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맞수 열전] 피겨 왕자 vs 점프 괴물… 얼음판 주인 누구냐
‘넘사벽’ 챔피언 하뉴 소치올림픽 금메달 예술성·경험 최정점 올라 330.43…남 싱글 역대 최고점 일찌감치 우승후보 지목 ‘마스터’ 도전자 첸 4회전 점프 ‘마스터’ 별명 4대륙선수권서 7번 성공… 최연소 우승 상대적 약점 예술성 보완 메달 부담 적은 것도 큰 강점 ‘피겨 왕자’ 하뉴 유즈루(24·일본)와 ‘점프 괴물’ 네이선 첸(19·미국)이 맞붙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2014 소치올림픽에서 ...
입력:2018-01-18 05:05:01
육로가 열리다… 남북 공동행사 분위기 익어간다
강릉시민들이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를 점검 중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구경하기 위해 아트센터 출입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강릉=사진공동취재단 금강산 문화행사·마식령 스키훈련·삼지연관현악단 공연 예정 이번 주 사전점검단 교환 다음 주부터 행사 본격화 평창 개막식 전까지 마무리 금강산 행사 당일치기 기획 태권도 시범단 서울 공연 北 선발대 장소 둘러볼 듯 남북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남북은 21일 현송월 삼지연관...
입력:2018-01-21 18:50:01
트럼프 1년째 되던 날 美 정부 ‘셧다운’ 돌입
미국 연방정부가 21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셧다운(shutdown·정부 폐쇄에 준하는 일시 업무정지)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은 이날로 취임 1주년을 맞았지만 축배 대신 ‘최악의 선물’을 받아들여야 했다. 미 상원은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의결정족수(60석)에 미달돼 부결됐다. 표결 이후 공화·민주 양당이 벌인 막바지 물밑 협상도 수포로 돌아갔다. 연방정부 폐쇄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3년 10월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이번 사태는 ...
입력:2018-01-21 18:15:01
南 찾아온 北… ‘평화 교류’ 첫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가운데)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강원도 강릉 강릉역에 내린 뒤 버스로 향하고 있다. 강릉역 현장은 북측 일행과 정부 관계자, 경찰,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현 단장 등은 강릉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이 공연할 강릉아트센터, 황영조기념체육관 등을 둘러봤다. 강릉=최현규 기자 현송월 사전 점검단 육로 방남 KTX로 강릉 이동… 점검 후 1박 22일은 서울 공연장 살펴봐 23일은 남측 선발대 12명 방북 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12명 등 北 선수단 규모 총 46명 확정 IOC “단일팀, 위대한 상징될 것” 현...
입력:2018-01-21 18:20:01
“트럼프 인종차별이 정부 마비시켰다”… 백악관 향하는 화살
예산안 상원 부결… 정부 기능 정지 여당 다수인데 셧다운된 건 처음 공화당 내부서 반란표 쏟아져 트럼프 反이민 정책이 최대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과 함께 혼란스러운 2년차 출발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취임 1주년을 기념하고 재선을 위한 기금모금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셧다운을 바라보는 여론이 트럼프 행정부에 호의적이지 않은 점도 부담이다. 이번 셧다운은 트럼프 행정부가 의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불법이민자 추방 ...
입력:2018-01-21 19:05:01
정현 “조코비치, 이번엔 다를 걸!”
‘교수님’ 정현(22·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세계랭킹 58위)이 호주오픈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14위)와 맞붙는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3회전(32강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4위)를 3대 2(5-7 7-6<7-3> 2-6 6-3 6-0)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3시간 22분간의 혈투 끝에 승리한 정현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개인 통산 첫 16강 진출을 이뤘다. 2007년 9월 US오픈 16강에 진출한 이형택(42·은퇴) 이후 10여년 만에 그랜드슬램 16...
입력:2018-01-21 19:55:01
베트남 축구 ‘박항서 매직’ 열광
베트남 축구 팬들이 ‘박항서(사진) 매직’에 열광하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하자 베트남 현지 언론은 박 감독을 ‘베트남의 히딩크’라며 부르며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베트남은 20일(한국시간) 중국 장쑤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라크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양 팀은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후 연장전에서 2골씩 주고받으며 3대 3으로 비겼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베트남은 키커로 나선 전원이 골을 넣...
입력:2018-01-21 19:55:01
‘바람의 딸’ 한비야, 네덜란드 구호 전문가와 결혼
‘바람의 딸’ 한비야(60·사진 왼쪽)씨가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씨는 국제구호활동 전문가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서 활동해 왔다. 월드비전 관계자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주드판(66·오른쪽)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모여 조촐하게 치러졌다. 두 사람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한씨는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헤라트에 파견된 신입 구호...
입력:2018-01-21 21:10:02
2500∼4000년 전에 만든 한반도 첫 스키 日서 귀환
한국 스키 원로들이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한반도 최초 고대스키(왼쪽 세 번째, 네 번째) 특별전시전’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서영희 기자 “이처럼 가치 있는 고대 유물이 남아 있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최초의 스키 국가대표였던 임경순(88·사진 가운데) 단국대 명예교수가 21일 106년 만에 일본에서 가져온 한반도 최초의 고대 스키 공개행사에서 밝힌 소회다. LG그룹 산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이날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내 한국스키 100...
입력:2018-01-21 21:10:02
2002년 ‘합동연주’ 지휘 박은성 “음악은 이념 초월… 남과 북 하나로 묶는 힘이 있어요”
지휘자 박은성 선생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2002년 9월 남북 합동 공연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박 선생 등 관계자들이 당시 북한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뒤 인사하는 모습. KBS교향악단 제공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방남을 앞두고 한국 지휘자로는 사상 처음 북한에서 남북 합동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졌던 박은성(73) 선생을 만났다. 정정해보였다. 박 선생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약 15년 전 조선국립교향악단과 합동 연주가 어땠냐는 질문에 “그게 벌써 그렇게 됐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입력:2018-01-21 21:10:02
IS 소탕 끝나자마자… 터키, 쿠르드민병대 겨냥 군사작전
지상군 투입 시리아 북서부 공격민간인 7명 포함해 10명 희생쿠르드 독립 움직임 차단이 목적터키가 20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을 공습, 쿠르드민병대(YPG)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올리브 가지’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아프린에서 YPG를 몰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터키군은 72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7개 지역에서 무기창고, 군 막사 등 108개의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어 21일부터 지상군도 투입했다. 터키군은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전원이 YPG 대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AFP통신은 3명의 대원 외에 8세 남아 1명을 포함한 민간인 7명도 숨졌다고 보도...
입력:2018-01-21 19:10:01
美 최신예 스텔스機 F-35 이달 말 日 기지 첫 배치
미국이 개발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라이트닝Ⅱ·사진)가 이달 말 일본에 처음 배치된다고 NHK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일본은 차기 전투기 도입 계획에 따라 F-35 42대를 구매하기로 했으며, 이 중 첫 비행기가 이달 말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 도착한다. 일본은 내년까지 미사와 기지에 모두 10대의 F-35를 배치할 예정이다. 일본은 F-35에 중국 함정이나 북한 핵·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의 노르웨이제 JSM 순항미사일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장거리 미사일 보유가 일본 헌법의 전력보유 금지 및 전수방위(먼저 공격받을 때만 반격) 원칙에 어긋...
입력:2018-01-21 19:10:01
[미술산책] 일상의 자유로운 투영
로베르 콩바, ‘화가와 모델’.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KEB하나은행 낡은 모자를 쓴 화가가 야외에서 그림 작업에 한창이다. 노랑 꽃, 빨강 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판에는 누드의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 위로 황금빛 태양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려오고, 꽃들은 햇살을 받아 즐겁게 노래한다. 화가가 한창 마무리 중인 그림에는 산과 꽃, 나무는 보이는데 모델은 보이지 않는다. 왼쪽 어디쯤 숨어 있는 걸까. ‘그림 속 그림’을 뜯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원색 물감을 거침없이 쓰며 들판에서 작업하는 화가를 자유분방하게 그린 이는 프랑...
입력:2018-01-19 18:15:01
[이런 지도자는 처음… 트럼프의 1년] ‘저실업·중성장’ B+ 경제 성적표에 탄력 받은 트럼프노믹스
감세와 보호무역, 2개의 승부수 일자리 늘고 주식·부동산 호황 낙관론 확산에 긍정 평가 나와 “트럼프 덕 아니다” 지적도 성장률, 오바마 첫해보다 낮아 재정적자·무역갈등은 불안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임 1년간 미국 경제는 근래 보기 드문 호황을 누렸다. 파격의 연속이었던 정치·외교 분야가 낙제점에 그친 가운데 경제 성적표만 나홀로 빛났다. 지난해 승부수로 던진 대규모 감세를 비롯한 세제개편안의 낙수효과가 정상 작동한다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낙관적 전망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무게중심이 점차 국제통...
입력:2018-01-20 05:10:01
[월드 트렌드] 눈물 많아진 남자, 울지 못하는 여자
슬픈 영상 보며 눈물 흘리는 日 ‘우는 모임’ 속 풍경 변화 남성 참가자 절반 정도로 늘어 관리직 여성 울지 못해 고민도 “울면 잘 때처럼 뇌 편안해져” 일본에는 울고 싶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모여서 함께 우는 ‘루이카쓰(淚活)’ 모임이 있다. 말 그대로 눈물(淚)을 흘리는 활동(活)이다. 실컷 울고 나면 기분이 한결 개운해지는 것에서 착안됐다. 5년 전 도쿄에서 여성들의 모임으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일본 전역으로 확산됐고 남녀 비율도 비슷해졌다. 20대부터 50대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주로 참여한다. NHK방송은 최근 도쿄 우에노에서 열린 루이카쓰 행사를 ...
입력:2018-01-20 05:1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쓸데없거나 덧붙었다는 ‘군’
‘군살’. 군더더기 살입니다. ‘군살을 빼다’는 운동 등으로 찐 살을 빼는 것입니다. 꼭 있지 않아도 될 것을 덜어내는 것 또한 군살을 빼는 것이지요. ‘비대한 상부조직 축소로 기업의 군살을 빼야’처럼 씁니다. ‘군’은 몇몇 명사 앞에 붙어 ‘쓸데없는’의 뜻을 더하는 말입니다. 군것(질), 군기침, 군말, 군침, 군불 등이 있지요. 군말은 하지 않아도 좋을 쓸데없는 군더더기 말인데, 췌설(贅說)이라고 합니다. 贅는 혹으로, 필요 없는 것이 붙었다는 뜻이겠습니다. 물론 군더더기의 군도 그 군입니다. ...
입력:2018-01-20 05:10:01
라스베가스 총격범 컴퓨터에 아동 포르노 다량 발견
라스베가스 총격사건 수사결과 발표하는 롬바르도 서장 경찰, 3개월만에 수사결과 발표…범행동기 여전히 못밝혀   지난해 10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을 일으킨 범인 스티븐 패덕(64)의 컴퓨터에서 다량의 아동 포르노물이 발견됐다고 미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패덕은 지난해 10월 1일 라스베가스 만델레이베이호텔 32층 객실에서 건너편 루트 하베스트 91 콘서트장을 향해 1천 발 넘는 총탄을 난사해 58명을 숨지게 하고 500여 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을 수사...
입력:2018-01-20 21:14:37
상원, 임시예산안 부결…연방정부 4년여만에 '셧다운' 확실시
이민정책·장벽예산 이견…트럼프 셧다운 속 취임 1년 맞게 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9일 연방상원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막판 극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 한 20일 자정을 기해 연방정부는 셧다운된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3년 10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셧다운 속에서 보내게 됐다. 상원은 이날 오후 10시 본회의를 열어 임시예산안을 놓고 표결했으나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처리하지 못했다. 투표에 불참한 2명은 공화당 미치 매코널(켄터키) 원내대표와 공...
입력:2018-01-20 20:57:38
65년 만에 철책 옆 ‘韓-加 우정의 아이스하키’
19일 경기도 파주 율곡습지공원 야외 특설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8 임진클래식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한국의 연세대-고려대 선수 연합팀(하얀색 유니폼)과 캐나다 육군 프린세스 경보병연대-왕립22연대 현역 군인 합동팀이 퍽을 사이에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임진클래식은 1952∼53년 겨울, 한국전 당시 캐나다 참전 군인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자 임진강 위에서 개최한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한국전 종전 65주년을 기리는 의미에서 준비됐다. 아래 사진은 한국전 당시 아이스하키를 즐기고 있는 캐나다 ...
입력:2018-01-19 18:15:01
[포토] 메이 “난민 대처에 660억원 추가 지원”… 英·佛 정상회담 합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오른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버크셔주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전 축하 비행하는 전투기를 바라보고 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메이 총리는 난민이 몰리는 프랑스 칼레의 국경 경비 분담액을 늘려 달라는 마크롱 대통령의 요구에 화답해 4450만 파운드(660억원)를 추가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AP뉴시스
입력:2018-01-19 22:15:01
씻는 건 1년에 한번, 용변 볼 자유도 안줘… 13자녀 학대한 부부
자녀들에 대한 감금, 폭행, 학대와 고문 혐의로 체포된 데이빗 터핀(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루이스 터핀(왼쪽 첫번째) 부부가 검찰에서 18일 조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미 전역을 경악하게 한 자녀 감금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 부모가 자녀 13명을 수년 동안 방안에 가두는 한편 쇠사슬로 묶어두고 음란행위까지 벌이는 등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학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리버사이드카운티 검찰은 18일 데이빗 터핀(56), 루이스 터핀(49·여) 부부를 고문 등 12건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 부부에게는 유죄 판결 시 최대 94년형...
입력:2018-01-19 22:10:01
[포토] 푸틴, 영하 속 침례 의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현지시간) 모스크바 북부 셀리게르 호수에서 상의를 벗은 채 러시아 정교회 사제들이 주관하는 공현제 기념 침례 의식을 치르고 있다. 공현제는 예수의 첫 세례를 기리는 날이다. 당시 기온은 영하 6도였다. AP뉴시스
입력:2018-01-19 19:30:01
[이런 지도자는 처음… 트럼프의 1년] 관례는 다 깬다… ‘막가파 외교’에 살얼음판 지구촌
지난해 5월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실리섬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앞서 참가국 정상들이 각국 국기 앞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네 번째)은 파리기후협약 이행에 단독으로 반대하고 자국 보호무역만을 내세우는 한편 폐막 기자회견에도 홀로 불참했다. AP뉴시스   지난 1년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눈에 띄는 태도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3월 17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는 대화 중 눈조차 마주치지 않는 등 대놓고 ...
입력:2018-01-19 05:10:01
트럼프 ‘FTA 개정 협상’ 한국 압박 거셀 듯
세탁기 덤핑 문제 거론세이프가드 발동 가능성강하게 암시하면서유리한 고지 점령 노려“한국 기업이 세탁기를 덤핑해 미국 산업을 파괴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7일(현지시간) 발언은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발동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결정 시한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세이프가드를 발동하기로 결정한 것인지, 발동할 듯한 분위기를 조성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어느 쪽이든 한·미 간 무역 관계에서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
입력:2018-01-19 05:10:01
[동계올림픽 야사] 美·캐나다 네티즌 “아이스하키 지는 팀이 비버 데려 가라”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창이던 2014년 2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건물 벽에 붙은 전광판에 팝스타 저스틴 비버(사진 가운데)와 미국,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가 합성된 사진이 노출되고 있다. 당시 양국 네티즌들은 약물,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비버를 둘러싸고 “지는 팀이 비버를 데리고 가라(Loser Keeps Bieber)”는 황당한 내기를 벌였다. 트위터 캡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에 트위터 언급 횟수 1위를 기록한 인물은 김연아, 아사다 마오가 아닌 팝스타 저스틴 비버였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 네티즌 사이에서 비버를 둘러...
입력:2018-01-19 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