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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기난사 사흘 만에 라스베이거스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으로 많은 사상자를 낳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난사 발생 사흘만에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난 1일 64살의 은퇴한 회계사 스티븐 크레이그 패독이 자신이 묵던 호텔 32층에서 야외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던 수많은 관중을 향해 자동화기를 난사해 최소 59명이 숨지고 527명이 부상을 입었다.

트럼프는 3일 기자들에게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사건은 비극이며 일어나서는 않았어야 할 일이었다. 이런 일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누가 믿을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라스베이거스 방문에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동행한다. 케빈 맥카디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자신과 마크 아모데이 하원의원이 대통령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를 찾는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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