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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쉬운 말을 쓰면 삶이 행복해지나니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한글날을 앞두고 펴낸 ‘언어는 인권이다’는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만드는 신간이다. 그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언급하면서 “세종의 민본정신을 요즘 말로 풀어보라면 나는 머뭇거리지 않고 ‘인권 의식’이라고 답하고 싶다. 한글은 인권이다”고 적었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픽사베이 제공 5년 전 여름이었다. 남자는 한 복지단체 운영위원 자격으로 한국의사협회 건물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괄수가제 도입을 촉구하는 행사였다. 그런데 당시 남...
입력:2017-09-28 21:20:01
파리 명물 에펠탑 방문객 3억명 돌파… 개장 128년 만에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찾은 방문객이 개장 128년 만에 3억명을 돌파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에펠탑 운영을 담당하는 SETE는 27일(현지시간) 에펠탑이 1889년 개장 후 128년 만에 3억 번째 방문객을 맞았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SETE는 28일 에펠탑 1층에 방문객들이 춤출 수 있는 디제이(DJ) 무대를 설치하는 한편 오후 7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30분마다 특별 불빛 쇼를 마련했다. 320m의 격자형 철탑인 에펠탑은 1889년 5월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만국박람회 개막과 함께 세워졌다. 1만8000여개의 금속 부품과 250만개의 ...
입력:2017-09-28 21:10:01
[포토] 한복 입고 다도다례 체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러시아 여성들이 28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두 손으로 찻잔을 받쳐 들고 전통차를 마시고 있다. 여성전문병원 미즈메디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온 이들은 병원이 개최한 ‘웰컴 투 미즈메디 파티’의 일환으로 다도다례를 체험했다. 서영희 기자
입력:2017-09-28 18:40:01
붉은 융단·노란 물결이 빚어낸 황홀한 풍경
전남 영광군 불갑산 자락 꽃무릇이 매혹적인 붉은 융단을 펼쳐놓고 있다. 이른 아침 햇빛이 스며든 꽃무릇 군락지가 황홀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염산면 천일염전. 소금밭에서 ‘바다꽃’이 피어난다.   설도항 기독교인 순교탑. 학살 현장이 생생하게 기록돼 있다.   해질녘 대덕산에서 내려다본 와탄천과 한시랑뜰. 노란 벼들이 익어가는 들판이 물돌이와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굴비 가을로 접어든 전남 영광은 매혹적인 붉은색, 황홀한 노란색으로 다가선다. 불갑산(516m)으로 접어들면 ...
입력:2017-09-27 22:30:01
[책과 길] 독립서점이 고용창출 기폭제
스코틀랜드 해안 인구 1000명 안팎의 작은 도시 위그타운. 1970년대에 이곳에서 보석상을 하던 존 카터는 도난사고로 보석이 모두 털리자 아예 업종을 전환했다. 책을 팔기로 한 것이다. 30년 동안 서점의 규모는 점점 커졌다. 고무된 주민들은 도시 전체를 스코틀랜드 공식 책의 도시로 만드는 일에 도전했다. 서점이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고 믿었던 것이다. 실제로 각지에서 서점들이 옮겨 왔고, 창고나 가정집에도 서점이 문을 열었다. 출판업이 사양길인데 서점이 의미가 있을까. 영국 런던의 고서점에서 일하며 저술활동을 하는 저자가 전 세계 6대륙에 ...
입력:2017-09-28 18:55:01
[지구촌 베스트셀러] 샤라포바 자서전 ‘멈출수 없는’
17살 나이에 윔블던 대회 우승컵을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러시아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30). 실력 못지않게 빼어난 미모로 오랫동안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의 자서전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를 신데렐라로만 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워 진짜 내 얘길 하고 싶어서 책을 썼다”고 말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현장에서 불과 30㎞ 떨어진 곳에서 태어난 샤라포바는 7살 때 가족과 함께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가족의 수중에는 현금 700달러가 전부였다. 그...
입력:2017-09-28 18:55:01
[색과 삶] 코스모스
만개한 코스모스 연일 한반도의 위태로운 정세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는다. 뒤숭숭한 마음을 달랠 겸 때마침 강의가 없는 날이라 서두를 필요 없어 평소와는 다른 한갓진 코스를 택해 출근했다. 민가 근처 자드락길에 핀 코스모스에 눈길을 빼앗겨 차를 세웠다. 가을꽃의 대명사답게 햇살을 받은 코스모스가 눈부시다. 어딜 가나 길가에 흔하게 피는 코스모스는 꽃말인 ‘소녀의 순정’만큼이나 청초하고 많은 사람에게 추억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맘때는 지역마다 코스모스 축제도 한창이다. 당진에서 예산으로 가는 예당평야 일대와 전북 호남평야 지방도...
입력:2017-09-28 18:30:01
[200자 읽기]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천문학 교양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천문학 교양서. 계절별 대표 별자리를 찾는 법을 3단계로 나눠 설명한다. 밤하늘을 처음 관측하는 독자들도 쉽게 별자리를 볼 수 있다. 손가락을 사용해 하늘의 각도를 측정하는 법 등 재미나게 하늘 보는 법을 소개한다. 초등과학교사 연구모임인 ‘별빛유랑단’이 관측한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 나수은 그림, 184쪽, 1만2000원.  
입력:2017-09-28 18:25:01
[200자 읽기] 삶의 절박함과 슬픔을 응시하는 시어들
생의 절박함과 슬픔을 응시하는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그는 “감정은 한 방향으로 돌고 도는 것으로 스스로의 힘”을 모아 “무심함을 단순함을 오래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 “서로를 부둥켜안고 지내지 않으면 안 되게 살자”고 한다. “낙담의 자리에서 지탱하려고 힘을 모으는, 은은하고도 든든한 모습”의 시들이다. 144쪽, 8000원.  
입력:2017-09-28 18:25:01
[200자 읽기] ‘악마의 맷돌’ 주장했던 칼 폴라니의 유작
저서 ‘거대한 전환’에서 시장경제를 다양한 삶의 방식과 가치를 분쇄하는 ‘악마의 맷돌’에 비유했던 저자의 유작. 그는 인간을 사익을 추구하는 고립된 경제인으로 규정하는 관점에 반대하고, 다면적인 욕구를 가지고 자유 연대 정의를 추구하는 존재로 본다. 고대사회의 경제 형태를 살피면서 ‘살림살이’ 경제를 주장한다. 이병천·나익주 옮김, 640쪽. 3만원.  
입력:2017-09-28 18:25:01
[200자 읽기] 조선시대 매화의 문인화가 조희룡 조명
조희룡(1789∼1866)은 매화의 화가다. 흐드러진 모습의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지조의 상징으로만 그려졌던 문인화의 세계를 일대 혁신했다. 조희룡은 추사 김정희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복심으로 여겨져 유배를 다녀오기도 했다. 매화 연구가인 저자가 신분의 그늘, 일제강점기라는 문화 단절 탓에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조희룡을 오롯이 살려낸 책이다. 392쪽, 3만원.  
입력:2017-09-28 18:25:01
[200자 읽기]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사고력 강의
“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인간의 마음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인공지능이 개발된 역사와 프로그램화를 설명하는 과학적 접근과 인간의 생각 지능 마음을 추적하는 철학적 접근을 동시에 하고 있다.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사고력 강의다. 서울대 인기 교양과목 ‘컴퓨터와 마음’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372쪽, 2만원.  
입력:2017-09-28 18:25:01
"서해순씨, 딸 사망 직후 '김광석의 친구'와 하와이로"
고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 서연양 사망 한 달 뒤인 2008년 1월 이모씨와 미국 하와이로 가서 법인을 설립하고 회사를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씨는 김광석씨의 동창생으로 알려져 있는 남성이다. 디스패치는 “서해순씨가 2008년 1월 하와이로 갔고 2월 24일 회사를 차렸다. 하와이주 상무부에 설립 신청서를 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씨는 지금도 서씨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가 현재 거주하는 경기도 골프빌리지 인근 주민들은 그렇게 말하고 있다. 서씨는 수년 전부터 주민들에게 이씨를 남편이라고 소...
입력:2017-09-29 02:06:41
[값싼 식탁, 비싼 대가] “영화 ‘옥자’ 보셨죠? 윤리적 브랜드 찾는 소비자 중요해요”
지난 12일 암스테르담의 한 마트에서 주부가 계란을 구입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 사태가 일어난 지 2개월 된 네덜란드의 계란 소비량은 파문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계란이 가득한 진열장에 유기농 제품만 다 팔려나갔다. 살충제 계란 사태를 겪은 네덜란드의 전문가들은 윤리적인 소비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동물복지 단체 바커 디어(Wakker dier)의 안네 히홀스트(31)씨는 “각 소비 주체들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브랜드를 찾는 게 선순환이 될 것”이라며 “유기농 생산자들 사이에도 경쟁이 생기면 동물 복지도 좋아지고 유통 과정도 투명...
입력:2017-09-28 05:10:02
[값싼 식탁, 비싼 대가] 양계농장 출혈경쟁, 값싼 살충제 뿌렸다… 네덜란드 르포
네덜란드의 한 양계장에서 닭이 마당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는 계란 중 약 5%가 이런 유기농 농장에서 생산된다. 닭장 안에선 닭 6∼7마리당 1㎡의 공간이 보장돼 있고 바깥에는 마리당 4㎡의 공간이 확보돼 있다. 바커 디어 제공 ‘닭의 친구’라는 의미인 칙프렌드(Chickfriend)는 네덜란드 농부에게도 고마운 친구였다. 이 회사의 살충제를 사용하면 2개월마다 소독하는 대신 8개월에 한 번만 뿌리면 된다고 광고했다. 가격은 다른 살충제와 똑같았다. 네덜란드 렐리스타트에서 산란계 농장을 가지고 ...
입력:2017-09-28 05:05:04
美, 말은 대북 군사옵션… 행동은 돈줄 차단에 초점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재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북한의 군사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북한 정권의 위협적 발언이 증가했지만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P뉴시스‘말보다 행동을 보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또다시 군사옵션이 튀어나왔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실제 행동은 대북 돈줄을 차단하는 제재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옵션’ 발언보다 같은 날 단행된 재무부의 거래금지 대상 북한 은행 명단 발표가 북한을 ...
입력:2017-09-28 05:05:04
[값싼 식탁, 비싼 대가] ‘계란 포비아’ 줄었지만… ‘살충제 파동’ 여전한 네덜란드
  지난 12일 암스테르담의 한 마트에서 주부가 계란을 구입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 사태가 일어난 지 2개월 된 네덜란드의 계란 소비량은 파문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계란이 가득한 진열장에 유기농 제품만 다 팔려나갔다. 지난 12일 오후 암스테르담 뮤지엄플레인역. 대형마트인 앨버트 헤인에서 장을 보던 에바 베인스트라(42·여)씨는 10종류가 넘는 계란을 유심히 살피다가 ‘유기농(Biologische)’이라고 적힌 제품을 집어 들었다. 그는 “예전엔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이제 좀 더 비싸더라도 유기농을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
입력:2017-09-28 05:05:04
‘아리랑의 날’ 결의안... 채택까지 무슨 일이?
캘리포니아 주하원 65지구의 샤론 콱 실바 의원(오른쪽)과 박동우 보좌관이 한 행사에 참석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는 10월 20일 아리랑 축제장서 9월 8일 주하원, 15일 주상원 통과 표결참여 의원 만장일치로 수용 결의문, ‘비공식 국가로 불려’ 등 고향의 그리움을 담은 보편애 표현 68지구 최석호 의원 주공동발의로   한국 고전문화의 대명사인 ‘아리랑’을 기념하는 기념일 선포가 오는 10월 20일 미국에서 처음 개최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65지구 샤론 콱 실바(민주 풀러튼)의원과 68지구 최석호 의원이 ...
입력:2017-09-29 03:49:31
LA총영사관 네바다주와 운전면허 인정 추진
이기철 LA총영사(오른쪽)와 마크 허친스 부주지사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눈 후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현지방문 부주지사와 교육감 만나 제안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이 애리조나주와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에 이어 네바다주와의 운전면허 상호인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를 방문한 이기철 총영사는 주정부 마크 허친스 부주지사와 스티브 케나베로 교육감을 함께 만나 운전면허 상호인...
입력:2017-09-29 03:15:18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컨퍼런스
포르탄티노 주상원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와 한인가정상담소 안현미 카운슬러(오른쪽 두 번째)등 컨퍼런스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포르탄티노 주 상원의원 한인가정상담소와 공동 30일 오전 8시부터 12시 청소년들과 부모가 함께 공부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와 앤소니 포르탄티노 상원의원 사무실은 공동으로 오는 9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글렌데일 어덜트 레크레이션 센터(201 E. Colorado St)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당신의 목소리를 찾으세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행사는 ...
입력:2017-09-29 03:08:32
보름 앞으로 다가온 LA한인축제
제44회 LA한인축제 부스 조감도. LA한인축제재단 주최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류의 힘과 다양성’ 한국문화 즐기는 장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 44회 LA한인축제가 보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LA한인축제재단(회장 지미 이)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여념이 없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한류의 힘과 다양성’을 주제로 한류문화와 한국제품 등을 콘텐츠로 타 민족 커뮤니티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기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류문화, 지역 한인...
입력:2017-09-29 02:59:51
[자연재해 안전 캠페인]
안전, 작은 실천부터   지난 8월 말 텍사스 휴스턴 허리케인 하비 강타. 9월 초 플로리다 허리케인 어마 상륙, 9월 18일 밤 로스앤젤레스 진도 3.6 지진, 9월 20일 멕시코 진도 7.1 지진, 그리고 매년 발생되는 대형 산불 … 최근 들어 자연재해에 대한 뉴스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빅원이나 불의 고리 등 잊었다 싶으면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재해에 대한 불안한 예고들이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자연재해는 피할 수는 없지만 그 피해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재해로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지고 그 후 만날 ...
입력:2017-09-29 02:49:49
한반도 전쟁 일어나면 하루에 2만 명 사망
로스앤젤레스타임즈 보도 미 국방부 전쟁 시나리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에서만 매일 2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이하 LA타 임즈)는 지난 25일 인터넷 판을 통해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매일 2만 명의 사람들이 숨질 것이라는 미 국방부 시나리오가 있다고 보도했다. LA타임즈는 주한 미군으로 4년 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는 퇴역 장교 롭 기븐슨 공군준장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특히 국방부의 시나리오는 핵무기나 화학병기 등 대량 살상무기를 제외하고 재래식 무기만을 고려한 것...
입력:2017-09-29 02:44:48
‘靑 지하벙커’ 예고없이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4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 뒤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대통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여야 당대표가 지하벙커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예정에 없던 방문인 만큼 청와대 측은 “이번 회동...
입력:2017-09-28 00:25:01
트럼프가 민 후보 당내 경선서 패배
AP뉴시스미국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가 패배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로이 무어(70·사진) 전 앨라배마주 대법원장이 55%를 얻어 45%에 그친 루서 스트레인지(64)를 물리치고 후보에 올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결과는 배넌이 지원한 무어의 승리였다. 무어는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와 상원의원직을 놓고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무어는 극우파 배넌이 지지했을 만큼 초강경 ...
입력:2017-09-27 19: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