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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 생체분자 냉동 실현

픽사베이 제공

올해 노벨 화학상은 전자현미경 관찰 발전에 공헌한 3개국 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4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스위스 로잔대 자크 두보셰 교수,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요아킴 프행크 교수, 영국의 케임브리지 분자생물학 MRC연구소 리처드 헨더슨 연구원 등 3명의 이름을 호명했다. 

과학원은 “이들이 냉동전자현미경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연구자들에게 생체분자의 냉동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과거에는 결코 볼 수 없던 이동 중의 한 순간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노력은 생명체의 화학 구성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물론 제약회사의 획기적인 발전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은 900만 크로네(110만 달러·약 12억5000만원)의 상금을 나누게 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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