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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 오픈뱅크 3분기 실적 또 상승

OP뱅콥 지난 9월말 기준 분석
전 분기에 비해 10.8% 상승
지난해 3분기 비해 32.9% 증가
“오픈뱅크에 의미 있는 해…”


오픈뱅크(행장 민김) 올해 3분기 성장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9%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오픈뱅크는 이번 실적을 통해 성장세가 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뱅콥(OTCQB:OPBK)은 지난 25일 9월말로 마감된 2017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3분기 총 273만 달러, 주당 0.19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이 같은 분기 순익은 전 분기 246만 달러 순익보다 27만 달러로 약 10.8%나 상승한 것이고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의 실적 205만 달러 순익보다 무려 32.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은 3분기에 향상이 두드러져 4.68%를 상승을 기록, 여전히 경쟁 은행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이자마진을 유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은 전 분기인 2분기에 4.58%보다 0.10%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며 지난해 3분기 4.46%와 비교하면 무려 0.22%포인트가 상승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오픈뱅크가 올해도 계속해서 좋은 분기 실적을 내놓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분기 순익이 273만 달러에 달하 고 순이자마진이 경쟁 은행간의 최고 수준인 4.68%로 향상된 점 등으로 인해 오픈뱅크에 있어서 또 한번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뱅크는 또 올해 초 8억 달러 대를 돌파한 자산규모가 9억 달러 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예측했다. 오픈뱅크의 자산(Total Assets)은 3분기 현재 8억 7600만 달러로 전분기 8억 3500만 달러보다 4.9%가 상승했다. 이 같은 수치는 1년 전인 7억 2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21.4%나 증가했다. 순대출(Net Loans Receivable)도 계속 늘어 7억 달러대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뱅크의 순대출은 3분기 말 현재 7억 2700만 달러로 지난 2분기 6억 9400만 달러에 비해 4.8%가 증가했다. 또 1년전 6억 2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7.4%나 증가한 셈이다. 3분기 말 현재 예금(Total Deposits)은 2분기 7억 3300만 달러에서 2.9%가 상승한 7억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6억 27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0.4%가 상승한 것이다. 또 무이자예금(NonInterest Bearing Deposits)은 2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3%나 되는 것으로 은행의 순이자 마진 향상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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