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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때 미국 입양 이미현 "평창 통해 친부모 찾고 싶다"
"날 버린 거라 생각 안 해…사정 있었을 것"…3년 전 한국적 회복 대한민국 유일한 스키 슬로프스타일 대표…과감한 큰 기술 구사가 강점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대표 이미현 [촬영 주경돈] 92개국 2천925명의 선수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미현(24)의 이야기는 조금 더 특별하다. 1994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난 그는 한 살 때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로 입양됐다. 5일 프리스타일 대표팀이 훈련 중인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만난 이미연...
입력:2018-02-06 13:31:15
"이방카, 대통령 대표단과 방한…올림픽 폐막식 참석"
CNN "폐막식 외 스포츠 행사에도 참석…대표단 공식명단 곧 발표"   이방카 트럼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6일 보도했다. CNN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방카 고문이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대통령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방카 고문의 폐막식 참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CNN이 인용한 백악관 관계자는 이방카 ...
입력:2018-02-06 13:20:53
슈퍼볼을 게임처럼… KT, 5G 기술 뽐냈다
평창 동계올림픽 통신분야 공식 파트너인 KT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 삼성전자와 함께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에서 5G 서비스를 실시간 시연했다고 5일 밝혔다. KT는 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에서 한국과 미국의 5G 통신망을 활용해 옴니뷰와 가상현실(VR) 등 스포츠 중계기술을 선보였다. 시연에는 삼성전자 5G 통신장비와 시범 단말기가 사용됐다. 시연은 KT와 버라이즌의 양 대표가 서로의 5G 영상기술을 경험(사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로웰 맥아담 대표 등 버...
입력:2018-02-05 19:25:01
캐나다 빙속스타 블루먼, 가상화폐로 후원 계약
테드 얀 블루먼이 자신과 후원계약을 맺은 CEEK VR사의 VR기기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EK VR 제공 운동선수론 사상 첫 체결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가상화폐를 받는 조건으로 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스타로 금메달이 유력한 캐나다의 테드 얀 블루먼(32)이 그 주인공이다. 5일 캐나다 언론 ‘내셔널포스트’에 따르면 블루먼은 지난달 31일 미국의 가상현실(VR) 기기·콘텐츠 제작 업체인 CEEK VR, SNS와 가상화폐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기업인 ONG소셜과 각각 1년짜리 후...
입력:2018-02-05 19:20:01
임은정 검사 “나도 당했다…15년 전 선배가 강제 키스”
“15년前 선배가 강제 키스 조희진 단장께 알렸으나 어떤 후속조치도 없었다” 임은정(44·사진)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가 5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려 자신도 15년 전 선배 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서지현(45) 검사 사건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조희진(57) 서울동부지검장 사퇴를 거듭 요구한 배경을 설명하려는 목적도 있다. 임 검사는 2003년 5월 2일 경주지청 재직 당시 직속상사인 부장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까지 바래다준 A부장이 ‘물을 달라’고 해서 만취한 정신에 안이한 ...
입력:2018-02-05 19:15:01
필라델피아, 슈퍼볼 첫 포옹… 평창서도 ‘슈퍼볼 브런치’
미국 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쿼터백 닉 폴스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2회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승리한 뒤 슈퍼볼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를 들어 올리고 있다. AP뉴시스 뉴잉글랜드 41대 33 격파 쿼터백 닉 폴스 정교한 패스 위력 4쿼터 2분20여초 남기고 재역전 미국 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사상 처음으로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볼은 ‘프로스포츠 대국’ 미국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스포츠인 NFL 결승전이다. 동계올림픽 취재를 위해 강...
입력:2018-02-05 19:10:01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언니-동생’ 된 선수들… 용어장벽은 없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5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세라 머리 감독(오른쪽 첫 번째)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을 하고 있다. 강릉=김지훈 기자 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강릉 관동하키센터 첫 적응 훈련 머리 감독 빙판서 호각 불며 지휘 선수들 일사불란하게 지시 이행 1시간여 강훈도 분위기 화기애애 南 선수, 北 선수 붙잡고 함께 셀카 “슛을 북한에서는 ‘쳐넣기’로 말하지만 이제는 서로 다 알아듣는 분위기다.” 훈련을 마친 후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골리 한도희는 하나 된 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남북의 ...
입력:2018-02-05 19:10:01
웜비어 부친, 펜스 따라 평창 개회식 참석…"대북압박 초점"
WP "펜스 부통령, 올림픽 때 북한의 선전전에 맞서 싸울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듣고 있는 오토 웜비어의 부모. 북한에 억류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귀국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웜비어는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개회식에 초대됐다. 펜스 부통령은 5일 출국해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5일간의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평창에서 막을 내리는 ...
입력:2018-02-06 08:09:00
한인은행들, 설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
개인목적 한해 대부분 액수 제한 없어…20~25달러 수수료 절약   한인은행들이 설을 앞두고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2월16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은행들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 송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뱅크 오브 호프, 한미은행, 태평양은행, CBB은행, 오픈뱅크, US메크로은행, 유니티은행, 우리아메리카은행, 신한아메리카은행 등은 이번 주부터 1~2주 동안 비즈니스가 아닌 개인 목적의 송금에 한해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송금 1건당 20~25달러 수수료를 ...
입력:2018-02-06 06:45:10
女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뭉치면 못할 것 없다” 자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감독과 선수들이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스웨덴과 평가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종아, 세라 머리 총감독, 박철호 북한 감독, 정수현. 인천=사진공동취재단 감독·선수 인터뷰 세라 머리 총감독 “北 선수들 우리 시스템 잘 맞춰 경기 수월” 선수단 맞추기 힘들었던 점으로 하키 용어 ‘언어 차이’ 꼽기도 세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세계 랭킹 5위 스웨덴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
입력:2018-02-05 05:10:01
‘육탄방어 골리’ 신소정, 단일팀 전력 80% 좌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4일 치른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가장 돋보인 우리 선수는 단연 골리 신소정(28)이었다. 경기 내내 신소정의 슈퍼 세이브 행진이 이어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아이스하키에서 골리는 전력의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런데 국내 아이스하키 관계자들은 “신소정은 대표팀 전력의 80% 이상”이라고 말하고는 했다. 스웨덴전은 신소정이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신소정은 중학교 1학년이던 시절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다. 올해로 국가대표 17년차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부친이 심근경색으로 ...
입력:2018-02-05 05:10:01
아리랑 합창… 평화 올림픽 울려 퍼졌다
북한 공격수 김은향(아래 두 번째) 등 단일팀 선수들이 국가로 흘러나오는 ‘아리랑’을 따라 부르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단일팀 첫 경기 이모저모 3000여 관중 가득 메워 “우리는 하나, 평창은 평화” 경기장 주변 현수막 눈길 베일에 싸여있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코리아’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5일 북한 선수단 15명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합류한 지 11일 만이다. 완벽하게 손발을 맞추기에 결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단일팀 선수들은 빙판 위에서 한민족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어느...
입력:2018-02-05 05:10:01
女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강호 스웨덴 상대로 기대 이상 경기력… 올림픽 선전할 듯”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세계적인 강호 스웨덴을 맞아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 줬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배영호 강원 하이원 감독이 4일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단일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배 감독은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단일팀 선수들이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긴장한 탓인지 1피리어드에서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3피리어드에선 긴장감을 떨치고 제 기량을 펼쳐 보였다. 평창올림픽에서 선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배 감독은 단일팀이 1피리...
입력:2018-02-05 05:10:01
남북 단일팀 졌지만 빛난 투혼… ‘COR’ 돌풍 시작됐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가진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 만원관중이 모여 한반도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경기장 전광판에 단일팀이 ‘COR’로 표기돼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女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 평가전 北 선수들 기대 이상 기량 과시 머리 감독 예상 깬 라인업 北 정수현 2라인 공격수 투입 3피리어드 들어 스웨덴과 접전 골 결정력 부족 추가골 못 뽑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선수들의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아쉬운 석패였다. ...
입력:2018-02-05 05:10:01
평창 모의 개회식, 추위에 발 동동… 관람객 방한 대책 마련 시급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모의 개회식을 통해 예상대로 관람객의 방한 대책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다. 지난 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올림픽 모의 개회식이 진행됐다. 최종 리허설 차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예정된 평창올림픽 개회식과 거의 동일한 조건에 맞춰놓고 운영됐다. 진부역에서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며 자원봉사자, 행사 출연진,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행사에 초청됐다. 기온은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졌다. 올림픽플라자는 지붕이 없어 관람객들은 평창...
입력:2018-02-05 05:10:01
세브란스병원 화재 ‘기본’이 참사 막았다
작업복을 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에서 경찰, 소방 당국과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병원 측의 신속한 대응, 스프링클러와 방화벽 등 안전장비 정상 작동이라는 기본이 지켜졌다. 191명의 사상자를 낳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달랐던 점이다. 화재는 3일 오전 7시56분 병원 본관 3층 5번 게이트 천장에서 시작됐다. 소방 당국은 병원 측의 신속한 신고로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관할 소방서 ...
입력:2018-02-05 05:10:01
혹한에 방한 용품도 사비로… 뿔난 평창 자원봉사자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3일 유니폼을 입은 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교육받고 있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2만4000여명은 열악한 환경과 부당한 처우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뉴시스 열악한 환경·부실 처우 논란 개·폐회식 자원봉사 60여명 한때 리허설 ‘보이콧’ 주장 온수 제한·부실한 식단 등 SNS에 불만의 글도 줄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부실한 교통 지원, 숙소 등 열악한 처우 문제가 잇따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자원봉사...
입력:2018-02-05 05:10:01
거리 집회 나선 스키 선수들 “올림픽 뛸 수 있게 도와주세요”
대한스키협회의 무능한 행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막힌 알파인 스키 선수들과 가족들이 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시위를 벌이자 김종환 스키협회 총무이사(왼쪽)가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평창=김지훈 기자 “시간 충분… 아직 기회 있어 결단식 10분 전 탈락 통보 사과나 설명 단 한 번 없어” 대한스키협회 무책임 비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직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알파인 스키 선수들이 거리로 나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알파인 스키 경성현(28·홍천군청)과 김설경(28...
입력:2018-02-05 05:10:01
남북 단일팀 요구하면서 ‘타이완’ 호칭은 금지… IOC의 모순
1964년 도쿄올림픽 관련 IOC, 한반도기 등 제안 79년엔 나고야 결의안 통해 ‘차이니스 타이페이’ 강요 “브란데이지(에이버리 브런디지)의 요구로 그의 방을 월터 정(정범택)과 손기정이 방문했는데 거기에는 북괴 대표도 참석하였음. 브란데이지는 그 자리에서 조속히 남북한 대표가 다시 어떤 지역에서 만나 해결할 것을 말했으며…” 이는 스위스 제네바 총영사가 1963년 2월 외무부(현 외교부)에 보낸 전보 속 문구다. 스위스를 방문한 우리 측 인사들이 당시 IOC 위원장의 초대로 방에 찾아갔더니 북한 인사들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입력:2018-02-05 05:10:01
충무공 헬멧 ‘NO', 욱일기 유니폼 ‘YES'… IOC의 이중잣대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팀 골리 맷 달튼의 헬멧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왼쪽). 축구 대표팀 박종우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표어와 태극기를 들고 달리고 있다(오른쪽). MBC스포츠플러스 안영균 PD 제공·올림픽 공동취재단   안민석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2년 8월 일본 선수들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골리 달튼이 쓰던 헬멧 불허 논란 “정치적 문제 있다&...
입력:2018-02-05 05:10:01
장웅 “올림픽 관련 일만… 고위급 대표단 내 소관 아니다”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에 관여했던 장 위원은 5일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열리는 제132회 IOC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최종학 선임기자 북한의 장웅(8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관과 총회 참석 등을 위해 4일 방한했다. 장 위원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 하루 머문 뒤 이날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오는 6~7일 열리는 제132차 IOC 총회에 참석하고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참관할 예정이다. 취재진과의 인터...
입력:2018-02-05 05:10:01
27년 만에 하나된 코리아…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첫 경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박종아(오른쪽 두 번째)가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 1피리어드에서 1-2로 따라붙는 골을 넣은 뒤 북한의 여송희(왼쪽 세 번째) 등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한반도기 물결 아리랑 대합창 스웨덴과 평가전서 1-3 석패 졌지만 가능성 확인한 출정식 꼬박 27년.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같은 해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이후 남북 선수들이 ‘코리아팀’의 이름으로 국제무대에 다시 서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세라 머리 감독이 ...
입력:2018-02-05 05:10:01
동계올림픽 ‘전설’을 향해… 박승희, 역대 최다 메달 6개에 도전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42) 해설위원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동계올림픽에서 총 5개의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이후 수많은 후배 선수들이 이 기록을 깨기 위해 나섰지만 메달 5개의 벽은 높았다. ‘안방’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한국인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한국은 그동안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서만 메달을 수확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메달 8개)을 제외하고도 가장 많은 메...
입력:2018-02-05 05: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가야금 명인’ 동시대와 공감의 지평을 넓히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이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립국악관현악단 ‘국악시리즈’ 연주회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서울 경기중학교에 다니던 황병기는 가족들과 함께 부산에 피난 중이었다. 그곳에는 부산 무용계의 대부였던 추강 김동민이 운영하던 고전무용연구소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이 연구소에서 흘러나오는 가야금 소리를 들었다. 역사 속에만 존재하고 한 번도 실물로 본 적이 없는 악기 가야금은 그렇게 황병기의 인생에 소...
입력:2018-02-05 05:05:01
[도전 DNA 되살리자] 우리가 블록체인을 포기해선 안 되는 이유
블록체인은 구성원의 컴퓨터를 사슬처럼 연결한 기술이다. 각 구성원의 컴퓨터마다 분산된 장부는 블록체인 안에서 이뤄진 모든 계약의 체결과 이행을 확인하고 보상체계의 가치를 증명한다. 암호화된 컴퓨터언어로 존재하는 이 보상체계를 ‘암호화폐(가상화폐)’라고 부른다. 사진은 컴퓨터언어를 형상화한 그림.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가 4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블록체인으로 구현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노원구에서 상용화가 시작된 ‘노원화폐’를 블록체인 기술에 접목했다. ⑥ 글로스퍼...
입력:2018-02-05 0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