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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사라진 보물 ‘만국전도’ 식당 벽지 안쪽서 찾았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중랑구 사무실에서 회수한 뒤 복원한 보물 제1008호 ‘만국전도’를 공개하고 있다. 1994년 도난당한 만국전도는 국내 최고 서양식 지도로 평가받는다.    11년 만에 다시 찾은 양녕대군의 친필 ‘숭례문’ 목판에 대해 수사대원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11월 28일 경찰은 석달여 전 도주한 용의자를 쫓아 경북 안동의 한 식당을 급습했다. 여느 식당과 다르지 않아 보이는 곳이었다. 식당 한편 구석진 곳, 가전기기 뒤편의 갈색 벽돌문양 벽지 ...
입력:2019-05-29 18:55:01
빚 대폭 늘린 식당 사장님들… 증가폭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 관련 자영업자·법인들의 금융권 대출금이 205조원을 넘어섰다. 이들 업종의 올해 1분기 대출금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공급자와 소비자가 대개 서민층인 이들 업종이 많은 빚을 지는 현상은 결국 민생경제의 괴로움을 보여준다. 취약차주들의 신용 위험 등 거시경제적 불안 요인도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9일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자료를 내고 1분기 말 현재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의 대출금 잔액이 205조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200조원을 ...
입력:2019-05-29 19:15:01
[포토] 6·25 참전용사 묘비 닦는 장병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경북 영천시 고경면 국립영천호국원에서 29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 21항공단 장병들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5-29 19:40:02
‘노인들의 홍대’ 제기동에서 물었다 “졸혼 어때요”
사진=게티이미지지난 15일 오전 10시 개장 시간에 맞춰 제기동역 인근의 콜라텍을 찾아온 노인들의 모습.60~90대 노인들이 지난 15일 오전 9시쯤 서울 제기동역 내부에 마련된 쉼터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졸혼 좋지, 나이 먹어서 온종일 같이 있으면 보기 싫어.” ‘졸혼’을 설명하는 기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장순자(63·가명) 할머니가 감탄했다. 3년 전 남편과 사별한 장 할머니는 “나이 먹어서 성치 않은 몸으로 같이 살기 힘들다. 사이가 좋다고 해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면 싫은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의 신조어로, ...
입력:2019-05-25 04:10:01
2일은 ‘Son day 드라마’… 케인도 출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왼쪽부터)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리버풀 FC와 결승전을 치른다. AP 유럽 축구의 정상까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는 단 한 발자국만이 남았다. 다음 달 2일(한국시간) 열리는 리버풀 FC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이 득점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4골을 터뜨린 그의 발끝이 다시 예열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최종 단계까지 ...
입력:2019-05-29 04:10:01
YS정부 권영해, 북풍·총풍 등 연루 옥고… DJ 때 이종찬·MB 때 원세훈 줄줄이 흑역사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최측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최근 서훈 국정원장과 비밀 회동을 가진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양정철 (오른쪽) 원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회동을 마치고 나와 이동하고 있다. 더팩트 제공취임 2년 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비공개 만찬 장면이 포착되면서 정치 관여 논란에 휩싸였다. 회동 참석자들은 “정치와 관련 없는 사적 자리였다”고 말하지만, 국정원장과 여당 총선 전략 책임자가 장시간 대면한 사실 자체가 야당에 공세 빌미를 제공한 상황이다. 국정원법 제9...
입력:2019-05-29 04:05:01
한국당 “문정권판 내부자들”… 검찰로 넘어간 ‘서-양 만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생각에 잠겨 있다.   이은재(오른쪽 네 번째)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정보위원들과 원내부대표단은 양 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회동과 관련해 이날 서울 서초구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다. 윤성호 기자 야권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지난주 비공개 만찬 회동과 관련해 28일 서 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국정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회동에 참석했던 김현경(사진) MBC 통일방송추진단장은 &ld...
입력:2019-05-29 04:05:01
[인보사 파문] ‘20년 신약 도전’ 물거품…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코오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28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권현구 기자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파문으로 코오롱그룹이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20여년 공을 들인 미래 성장 동력이 물거품이 될 상황인데다 그동안 받았던 정부 지원금 반환,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들의 집단 소송 등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코오롱 그룹에 대한 신뢰도 추락은 뼈아프다. ...
입력:2019-05-29 04:05:01
인사참사 논란 불식·친정체제 강화 포석… “회전문 인사” 비판도
김외숙(왼쪽)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임자인 조현옥(오른쪽) 수석의 소개를 받고 단상에 오르고 있다. 조 수석은 이날 마지막 춘추관 브리핑에서 그동안의 인사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을 교체한 것은 우선 야권에서 불거진 인사 참사 논란을 달래고, 공직 분위기도 일신하기 위해서다. 다만 조 수석이 마지막 인사를 직접 발표토록 한 것은 이번 인사가 문책 성격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과 동지적 관계인 김외숙 법제처장을 후임으로 임명한 것 ...
입력:2019-05-29 04:05:01
인천대공원 들개 또 출몰, 이번엔 여성 물어
300만 인천시민들의 휴식처인 인천대공원에서 들개가 길가는 시민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인천 남동구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난 들개에 물려 상처를 입었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들개가 출몰해 반려견을 공격해 다치게 한 뒤 반려견과 함께 있던 시민에게 달려들었고 시민이 놀라 넘어지면서 머리와 손 부위를 다쳤다. 이들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인천대공원에 들개가 출몰함에 따라 관할구청인 남동구에 들개들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인천대공원에 나타난 들개는 성장...
입력:2019-05-28 23:25:01
[포토] 시진핑 주석, 장하성 주중 대사 신임장 받은 뒤 환담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환담하고 있다. 시 주석은 장 대사에게 “최근 한·중 관계가 한층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 정상 및 정부가 함께 노력해 관계의 진일보한 발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뉴시스
입력:2019-05-28 23:20:01
[포토] “날아라, 푸른 하늘을”… 유채꽃과 함께 망중한
전날 비가 온 뒤 쾌청한 날씨를 보인 28일 인천 영종도 하늘공원의 노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나무 그네에 앉은 엄마와 아기들이 푸른 하늘 위를 날고 있는 비행기를 바라보고 있다. 영종도=최현규 기자
입력:2019-05-28 21:40:01
“안중근 의사 뤼순 기독교 묘지 묻혔다”
러시아 연해주 지역 신문 ‘보스토치나야 자랴’의 1909년 11월 4일자 기사. “이토 사살은 우리 조국 역사의 마지막 장이 아니며, 나의 유골에 자유가 비출 것이다”라는 안중근 의사의 심문 진술이 실려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죽음이 두렵지 않다. 고문도 두렵지 않다. 나의 이성과 심장은 일본인들에 의해 병을 얻었다. 죽으면서 나는 기쁘다. 나는 조국 해방을 위해 첫 번째 선구자가 될 것이다.” 1909년 11월 2일 발행된 러시아 연해주 지역 신문 ‘프리 아무리예’는 안중근 의사가 일본 총영사관에서 진행된 첫 심문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안 의사는 앞서 10월 26...
입력:2019-05-28 19:00:01
이육사 고향 들녘서 자란 청포도, ‘264 와인’으로 재탄생
일제 강점기의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이 노래한 고향의 청포도가 와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 안동시는 ‘264 청포도 와인(사진)’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이 선생의 고향인 도산면에 와이너리를 완공해 28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선생은 1939년 8월호 ‘문장’지에 ‘청포도’라는 제목의 시를 발표해 고향에 대한 향수와 조국의 독립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 바 있다. 앞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산면 일원을 거점으로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청포도 적응시험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반을 만들어 재배기술 교육을 하고 현장지도로 청포도단지 기반을 ...
입력:2019-05-28 19:25:01
[포토] KTX 열차사고 대비 구조 훈련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코레일 차량기지에서 28일 실시된 2019년 국가위기 대응연습 실제 훈련에서 육군 구조대가 열차 내로 진입하고 있다. 훈련은 강릉선 KTX 열차가 지진으로 탈선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뉴시스
입력:2019-05-28 19:30:01
[포토] 식용곤충 요리대회
대구 동구 방촌동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28일 열린 ‘식용곤충 요리 전시대회’에서 시민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이 식용곤충으로 만든 요리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5-28 19:25:01
[포토] 단 하루 공개 혜경궁 홍씨‘화성행궁 별주’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준비했던 ‘화성행궁 별주(別廚)’ 발굴현장이 28일 일반에 공개됐다. 별주는 1795년 설치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발굴현장은 이날 공개행사 후 복토과정을 거쳐 다시 묻히게 된다. 뉴시스
입력:2019-05-28 19:25:01
김외숙 인사수석, 문 대통령의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출신
김외숙(52)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은 1990년대 부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활동한 노동인권 변호사 출신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6월 법제처장에 발탁돼 2년간 정부가 추진한 국정과제 법령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무현정부 시절 김선욱 전 처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법제처장이었다. 사법시험 31회 출신인 김 수석은 92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95년 설립한 ‘법무법인 부산’에 합류해 주로 노동과 여성, 아동 분야 업무를 맡았다. 이후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
입력:2019-05-28 19:05:02
떠나는 조현옥 인사수석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심려를 끼쳤다”
김외숙 대통령비서실 신임 인사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오른쪽은 조현옥 전 인사수석. 뉴시스신임 김현준 국세청장, 김외숙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김형연 법제처장(왼쪽부터).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을 전격 교체하고 후임에 김외숙(52) 법제처장을 임명했다. 야권의 인사라인 문책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이지만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김외숙 인사수석 임명과 함께 공석이 된 법제처장에 김형연(53)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또 김현준(51) 서울지방국...
입력:2019-05-28 19:05:02
독일 남부 그레펠핑에 소설가 이미륵 기념동판 설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미륵사업회, 쿠르트 후버 거리에 부착   이미륵 기념동판.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독일에 머물며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를 쓴 작가 이미륵(본명 이의경·1899∼1950)을 추모하는 기념동판이 독일 남부 뮌헨 인근 도시인 그레펠핑에 설치됐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이미륵박사기념사업회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8일(현지시간) 그레펠핑 시청 근처 쿠르트 후버 거리 입구에 이미륵 동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이미륵은 경성의전 3학년 때 일어난 3·1운...
입력:2019-05-29 10:48:42
美, 韓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현상황 유지시 다음엔 제외"
재무부, 2019년 상반기 환율보고서 발표…中·日 등 9개국 관찰대상국 지정 '경상수지 흑자' 등 판단기준 일부 변경…검토 대상 확대  '무역전쟁' 중국에 "환율 관여 지속할 것…경제 정책 개선해야" 주문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한국 관찰대상국으로 분류(PG). 사진합성, 일러스트 미국 재무부가 28일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9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 발표했다. 다만 재무부는 외환 정책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은 현재 평가 기준 3개 ...
입력:2019-05-29 10:41:50
연예인 ‘학폭투’ 파장, “승승장구하는 가해자 보며 폭로 용기”
밴드 잔나비(왼쪽)와 윤서빈. 뉴시스연예인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명 밴드 멤버부터 걸그룹 출신 연예인 등의 학폭 연루 의혹이 SNS에서 잇따라 제기되면서 ‘학폭투’(학교폭력과 미투의 합성어·학교폭력 가해 사실 폭로)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학폭 피해자들의 폭로는 과거보다 학폭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학교와 제도권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상처를 안고 살던 피해자들이 직접 SNS를 폭로 창구로 활용하며 일종의 ‘자력 구제’에 나서는 모양새다. 27일 온라인상에서는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의 ...
입력:2019-05-28 04:05:02
서훈·양정철 비공개 만찬… ‘정치적 중립’ 논란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원장은 “사적인 만남”이라고 해명했지만, 대통령 직속 국가 최고정보기관 수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총선 전략을 짜는 여당 싱크탱크 원장의 회동 자체만으로도 ‘정치적 중립’을 어긴 것 아니냐는 논란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에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
입력:2019-05-27 19:00:01
한국당 "국정원장, 대놓고 선거개입"… '서훈·양정철 회동' 공세
서훈 고발키로·정보위 개최도 검토…"文대통령, 서훈 책임 물어야" '한미정상 통화 유출' 강효상 엄호 계속…"처벌대상될 국가기밀인가" 자유한국당은 28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최근 회동을 내년 4월 총선과 연결 지으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보기관 수장인 서 원장과 여당 총선전략을 마련하는 양 원장이 '총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당은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제기하면서 서 원장을 정치 관여 금지를 규정한 국정원법 제9조 위반 혐의...
입력:2019-05-28 12:37:02
트롬 스타일러·트윈워시 개발 주역… LG전자 김동원 ‘올해의 발명왕’
LG전자의 신개념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와 ‘트롬 트윈워시’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김동원(사진) 연구위원이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됐다. 김 연구위원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매년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발명왕을 수상했다. 그는 1996년 입사 이후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R&D)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출원한 특허가 무려 1000여건이다. 특히 김 연구위원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는 9년간의 R&D를 거쳐 탄생했으며 관련 특허만 180여개다. 김 연구위원은 “LG전자가 고객의 삶...
입력:2019-05-27 20:25:01
[포토] “한정판 여름커피 나왔어요”
모델들이 27일 서울 용산구 맥심플랜트에서 동서식품의 여름 한정판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아이스 믹스, 맥심 아이스 블랙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5-27 19:35:01
[포토] 입산통제 해제된 인제 곰배령
최근 입산통제가 해제된 강원도 인제군 점봉산 곰배령에 생태탐방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곰배령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누워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인제군청 제공
입력:2019-05-27 19:25:01
부산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추진 논란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앞 바다를 잇는 국내 최장 해상관광케이블카 건설을 놓고 지역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사진은 해상케이블카의 야경 조감도 모습. ㈜부산블루코스트 제공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앞 바다를 잇는 국내 최장 해상관광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민간기업과 함께 유치에 나선 반면, 환경단체들은 경관훼손과 교통난 등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부산블루코스트는 해운대해수욕장 옆 동백유원지~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이기대공원을 잇는 총연장 4.2㎞의 ‘부산해상관광케...
입력:2019-05-27 19:25:01
[포토] 6·25전쟁 전사·실종 미군 유가족 현충원 참배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하거나 실종된 미군 장병 유가족들이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위패봉안관의 위패를 어루만지고 있다.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전날 방한한 유가족 50명은 31일까지 머물며 경기도 의왕의 모락산 내 유해발굴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뉴시스
입력:2019-05-27 19:15:02
[포토] 남부 강풍 피해 속출… 가림막 붕괴·어선 전복 2명 실종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27일 제주와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역을 강타해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울산 남구 달동의 고층건물 공사현장 가림막 등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인근 건물과 차량을 덮쳤다. 뉴시스부산 서구 두도 북동쪽 2.2㎞ 해상에선 슬러지청소선 한 척이 전복돼 승선원 3명 중 2명이 실종됐다. 부산해경 제공
입력:2019-05-27 19:15:02
[단독] ‘스쿨미투’에도 “우린 인권 친화적 학교” 자화자찬
“인권 친화적이고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 조성.” “민주적이고 행복한 학교 문화 확대.” “학교장 섬김의 리더십을 통한 민주적인 의사소통 방식.” 지난해 스쿨미투(School Me Too·학내 성폭력 고발) 폭로가 제기됐던 주요 학교들이 최근 초중등 교육정보 포털사이트 ‘학교알리미’에 올린 학교평가 결과보고서다. 교사가 제자들에게 “뒤태가 참 예쁘다” “엉덩이가 예쁘다”는 식의 성희롱 발언을 해 문제가 됐지만 자체 평가에선 자화자찬 일색이었다.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은 “대책 마련을 요구했는데 반성조차 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국민일보가 지난해 ...
입력:2019-05-27 19:15:02
​한국전 美참전용사 장례 전날 '유족 못온다' 했더니 수천명 참석
장례식장의 SNS 글에 지역주민 등 모여 추모…수백 마일 운전한 사람도   지난 25일 오하이오주(州) 신시내티의 스프링그로브 묘지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헤즈키아퍼킨스씨의  장례식 모습 [스프링 그로브 묘지 페이스북 갈무리]  오하이오에서 90대 한국전 참전용사의 장례식에 고인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수천 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 화제가 되고 있다. CNN방송 등 언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州) 신시내티의 스프링그로브 묘지 측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6·25 참전용사 헤즈키아 퍼킨스(90) 씨의 장례...
입력:2019-05-27 16:52:31
[포토] “오빠, 기적처럼 살아나면 안돼?”… 고 최종근 하사 27일 영결식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5일 경남 창원 해군해양의료원에 마련된 고 최종근(작은 사진) 하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최 하사는 24일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정박용 밧줄이 끊어지는 사고로 숨졌다. 최 하사 친동생은 25일 해군 페이스북에 “오빠 이거 거짓말이라고 해주면 안돼? 제발 기적처럼 사는 사람들처럼 오빠가 그 기적이 되면 안되냐고 빌었는데”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해는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해군 제공
입력:2019-05-26 19:40:01
[포토]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서 선보인 터키 케밥
한 외국인 요리사가 26일 서울 성북구 성북로에서 열린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행사에서 터키 전통음식인 케밥을 만들고 있다. 세계 각국의 요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다. 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9-05-26 20:20:01
케빈 나, 만삭의 아내 앞에서 PGA투어 정상…통산 3승
10개월 만에 다시 우승…34번째로 통산 상금 3,000만 달러 돌파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대회에서 우승한 케빈 나. [AP=연합뉴스] 미주한인 케빈 나(36·한국이름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케빈 나는 26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제패 이후 10개월 만이다. 2010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생애 첫 ...
입력:2019-05-27 08:18:22
효린, 학교폭력 논란…"기억 선명치 않아, 피해자 만날 것"
가수 효린. [브리지 제공] 가수 효린(본명 김효정·29)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효린이 15년 전 중학교 때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글이 올라왔다. 올해 서른살이라는 이 누리꾼은 "효린에게 15년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끊임없이 학폭(학교폭력) 당한 피해자"라며 "상습적으로 옷, 현금을 빼앗기고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저를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 친구를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까지 때렸다"며 "...
입력:2019-05-26 14:43:42
[U20월드컵] 한국, 포르투갈과 F조 1차전에서 0-1 패배
한국, 포르투갈과 역대전적 3무 6패 '무승 탈출 실패' 29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2차전서 '승점 도전'   ​2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과 포르투갈의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이강인이 후반전 첫 번째 슈팅을 하고 있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포르투갈에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
입력:2019-05-26 14:34:31
칸 '황금종려상' 봉준호 "한국영화 100주년에 주는 선물"
"수상 상상 못 해…판타지 영화 같아" "이런 상황이 오리라고 상상 못 했습니다. 지금 마치 판타지 영화 같아요."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25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상기된 모습의 봉 감독은 수상을 예상했는지를 묻자 "아뇨"라고 답한 뒤 "차례대로 발표하니 허들을 넘는 느낌이었다. 뒤로 갈수록 마음은 흥분되는데 현실감은 점점 없어졌다. 나중엔 송강호 선배와 '뭐야 우리만 남은 건가? 했다. 이상했다"고 그 순간을 돌아...
입력:2019-05-26 14:11:38
봉준호 감독 '기생충', 칸 최고 영예 '황금종려상'... 한국영화 최초
"위대한 배우들이 이룬 성과" 송강호 "대한민국 모든 배우한테 영광 바친다"   22일(현지시간) 영화 '기생충' 감독 봉준호가 22일(현지시간)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역사상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봉 감독이 처음이다.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칸ㆍ베를린ㆍ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기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
입력:2019-05-26 08:44:22
미국 시민권 취득 못해 불법체류자로 내몰리는 한인 해외입양인 2만명
  추방 전 애덤 크랩서 가족.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크랩서는 2016년 11월 한국으로 추방됐다. 미 HBO 캡처   미 입양인권익캠페인(Adoptee Rights Campaign) 회원들이 모든 해외입양인에게 입국과 동시에 시민권을 자동 부여하는 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입양인권익캠페인 사이트 캡처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제14회 입양의 날에 맞춰 2018년 입양 통계를 발표했다. 국내외로 681명이 입양됐다. 국외입양은 303명(전체 입양의 44.5%)이었고, 이들 가운데 미국으로의 입양이 188명(62%)으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보건복지부는 2008...
입력:2019-05-24 18:15:01
미국 ‘화웨이 봉쇄’ 파장 본격화… 시진핑 방한 결국 무산
희토류 기업 시찰하는 시진핑 주석. [신화=연합뉴스] 미국이 ‘반(反)화웨이’ 전선에 동맹인 한국 정부의 동참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때와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이 또다시 미·중 사이에 끼여 경제적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북·미 협상 교착이 장기화되고 미·중 무역 갈등까지 격화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6월 한국 방문은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은 5G 장비...
입력:2019-05-24 04:10:01
파산 신청 당한 명지학원... 당국학원 “가능성 낮다”
서울회생법원. [연합뉴스TV 제공] 명지대와 명지전문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이 빚을 갚지 못해 법원에 파산 신청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파산이 허가되면 학생과 교직원 피해는 불가피해진다. 명지대는 학생들이 동요하자 “학교 존립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다. 교육 당국도 파산이나 폐교 가능성은 낮게 전망했다. 23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명지학원은 지난해 12월 채권자 김모씨로부터 파산 신청을 당했다. 파산은 채무자뿐 아니라 채권자도 신청 가능하다. 사건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명지학원...
입력:2019-05-24 04:10:01
한·미 정상 통화 유출 놓고… 청 “3급 기밀 누설”- 한국 “공익 제보”
최근 한미 정상회담 조율 과정과 통화 내용을 자세히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지난 22일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을 강 의원에게 유출한 외교관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문제와 관련한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공개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과 강 의원에게 이를 발설한 외교관의 행위를 두고 청와대와 한국당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한국당은 강 의원이 공개한 내용이 국민...
입력:2019-05-24 04:05:02
이역만리서 귀국 청해부대 '날벼락'... 환영행사서 밧줄 풀려 5명 사상
전역 한 달 앞둔 병장 숨져... "군 대응 늦었다" 일부 불만토로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서 열린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식 중 배 앞부분에서 홋줄(배가 정박하면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역만리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파병 임무 종료 후 복귀한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장에서 해군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
입력:2019-05-24 17:00:39
8명 살해한 연쇄 성폭행범 33년만에 사형집행
30여년 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여성 8명을 납치한 뒤 살해해 당시 이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이 23일 사형에 처해졌다. AFP·AP 통신은 이날 오후 6시 55분께 플로리다주 레이포드에 있는 플로리다 주립교도소에서 약물 주입 방식으로 로버트 롱(65)의 사형이 집행됐다고 교정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로 23일 플로리다에서 사형에 처해진 연쇄살인범 로버트 롱의 모습. [AP=연합뉴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서명한 사형집행 영장에 따르면 롱은 1984년 4월 27일 미셸 심스(22...
입력:2019-05-24 16:46:23
​연방 하원, 퇴직연금제도 대대적 손질… 시간제 근로자도 연금 혜택
417 대 3 압도적 통과... 상원도 신속 가결 전망  연방 하원이 기업 퇴직연금 제도(401K)에 대대적으로 손질을 가하는 법안을 초당적 지지로 채택했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영세기업들이 연대해 소속 근로자들을 위한 연금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직장을 옮기는 근로자들이 보다 쉽게 연금을 이전토록 하는 한편 시간제 근로자들도 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것이 골자다. 또한 개인퇴직계좌(IRA)에 일정액을 적립할 수 있는 연령 상한을 폐지해 70세를 넘기더라도 적립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수급 연령을 늦출 수 ...
입력:2019-05-24 16:15:01
날개 단 죽 시장… ‘비비고죽’ 1000만개 돌파
가정간편식(HMR) 수요 확대와 노인 인구 증가에 힘입어 국내 죽 시장이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5000억원 규모로 커진 시장(상품죽·전문점) 주도권을 놓고 식품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죽’이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비비고 죽 시장점유율은 2018년 11월 10.6%에서 지난 3월 31.3%를 기록했다. 반면 시장 1위 동원F&B ‘양반죽’ 점유율은 같은 기간 58.4%에서 43.6%로 떨어졌다. 후발주자 CJ제일제당이 동원F&B와 격차를 바짝 좁히며 생긴 변화로 풀이된다. 시장 규모도 커졌...
입력:2019-05-23 19:45:01
기한 내 무제한 이용권·반값 특가… 항공업계, 비수기 “무조건 이득” 행사
고유가·고환율에 시름이 깊은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휴가철 전 비수기인 2분기 수요 창출을 위해 초특가 프로모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한 내 무제한 이용권과 반값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이 눈길을 끈다. 에어서울(사진)은 23일 일본 전 노선을 약 50일 동안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일본 노선 무제한 이용권(민트패스 J19)’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민트패스는 6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에어서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시즈오카, 다카마쓰, 도야마 등 일본 11개 노선을 횟수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이용...
입력:2019-05-23 19:35:01
[포토] ‘친분 인증샷’ 찍은 부시·이재용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포시즌스호텔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15년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을 때 환담한 이후 4년 만이다. 삼성전자 제공
입력:2019-05-23 19:35:01
[포토] 그늘막서 뜨거운 햇빛 피하는 시민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한 23일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5-23 19:30:01
[포토] 롯데마트 신입사원들 입사 100일 맞아 백일장
롯데마트 87기 신입사원들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전통 의복을 입고 입사 100일 기념 백일장에 참가해 붓글씨를 쓰고 있다. 김지훈 기자
입력:2019-05-23 19:15:01
강릉 수소탱크 폭발… 견학 온 벤처기업인 등 2명 사망·6명 부상
소방 "견학 중 작동시켰다가 폭발 추정"…잔해물 제거·추가 인명피해 검색 폭발현장 '폭격 맞은 듯' 처참…수㎞ 떨어진 곳까지 굉음에 "전쟁 난 줄"   23일 오후 6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일대 모습.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3일 오후 6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타 지역 벤처기업인과 인솔자 등 8명이 세미나...
입력:2019-05-24 01:09:08
AI 통·번역의 진화… 음성 통역, 이미지·챗봇 번역까지 다양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다양한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의 AI 통·번역 서비스 ‘카카오 i 번역’. 카카오 제공   네이버의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네이버 제공   삼성전자 AI 플랫폼 빅스비의 실시간 이미지 번역 서비스 ‘빅스비 비전’. 삼성전자 제공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사람처럼 문맥을 읽는 ‘인공 신경망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역이 줄고 표현력이 늘었다. 입력된 글자...
입력:2019-05-23 04:10:01
이재용, 한국 온 부시 면담 미래사업 방향 의견 교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이 최근 외국 정상급 인사와 잇따라 회동하는 것은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구상하기 위한 경영 행보로 보인다.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 총수가 민간 외교관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부회장은 22일 오후 6시쯤 서울 광화문 ...
입력:2019-05-22 21:35:01
[포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봉하마을 추모 물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깨어 있는 시민들의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하마을까지 ‘노무현이 떠난 길’ 22개 구간을 릴레이로 행진했다. 김해=이병주 기자
입력:2019-05-22 23:15:01
[포토] 미국 3대 버거 ‘인앤아웃’ 강남서 반짝 팝업스토어
시민들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음식점 ‘바비레드’에서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인앤아웃 버거를 맛보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인앤아웃 버거의 팝업스토어가 마련된 바비레드 앞에는 오전 6시쯤부터 대기줄이 생겼다. 뉴시스
입력:2019-05-22 20:40:01
[포토] 부시, 노무현 초상화 들고 방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공항을 나서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5-22 21:40:01
[포토] 대관령 한우 올해 첫 방목
겨우내 축사에서 지내던 한우 300여 마리가 22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방목되자 초지 위를 달리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연구용으로 키우고 있는 이 소들은 10월 말까지 신선한 풀을 먹으며 자유롭게 생활하게 된다. 뉴시스
입력:2019-05-22 20:25:01
윤중천, '김학의 사건'으로 6년만에 재구속…성폭행수사 급물살
사회유력인사 성접대 거부하면 폭행·협박 법원 "혐의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  2013·2014년 검찰 수사 땐 두 차례 무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김학의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 씨가 구속됐다. '별장 성접대 사건'이 불거진 2013년 7월 구속됐다가 풀려난 이후 6년 만이다. 검찰이 윤씨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김학의(63) 전 차...
입력:2019-05-23 04:27:22
[단독] 검찰, 윤중천 영장에 김학의와 ‘합동 강간’ 적시… 강간치상 혐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김 전 차관이 2007년 11월 피해여성 이모씨를 합동 강간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검찰은 전날 청구한 윤씨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에 합동 강간으로 이씨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힌 혐의(강간치상)를 적시했다. 사실상 ‘공범’인 김 전 차관에 대한 강간치상 혐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씨의 강간치상 범죄 사실에는 윤씨가 2006년 9월부터 이씨를 협박·폭행해 항거 불능 ...
입력:2019-05-22 04:05:01
만보 걸으면 보험료↓… 보험사 ‘헬스케어’ 탄력받는다
보험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인슈어테크(InsurTech)’에 탄력이 붙고 있다. 목표 운동량을 채우거나 치아를 잘 관리하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대표적이다. 정부도 의료행위와 보험사의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등 법적 리스크 줄이기에 나섰다. 다만 인슈어테크가 가지고 있는 활용 가능성에 비해 규제의 문이 열리는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국내 보험시장의 인슈어테크 활용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인슈어테크는 상품 개발부터 계약체결, 고객 관리 등에 이르는 보험 업무에 핀...
입력:2019-05-22 04:05:01
​강원 산불피해자 돕기 성금모금 감사예배
강원재난피해미주연합후원회 관계자들이 감사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재난피해미주연합후원회(대회장 한기홍 목사)는 최근 은혜한인교회에서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관진 목사(남가주목사회장)의 기도,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설교,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의 격려사, 이호우 목사(OC교협 전 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회계로 수고한 최대용 장로는 "8만1,550달러가 모금되었다"며 "1억원 이상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장 이병만 장로는 “4주간 모금운동을 펼치는 동...
입력:2019-05-22 16:20:49
한양대학교 글로벌 CEO과정 수강생 모집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엘)와 한양대학교는 경상대 최고경영자과정인 '글로벌  CEO' 제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6월24일부터 7월18일까지 4주간 매주 월~목요일에 열리며, 인원이 최고경영자 또는 고위관리자 30명으로 제한돼 있다. 강사진은 전상길 교수(가치 창조를 위한 조직관리적 선택), 유영만 교수(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자기혁신과 전문가의 지혜), 이재환 교수(혁신 디자인과 디자인 혁신), 문준연 교수(혁신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 등이다.  수강료는 이달 31일까지 등록시에는 2,500달러, 그 후에는 3,000달러이다. ▶문의:  info@hanyan...
입력:2019-05-22 15:41:26
한국 성장률 계속 내리막... OECD, 올해 전망 2.6→2.4%로 하향
내년은 2.6→2.5%…"노동생산성 높이고 최저임금 인상폭 완화해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0.1%p 하향…"보호무역주의 심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글로벌 교역둔화 등에 따른 수출감소, 제조업 구조조정에 따른 투자·고용 위축을 이유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 통화정책 완화를 동반한 확장적 재정정책을 지속하고 최저임금 인상 폭을 완화해야 한다는 권고도 내놨다.  OECD는 21일 발표한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
입력:2019-05-22 06: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