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텍사스 휴스턴 허리케인 하비 강타. 9월 초 플로리다 허리케인 어마 상륙, 9월 18일 밤 로스앤젤레스 진도 3.6 지진, 9월 20일 멕시코 진도 7.1 지진, 그리고 매년 발생되는 대형 산불 … 최근 들어 자연재해에 대한 뉴스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빅원이나 불의 고리 등 잊었다 싶으면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재해에 대한 불안한 예고들이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자연재해는 피할 수는 없지만 그 피해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재해로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지고 그 후 만날 수 없게 된다면 그처럼 비참한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미주 국민일보는 자연 재난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등을 정리한 ‘자연재해 대비 행동요령’을 알기 쉽게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모바일 폰이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10월 16일까지 서비스 됩니다. 이 동영상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15개 시가 협력하고 있는 에이전시 비상시 대체프로그램(Emergency Survive Program)이 제공하는 ‘생존 가이드’ 내용을 기초로 제작됐습니다. 동영상은 △살고 있는 지역 에 위험한 요소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둘 것 △만날 장소를 미리 약속해 둘 것(집 밖이나 동네 밖 등) △연락할 수 있는 지인들을 정해 둘 것 △ 대피경로를 미리 확인해 둘 것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