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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아이스하키, 기적은 가능할까… 첫 올림픽 ‘당찬 도전’
백지선 감독·박용수 코치 NHL 출신으로 팀 이끌어 완벽한 전술·노하우 전수 귀화선수 7명 영입하기도 “목표는 금메달” 당찬 도전 “조국의 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아이스하키를 시작할 때부터의 오랜 꿈이었다. 큰 도전이 되겠지만 철저한 계획을 세운 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2014년 7월 부임하면서 밝힌 포부였다. 아이스하키의 변방이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그는 원대한 도전 끝에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입력:2018-01-26 05:05:01
“고준희양, 학대당하기 전엔 정상이었다”
‘고준희양 학대치사’ 사건 수사 결과 준희양이 학대 전 정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이 공개한 사진처럼 준희양은 사시도 아니었고, 자폐증 어린이도 아닌 정상적인 어린이로 파악됐다. 전주지검 제공검찰, 수사결과 발표또래보다 발달 늦었지만사시 아니고 자폐증도 없어범행 부인… 잘못 반성 안해“준희양은 눈이 사시(斜視)이거나 자폐증을 앓지 않았습니다.” ‘고준희(5)양 암매장 사건’을 수사해 온 전주지검 김한수 차장검사는 25일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준희양은 6개월 미숙아로 태어나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또래보다 발달이 늦을 뿐이지 체중...
입력:2018-01-25 22:00:01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7명 '정정'… “부상자 중 사망 속출”
긴박한 현장서 경찰·소방·보건당국 중복 집계로 혼선 발생한 듯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정정됐다. 긴박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소방·보건당국의 중복 집계로 사망자 수에 혼선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상자는 여전히 많아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밀양보건소는 26일 “오후 3시10분 현재 환자를 이송한 병원에서 집계한 사망자 수는 모두 37명”이라며 “35명의 신원은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오후 1시20분쯤(...
입력:2018-01-26 16:20:13
[200자 읽기] 메리는 어쩌다 위험한 요리사가 됐나
20세기 초 미국 뉴욕에서 솜씨 좋기로 소문났던 요리사 메리 맬런이 한순간 ‘장티푸스 메리’라는 오명을 안고 26년간 격리 병동에 유폐됐던 사연을 추적했다. 메리의 사례를 통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공중 보건이란 가치와 충돌할 때 어떤 비극이 벌어지는지 보여준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와 혐오의 시선이 적나라하다. 곽명단 옮김, 224쪽, 1만2000원.  
입력:2018-01-25 22:25:01
[200자 읽기] 역사가 지워버린 여성들의 이야기
천재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아내였던 노라 바너클, 시인 윌리엄 예이츠의 청혼을 거절한 혁명가 모드 곤, 원하지 않았던 결혼으로 평생을 고통받은 서머셋 모음…. 저자는 이들 여성이 어떻게 좌절의 터널을 통과했는지 전한다. 번뜩이는 통찰과 유머를 느낄 수 있는 철학적인 에세이다. 박다솜 옮김, 384쪽, 1만6000원.  
입력:2018-01-25 22:25:01
[200자 읽기] 금융의 승리로 끝난 2008년 금융 위기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의 경제 시스템은 완벽하게 복구되지 않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 걸까. 저자는 가장 큰 원인을 ‘경제의 금융화’에서 찾는다. 금융과 실물 경제가 힘의 균형을 되찾아야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월가와 워싱턴의 밀월 관계를 전하거나 세법이 부자와 대기업에 얼마나 유리하게 설계됐는지 고발한 내용도 실려 있다. 이유영 옮김, 532쪽, 1만8000원.  
입력:2018-01-25 22:25:01
[200자 읽기] 교과서 속 경제이론들은 지금도 유효한 걸까
기획재정부에서 경제 정책을 담당했던 여섯 명이 함께 쓴 책이다. 유명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하나씩 살피면서 지금의 한국경제를 진단한 구성을 띠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배운 경제 지식이 오늘의 현실에도 여전히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당연히 맞다고 여기던 경제 지식이 지금은 더 이상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적었다. 352쪽, 1만7000원.  
입력:2018-01-25 22:25:01
남북 女아이스하키 선수들 “우리는 하나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왼쪽)이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 앞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에 합류한 북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건네주고 있다. 이날 오전 차량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방남한 북한 선수들은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에 나선다. 진천=윤성호 기자 방남 북한 선수단 15명 진천선수촌 합류 추위 화제에 오르자 北 관계자 “북한은 더 춥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2...
입력:2018-01-25 19:10:01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내가 조각할 가장 간결한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젊은 시절을 담은 사진이다. 청년기부터 자코메티는 영혼의 가장 완벽한 모습을 재현하는 데 매진했다. 필자 제공   노년의 자코메티 모습이 담긴 사진과 초상화. 필자 제공   배철현 교수 예술(藝術) 인생은 감동적인 예술 작품을 상상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조금씩 완벽에 가깝게 창작하는 수련이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이 존재하지만, 조각만큼 간결한 것이 또 있을까. 조각은 원석을 쪼아내든, 석고를 붙이든, 혹은 그 위에 청동 처리를 하든, 궁극적인 목적은 더 이상 덜어낼 게 없는 ‘...
입력:2018-01-25 20:55:01
다카 부활하나…트럼프, 180만 불법체류청년에 ‘시민권’ 시사
대가로 멕시코장벽 건설비 26조원 요구 가족 연쇄이민 제한 등 문턱 크게 높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방 위기에 처한 불법체류 청년(일명 '드리머') 180만 명에게 시민권 획득 가능성을 열어준다. 대신 자신의 대선 공약인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기금을 확보하고 이민 문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백악관 고위 관료들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제도 개편안을 브리핑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계획은 이민 문제를 고리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면서 자칫 연방정부 셧...
입력:2018-01-26 13:03:26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노인거주시설 특강’ 성황
24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특강에서 리틀도쿄서비스센터의 이희우 소셜워커가 간병수준별 노인 거주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는 24일 강당에서 리틀도쿄서비스센터의 이희우 소셜워커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첫 특강의 주제는 ‘간병 수준에 따른 노인 거주시설 알아보기’(Senior Facility Levels of Care). 이 소셜워커는 노인아파트, 양로호텔, 양로병원, 치매전문센터 등 미 정부가 정한 시니어 거주시설에 대해 예를 들어가면서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
입력:2018-01-26 12:43:17
밀양 세종병원 큰불…사망 41명·부상 71명
  경남경찰청 제공 26일 오전 7시35분쯤(한국시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오전 10시 50분 41명이 사망하고 7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오전 7시35분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9시 29분에 큰 불이 잡혔고 10시26분 완전히 진화했다며 10시53분 현재 사망자는 31명이며사상자는 총 112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안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화재 당시 병원 본관에는 100명, 본관 뒤쪽에 있는 요양병원에는 94명이 ...
입력:2018-01-26 11:03:48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중상주의 꽃피운 청어
청어로 만든 샌드위치 청어가 경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발트해에서 잡히던 청어가 15세기 초 해류가 변하면서 네덜란드 앞 북해로 몰려들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너도 나도 청어 잡이에 나서 인구 3분의 1이 청어 잡이에 종사해 전 국민의 밥줄이나 다름없었다. 한 어부가 작은 칼을 개발해 생선을 배에서 손질을 끝내 소금통에 보관하는 선상염장법을 개발한 덕분에 보관기간도 1년 이상으로 늘어났다. 당시 냉장고가 없던 시절이라 절임청어는 인기가 높았다. 1년에 140일이 넘는 기독교 육류 금식기간에도 생선은 먹을 수 있어 유럽 전역에 불티나게 팔려나갔...
입력:2018-01-25 17:55:01
가주서 잇달아 지진…주민들 ‘빅원’ 닥칠까 불안
캘리포니아 규모 4.0 지진. [USGS 캡처]   23일 알래스카 강진 직후에 대피한 주민들. 알래스카 남동 해상에서 규모 7.9의 강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된 데 이어 25일 캘리포니아 주 연안 해상과 내륙에서 각각 규모 5.8. 4.0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8시39분 북 캘리포니아 해안선에서 16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샤스타-트리니티 국유림 인근 유리카에서 서쪽으로 185㎞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5㎞로 측정됐다. USGS 지질학자 존 벨리니는 AP...
입력:2018-01-26 10:52:26
검찰, MB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올림픽 전 소환 가능할까
검찰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도 앞당겨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이전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MBC는 최근 이 전 대통령의 혐의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진술이나 근거를 확보한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진행된 청계 재단 압수수색이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사실상 공개수사에 나선 건 당시 외교공관과 청와대를 동...
입력:2018-01-26 10:45:54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16명 사망, 40여명 부상
입원환자 190여 명 가운데 90여명 대피....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 요양병원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6명 사망, 40여명 부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26일 오전 7시 32분쯤(한국시간) 이 병원 1층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자 190여 명 가운데 현재 9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 대와 헬기 2대, 소방인력, 경찰 등 96명이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9시 15분 현재 화재진압을 완료하고 내부를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
입력:2018-01-26 10:01:16
당당함에 반하다… ‘정현 신드롬’
정현이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은 뒤 양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4강 또다른 돌풍 샌드그렌 완파 ‘황제’ 페더러와 4강전 격돌 겸손하고 유머감각 갖춰 자신과 외로운 싸움서 승리 좌절 많은 2030의 희망으로 정현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정현이 2018 호주오픈에서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하자 세대 불문하고 자기 일처럼 환호하고 있다. 각종 역경을 이겨내고 신기원을 열어가는 정현...
입력:2018-01-24 18:30:01
러 강자 못온다는데… 메달 경쟁 지각변동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허용 명단에서 메달이 유력한 러시아 선수들 일부를 제외하면서 각 종목에서 많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왼쪽은 토리노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각 3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안현수), 오른쪽은 빙속 1500m 제왕인 데니스 유스코프. 국민일보DB AP뉴시스 빅토르 안·유스코프·시풀린 등 올림픽 출전 명단서 빠져 안, 소치대회 쇼트트랙 3관왕 유스코프, 빙속 男 1500m 최강자 시풀린, 바이애슬론 男 계주 핵심 소치 피겨 페어 2위도 출전 못해 빅토르 안(안현수)을 비롯, 메달권에 근접한 러시아 선수...
입력:2018-01-25 05:05:01
‘ICT 경연장’ 평창… 美대표팀 ‘VR훈련’ 구슬땀
미국 알파인스키 대표 로렌 로스가 실내훈련장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훈련을 하고 있다. 미국스키스노보드협회 홈페이지 스키·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 실내 훈련장서 새 코스 경험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은 훈련을 위해 설상을 찾는다. 무거운 장비를 착용한 뒤 슬로프를 오르고 내려오는 과정을 반복한다. 특히 대회를 앞두고 코스를 파악하기 위해선 경기가 열리는 슬로프를 가급적 많이 밟아봐야 한다. 하지만 최근 설상 종목 선수들도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추세다. 가상현실(VR) 기술이 발전하면서다. 미국 대표팀은 평창 ...
입력:2018-01-25 05:05:01
살아 꿈틀대는 물안개와 붉은 빛 데칼코마니… 대전의 ‘육지 속 바다’ 대청호 겨울 여행
이른 아침 대전 동구 추동 ‘바람의 언덕’에서 본 대청호. 생동감 넘치게 움직이는 물안개와 떠오르는 해의 붉은 빛으로 치장한 거울 같은 수면이 황홀한 데칼코마니를 펼쳐내고 있다. 바람의 언덕엔 벤치가 동쪽을 향해 있어 일출시간을 맞춰 가면 편하게 해돋이를 즐길 수 있다.   ‘슬픈 연가’ 촬영지에서 사진 찍는 여행객   동구 직동 찬샘마을 뒤편 찬샘정 겨울 대청호는 명징하다. 도시의 온갖 소음을 삼킨 호수 옆 ‘대청호 오백리길’을 걸으면 마음이 씻어지고 속까지 시원하다. 1980년 담수를 시작...
입력:2018-01-25 05:05:01
미국 학교 잔혹극… 올 들어 11번째 총기난사
2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켄터키주 마샬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서 15세 남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마샬카운티=AP/ 뉴시스고교 공터서… 20명 사상교내 총기사건 일상화미국 켄터키주 서부 작은 마을 벤턴의 마셜카운티고교에서 23일(현지시간) 총기 난사로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CNN방송 등이 전했다. 교내 총기사건이 일상화된 경향을 보이는 미국에서 올 들어서만 10차례 넘게 학교 안팎에서 총성이 울렸다. 마셜카운티고교 총기난사범은 15세 소년으로 현장...
입력:2018-01-24 19:00:01
"미 전국, 모래부족 아우성"...서부 100년만의 건설붐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에 건설중인 빌딩[NHK 캡처] LA SF 등 가주, 대형 프로젝트 수두룩 유가상승 따른 셰일가스 개발도 영향 미쳐 미국 전역이 모래 부족으로 아우성이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지역의 건설호황 때문이다.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셰일가스 개발붐도 모래 부족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 서부 해안지역의 건설러시는 미증유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NHK에 따르면 가동 중인 크레인의 수를 수치화한 크레인 지수의 경우 동부 뉴욕의 크레인 지수는 18, 워싱턴DC는 20인데 비해 서부의 시애틀은 58, 로스...
입력:2018-01-25 17:13:41
미국스포츠아카데미 올해의 여자 선수에 박성현
LPGA 투어 3관왕 박성현 금의환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9년 만에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등을 받은 '슈퍼 루키' 박성현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나온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7.12.4 연합뉴스 2010년과 2013년 김연아 이후 한국인 세 번째 수상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 2017년 올해의 여자 선수에 골프 선수 박성현(25)이 선정됐다. USSA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성현이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는 사실을 발표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 올해의 선수상 공동 수상, 신인상 등을 휩쓸었...
입력:2018-01-25 17:03:30
미국인 40% "트럼프 취임 후 1년간 경제 좋아졌다"
폭스뉴스, 취임 1주년 여론조사…트럼프 지지도는 45% 미국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경제 성적표에 대해 비교적 후한 평가를 줬다. 24일 미 폭스뉴스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아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0%는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를 더 좋아지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나빠졌다'는 22%, '똑같다'는 의견은 34%였다. 미국의 현 경제상태에 대해선 '훌륭하다' 혹은 '좋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49%, '적당하다' 혹은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가 49%로 같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5%로 폭스뉴스의 작년 2월 ...
입력:2018-01-25 16:54:25
체조선수들 상습 성폭행 팀닥터, 최장 175년형
성폭력 처벌받는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체조선수들을 장기간 성폭행·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난 미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랜싱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판사의 말을 듣고 있다. 30년간 선수 150명 피해…“다시 못 나가게 할 것” 판결 끝까지 변명하는 범인에 판사 “당신한텐 개도 안 보내” 체조선수들을 장기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난 미국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54)에게 최장 징역 175년형이 선고됐다. 미...
입력:2018-01-25 16:4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