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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열전] 女싱글 최강 vs 겁없는 신예… 평창 피겨 퀸, 나야 나!
메드베데바(왼쪽)과 자기토바 [AP=연합뉴스 자료사진] <6> 메드베데바 vs 자기토바 메드베데바, 3세 때부터 빙판에 서 ‘여왕’ 김연아 은퇴 이후 독주하다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한때 주춤 최근 훈련 모습 공개 부상 탈출 알려 자기토바, 메드베데바 부상 중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 온 신성 대부분 점프 후반 배치 고득점 노려 작년 12월 러시아선수권서 금메달 ‘피겨 여왕’ 김연아(28)가 은퇴한 후 세계 여자 피겨스케이팅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패권은 서서히 러시아로 넘어갔다. 선두 주자는 예브게니아 메드...
입력:2018-01-19 05:10:01
LAT 발행인, 직장내 성희롱 전력으로 퇴진위기
로스 레빈슨 LA타임스 최고경영자 겸 발행인 [AP=연합뉴스] 유력 일간지 LA타임스의 최고경영자(CEO) 겸 발행인이 과거 직장내 성희롱 전력으로 퇴진위기에 처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LA타임스 등을 소유한 거대 신문기업 '트롱크'(트리뷴 퍼블리싱)는 19일, 작년 8월 취임한 로스 레빈슨(53) LA타임스 발행인의 과거 전력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레빈슨이 LA타임스 취임 전 성희롱 혐의로 2차례 제소됐으며 직장내에서 플레이보이 기질을 드러냈다는 공영라디오(NPR)의 보도로 촉발됐다. 트롱크 CEO 저스틴 디어본은 직원들에...
입력:2018-01-19 17:06:23
삼성 '세계 혁신기업' 5위…애플·구글 1·2위
BCG 선정,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포함 삼성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5위에 올랐다. 18일 CNBC방송에 따르면 삼성은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작년 세계 혁신 서베이를 토대로 집계한 '세계 50대 혁신기업'에서 5위에 오르며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이 포함됐다. 삼성은 직전 순위인 '2016 50대 혁신기업'에서는 7위에 랭크됐었다. 애플 구글이 2년 연속 1, 2위를 유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이 뒤를 이었다. 2016년 3위였던 테슬라는 이번에는 삼성에 밀려 6위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지역이 ...
입력:2018-01-19 16:48:53
임시예산안 '230 대 197'로 하원 통과…셧다운 피할까
처리시한 하루 앞두고 처리, 상원 통과 불투명 연방하원은 18일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해 마련한 범정부 임시예산안을 찬성 230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고 AP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처리시한을 불과 하루 앞두고 통과된 이 예산안은 다음 달 16일까지 정부 운영을 가능케 하는 임시방편이다. 백악관과 의회가 지난 몇 달간 씨름해온 이민과 예산 문제를 한 달 더 논의할 시간을 벌려는 조치다. 상원으로 넘어간 예산안이 19일까지 최종 처리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201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셧다운에 처한...
입력:2018-01-19 16:28:43
美 “평창, 北이 자유 맛보는 기회 되기를”
‘남북 평창 합의’ 해외 반응 “화해의 몸짓” “더 지켜봐야” 긍정적 평가 속 신중론 文 대통령, 佛 마크롱과 통화 평창올림픽 참석 요청 마크롱 “검토하겠다” 답변 남북이 실무회담을 통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한 데 대해 외신들은 “환영할 만한 외교적 성취”라고 평가하면서도 한반도 상황이 올림픽 이후 계속 개선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폈다. 미국 정부도 일단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새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
입력:2018-01-18 20:35:01
“갈 곳 없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보금자리를”
한인가정상담소 ‘둥지찾기’ 오리엔테이션 내달 3일, 한국어·영어 중 선택수강 가능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2018년 새해를 맞아 위탁아동들에게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둥지찾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오는 2월3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LA 한인타운 내 한인가정상담소(3727 W.6th St. #320)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어 및 영어 강의가 각각 다른 방에서 열리므로, 참석자들은 자기에게 편한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위탁가정의 자격, 필요한 교육과정,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입력:2018-01-19 16:17:24
“베이킹 소다, 자연분만 촉진에 도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베이킹 소다가 분만 진통이 순조롭지 않은 임신여성의 자연분만을 촉진, 제왕절개 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학의 수전 레이 분자생리학 교수는 분만 진통이 느리거나 어려울 때 자궁수축을 촉진하는 옥시토신 투여에 앞서 베이킹 소다를 물에 타 마시면 자연분만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분만 진통의 진행이 순조롭지 않은 임신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레이 교수는 말했다. 그...
입력:2018-01-19 16:10:13
쇠사슬 13남매…"1년에 한번 샤워·화장실도 못쓰게"
자녀 13명 학대사건이 발생한 페리스 교외지역의 가정집과 체포된 루이스 터핀(왼쪽)과 데이빗 앨런 터핀 부부. 2010년 텍사스 살 때부터 학대·구타…14세미만에 음란행위도 부부 12가지 혐의로 기소…법정에서 94년형·종신형 가능   리버사이드카운티 페리스시 가정집에서 부모에게 학대 당하고 쇠사슬에 묶인 채 발견된 13남매가 일년에 한 번 이상 샤워하지 못하고 심지어 화장실도 쓰지 못하도록 하는 등 극도로 잔혹하고 엽기적인 감금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현지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18일 CNN과 AP통신에 따르면&...
입력:2018-01-19 15:31:11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해도 문제 해결 확신 못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의회 명예훈장을 받은 밥 돌 전 상원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미국산업 파괴자’로 칭하고 중국에 대해 무역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한·중 상대 무역 및 통상 전쟁을 예고했다. AP뉴시스로이터 통신 인터뷰서 강조“오바마 등 전임 대통령들北 핵·미사일 제어 실패中, 대북 제재 많이 돕지만러시아는 전혀 안 그렇다”틸러슨 국무 “제재가 결국북한을 협상으로 이끌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입력:2018-01-18 20:25:01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대상이 뿜어내는 ‘인상’을 포착하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1920년대 후반에 완성한 작품 ‘여인: 평면 Ⅴ’. 자코메티는 이 작품을 만들 때 대상의 ‘인상’을 재현하는 데 몰두했다. 필자 제공   고대에 키클라데스 군도에서 만들어진 ‘작은 바이올린형’으로 불리는 조각. 필자 제공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관계 맺기 나는 이른 아침이면 공부방 방석에 좌정(坐定)한 뒤 마당 한가운데 서 있는 능수벚나무 한 그루를 가만히 바라본다. 지난 5년 동안 바라보았다. 이 나무의 모습은 사시사철 조금씩 변한다. 신기한 건 ...
입력:2018-01-18 19:40:01
[책과 길] 정미경의 단아한 삶 닮은 유작
당신의 아주 먼 섬/정미경 지음, 문학동네, 224쪽, 1만2000원 새벽까지 희미하게/정미경 지음, 창비, 240쪽, 1만3000원 사람은 떠나도 이야기는 남는다. 소설가 정미경(1960∼2017·사진) 1주기를 맞아 유작 2권이 나왔다. 장편소설 ‘당신의 아주 먼 섬’(문학동네)은 남편 김병종(65) 화백이 작가의 집필실에서 발견한 미완의 작품이다. 김 화백이 이곳을 정리하러 갔다가 책더미 속 한 상자에서 원고 뭉치를 찾았다고 한다. 그는 발문에서 “내게서 그녀를 데려가버린 도화선이 되었던 미운 소설”이라고 했다. 고인이 이 ...
입력:2018-01-18 19:30:01
대연정 막판 장애물 부닥친 메르켈… 무산되면 EU 흔들
메르켈 총리. 뉴시스마르틴 슐츠. AP뉴시스독일 대연정이 마지막 고비를 만났다. 앙겔라 메르켈(63) 총리의 집권 기독민주(CDU)·기독사회(CSU) 연합과 제1야당 사회민주당(SPD)이 예비협상까지 마쳤지만 최종 비준을 앞둔 사민당 내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다. 현지 언론은 대연정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한다. 최악의 경우 독일을 중심으로 한 현 유럽연합(EU) 체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에 따르면 사민당은 21일(현지시간) 본에서 열리는 긴급 전당대회에서 기민·기사연합이 주도하는 대연정에 참여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마르틴 슐츠(62...
입력:2018-01-18 19:05:01
트럼프 “세탁기 덤핑 한국, 美일자리 빼앗는 산업파괴자”
사진=AP뉴시스내달 2일 세이프가드 여부 결정中 저작권 침해엔 “대규모 벌금”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은 배제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경고하며 무역전쟁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한국산 세탁기를 거론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산업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한때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던 우리의 산업을 파괴하며 세탁기를 미국에 덤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
입력:2018-01-18 19:40:01
[지구촌 베스트셀러] 우테 프레베르트의 ‘모욕의 정치: 권력과 무기력의 장’
2010년 아랍권 정치 격변의 발원지가 된 한 튀니지 청년의 죽음은 모욕에 대한 항거에서 비롯됐다. 최근에는 미국 사법체계에서 이른바 ‘모욕주기 처벌(shame sanction·범법자의 명예에 타격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춘 사법적 처벌)’이 자주 거론된다. 공공장소에서 자기 과실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식의 처벌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국가 간의 모욕은 1·2차 대전을 비롯한 수많은 전쟁의 원인을 제공했다. ‘모욕의 정치: 권력과 무기력의 장’의 저자 우테 프레베르트는 개인에게 사회적 소외를 넘어 자살에까지 이르게 하는...
입력:2018-01-18 19:35:01
[책속의 컷] 치매 앓는 아내와의 마지막 나들이
여기, 백발이 성성한 노부부가 있다. 두 사람이 서 있는 저곳은 리투아니아의 한 강가.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아무 말 없이 상대의 눈을 응시하고 있다. 부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내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다. 독일 남부 뮐바흐 지역에 살던 부부가 캐러밴을 끌고 여행을 떠난 건 2008년 늦여름이었다. 둘은 과거에도 수차례 캐러밴을 끌고 유럽을 둘러봤지만, 2008년의 여행은 각별했다. 남편은 아내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떠났다. 부부는 그해 늦가을까지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
입력:2018-01-18 19:30:01
[책과 길] 존엄사-연명의료 둘러싼 우리사회 현실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해 있는 한 환자가 병원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종양내과학 전문가인 허대석 서울대 교수는 저서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을 통해 호스피스의 가치와 다음 달 시행되는 연명의료결정법의 의미를 들려준다. 뉴시스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한국인 대다수는 집에서 죽었다. 병원에서 숨을 거두는 사람은 10명 중 1명밖에 안 됐다. 그 시절 사람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어떤 방법도 목숨을 부지하는 데 별무소용인 단계가 되면 집으로 돌아가 삶을 정리했고 죽음을 기다렸다. 하지만 90년대 후...
입력:2018-01-18 19:30:01
‘시진핑 책사’ 류허, 부총리 내정… 다보스포럼도 참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책사로 알려진 류허(사진) 중앙재경영도소조(공산당 산하 최고 경제정책 결정기구) 판공실 주임이 경제 담당 부총리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왕양 부총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최고 정책자문회의·이하 정협) 주석을 맡을 전망이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주임은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해상 실크로드) 건설공작회의에서 일대일로건설영도소조 조장인 장가오리 상무부총리 오른편에 배석했다. 기존 왕양 부총리가 앉던 자리다. 따라서 류 주임이 왕양 부총리 대신 부총리 자격으로 일대일로소조 부조장...
입력:2018-01-18 19:05:01
트럼프의 ‘10대 가짜뉴스 상’… NYT 크루그먼 칼럼 1위
“증시 폭락 예측했으나 틀려” CNN 4건 포함돼 最多 선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17일(현지시간) 여러 차례 예고해온 ‘가짜 뉴스 상(賞)’을 마침내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폴 크루그먼 교수의 칼럼을 최고의 가짜 뉴스로 꼽았다. 크루그먼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증시가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 다우지수는 이날 사상 최초로 2만6000선을 돌파했다. 이어 가짜 뉴스 2위로는 대선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게 러시아 관...
입력:2018-01-18 19:05:01
[책과 길]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이 책에 답이 있다
스웨덴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이런 문제가 나왔다. ‘전방에 사거리가 있다. 어린이 한 명이 자전거를 타고 간다. 운전자가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위험은 무엇인가? ①자전거를 탄 아이가 넘어질 위험 ②자전거를 탄 아이가 방향을 바꿀 위험 ③또 다른 아이가 갑자기 튀어 나올 위험 ④왼쪽에서 자동차가 나올 위험 ⑤오른쪽에서 자동차가 나올 위험.’ 굉장히 까다로운 문제인데, 정답은 ③번이다. 스웨덴에서 이 문제를 마주했던 저자는 ③번이 답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스웨덴 면허시험에서는) 돌발 상황에서 아이가 등장하면 그게 답이다. 사고...
입력:2018-01-18 18:30:01
[200자 읽기] 방송 기자가 펴낸 글쓰기 방법론
MBC 기자가 펴낸 글쓰기 방법론에 대한 신간이다. 쉬운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글은 어떤 글인지 들려준다. 이 같은 내용의 책들은 보통 따분하게 읽힐 때가 많은 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쓰면 되는지 가르쳐주는 내용도 실려 있으니 취업준비생에게도 적잖은 도움이 될 듯하다. 333쪽, 1만5000원  
입력:2018-01-18 18:25:01
[200자 읽기] 제임스 설터의 단편 모은 소설집
미국 소설가 제임스 설터(1925∼2015)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설터는 평생 장편소설과 단편집을 겨우 8권밖에 내지 않았던 과작(寡作)의 작가였다. 책에는 그가 쓴 단편소설 8편이 실려 있다. 책은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삶은 우릴 때려눕히고 우린 다시 일어나는 거야. 그게 전부야.” 서창렬 옮김, 252쪽, 1만3000원.  
입력:2018-01-18 18:25:01
[200자 읽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이다. 교통사고 폭설 낙석 건물붕괴 등 인간이 마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재난이 망라돼 있다. 구조 인력이 도착하기 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정치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정치가 웬만한 재난의 근본적인 대처법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한다. 432쪽, 1만8000원.  
입력:2018-01-18 18:25:01
[200자 읽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생명윤리학자의 일기
생명윤리학자의 일기를 한 권에 묶었다. 책에는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면서 저자가 느낀 고통의 감정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반려동물이 맞닥뜨리는 노화와 죽음의 문제를 깊숙이 파고든다. ‘반려동물의 삶 끝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동물을 생각하다’라는 부제가 붙었다. 정한결 옮김, 400쪽, 1만4500원.  
입력:2018-01-18 18:25:01
[200자 읽기] 한국 근대사 문화정치 양상 해부
‘극장 정치’가 아니라 ‘극장의 문화정치’에 관한 책이다. 고려대 국문과 교수인 저자는 연극과 영화라는 두 장르로 문화정치의 양상을 해부한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한국 근대사에서 역사 젠더 민족주의가 국적 성별 등 저마다의 이해에 따라 어떻게 ‘아전인수’돼 왔는지 보여준다. 392쪽, 1만9000원.  
입력:2018-01-18 18:25:01
[포토]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첫날 순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공식 개장한 18일 탑승객들이 제2터미널 출국장 원형 검색대에서 보안검색을 받고 있다. 개장 첫날 일부 여객기가 장비 장애 등으로 지연 출발하고 일부 승객들은 터미널을 잘못 찾기도 했으나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뉴시스
입력:2018-01-18 18: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