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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첫 한국여행= 깔! 깔!… 요즘화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에서 방영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의 여행기를 담는다. 사진은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거나 최근 게스트로 출연한 인물들. 왼쪽부터 가수 딘딘, 개그맨 김준현,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아나운서 신아영,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MBC에브리원 제공 외국인을 내세운 ‘외국인 예능’이 처음 각광받은 케이스로는 1999년에 전파를 탄 ‘한국이 보인다’(KBS2)를 꼽을 수 있다. 이탈리아 청년 브루노와 중국인 보쳉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우리나라 문화를 ...
입력:2017-09-26 05:05:03
이용호 “트럼프 발언 명백한 선전포고… 北, 美 폭격기 격추 권리 있어”
사진=AP 뉴시스이용호(사진) 북한 외무상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에 또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면서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은 이 외무상은 이날 오전 10시50분쯤(한국시간 25일 오후 11시50분) 숙소인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현직 대통령의 말이어서 당시 말은 명백한 선전포고가 된다”고 말했다. 이 외무상은 “지난 며칠 동안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과 미국 사이의 말싸움이 행동으로 ...
입력:2017-09-26 00:25:01
‘우리의 20세기’ 강인한 여성들의 빛나는 세상살이 [리뷰]
영화 ‘우리의 20세기’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도로시아 줄리 제이미 애비 윌리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원제는 ‘20세기 여인들(20th Century Women)’이지만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의 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제목에 ‘우리’를 넣었다.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우리 모두는 삶을 처음 경험해 본다. 낯설고 어려운 건 당연한 일. 매일매일 주어지는 하루라는 시간 속에 설렘과 불안이 뒤엉켜있다. 마음처럼 살기란 쉽지 않다. 영화 ‘우리의 20세기’는 그런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삐걱대며 흘러가는 것...
입력:2017-09-26 00:05:01
北, B-1B 비행 포착 못한 듯
지난 23일 기습적인 야간 비행에 나선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는 당일 북한 강원도 고성에서 동쪽으로 200여㎞ 떨어진 동해 국제공역에서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북한은 B-1B의 비행을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소식통은 25일 “북한이 B-1B의 기습적인 야간 비행을 포착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B-1B가 북한 강원도 고성에서 동쪽으로 200여㎞의 동해 국제공역에서 비행했을 당시 북한군 대공레이더는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특이동향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1B에 대해 민감하게 대응해온 북한이 이번에 침묵한 ...
입력:2017-09-25 22:10:01
미세먼지 감축, 韓·中 정상급 의제로 격상한다
당정이 미세먼지 문제를 국가 차원의 정상급 의제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화력 및 석탄발전소 재검토 등 脫(탈)석탄 중심의 대책을 강화하고, 중장기 감축 목표치도 2배 올리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26일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환경부와 미세먼지 대책 당정 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당정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미세먼지 문제를 한·중 장관급 회의에서 정상급 의제로 격상하고 나아가 동북아 의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미세먼지 같은 대기 문제는 한 나라 ...
입력:2017-09-25 18:10:01
김상조, 안철수 찾아가 ‘이해진 비판’ 발언 사과
김상조(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이 2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찾아가 이해진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깎아내린 자신의 언론 인터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안 대표와 10분간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 질책의 말씀을 (안 대표로부터) 들었으니까 직접 사과드리기 위해 뵙고 싶었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안 대표 반응을 묻는 질문엔 “제가 옮길 수는 없다”며 “제가 사죄드리고 (안 대표는)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공정과 혁신에 대한 고견을 (안 대표에게) 청했고, 정기국회에서 을(乙)의 눈...
입력:2017-09-25 22:05:01
설악산 만경대 비경 올해도 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악산 만경대 구간이 개방된다. 사진은 만경대 구간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풍경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지난해 첫 개방해 탐방객이 몰렸던 설악산 만경대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올해도 개방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남설악 만경대 구간을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방하는 탐방구간은 오색약수∼십이선녀탕∼용소폭포∼만경대에 이르는 5.2㎞ 구간이다. 올해는 등산로 혼잡을 막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 탐방예약제를 통해 평일 2000명, 주말과 공휴일은 50...
입력:2017-09-25 21:50:01
[And 건강] ‘전자 눈’ 어둠에 빛을 전하다
  3개월 전 인공망막을 이식받고 시력을 회복 중인 김경란씨가 지난 21일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광고판을 보고 있다.   국내 1호 인공망막 이식 수술 환자 이화정씨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시력재활 치료 일환으로 시력검사판을 읽고 있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김경란(56·여)씨는 서른다섯 살 때부터 앞을 전혀 보지 못했다. 진행성 유전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20년 넘게 캄캄한 어둠 속에서 살았다.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를 타며 좋아하던 어린 딸(당시 4세)의 모습이 ...
입력:2017-09-25 21:30:02
[헬스파일] 50대 이후 갑자기 가까운 글씨 잘보인다면…
우리 눈의 검은자와 홍채 뒤에는 투명한 안구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한다.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을 맺게 하며 시야를 확보해주는 굴절기관이다. 흔히 100세 시대 고령사회의 걸림돌 중 하나로 꼽히는 백내장과 노안은 모두 이 수정체의 이상으로 생기는 안질환이다. 먼저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가까이 있는 사물이나 글씨 등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이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혼탁해지고 딱딱해지며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듯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이다. 개인차가 있긴...
입력:2017-09-25 21:20:01
[명의&인의를 찾아서-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악안면기형교정클리닉] ‘자신감 넘치는 삶’ 선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악안면기형교정클리닉 다학제 진료 의료진. 왼쪽부터 박정주 치위생사(수술코디네이터), 구강악안면외과 박진후 임상강사, 정휘동 교수, 정영수 교수, 치과교정과 유형석 교수, 황충주 교수 이기준 교수, 차정열 교수, 최윤정 교수, 최성환 교수, 김성진 교수. 곽경근 선임기자 “이젠 사람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야기할 수 있어요.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얼굴을 돌리지 않고 대화하는 제 모습에 놀라곤 합니다. 요즘 삶에 자신감과 활기가 넘친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거든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악안면기...
입력:2017-09-25 21:20:01
만화로 ‘위안부’ 얘기하는 佛여인
  아나밸 고도씨가 그린 만화 '위안부'에서 일본군이 주인공을 납치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주최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콘텐츠 공모전에서 프랑스의 젊은 만화가가 대상을 받았다. 리옹의 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 만화를 전공한 아나밸 고도(27·여·사진)씨가 주인공이다. 아나밸씨는 한 위안부의 증언을 극화한 만화 ‘위안부’를 출품했다. 18장으로 구성된 만화에는 식민 통치와 조선 여성의 삶, 분단 등 한국의 근현대사가 개략적으로 설명돼 있다. 한국인에게는 상식으로 통하는 내용이지만 유럽인이 일본군 위안부...
입력:2017-09-25 21:15:01
빌보드 K팝 새역사 쓴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차트 빌보드에서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매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역대 K팝 앨범 중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0월 앨범 ‘윙스(WINGS)’로 세운 최고기록 26위를 자체 경신한 것이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의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매...
입력:2017-09-25 19:05:01
베이징 외교소식통 “北中, 의미있는 고위급 채널 사실상 단절”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장기간 계속하면서 북·중 사이에도 오래전부터 고위급 채널이 단절되는 등 상호 소통마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25일 “중국과 북한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건 사실인 것 같다”며 “현재 상호 의미 있는 고위 인사 교류가 끊어진 지 오래됐고, 재개 움직임도 없다”고 말했다. 2013년 6월 김계관 당시 북한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에서 중국과 전략대화를 한 이후 양측의 의미 있는 소통은 없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또 지난 8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용호 북한 외무상을 ...
입력:2017-09-25 18:05:01
[포토] “적 해상 도발 격멸”… 해군, 동해서 실사격훈련
해상기동훈련에 참가한 해군 제1함대 소속 함정들이 25일 동해상에서 함포 실사격을 하고 있다. 해군은 27일까지 적의 해상 도발 시 현장 격멸을 위해 함포 실사격, 대잠전, 해양차단훈련, 해양화력지원, 북방한계선(NLL) 국지도발 대응훈련 등을 한다. 앞쪽부터 경북함(1500t급), 속초함(1000t급), 양만춘함(3200t급). 해군본부 제공
입력:2017-09-25 18:05:01
덤덤했던 서해순씨… 손석희 앵커 날선 질문에 “뒷조사했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10년 전 행적을 물은 손석희 앵커에게 “뒷조사를 했느냐”고 반박했다. 25일 밤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서다. 서씨는 남편 김씨, 딸 서연씨의 죽음에서 열쇠를 쥔 인물이다. 남편의 타살설이 불거지자 방송 뉴스에 직접 나타나 입장을 밝혔다. 유족, 또는 타살설의 핵심 인물로서 불편한 질문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서씨는 그때마다 침착한 표정으로 답했다. 10년을 훌쩍 남긴 김씨(1996년 사망)와 서연씨(2007년)의 죽음으로부터 담담해진 것처럼 사이사이에 웃음을 짓기도 했다. 다만 손 앵...
입력:2017-09-26 01:06:15
日 아소 다로 “한반도 유사시 난민 10만명 예상… 자위대 출동 사살할 것인가 생각해야”
아소 다로(사진)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한반도 유사시 난민이 올 경우 대응할 방법 중 하나로 ‘사살’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평소에도 ‘망언 제조기’로 불리는 그이지만, 일본 내에서조차 인도적 난민 문제에 사살을 거론한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 나온다. 아소는 지난 23일 혼슈 우쓰노미야에서 가진 강연에서 북한 문제를 언급하며 “향후 한반도에서 대량 난민이 일본으로 몰려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은 무장 난민일지 모른다”면서 “그들이 오면 경찰이 대응할 것인가, 자위대가 방위출동할 것인가, 사살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입력:2017-09-25 05:05:04
中, 대북 제재 ‘행동’에 돌입… LNG 수출·북한산 섬유제품 수입 금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중국의 대북 제재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3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2375호를 이행하기 위해 이날부터 액화천연가스(LNG)와 콘덴세이트의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결의 2375호는 북한의 6차 핵실험(9월 3일)을 규탄하기 위해 지난 11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중국은 또 다음달 1일부터 북한에 수출되는 정제 석유제품도 안보리 결의가 지정한 제한에 맞춰 수출을 통제한다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결의에서 정제 석유제품을 오는 10∼12월은 50만 배럴, 2018년부터 연간 200만 ...
입력:2017-09-25 05:05:04
[월드 화제] 월마트, 냉장고를 부탁해!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면 배달 직원이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 냉장고 안에까지 식료품을 넣어두고 나오는 기발한 서비스를 고안했다. 월마트는 22일(현지시간) 스마트 보안회사 오거스트, 배달 스타트업(창업기업) 딜리브와 손잡고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단 실리콘밸리의 일부 지역 고객에 한해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고 CNN머니가 전했다. 시범서비스 참가자가 월마트닷컴에서 식료품 등을 구입하면 딜리브 직원이 즉시 물품을 챙겨 배달에 나선다. 딜리브 직원은 오거스트 스마트 도어락의 일회용 패스워드를 받아서 간다....
입력:2017-09-25 05:05:04
EPL ‘맨체스터 시대’ 열렸다
팀 부임 2년차를 맞은 조세 무리뉴(5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호셉 과르디올라(46·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본격적인 라이벌 경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3일(한국시간) 2017-2018 EPL 정규경기에서 나란히 승전보를 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5대 0으로, 맨유는 사우스햄튼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1무·승점 16)을 달리며 리그 1, 2위 자리를 꿰찼다. 골득실에서 맨시티(+19)...
입력:2017-09-25 05:05:04
트럼프 “꼬마 로켓맨, 오래 가지 못할 것” 트위터 반격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뉴욕 유엔총회에서 자신을 향해 막말을 퍼부은 이용호 북한 외무상을 비난하며 또다시 북한 정권 붕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전에 북한 외무상의 유엔 연설을 들었다”면서 “만약 그가 꼬마 로켓맨(Little Rocket Man, 김정은)의 생각을 그대로 말한 것이라면 그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외무상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정신이상자’ ‘악(惡)통령’ 등으로 지칭하며 4분간 비난 연설을 했다. 이 외무상의 비난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
입력:2017-09-25 05:05:04
[포토] 파리에 울려퍼진 “북핵·전쟁 반대”
프랑스 현지 교민들과 프랑스총노동연맹 조합원들이 23일(현지시간)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열린 평화 촉구 집회에 참가해 '북핵 반대' '사드 철수' '전쟁 반대'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7-09-24 22:25:01
[여금미의 시네마 패스워드-‘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고단한 불혹의 가장… 그에게 삶의 위로를
  지난 21일 개봉한 벤 스틸러 주연의 미국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에서 나란히 길을 걷고 있는 브래드(왼쪽)와 아들 트로이. 영화사 진진 제공 제목에 이끌려 홀린 듯 극장으로 들어섰다. 가끔은 ‘괜찮아’라는 한마디가 마음을 순식간에 무장해제 시키기도 하니까.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는 ‘브래드의 처지(Brad’s Status)’라는 원제를 번안한 제목이다. 롤러코스터의 곡 ‘힘을 내요 미스터 김’에서 영감을 얻은 것일까. 아무튼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에 꽤 영리한 선택이라 ...
입력:2017-09-24 18:50:01
[한권의 책] 대화·포용없는 정치무대에 던지는 준엄한 훈계
  저자는 우리 정치 무대를 바라보며 “시민교육의 수준은 정치의 수준을 결정하고, 정치의 수준은 국가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설파한다. 타자를 부정만 하는 편협된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툭 하면 퇴장이 반복되는 국회 본회장 모습.국민일보DB 언젠가부터 ‘개념 있는 사람’이 그리웠다. 상식, 상황, 역할에 맞게 행동하며 신뢰감을 주는 사람, 타자 안으로 들어가서 공감하고 배려하기에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주변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며 포용하는 사람, 이러한 개념 있는 사람이 ...
입력:2017-09-24 20:05:01
트럼프, 美 프로선수들에게도 ‘말폭탄’
AP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독설을 주고받은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미식축구와 프로농구 선수들과도 설전을 벌여 구설에 오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NFL) 커미셔너인 로저 구델은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밤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한 발언은 사회통합을 분열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가 연주될 때 일어서기를 거부하는 일부 프로풋볼 선수들을 ‘개XX들’(Sons of bitches)이라고 부른 뒤 “NFL 구단주들은 당장 ...
입력:2017-09-24 19:45:01
‘미드 작가’ 클린턴… 내년 출간 ‘대통령이 실종됐어요’ 드라마 제작 위한 판권 계약 마쳐
AP뉴시스빌 클린턴(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내년 6월 공동으로 출간할 예정인 신작 소설 ‘대통령이 실종됐어요(President is missing)’가 미국 TV 드라마로 만들어진다고 뉴욕포스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라마 판권을 얻기 위해 넷플릭스를 비롯해 최소 9곳 이상이 경쟁을 벌였고, 이 가운데 케이블 네트워크인 쇼타임이 판권 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TV 판권 계약을 위해 최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현지를 다녀왔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이 소설은 현직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된 내용으로 권력...
입력:2017-09-24 19: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