 전에 핵시설 사찰을 받아들이고 핵무기를 포기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핵사찰과 핵무기 포기 선언을 협상 조건으로 제시한 것이다. 현재 북·미 간 대치 국면을 감안하면 북한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워싱턴DC에서 미 전쟁학연구소가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전쟁을 피하길 바라지만 그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 위협을 ...
입력:2017-09-27 05:05:05
매티스 美 국방 “인도는 국방 파트너”… 中 견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5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현직 장관이 인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매티스 장관의 방문은 미국과 인도 간 국방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가니스탄 내 인도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인도 뉴델리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인도를 “주요 국방 협력 파트너”라고 표현하며 “이번 방문은 두 민주주의 국가를 위한 역사적 기회이자 전략적 통합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
입력:2017-09-26 18:25:01
美 “北에 선전포고한 적 없다”
사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에 대해 선전포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부를 겨냥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선전포고로 간주한다고 말한 북한 이용호 외무상의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외무상이 자위권 발동 차원에서 미국 전략폭격기를 격추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국제공역을 비행하는 다른 나라의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것은 결코 적절하지 않다&r...
입력:2017-09-26 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