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뮬러 특검, 트럼프 직접 조사 임박
-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뉴시스수주 내 성사될 듯… 조건 협상 중플린·코미 해임 배경 등 추궁할 듯법무장관, 현직으론 처음 조사받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 러시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특검)가 수주 내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들이 이르면 다음 주 뮬러 특검 측에 대통령 조사에 관한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호인들은 대면과 서면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고 WP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특검 조사에 응할 ...
- 입력:2018-01-24 19:00:01
- 평창에 다 오는데… 북·미 간 직접대화 열릴까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해 4월 18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펜스 부통령은 다음 달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평창 폐막 후 대화 단초 못만들면유화 국면도 일회성 이벤트 그쳐北의 올림픽 선전전 맞불 차원서美 펜스 부통령, 아베 방한 요구설‘2인자’ 최룡해 내려올 가능성도관건은 북한이 대화에 나오는 것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미국 간 직접 대화가 열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으로 북·미 관계...
- 입력:2018-01-24 23:05:01
- 평창 ‘타임키퍼’ 오메가, 1000분의 1초 단위로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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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가 개발한 플래시건(왼쪽). 방아쇠를 당기면 선수들 뒤편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총성이 나와 선수 모두가 동시에 소리를 듣고, 기록측정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을 시작한다. 오른쪽은 빙상 종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결승선 통과 기록을 측정하는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 오메가 제공
선수들 신체나 장비에 모션 센서
속도 차 등 TV 화면으로 보여줘
평창 동계올림픽을 안방에서 접할 시청자들은 윤성빈의 스켈레톤 썰매가 어느 구간에서 기록을 단축했는지, 이상화가 자신보다 앞 조에서 달린 경쟁 선수에 비해 얼마나 앞서나가는지 하나의 화면 안...
- 입력:2018-01-24 22:55:01
- UC등록금 인상안, 5월로 표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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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계열대학 중 하나인 UC 버클리 AP
평의회, 캘리포니아 학생 2.7% 올릴 전망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양축 중 하나를 이루는 UC계열대학의 최고 의결기구인 UC 평의회는 등록금 인상안 표결을 5월로 연기했다.
UC평의회는 24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캘리포니아 거주 학생 등록금 인상안을 오는 5월, 타주거주 학생 및 유학생 등록금 인상안을 빠르면 3월에 다루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평의회가 10개 UC계열대학의 재원을 늘릴 수 있도록 제리 브라운 주지사를 설득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더 벌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안돼 있는 인상...
- 입력:2018-01-25 15:59:58
- [정현 신드롬] “스타가 나타났다”… 지구촌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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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지은 뒤 관중석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정현 신발에 날개·바퀴
달렸는지 당장 조사해야”
외신들도 줄줄이 극찬
4강 상대 질문에 “50대50”
재치있는 인터뷰도 눈길
“정현의 세계랭킹이 58위라는 것은 가짜 뉴스다.” “정현의 신발에 혹시 날개나 바퀴가 달렸는지 당장 조사해야 한다.” “그는 괴짜(geek)처럼 보이지만 거인(giant)처럼 ...
- 입력:2018-01-24 18:35:01
- [정현 신드롬] 약시 이긴 오뚝이, 테니스 영웅 우뚝… 정현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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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지은 뒤 관중석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약시 치료 위해 라켓 잡은 후
2008년 ‘오렌지볼 12세부’서
우승하며 ‘스타 탄생’ 예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따 병역문제도 해결
호주오픈 후 세계랭킹 상승
전설 이형택 훌쩍 앞설 듯
아버지·형도 테니스 선수
정현(22)은 지난 20일 호주오픈 3회전(32강)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ldqu...
- 입력:2018-01-24 18:35:01
- 여성 팬·여자친구 질문에 단호하게 대답한 정현
-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한체대)이 24일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정현은 지난 20일 오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팬들로부터 사인 요청을 받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몇 년 전에 비해 다소 나아졌지만 아직 테니스는 한국에서 인기 스포츠가 아니다. 경기장에서는 가끔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답했다.
정현은 여자와 관련된 질문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여성 팬들의 연락이 많이 오지 않...
- 입력:2018-01-25 15:34:43
- 우푯값 50센트로 ↑…1온스 국제우편은 1.15달러 유지
- 우푯값이 또 올랐다. 연방 우정국(United States Postal Service)은 작년 10월에 예고한 대로 지난 21일을 기해 49센트였던 1종 우편물(First Class Mail) 우표 가격을 종전의 49센트에서 50센트로 인상했다.
우편엽서를 보내는 가격도 종전의 34센트에서 35센트로 올랐다. 우선취급 우편물(Priority Mail)은 3.9% 오르게 되는데 무게에 관계 없이 같은 가격을 받는 작은 박스는 7.20달러, 중간 박스는 13.65$, 큰 박스는 18.90달러가 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지 배달 감소에 따른 연방 우정국 적자로 인해 2년 연속 단행된 것으로 작년에는 1종 우편물 우표 가격이 47...
- 입력:2018-01-25 15:30:30
- 한인여성 이보영씨, 우버 최고다양성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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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최고다양성책임자로 선임된 한인여성 이보영씨.
힐러리 대선 캠프서 일한 이분야 전문가
기업문화 혁신 통해 이미지 높이는 역할
한인 여성이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의 첫 최고다양성·포용책임자(Chief Diversity and Inclusion Officer)를 맡게 됐다.
24일 USA 투데이 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 우버는 현재 기업보험전문사 마시(Marsh)의 글로벌 다양성·포용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이보영씨를 CDIO로 선임했다.
미시간대와 뉴욕대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후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 재보험 중개 및 금융자문사 ...
- 입력:2018-01-25 15:23:54
- 로스 美 상무장관 “무역 보복은 언제나 있어… 결국 중국이 결정할 일”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의 무역 보복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미국 매체 더리퍼블릭이 24일 보도했다. 그는 ‘무역 전쟁’은 일상적인 일이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스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포스포럼)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언제나 보복은 있을 수 있다”며 “결국 중국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2일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을 대상으로 발동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해 중국이 보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로스 장관은 “무역 전쟁...
- 입력:2018-01-24 21:50:01
- 김봉길號-박항서號,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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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U-23 챔피언십 ‘희비 쌍곡선’
김, 약점 보완 실패로 용병술 한계
박, 선수 장점 극대화해 위기 극복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김봉길호’와 베트남 ‘박항서호’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봉길호는 23일 중국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대 4로 패했다. 반면 박항서호는 이날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동남아 국가 중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봉길호와 박항서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김 감독과 박 감독 모두 양...
- 입력:2018-01-24 19:10:01
- ‘비둘기파’ 파월, 美 연준 의장 상원 비준 통과
- AP뉴시스재닛 옐런 이어 내달 3일 취임대외환경 양호… 규제 완화될 듯‘전 세계 경제대통령’이 바뀐다. 각국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제롬 파월(64·사진) 현 연준 이사가 다음 달 3일 취임한다. 전문가들은 파월이 통화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겠지만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각종 규제를 풀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미 상원이 파월의 연준 의장 비준안을 찬성 85표, 반대 12표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재닛 옐런 현 의장은 이로써 연임 없이 4년 만에 임기를 마친다. 옐런은 벤 버냉키(2006∼2014), ...
- 입력:2018-01-24 19:05:01
- [특파원 코너-전석운] 북·미대화 병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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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올림픽의 가장 큰 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북한의 참가로 조성된 모처럼 만의 남북 대화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남북이 나란히 입장하고 단일팀이 출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에서 대규모 예술단과 응원단이 내려와 평창올림픽의 분위기를 띄우면 남북 화해 무드가 고조될 것이다.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던 한반도의 긴장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질 수 있다.
88 서울올림픽 직전 대한항공기 폭파와 2002 월드컵 때의 서해교전 도발을 떠올리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는 반전이다. 더구나 미국이 ...
- 입력:2018-01-24 18:40:01
- [별별 과학] 개기월식과 블러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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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린 모습. 나사
다음 주 보름달에 개기월식을 볼 수 있다. 1월 31일 저녁 8시48분 시작돼 9시51분에 완전히 가려질 예정이다.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있어 지구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월식이 된다. 지구의 공전궤도와 달의 공전궤도가 일치하면 매달 개기월식을 볼 수 있으나, 두 궤도는 5도 정도 기울어서 대략 3년에 한 번씩 정확히 일치한다. 지구가 태양을 완전히 가리므로 달은 깜깜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빨갛다.
그래서 개기월식의 보름달을 블러드문이라고 한다. 지구 대기층 영향이다. 대기층을 통과한 빛이 ...
- 입력:2018-01-24 18:40:01
- [정현 신드롬] 삼일공고 교장 “정현, 시합 때 눈빛 달라… 승부욕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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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테니스부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 경기에서 정현이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삼일공고는 정현의 모교이다. 2018.1.24
모교 축제 분위기
호주오픈 테니스에서 4강에 오른 정현(22·한체대) 선수의 모교인 경기도 수원 삼일공고는 축제 분위기다. 8강전이 열린 24일 오전 방학인데도 10여명의 교사와 테니스부 학생들이 교장실에 모여 응원을 펼쳤고, 4강전이 열리는 26일에는 아예 대강...
- 입력:2018-01-24 18:30:01
- 국민일보 광고 문의 : fish153@kukminusa.com
- "미주국민일보, 제2의 도약을 꿈꿉니다"
미주국민일보를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2018년 한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독교 세계선교를 위하여 온라인 전문 뉴스미디어로 거듭난 미주국민일보가 2018년 새해부터 제2의 도약을 위해 애나하임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저희는 교통이 편리한 730 N. Euclid St. Suite 103, Anaheim, CA 92801(베데스다대학교 내)으로 사옥을 옮기고 독자와 취재원, 광고주 여러분을 만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렛으로도 만날 수 있는 '손안의 뉴스'로서 내실 ...
- 입력:2018-01-25 11:08:24
- ‘실세’와 ‘얼굴마담’ 사이… 백악관 참모 이방카 1년
- 사진=AP뉴시스관심사 기후변화·여성 이슈에제 목소리 못 내고 존재감 미미미국의 ‘퍼스트 도터(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36·사진)가 워싱턴 정가 입성 1주년을 맞았다. 이방카는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의 핵심 참모가 될 것이란 예상 속에 정계에 발을 들였으나 정작 기대를 모은 이슈들에선 침묵하기 일쑤였다고 USA투데이가 22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아버지가 취임하며 이방카는 평소 관심을 나타낸 기후변화와 여성 인권신장 문제에 적극 조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 이방카는 대선 직후 기후변화 이슈에서 활약하는 앨 고어 전 미 부통령, 배우 리어나도 디캐...
- 입력:2018-01-24 05:05:01
- [평창, 이렇게 보세요] 봅슬레이 썰매엔 첨단 車기술… 루지는 선수 몸이 방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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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앉아서 타는 봅슬레이, 엎드려서 타는 스켈레톤, 누워서 타는 루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들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곳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안에 있는 ‘올림픽슬라이딩센터’다. 이곳에선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썰매 경기가 열린다. 썰매 종목은 썰매에 대한 의존도가 무척 높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더라도 썰매가 좋지 않으면 메달을 바라볼 수 없다.
1924년 제1회 샤모니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봅슬레이는 2인승과 4인승 두 종류가 있다. 올림픽에는 남녀 2인승과 ...
- 입력:2018-01-24 05:05:01
- [맞수 열전] 월드컵 접고 실전훈련… 태극전사 “홈 무대선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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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AP뉴시스
원윤종(오른쪽)과 서영우(왼쪽 사진).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앞쪽)와 토르스텐 마르기스(오른쪽 사진). 뉴시스, AP뉴시스
<8> 봅슬레이 韓 원윤종·서영우 vs 獨 프리드리히·마르기스
원·서組, 봅슬레이 불모지서
2015-2016시즌 깜짝 1위
부상 원윤종 월드컵서 빠지자
프리드리히組 거침없는 활약
원, 몸 상태 90%까지 회복
홈 이점 더해져 ‘첫 金’ 기대감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3)·서영우(27) 조가 가장 경계하는 대상은 독일...
- 입력:2018-01-24 05:05:01
- [美 세이프가드 발동] 세탁기가 끝이 아니다?… 美, 반도체도 압박 예고
- 미 ITC, 삼성·SK 상대로SSD 관세법 위반 여부 조사철강도 반덤핑 조사하는 등보호무역 공세 더 거세질 듯미국의 통상압력이 노골화되면서 반도체 등 국내 다른 산업 분야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비롯한 관세 장벽 외에 지식재산권 침해 같은 비관세 장벽을 통한 전방위 압박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노버, 바이오 등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제조사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관세법 337조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제품에 대해 수...
- 입력:2018-01-24 05:05:01
- 트럼프, 무역보복… 먹잇감 된 한국
- 세탁기·태양광에 세이프가드… 韓 “WTO 제소”美, 16년 만에 전격 발동 최대 50% 관세 폭탄 中 겨냥 통상전쟁 신호탄 김현종 “제소하면 승소” 미국 정부의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에 맞서 정부가 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양국 간 통상전쟁이 전면전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미국이 동맹인 한국까지 강력한 무역보복 조치를 취한 것은 올해 중국을 겨냥한 강력한 무역 제재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얼굴) 대통령이 자신의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한국을 최대...
- 입력:2018-01-23 19:30:01
- [포토] 불 뿜는 필리핀 마욘 화산… 5만6000명 대피
- 필리핀 중동부 알바이주 레가스피에 있는 마욘 화산에서 23일 용암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용암은 700m, 화산재는 3㎞ 상공까지 치솟았다. 필리핀 당국은 위험한 화산 폭발이 임박했다며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5만6000여명이 대피했다. 주민 접근을 차단하는 위험지역은 분화구로부터 반경 8㎞에서 9㎞로 확대됐다.
AP뉴시스
- 입력:2018-01-23 22:10:01
- 美 정부 셧다운 종료… ‘반이민’ 뇌관 그대로
- 초단기 임시 예산안 통과3일 만에 연방정부 기능 재개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사흘 만에 끝났다. 미 상원은 2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1표, 반대 18표로 통과시켰다. 하원에서도 찬성 266표, 반대 159표로 통과됐다. 기한이 다음 달 8일까지인 초단기 임시 예산안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임시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 20일 밤 12시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69시간 만에 해소됐다.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3년 10월 이후 4년3개월 만에 재현된 셧다운은 주말을 낀 탓에 피해가 크지 않았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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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독 “페북·구글은 뉴스에 돈 지불해야”
- 사진=AP뉴시스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성명“케이블 회사가 콘텐츠 사듯언론사에 적절한 보상해야”루퍼트 머독(사진)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이 페이스북과 구글 등이 신뢰할 만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론사에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코퍼레이션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포스트, 영국의 더선과 더타임스, 선데이타임스, 호주 디오스트레일리언 등을 소유하고 있다. 머독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정말 뉴스 사이트들을 올바로 대하려면 케이블 회사들이 콘텐츠 제공업체에 대가를 지불하듯, 페이스북...
- 입력:2018-01-23 22:05:01
- ‘강원도 다섯 아이’ 30년 전 ‘굴렁쇠 소년’ 감동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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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오른쪽)과 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가운데)이 23일 강원도 평창군 메인프레스센터(MPC) 강원도룸에서 열린 개폐회식 미디어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평창=김지훈 기자
‘행동하는 평화’ 주제로
한국의 역동성·평화 염원 담아
역대 최초 오각 스타디움
어느 객석에서든 무대 한눈에
성화대는 전통 달 항아리 모양
北 참가에도 콘셉트 변화는 없어
적막을 뚫고 깊이 울리는 한국의 종소리가 세상을 하얀 얼음으로 만든다. 순백으로 변한 공간에 문득 다섯 아이들이 나타난다. 고대 신화에...
- 입력:2018-01-23 1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