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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보리 수확 한창
망종을 하루 앞둔 5일 충북 농업기술원 내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에서 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인 망종은 논보리나 벼 등 씨앗에 수염이 달린 곡식을 파종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05 19:40:01
[포토] 시원한 물놀이
영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5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에서 숲 체험을 나온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함양군청 제공
입력:2019-06-05 19:40:01
[포토] 창포물에 머리 감는 외국인들
외국인 관광객 2명이 단오(음력 5월 5일)를 이틀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 앞마당에서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단오날인 7일 수리취떡과 오미자차 나눔, 부채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9-06-05 19:30:01
“김학의 성범죄 세번째 수사도 무혐의”… 제 식구 손 못댄 검찰
검찰이 ‘원주 별장 동영상’이 발견된 지 6년 만에 김학의(사진)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차관에겐 뇌물수수 혐의만 적용했다. 2013, 2014년 두 차례 수사 때처럼 김 전 차관의 특수강간 등 성범죄 혐의는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청와대 수사 외압 및 ‘윤중천 리스트’ 의혹도 사실상 무혐의 처분하면서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또 불거질 전망이다. 검찰은 4일 수사단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윤씨를 강간치상 등 혐의로, 김 전 차관을 1억7000만원 상당의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
입력:2019-06-05 04:05:01
KCGI “조양호 400억 퇴직금·조원태 회장 선임 적법성 가려야”
한진칼의 2대 주주인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4일 한진칼 공시에 따르면 KCGI의 투자목적 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29일 한진칼에 대한 검사인 선임을 신청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KCGI는 우선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퇴직금을 문제 삼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조 전 회장에게 400억원대 퇴직금을 지급했고, 위로금은 유족의 뜻에 따라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계열사가 조 전 회장에게 퇴직금과 위로금을 지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KCGI 측은 조 전 회장이 받는 퇴직금과 퇴직위로금 지급...
입력:2019-06-04 21:10:01
이틀간 다뉴브강서 시신 5구 수습… 추가 수습 가능성
4일 침몰현장 하류 50∼55㎞ 지점서 2구, 사고 현장서 1구 수습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수색작업에 투입된 대원들이 희생자를 수습하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7일째인 4일(이하 현지시간)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날 다뉴브강 하류에서 수습된 시신 2구는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됐으며, 침몰 사고 현장에서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
입력:2019-06-05 15:06:16
추신수, 아시아 선수 첫 빅리그 200홈런 금자탑
첫 타석에서 대기록 달성…볼티모어전서 홈런 포함,2 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통산 200번째 홈런 친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추신수는 4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0-4로 밀린 1회 말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인 시속 147㎞(91.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퍼 올려 가운데 ...
입력:2019-06-05 14:46:20
​류현진, 체이스필드서 1,880일 만에 승리… 시즌 9승
7이닝 무실점 역투… 7연승과 함께 통산 50승 달성에 '-1' 18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ERA '1.35'… 통산 ERA '2.96'   시즌 9승째 수확한 류현진.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에 빛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여세를 몰아 6월의 첫 등판에서도 거침없이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은 4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안타를 단 3개만 내줬고, 삼진은 2개를 잡았다. 땅볼로만...
입력:2019-06-05 14:18:27
[포토] “문어밤 슈림프 피자 새로 나왔어요”
모델들이 4일 서울 중구 도미노피자 명동점에서 여름 신제품 ‘문어밤 슈림프 피자’를 소개하고 있다. 검보소스로 풍미를 더한 문어와 통새우를 메인으로 딥치즈 소스와 모차렐라, 페터크림, 파마산 등 4가지 치즈를 뿌려 해산물의 감칠맛과 고소한 치즈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6-04 19:25:02
[포토] 계속되는 가뭄… 바닥 드러낸 한탄강
래프팅 명소로 알려진 강원도 철원 한탄강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물이 말라 4일 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04 19:00:01
[포토] 모내기 하는 농부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 적당한 시기라는 ‘망종(芒種)’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경남 남해군 고현면 들녘에서 농부가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04 18:55:01
LG화학, 미 보스턴에 신약 연구소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열어
LG화학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신약 연구소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사진)했다고 4일 밝혔다. LG화학은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보스턴의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 기술 도입, 신약 과제의 글로벌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자체 개발한 통풍,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 계획서를 올해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해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현재 연구 중인 당뇨, 비만, 지방간 치료제 후보물질과 미국 큐바이오파마에서 도입한 항암 신약의 임상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 4개 수준인 임상 단계 신약 과제...
입력:2019-06-04 18:40:01
SUV 열풍 속 베일 벗는 신차들… 완성차업계 실적 반등 ‘시동’
쌍용자동차가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갖고 소형 SUV 티볼리 신규 모델 ‘베리 뉴 티볼리’를 공개했다. 쌍용자동차 제공국내 완성차업계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잇달아 공개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섰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겨우 유지했고, 해외 판매는 뒷걸음질쳤다. 하지만 SUV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신차 효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이 3일 공개한 지난달 실적은 지지부진했다...
입력:2019-06-04 18:40:01
"꼭 한국 돌아가야 한다는 조상 말 때문에 귀국했지만, 현실은 냉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유족회가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모습. 유족회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이 3·1운동 100주년의 어두운 그늘”이라며 정부가 배려해줄 것을 촉구했다.영주귀국 독립유공자 유족회 제공중국 지린성에 살다가 2005년 영주귀국한 최금자씨가 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최씨는 만주 봉오동전투의 주역 중 한 명인 최진동 장군의 손녀다. 64세인 최씨는 이곳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다.김성훈 기자 중국이나 러시아 등지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
입력:2019-06-03 21:20:01
헷갈리는 구명조끼 착용, “여객선 실외는 입고, 객실은 벗는 게 낫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뉴시스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 사고 이후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상레저활동 시 무조건적인 구명조끼 착용은 정답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선실에서 급작스러운 침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조끼의 부력이 오히려 탈출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해양구조 전문가들은 구명조끼 착용의 실효성이 크게 ‘실내’냐 ‘실외’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3일 설명했다. 즉 갑판 등 실외라면 착용해야 하고, 선박 객실이라면 착용하지 않는 편이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황대식 전 한국해양구조...
입력:2019-06-04 04:10:01
현실 정치판 들었다놨다… ‘홍카레오’ 몸값 올리며 윈윈게임
정치권의 대표적 ‘빅 마우스’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홍카레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토론 배틀을 벌였다. 각각 ‘알릴레오’와 ‘TV 홍카콜라’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정치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토론을 했다. 두 사람 모두 직접 뛰는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서 정치적 몸값을 올리면서 현실 정치판을 흔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나 민생경제, 양극화, 한반도 문제 등 10가지 주제를 두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진행을 맡은...
입력:2019-06-04 04:05:02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 회사 AMD와 손잡고 모바일 그래픽 기술혁신 가속화
삼성전자가 AMD와 손잡고 스마트폰 게임, 가상현실(VR) 등에 필요한 그래픽 성능을 끌어올린다. 삼성전자는 AMD와 초저전력·고성능 그래픽 설계 자산(IP)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로 AMD는 최신 그래픽 설계 자산인 R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와 응용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그래픽 설계 자산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라이선스 비용과 로열티를 지불할 예정이다. RDNA를 활용하면 낮은 전력에서도 대용량 그래픽 처리가 가능해 게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AMD는 CPU, GPU, 그래픽카드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설계 회사다. A...
입력:2019-06-03 23:20:01
조현병 운전자 고속도로 역주행에 어린이·예비신부 등 3명 사망
새벽에 3세 아들과 집 나서…아내 "남편 최근 약 끊어 위험" 신고 피해 차량 운전자 이달 말 결혼 앞둔 예비신부…차안서 청첩장 대량 발견   당진∼대전고속도로 사고 현장. [한국도로공사 CCTV 화면 캡처] 정신질환을 앓는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어린이와 예비신부 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7시 34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라보 화물차가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라보 화물...
입력:2019-06-04 15:04:27
총영사관·한인단체 '빅원 대비' 공동훈련
김완중(오른쪽에서 3번째) LA총영사가 지진 발생 시 대응계획을 밝히고 있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지난달 28일 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한인아마추어무선협회(KARA),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지상사협의회, UCLA 한인 유학생회가 참여한 가운데 '연례 지진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실제 지진현장 영상 시청, LA총영사관의 재난대응 체계 발표, 지진발생 시 개인 행동요령, 안전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한기형 목사 등 외부 참석자들은 "남가주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한다면 각 단체의 비상연락망을 가...
입력:2019-06-04 14:56:41
한국어반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한국방문기회
지난달 31일 장학생으로 선발돼 상을 받은 정규 중고등학교 한국어반 학생들.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은 지난달 31일 LA 한인타운 내 교육원 1층 강당에서 '2019년 미국 정규 중고등학교 내 한국어반 장학생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LA교육원 관할 지역 내 한국어반 학생들과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로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의 한국어반 성적,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에세이, 한국어반 등록 햇수, 한국...
입력:2019-06-04 14:45:39
'5월의 투수' 류현진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류현진(32)이 박찬호(46)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내셔널리그(NL)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5월의 투수로 선정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선발 등판해 45⅔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로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빼어난 피칭을 뽐냈다. 삼진 36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단 3개에 그쳤다. 피안...
입력:2019-06-04 14:20:13
시거 3점포+뷸러 8이닝 1실점 호투… MLB 다저스 6연승
결승 3점 홈런 친 시거(5번).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연승을 질주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는 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1로 눌렀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가 8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애리조나 타선을 단 1점으로 묶었다. 5회 크리스천 워커에게 내준 홈런이 유일한 흠이었다. 뷸러는 다저스 선발 투수 중 실질적인 1선발 류현진(32·8승)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7승) 다음으로 많은 시즌 ...
입력:2019-06-04 14:13:02
​"한상대 전 총장 유착단서 없다"… '윤중천 리스트' 수사 안할듯
진상조사단 "한상대에 돈 줬다는 진술 확보"…尹 "그런 말 한 적 없어" 尹운전기사 "윤갑근 전 고검장 별장 온 적 있다"→"6년 전 진술 기억 안 나"   한상대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등 전직 검찰 고위간부들이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와 유착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다고 검찰이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한 전 총장 등을 상대로 한 추가 수사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 전 총장 등은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대검찰청 ...
입력:2019-06-04 14:06:08
삼성, 중저가폰 전략 통했다… “화웨이와 격차 벌여 1위 수성”
삼성전자 갤럭시 J2 코어 삼성전자의 새로운 중저가폰 전략이 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갤럭시 A, M으로 재편하고 가성비를 높인 제품 수를 대폭 늘렸다. 중국 업체 공세에 맞불 작전으로 맞섰는데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방글라데시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2%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에 10% 점유율로 4위에 머물렀으나 1년 만에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1년 사이 202% 증가해 현지 업체와 ...
입력:2019-06-03 19:20:01
전 남편 살해 30대 종량제봉투 구입… “시신 바다에 버렸다”
1일 충북 청주시에서 긴급체포된 A(36·여)씨가 제주동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제주도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A(36·여)씨가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해경이 해상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A씨가 배를 타기 전 종량제봉투를 구입했으며 충북 청주 집으로 가기 전 경기도 김포 등에 머무른 사실을 확인하고 시신을 훼손해 비닐봉지에 담아 김포 등에 유기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피의자 진술에 의하면 지난달 ...
입력:2019-06-03 19:10:01
양대 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양대 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소형 타워크레인 사용 금지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과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3일 오후 5시부터 전국 1500여대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전개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건설노조에 따르면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사측인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 등과 6차례에 걸쳐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임금 7% 인상, 하계휴가의 탄력적 운영, 휴게실 설치 조건 완화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조합원 59.6%의 찬성으로 총파업에 ...
입력:2019-06-03 21:50:01
[포토] 모내기는 이렇게
서울 양천구 신트리공원 자연학습장에서 3일 진행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도움을 받으며 모를 심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03 21:45:01
파주 운정·남양주 다산 주민들 3기 신도시 반대 목소리
경기도 곳곳에서 정부의 3기 신도시 지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연휴에 파주 운정신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와 남양주 왕숙지구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 파주 운정신도시연합회는 지난 1일 운정 새암공원에서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가졌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의 경우 지난해 도면 유출된 원흥지구의 부지중 3분의 2 가량이 일치해 투기세력이 있을 수 있어 전수조사를 통해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며 “경기남부 ...
입력:2019-06-03 21:40:01
지금까지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1900여명이 한국 국적 취득
해외 독립유공자 유가족이 최초로 영주귀국한 것은 1989년이다. 원래 공산권 국가 교포들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은 극히 제한적이었지만, 1992년 중국과 수교한 이후부터 우리 국적을 취득하는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의 수가 점차 증가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수는 2000년대 후반 정점에 달한 뒤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국적 취득 인원은 지금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3월까지 39명이 새롭게 국적을 취득했다. 국가보훈처 자료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1900여명의 ...
입력:2019-06-03 21:25:01
[포토] 분리수거 확산 위한 포카리챌린지 캠페인
모델들이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앞에서 동아오츠카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진행한 ‘2019 포카리챌린지’ 캠페인에서 페트병에서 라벨을 간단하게 분리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9-06-03 19:30:01
[포토] 강원 산불 이재민 도울 이동식 목조주택
주거복지 국제비영리기관인 한국해비타트가 3일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동식 목조주택 10채를 차에 싣고 고성군 성천리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제공
입력:2019-06-03 19:25:01
세계적 희귀종 삼척 청정 계곡 ‘민물김’ 아시나요?
밥반찬으로 즐겨 먹는 김은 바다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청정 계곡에서 자라는 ‘민물김’(사진)도 있다. 강원도 삼척 소한계곡에서 민물김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5·7일 근덕면 소한계곡 민물김연구센터에서 ‘민물김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한계곡에서만 자생하는 민물김의 신비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한계곡에 자생하는 민물김 수중관찰과 채취, 민물김 건조 체험, 민물김 실험실 견학, 생태환경미술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입력:2019-06-03 19:25:01
[포토] 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총력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들이 3일 경기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승객들의 수하물을 검사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 베트남에 이어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하자 공항, 항만 등에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6-03 19:20:01
[포토] 별마당 도서관 ‘책의 성전’
서울시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3일 개관 2주년을 맞아 ‘열린 아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설치 미술품 ‘책의 성전’을 공개했다. 방문객들이 반짝이는 투명소재를 차곡차곡 쌓아 올려 만든 주현제 작가의 작품 ‘책의 성전’ 앞에서 책을 읽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03 19:15:01
[포토] 쓰레기 수거하는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
서울 송파구청과 롯데그룹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이 3일 오후 송파구 석촌호수 정화사업에 참여해 물속에 있는 쓰레기를 건져내고 있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6-03 19:10:01
​英연구진 "커피 하루에 25잔 마셔도 심장에 해롭지 않다"
커피와 심장 건강간의 상관 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커피를 25잔까지 마셔도 심장에는 해롭지 않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등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런던퀸메리대학의 연구진은 최근 영국 전역에서 8,412명을 상대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커피를 하루 5잔에서 25잔까지 마셔도 하루 한 잔 미만을 마시는 것과 비교해 동맥에 더 해로울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커피를 하루 한 잔 미만, 하루 1∼3잔, 하루 3잔을 초과해 마시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심장 MRI(자기공명영상) ...
입력:2019-06-04 00:29:02
양정철, '여권 잠룡' 박원순·이재명과 회동… '광폭행보' 촉각
민주연구원, 서울·경기연구원과 정책 협약…'네트워크' 구축  정책 시너지 기대 속 楊 여권 기대주들과의 만남에 관심 집중 楊 "박원순은 정책의 보고, 이재명은 획기적 발상" 극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취임 후 첫 외부 공식 행사로 3일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와 잇따라 환담했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수도권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경기연구원 간의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마련된 만남이었지만, '권력 디자이...
입력:2019-06-04 00:13:37
文대통령 "대화 통한 비핵화·평화구축에 한미동맹 가장 중요"
美국방장관대행 접견서 강조…"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성공 뒷받침해달라" 섀너핸 대행 "한미연합태세는 평화적 해결 위한 외교 공간 확보에 기여"  文대통령·섀너핸 '비핵화 목표 의미있는 진전까지 대북제재 유지'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입력:2019-06-04 00:06:31
"헝가리 당국, 5∼9일 허블레아니호 인양 완료 방침"
정부 신속대응팀 브리핑…"오늘 잠수 결과보고 선체 수색여부 판단"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헝가리 수색팀이 본격적인 수중 수색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헝가리 당국이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인양작업을 이르면 오는 5일부터 시작해 최대한 9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육군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은 3일(현지시간) 사고 현장 인근 한국 측 본부에서 브리핑을 ...
입력:2019-06-03 23:57:27
"다뉴브강서 한국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55∼60세 남성"
사고 지점서 102km 떨어진 하류서 발견…한·헝가리 경찰, 신원 확인 중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헝가리 수색팀 잠수사가 본격적인 수중 수색 가능성을 확인한 뒤 나오고 있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로 실종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정부 신속대응팀이 3일 전했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헝가리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 지점에서 102km ...
입력:2019-06-03 23:49:49
[포토] 공유의 날… 신나는 따릉이 체험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일 서울시 주최로 열린 ‘2019 공유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있다. 공유의 날 행사는 공유경제를 이끄는 기업과 단체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6-02 19:40:01
[포토] 활짝 핀 ‘백만송이 장미’
6월 첫 휴일인 2일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장미공원에서 열린 ‘백만송이 장미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활짝 핀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 장미축제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부천=권현구 기자
입력:2019-06-02 19:30:01
추돌-전진-후진-전진… 뺑소니 의혹 커지는 크루즈 2분50초 행적
초기 대응 구명조끼 2개가 전부… 사고발생 신고 여부도 가려져야 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을 들이받았던 크루즈가 추돌 사고 직후 후진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뺑소니 논란도 커질 전망이다. 침몰한 허블레아니의 선사가 속한 크루즈 얼라이언스는 1일(현지시간) 허블레아니쪽에서 찍힌 7분 22초짜리 영상을 처음 공개했는데, 추돌 이후 크루즈는 후진해서 잠시 멈춰 섰다가 다시 전진한 뒤 화면에서 사라졌다. 추돌 사고로부터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이 화면에서 사라지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2분 50초였다.   사고 이튿날 경찰이 공...
입력:2019-06-03 01:21:13
​“선채 방향 틀어져 있어” 침몰 유람선 수중 사진 공개
노르웨이 구조팀이 촬영한 '허블레아니'호의 수중 모습. 한국과 헝가리 당국이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의 현장 수색을 위해 사고지점에 수중 드론(무인탐지기)을 투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의 현장 지휘관인 송순근 육군대령(주헝가리 대사관)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 대령은 “오스트리아, 체코, 노르웨이에서 소나(수중음향표정장치)와 수중 드론을 갖고 와서 설치했다. 하지만 유속이 너무 빨라서 수중 드론 투입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송 대령은 또한 소나를 통해 새롭게 침몰 유람선의 형태를 ...
입력:2019-06-01 23:25:37
​부안 앞바다서 전복된 어선 인양… 3명 사망
어선 스크루에 폐로프 감긴 듯… 해경 "합동 감식 예정"   부안서 전복된 어선 인양. [부안해경 제공]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전날 부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덕진호' 인양 작업을 끝마쳤다고 1일 밝혔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인양과정에서 안전사고나 해양오염은 없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유관기관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7.93t급 어선인 덕진호는 전날 오전 5시 56분께 부안군 위도 북쪽 9㎞ 해상에서 전복된 상태로 인근을 지...
입력:2019-06-01 23:16:30
류현진, 다나카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출신 이달의 투수 유력
류현진이 3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실에서 홈런은 언제 쳐줄 거냐는 질문을 받자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다. 5월 압도적인 투구를 선사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나카 마사히로(31·뉴욕 양키스) 이후 아시아 투수로는 5년 만에 이달의 투수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5월에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려 이변이 없는 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선발 투수 중 5월에 류현진...
입력:2019-06-01 23:05:57
버지니아비치 시청사 단지서 무차별 총격… "12명 사망"
용의자 1명도 총격전 부상으로 사망…"건물 들어서자마자 무차별 총격"   총격 사건이 발생한 버지니아비치 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다.  [AP=연합뉴스] 버지니아 주의 버지니아비치시 청사 단지에서 31일 오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숨졌다고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당초 현지 경찰은 사망자가 11명이라고 밝혔으나 피해자 중 한 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12명으로 늘었고 용의자 1명도 숨져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사건은 이날 오후 4시께 워싱턴 D.C.에서 남동쪽으...
입력:2019-06-01 22:56:27
LA 한인타운 학교에 그려진 '욱일기 벽화' 수정하기로 합의
화가 측 "다양한 의견 듣고 해결책 찾아"… 6개월 논란 일단락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가에 있는 공립학교 건물 외벽에 그려진 욱일기 문양의 벽화를 수정하기로 화가와 LA통합교육구(LAUSD) 측이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교육구 측이 윌셔커뮤니티연합(WCC) 등 한인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벽화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가 LA 미술계에서 정치적 검열이라는 반발이 나와 한동안 '지우느냐, 못 지우느냐'를 놓고 진통을 겪은 욱일기 벽화 논란이 약 6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31일 한인단체와 현지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벽화를 ...
입력:2019-06-01 09:08:25
류현진, 메츠전 7⅔이닝 무실점… 시즌 8승으로 NL 다승 단독1위
5월 ERA 0.59, 5승으로 이달의 투수상 수상 유력 11경기 기준, 다저스 역대 세 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 1.48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눈부신 호투로 시즌 8승(1패)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내셔널리그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도 유력하다. 류현진은 3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만 허용했다. 투구 수는 106개였다. 다저스가 2-0으로 승리하면서 류현...
입력:2019-06-01 07:44:01
​[U20월드컵] 역시 이강인!…선제골 도움으로 '황금 왼발' 증명
오세훈 헤딩 선제골 '칼날 크로스 도움'…조영욱 추가골 시발점   3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전반전 한국 이강인이 슛을 하고 있다. "가면 갈수록 모든 선수가 한 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최다우승(6회)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제골 도움과 추가골의 시발점 역할을 맡으면서 '황금 왼발'을 제대로 증...
입력:2019-06-01 07:37:06
다뉴브 강물처럼 이어지는 유람선참사 애도… "너무 미안해요"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앞서 부다페스트 시민들 참여 추모식 열려 "사고로 희생된 영혼 함께 기리는 자리"   31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추모식이 진행되면서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앞에 많은 꽃과 양초들이 놓였다. "너무 슬퍼서 한참 울었어요. 어제도 오늘도 다뉴브강에 찾아가 꽃을 두고 왔습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국대사관 앞에는 대부분 헝가리인들로 구성된 약 15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식에 참여한 이들 ...
입력:2019-06-01 06:45:24
'생사 뒤바꾼 선택'… 15명은 여행일정 바꿔 침몰 유람선 승선
'허블레아니' 한국관광객 30명의 절반, 최소인원 미달로 여행일정 변경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 31일 오전(현지시간) 강변을 따라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과 함께 촛불이 켜져 있다. 헝가리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승선했던 한국인 관광객 절반의 '안타까운 선택'이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29일 밤(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한국인 관광객 30명 가운데 15명은 원래 침몰 시각에 다...
입력:2019-06-01 06:34:46
'헝가리 유람선' 수중 수색 첩첩산중… "수상 수색 확대"
韓대사관 "'세월호 현장'보다 더 빠른 물살"…50㎞까지 공동 수상수색 강경화 장관 "구조 소식 없어 비통…양국 노력 기다려달라"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 인근에서 31일(현지시간) 헝가리 군과 소방 관계자들이 수색 구조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기다림에도 수중 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못한 건 여러 가지 악조건이 겹친 탓이다.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의 송순근 국방무관은 31일(현지시...
입력:2019-06-01 06:27:51
“안전수칙 지켰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 교민사회 발칵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29일 한국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이 다른 배와 충돌해 침몰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다뉴브강(헝가리어 두나 강)에서 구조선이 조명을 비추며 생존자들을 찾고 있다. AP뉴시스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서 10년 이상 거주해 온 교민 A씨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며 안타까워했다. 헝가리 교민사회는 사고 수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0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및 SNS 인터뷰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전했다. A씨는 “헝가리는 보통 5월에 비가 많이 안 오는데, 올해는 유독 비가...
입력:2019-05-31 04:10:01
뒷북? 버닝썬 이후 3개월 만에 마약사범 4000명 검거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마약류 단속을 벌인 경찰이 3개월간 4000명에 가까운 마약 사범을 검거했다. 경찰청은 지난 2월 25일부터 3개월간 마약류 집중단속을 실시해 3994명을 검거하고, 이 중 920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투약 등 1차 범죄로 분류되는 마약류사범이 3833명(886명 구속) 검거됐다. 2·3차 범죄로 분류되는 ‘약물 이용 의심 성범죄사범’과 ‘약물 피해 의심 불법촬영물 유포사범’은 161명을 붙잡아 34명을 구속했다. 적발된 마약은 엑스터시(38.3%)가 가장 많았고, 대마(14.4%) 필로폰(6.8%) 순이었다. 경찰은 단속결과와 함께 해외주재관을 활...
입력:2019-05-31 04:10:01
[인人터뷰] “유언장 쓰고 오지 여행… 처절한 외로움이 나를 깨웁니다”
도용복씨가 21일 ㈜사라토가 부산 본사 사옥에서 오지여행 중 찍은 사진들을 배경으로 여행 후기를 들려주고 있다. 왼쪽은 도씨가 2011년 1월 아마존으로 떠나기 전 작성한 유언장. 오른쪽은 도씨가 평소 독서나 사색을 통해 떠오른 단상들을 적어놓은 다이어리 메모장.도용복씨가 쓴 오지여행기는 모험을 통한 자기성찰이 돋보인다.도용복(76) ㈜사라토가 회장은 해마다 65일간 오지여행을 떠난다. 벌써 27년째다. 우리 나이로는 올해 희수(喜壽)를 맞았지만 체력은 웬만한 40, 50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열정과 호기심은 아직도 청년이다. 그의 오지여행은 매우 특이하다. 사...
입력:2019-05-31 04:05:01
폭우 속 야경 관람객 덮친 ‘다뉴브 참사’
헝가리에서 30일 공개된 유람선 침몰 순간이 담긴 CCTV 영상. 29일(현지시간) 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머르기트 다리 근처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후미를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이 들이받아 유람선이 뒤집히고 있다(원 안). 크루즈는 길이가 135m인데 유람선은 27m에 불과했다. 유튜브 캡처동유럽 여행에 나선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이 29일(현지시간) 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해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됐다. 며칠째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 물살이 빨랐고, 순식간에 벌어진 추돌 사고로 관광객들이 미처 배에...
입력:2019-05-31 04:05:01
대형 크루즈에 받혀 7초 만에 침몰… 구명조끼 착용 안해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우고 29일 밤(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지나던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들이받은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이 30일 사고 지점에서 멀지 않은 부두에 정박해 있다. 뱃머리 아래쪽에 충돌로 인한 파손 흔적(빨간 원)이 보인다. AP뉴시스유럽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유람선(허블레아니호) 위에서 즐기는 관광 일정이었다. 현지시간 29일 오후 8시쯤 다뉴브강에서 운항을 시작한 유람선에는 모두 33명의 한국인이 타고 있었다. 6살짜리 손녀의 손을 잡고 배에 오른 할머니도 있었다. 가족과 친구들로 이뤄진 9개 팀이 ...
입력:2019-05-30 19:00:01
[포토] 덕수궁길 패션쇼
30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서울 365 스트리트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최충훈 디자이너가 제작한 그래픽아트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5-30 22:05:01
“첫인상부터 엣지있게”… 서울 버스관광 더 재미있다
디자인 리모델링을 진행한 서울시티투어버스의 광화문 매표소와 정류장의 가상 이미지다. 서울시 제공서울 중구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의 ‘버스토랑’에서 지난 22일 직원들이 음식과 함께 투어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연을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권현구 기자서울시티투어버스가 직접 제작한 트롤리 모습.서울시티투어버스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고궁 코스 중 하나인 남대문을 지나고 있다. 권현구 기자서울 중구 태평로1가에 위치한 ‘서울시티투어버스’ 매표소는 버스로 서울 관광에 나서는 외국인들이 처음 만나는 장소다. ...
입력:2019-05-30 19:00:01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개관 2년 만에 4300만명 방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사진) 개관 2년 만에 43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2017년 5월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만들어진 열린 도서관 형태의 별마당 도서관에 오픈 1년차 2100만명, 2년차 2400만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수가 1년 동안 약 15%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별마당 도서관을 찾은 외국인 수는 100만여명으로 추산됐다. 별마당 도서관은 2800㎡의 널찍한 공간에 13m 높이의 대형 서가로 꾸며져 있다. 매달 새롭게 발간되는 국내외 잡지 600여종과 다양한 ...
입력:2019-05-30 21:15:02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 6월 1일 개통… 간현계곡 절경 한눈에
6월 1일 개통되는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 모습. 관광명소가 된 소금산 출렁다리의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잇는 등산로 334m 구간을 상공 11m 높이에서 목재데크와 다리 등으로 연결했다. 원주시 제공출렁다리 하나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강원도 원주 소금산에 또 하나의 하늘길이 열린다. 원주시는 6월 1일 ‘원주 소금산 스카이워크 브릿지’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카이워크 브릿지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잇는 등산로 334m 구간을 목재데크와 다리 등으로 연결했다. 브릿지는 11m 높이로 지어졌으며, 끝나는 지점에...
입력:2019-05-30 19:50:01
[포토] 아트부산2019 개막
‘아트부산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VIP 관람행사가 열리고 있다. 17개국 164개 갤러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뉴시스
입력:2019-05-30 19:45:01
[포토] 지하철 화재 대피 훈련
시민들이 30일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테러 및 화재대응 대피 종합훈련에서 역무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대합실에 설치한 폭발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뉴시스
입력:2019-05-30 19:35:01
[포토] 캐논 신제품 카메라 눈길
모델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캐논 부스에서 풀 프레임 미러리스 ‘EOS RP’와 초경량 DSLR ‘EOS 200DⅡ’를 소개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입력:2019-05-30 19:25:01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아우디 신차 두뇌에 탑재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2020년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선점해 시스템 반도체 1위 비전을 달성한다는 게 목표다. 삼성전자는 올가을 출시하는 아우디의 신형 A4 모델에 엑시노스 오토 8890(사진)을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차세대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제품을 공급해 차량용 프로세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엑시노스 오토 8890은 아우디 차량에 적용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3세대 MIB에 탑재돼 차량의 각종 정보를 관리하는 메인 프로세서 역할을 한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
입력:2019-05-30 19:25:01
LG 첨단 세탁기 미국서 현지 생산… 미 관세 장벽 넘는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과 빌 리 테네시주 주지사 등이 2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세탁기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그린 미 연방의회 하원의원,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 리 주지사, 송 사장,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 LG전자 제공테네시 공장 전경. LG전자 제공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로써 미국 내 가전 경쟁사 월풀이 촉발한 ‘미국의 세탁기 관세 압박’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은 “월풀이 우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입력:2019-05-30 19:20:02
[포토] 대학 축제의 감초 ‘물풍선 던지기’
대학 축제 기간을 맞아 30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에서 열린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물풍선 던지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5-30 18:35:01
생존자들이 밝힌 참사순간… "두 차례 추돌후 순식간 전복·침몰"
"어둠속 '살려달라' 외침만…사람들 떠내려가는데 구조대 감감" "아래층 선실에 있던 일행은 못 나왔을 것"…"폭우 속 강행했어야 했나 한탄" "'가해 유람선' 구호조처도 없이 계속 항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에서 생존한 경상자들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모여 있는 현지의 한 호텔 앞에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전날 사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중 경상자들은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 이 호텔에서 휴식하고 있다.  "어둠 속에서 물에 빠진 사람들이 허우적거리며...
입력:2019-05-31 01:37:08
면세 한도 1인당 600달러… 국산 제품에 우선 면세 적용
31일 오픈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에서 29일 관세청 및 공항 직원들이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 제2터미널 입국장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에 326㎡ 규모로 오픈하는 입국장 면세점에는 주류, 화장품, 홍삼 등 12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인천공항=최현규 기자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에 신설되는 입국장 면세점이 31일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그간 출국 시 면세품을 구매해 여행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내국인 관광객들은 이제 입국하면서 편리하게 마무리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29일 개장 준비가 한창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면세점을 찾았다. ...
입력:2019-05-30 04:10:01
기밀 유출 사과 대신 더 강경해진 한국당… 더 꼬여가는 정국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마치자 황교안(오른쪽) 대표와 나경원(오른쪽 두 번째) 원내대표가 박수를 치고 있다. 강 의원은 한·미 정상 통화 내용 폭로의 공익적 가치를 주장하며 “공포정치에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자유한국당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정쟁의 소재로 삼고, 그것을 국민의 알 권리라거나 공익제보라는 식으로 두둔하고 비호한다’며 자당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과 여당이 야당을 궤멸시키는 데만 혈안이 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당이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 ...
입력:2019-05-30 04:05:01
25년 전 사라진 보물 ‘만국전도’ 식당 벽지 안쪽서 찾았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중랑구 사무실에서 회수한 뒤 복원한 보물 제1008호 ‘만국전도’를 공개하고 있다. 1994년 도난당한 만국전도는 국내 최고 서양식 지도로 평가받는다.    11년 만에 다시 찾은 양녕대군의 친필 ‘숭례문’ 목판에 대해 수사대원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11월 28일 경찰은 석달여 전 도주한 용의자를 쫓아 경북 안동의 한 식당을 급습했다. 여느 식당과 다르지 않아 보이는 곳이었다. 식당 한편 구석진 곳, 가전기기 뒤편의 갈색 벽돌문양 벽지 ...
입력:2019-05-29 18:55:01
文대통령 "속도가 중요… 세월호구조 경험 해군구조대 등 파견"
긴급대책회의 소집…"주변국과 협의해 구조전문가·장비 긴급 추가투입" "외교채널 총동원…파견 구조대 최단시간 현장 도착, 가족 지원도 총력"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사고원인 철저 조사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이미 조치를 취하고 있겠지만 실종자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가용한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서 헝가리 당국과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입력:2019-05-30 14:45:07
헝가리 교민 "韓관광객 탄 유람선, 큰 유람선과 충돌한 듯"
"물이 불고 폭우로 구조상황 좋진 않아"…구조 승객, 3개 병원 분산후송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 회의실에서 이상무 전무이사가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헝가리에서 29일(현지시각) 충돌사고로 침몰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에는 가족이나 친척 등이 여행을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한국인 관광객 3명이 후송된 현지 병원에서 ...
입력:2019-05-30 14:35:30
'실종 韓관광객들 찾아라' 다뉴브강에 불빛 비춰 새벽 구조작전
소방관 96명·앰뷸런스 17대 투입…군·경·잠수부 동원해 다뉴브 전체 수색 영화제작진이 강물에 조명 비춰 수색 도와…강바닥서 침몰선박 발견 "물살 강하고 바람 불어 구조작업 어려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고민정 대변인이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 침몰로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들을 찾기 위해 새벽까지 구조 작전이 한창이다. 30일(현지시각)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헝가리 구조 당국은 이날 새벽까지 다뉴브강 일대에서 전날 오후 9시께 ...
입력:2019-05-30 14:27:52
빚 대폭 늘린 식당 사장님들… 증가폭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 관련 자영업자·법인들의 금융권 대출금이 205조원을 넘어섰다. 이들 업종의 올해 1분기 대출금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공급자와 소비자가 대개 서민층인 이들 업종이 많은 빚을 지는 현상은 결국 민생경제의 괴로움을 보여준다. 취약차주들의 신용 위험 등 거시경제적 불안 요인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9일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내고 1분기 말 현재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의 대출금 잔액이 205조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200조원을 ...
입력:2019-05-29 19:15:01
[포토] 6·25 참전용사 묘비 닦는 장병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경북 영천시 고경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29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 21항공단 장병들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5-29 19:40:02
헝가리 다뉴브강서 유람선 침몰 한국인 7명 사망·19명 실종
7명은 구조... 폭우에 강물 거세 수색작업에 어려움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이 침몰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29일(현지시각)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35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한국인 7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30일(한국시간) 한국 외교부는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국민 33명 중 7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주헝...
입력:2019-05-30 08:40:55
세계 1위 내준 피자헛, 美서 40년만에 대표메뉴 업그레이드
피자업계 경쟁 치열… 배달서비스 확대·신메뉴 개발   피자헛의 새 '오리지널 팬 피자'. 미국의 피자 체인 피자헛이 40년 만에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팬피자'의 조리법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28일 CNN에 따르면 피자헛은 오리지널 팬피자의 치즈 배합법과 소스를 바꾸고, 가장자리가 더욱 바삭해지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팬을 사용하기로 했다. 피자헛 대표메뉴인 오리지널 팬피자의 조리법이 바뀐 것은 지난 1980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CNN은 피자헛의 이번 메뉴 변경이 피자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과 무관...
입력:2019-05-30 06:33:45
유엔 홈페이지 장식한 'BTS 인터뷰' 영상 화제
유엔 홈페이지 장식한 BTS 영상. [유엔 홈페이지 캡처] 방탄소년단(BTS)의 인터뷰 영상이 유엔(UN)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서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이다. 29일 유엔 홈페이지에 게재된 1분 분량의 영상에서 지민은 "저희로 인해서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저희도 실천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지난주부터 ...
입력:2019-05-30 06:07:23
김학의사건 진상조사 '좌충우돌' 13개월… 결국 공은 다시 검찰로
한상대 전 검찰총장 등 '윤중천 리스트' 법조인 수사촉구  "구체적 혐의 없이 책임 떠넘겨선 안 돼" 지적도   1억6,000만원대 뇌물수수·성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국민적 의혹만 남기고 '무혐의'로 마무리됐던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가 13개월 만에 끝났다.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의 구속 수사를 이끄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사위 최종 ...
입력:2019-05-30 04:48:30
2일은 ‘Son day 드라마’… 케인도 출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왼쪽부터)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리버풀 FC와 결승전을 치른다. AP 유럽 축구의 정상까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는 단 한 발자국만이 남았다. 다음 달 2일(한국시간) 열리는 리버풀 FC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득점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4골을 터뜨린 그의 발끝이 다시 예열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최종 단계까지 ...
입력:2019-05-29 04:10:01
YS정부 권영해, 북풍·총풍 등 연루 옥고… DJ 때 이종찬·MB 때 원세훈 줄줄이 흑역사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최측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최근 서훈 국정원장과 비밀 회동을 가진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양정철 (오른쪽)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회동을 마치고 나와 이동하고 있다. 더팩트 제공취임 2년 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비공개 만찬 장면이 포착되면서 정치 관여 논란에 휩싸였다. 회동 참석자들은 “정치와 관련 없는 사적 자리였다”고 말하지만, 국정원장과 여당 총선 전략 책임자가 장시간 대면한 사실 자체가 야당에 공세 빌미를 제공한 상황이다. 국정원법 제9...
입력:2019-05-29 04:05:01
한국당 “문정권판 내부자들”… 검찰로 넘어간 ‘서-양 만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생각에 잠겨 있다.   이은재(오른쪽 네 번째)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정보위원들과 원내부대표단은 양 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회동과 관련해 이날 서울 서초구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다. 윤성호 기자 야권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지난주 비공개 만찬 회동과 관련해 28일 서 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국정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회동에 참석했던 김현경(사진) MBC 통일방송추진단장은 &ld...
입력:2019-05-29 04:05:01
[인보사 파문] ‘20년 신약 도전’ 물거품…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코오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28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권현구 기자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파문으로 코오롱그룹이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20여년 공을 들인 미래 성장 동력이 물거품이 될 상황인데다 그동안 받았던 정부 지원금 반환,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들의 집단 소송 등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코오롱 그룹에 대한 신뢰도 추락은 뼈아프다. ...
입력:2019-05-29 04:05:01
인사참사 논란 불식·친정체제 강화 포석… “회전문 인사” 비판도
김외숙(왼쪽)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임자인 조현옥(오른쪽) 수석의 소개를 받고 단상에 오르고 있다. 조 수석은 이날 마지막 춘추관 브리핑에서 그동안의 인사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을 교체한 것은 우선 야권에서 불거진 인사 참사 논란을 달래고, 공직 분위기도 일신하기 위해서다. 다만 조 수석이 마지막 인사를 직접 발표토록 한 것은 이번 인사가 문책 성격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과 동지적 관계인 김외숙 법제처장을 후임으로 임명한 것 ...
입력:2019-05-29 04:05:01
독일 남부 그레펠핑에 소설가 이미륵 기념동판 설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미륵사업회, 쿠르트 후버 거리에 부착   이미륵 기념동판.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독일에 머물며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를 쓴 작가 이미륵(본명 이의경·1899∼1950)을 추모하는 기념동판이 독일 남부 뮌헨 인근 도시인 그레펠핑에 설치됐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미륵박사기념사업회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8일(현지시간) 그레펠핑 시청 근처 쿠르트 후버 거리 입구에 이미륵 동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이미륵은 경성의전 3학년 때 일어난 3·1운...
입력:2019-05-29 10:48:42
美, 韓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현상황 유지시 다음엔 제외"
재무부, 2019년 상반기 환율보고서 발표…中·日 등 9개국 관찰대상국 지정 '경상수지 흑자' 등 판단기준 일부 변경…검토 대상 확대  '무역전쟁' 중국에 "환율 관여 지속할 것…경제 정책 개선해야" 주문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한국 관찰대상국으로 분류(PG). 사진합성, 일러스트 미국 재무부가 28일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9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 발표했다. 다만 재무부는 외환 정책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은 현재 평가 기준 3개 ...
입력:2019-05-29 10: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