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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부담도 컸는데 스쿨미투까지… 스승의날 없앴으면”
성추행으로 얼룩졌던 학교들 무거운 분위기로 하루 보내 “꽃 한송이 받아도 죄… 개탄” 靑에 ‘스승의 날’ 폐지 청원도 대학생들 종합청사서 기자회견 … 성폭력 가해교수 파면 촉구 학교 내에서 벌어진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 이후 첫 스승의 날인 15일. 경기도 H여중·고는 무거운 분위기였다. 교실에서 작은 축하 이벤트가 벌어지고 졸업생도 찾아와 선생님에게 인사했지만 공식 행사는 없었다. 교사도 학생도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 학교에선 지난 2일 전 교목 K씨(60)가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고 성희롱·성...
입력:2018-05-16 05:10:01
백령도 신혼살림·연평도 자원근무… 부부해병 17쌍 “서해수호 이상무!”
서해 최전방 섬 백령도와 연평도에 해병대 부부 17쌍이 국토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병대 사령부는 20일 “군인 부부만이 나눌 수 있는 전우애로 서북도서와 가정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면서 이들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백령도에는 10쌍의 해병 부부 군인이 배치돼 있다. 이 중 한대흠(27)·정승현(26) 부부는 신혼살림을 백령도에 차렸다. 부대 재정 업무를 담당하는 아내 정 중위가 먼저 백령도 근무를 명받았다. 한 중위는 해병 1124기로 백령도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15년 해병대 장교로 입대해 포항에서 근무 중이었다. 해병대는 두 사람의 근무지가 서로 멀리 떨...
입력:2018-05-20 18:50:01
‘요리계 대모’ 하숙정 수도요리학원 이사장 별세
우리나라 요리계의 대모 하숙정(사진) 수도요리학원 이사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5년 충남 조치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생 요리 교육에 헌신했다. 일본문화전문대학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돌아와 가정과 교사로 근무하다 65년 서울에 수도요리학원을 설립했다. ‘하숙정 요리대백과전집’을 비롯해 조리기능사 교재 등 책 20여 권을 썼다. 한국 요리 연구와 식생활 개선에 평생을 바친 고인은 국민훈장목련장(1987년), 서울교육대상(1998년), 석탑산업훈장(2012년)을 수상했다. 고인의 큰 언니 하예정(2006년 별세)씨는 조선시대 궁중요리 전문가이고 작은 언니 하선정(2009년 ...
입력:2018-05-22 21:10:01
“그래! 나 공무원이다” KTX 진상 승객 혼낸 김부겸 장관
KTX 열차에서 ‘진상’ 승객의 난동을 제압한 ‘공무원’ 이야기가 SNS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승객들이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이 공무원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다. 김 장관은 여승무원에게 행패를 부리던 이에게 호통을 치며 “그래! 나 공무원이다”라고 말했다. 상황은 20일 오후 3시20분 부산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 특실 안에서 벌어졌다. 한 남성 승객이 좌석 문제로 목소리를 높여 항의하자 객차 안의 한적했던 분위기는 험악하게 바뀌었다. 승무원이 다른 좌석으로 안내했지만 이 승객의 항의는 한두 마디로 끝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본 승객 A씨는 21일 SNS에 목격...
입력:2018-05-22 05:05:02
정권 핵심도 ‘댓글작업’ 개입했나… 특검 수사 대상과 쟁점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동원(49·닉네임 드루킹)씨 일당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권 핵심의 연루 여부가 ‘드루킹 특별검사’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송 비서관은 김 전 의원과 함께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캠프의 주축을 담당했던 핵심 인물이다. 드루킹 특검은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등 87명 규모에 달한다. 수사기간은 준비기간인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10일이다. 특검 후보 추천권을 지닌 대한변호사협회는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후보자 추천을 마감...
입력:2018-05-22 05:10:01
추경·특검 처리하며 의원 체포동의안은 가로막은 ‘국회’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이 21일(한국시각)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부 투표를 위해 줄을 선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염 의원과 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병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법안과 3조8,31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의원 249명 중 찬성 183명, 반대 43명, 기권 2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특검...
입력:2018-05-22 05:05:03
구광모, CEO 경험 없어… 6인 부회장단 조력 받을 듯
LG그룹을 이끌게 된 구광모(40·사진) LG전자 상무는 2006년 입사 이후 경영수업을 받아왔으나 아직 최고경영자(CEO)로서 경험은 없다. LG의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경영권을 물려받지만 당장 총수로서 전면적 역할 수행은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재계에서는 그룹 6인 부회장단의 조력을 받는 과도체제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장례를 마치는 대로 경영승계 작업을 본격화한다. 구 상무는 지난 17일 지주사인 ㈜LG의 등기이사에 내정됐으며 다음 달 29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주...
입력:2018-05-22 05:05:03
88올림픽 ‘손에 손 잡고’ 작사 김문환 전 서울대 교수 별세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를 작사했던 김문환(사진) 전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84년부터 서울대 미학과와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다 정년퇴임했다. 미학자, 연극평론가, 문화운동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며 한국미학회장, 한국연극학회장, 한국문화정책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기획 상임위원을 맡았던 고인은 개회식의 ‘굴렁쇠 어린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유명하...
입력:2018-05-21 23:45:01
모기지빚 없는 OC 홈오너 27.4%... 라구나우즈, 실비치 순으로 높아
오렌지카운티의 오너 거주 주택중 27.4%가 모기지 빚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15만9,171명의 홈오너들이 주택융자 빚 없는 생활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의 단맛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6년 연방 상무부 센서스 주택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오너들이 직접 살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주택 58만1,506채 중 27.4%가 모기지 융자가 없는 상태였다. 이중 가주 1위를 차지한 은퇴자촌이 있는 라구나우즈 70.7%(8,587채 중 6,074채)로 모기지 빚 없는 홈오너들이 가장 많았으며, 499위를 차지한 라데라랜치가 6.8%(5,685채 중 389채)...
입력:2018-05-22 08:06:52
문대통령, 워싱턴 향발…트럼프와 북미 비핵화 로드맵 조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한국시각) 경기도 성남공항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올라 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미국을 공식 실무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북·미 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취임 후 3번째 방미…구체적 비핵화 방법론 머리 맞댈 듯 美 외교안보 정책 담당 주요 인사들과 접견도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한국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1박4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
입력:2018-05-22 06:08:54
文 최측근 송인배, 대선 前 드루킹 4번 만났다
김경수 후보도 宋통해 알아 두차례 ‘간담회 사례비’ 받아 경공모 회원 7∼8명도 동석, 느릅나무출판사서 식사도 宋, 지난달 민정실에 알려 靑 “상식 안 벗어난 액수” 조사 후 부적절성 없다 덮어 송인배(사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포털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동원(49·닉네임 드루킹)씨와 2016년 20대 총선 이후 지난 대선 전까지 네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비서관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김씨를 처음 만났을 때도 동석했다. 송 비서관에 대한 특검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송 비서관이...
입력:2018-05-20 23:40:01
“어려울 때 사람 내보내지 말라”… 구본무, 1945~2018
30조 럭키금성→ 160조 LG로구광모 4세 승계작업 본격화‘정도(正道)경영’으로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LG는 “구 회장이 오전 9시52분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받은 뇌수술의 후유증으로 1년간 투병해 왔다. LG 관계자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1945년 2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연세대를 다니다 미국에서 유학하고 1975년 ㈜럭키에 ...
입력:2018-05-20 21:55:01
구본무 회장, 뚝심·정도경영 23년… ‘초우량 LG’ 일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1995년 2월 회장으로 취임하며 LG 깃발을 흔들고 있다. LG 제공구본무(왼쪽) 회장이 2002년 5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LG 제공구 회장(가운데)이 2015년 12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LG 제공20일 서울대병원에 차려진 구 회장의 빈소를 구광모 상무가 지키고 있다. LG 제공구본무 LG그룹 회장은 LG그룹의 오늘을 만든 설계자이자 실행자다. 1995년 회장 취임 직전 사명을 ‘럭키금성’에서 LG로 바꾸고 회사 얼굴인 CI(회사 이미지)도 현재처럼 변경하는 일을 주도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재벌 빅...
입력:2018-05-20 21:45:01
LG家 장자 승계 원칙따라… 구광모 상무 후계자 지목
LG그룹의 새로운 선장이 되는 구광모(40·사진) LG전자 상무는 일찌감치 후계자로 지목돼 경영 수업을 받아 왔다. LG의 전통적인 장자 승계 원칙에 따른 것이다. 다른 재벌 총수에 비해 비교적 젊지만 이로 인한 경영상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배경에는 LG의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가 있다. LG는 2003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전문경영인이 각 계열사 경영을 책임지고 총수는 총괄·조정 역할을 맡는다. 특히 현재 주요 계열사 부회장 6명은 대부분 LG에서 잔뼈가 굵은 60대로 전문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LG 관계자는 20일 “구 상무를 중심...
입력:2018-05-20 23:50:01
LG家 장자승계 원칙 따라… 구광모 상무 후계자 지목
LG그룹의 새로운 선장이 되는 구광모(40·사진) LG전자 상무는 일찌감치 후계자로 지목돼 경영 수업을 받아 왔다. 다른 재벌 총수에 비해 비교적 젊지만 이로 인한 경영상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래 성장동력 발굴은 짊어져야 할 과제다. 지분 승계를 온전히 받으려면 거액의 상속세도 납부해야 한다. 20일 LG에 따르면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 타계 시 4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이미 예상됐다. LG의 전통적인 장자 승계 원칙에 따른 것으로, 갑작스러운 경영 승계가 아니라는 의미다. 구 상무가 혼란 없이 경영을 펼칠 가능성이 큰 다른 배경에는 LG의 안정적인 지...
입력:2018-05-20 21:45:01
[포토]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빅스비 비전’ 체험
고객들이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만 대면 각국의 요리, 메뉴판, 와인, 관광명소, 식재료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빅스비 비전'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S9+' 비건디 레드 등 신규 색상 출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지난 17일부터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8-05-20 19:05:01
'LG웨이' 닦은 구본무 회장 별세… 구광모 4세대 승계 본격화
 23년간 그룹 이끌며 가치창조형 일등주의로 글로벌기업 육성 고인 유지 받들어 '3일 비공개 가족장'…문대통령, 장하성 실장 보내 조문 차세대 리더 구 상무, 그룹 재편 주목…전문경영인 체제 강화할 듯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한국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LG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구 회장이 서울대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
입력:2018-05-21 04:57:03
정의선 부회장이 실리콘밸리로 간 까닭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정 부회장이 미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한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현대차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인 ‘현대크래들’을 찾았다. 현대크래들은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과의 협업과 공동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현대크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재 미국 서부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의 ...
입력:2018-05-18 21:30:01
“김경수가 공범” vs “황당한 소설”…드루킹 옥중편지 내용과 쟁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18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기자들에게 드루킹 옥중편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마스크를 쓴 드루킹 김동원씨가 지난 16일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뉴시스 “김 전 의원, 매크로 시연 목격… 댓글 조작 승낙·지시하고 매일 보고 받았다” 주장 김경수 측은 조목조목 반박 “시연이나 조작 지시 없었고 편지 내용 자체가 엉뚱하다” 김동원(49·닉네임 드루킹)씨가 옥중편지를 통해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 조작을 승낙·지시하...
입력:2018-05-18 18:50:01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 ‘오월광주, 정의를 세우다’
18일 오전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식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앞줄 왼쪽 두번째부터)가 손을 마주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 등 5000여명 참석, 예년과 달리 뮤지컬 공연처럼 꾸며 독일인 기자 故 힌츠페터씨 부인 등 ‘푸른 눈의 목격자’ 가족 다수 참석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
입력:2018-05-18 19:00:02
미성년 피팅모델도 “음란사진 촬영 강요당했다”
올해 초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예림양. 사진=유양 제공 “일반 사진모델로 속인 후 촬영 들어가자 분위기 돌변… 노출·노골적 자세 요구” ‘스튜디오 하드콘셉트 촬영’ 인터넷서 쉽게 찾을 수 있어… 다운받으면 처벌받을 수도 미성년자 피팅모델 유예림(17)양이 음란사진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유튜버 양예원씨와 이소윤씨에 이어 세 번째 폭로다. 이들은 모두 10대 또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피팅모델 데뷔 명목으로 노출사진 촬영을 강요당했다. 모델 지망생들의 꿈을 악용한 비공개 촬영회가 곳곳에서 벌...
입력:2018-05-18 18:35:01
드루킹 옥중편지 왜… 검찰과 거래 시도 실패하자 덤터기 씌웠나
“김씨, 김경수 혐의 알려준다며 자신에 대한 수사 축소 요구” 검찰, 이례적 회견 통해 밝혀“검찰이 수사를 축소했다”는 드루킹 김동원(49·구속 기소)씨의 옥중편지가 공개되자 검찰이 이례적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라고 밝혔다. 검찰은 오히려 김씨가 김경수 전 의원의 범행가담 사실을 진술하는 조건으로 자신에 대한 수사 축소를 요구했다고 했다. 옥중편지 속 폭로는 검찰이 이를 거절하면서 나온 ‘덤터기’라는 게 검찰 설명이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변호사를 통해 “검사님께 선물을 드릴 게 있다”면서 검찰에 면담을 요청했다. 5월 들어 ...
입력:2018-05-18 18:50:01
쿠바서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 "100명 이상 사망·3명 생존"
116명 탑승… "승객 대부분 쿠바인·외국인 5명" 디아스카넬 현장 방문… 국영 쿠바나, 멕시코 소형 항공사 비행기 임대   쿠바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 [AP=연합뉴스]     쿠바에서 116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18일 오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국영 뉴스통신 프렌사 라티나 등 국영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다.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최소 3명이 생존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지 국영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국영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
입력:2018-05-19 10:41:07
[포토] 장미터널을 걷는 그녀… “꽃보다 아름다워”
며칠째 내리던 비가 그친 18일 오후 젊은 직장인들이 서울 중랑구 중랑천에 조성된 '장미터널'을 걷고 있다. 중랑천 일대에서는 이날부터 '서울장미축제'가 시작돼 20일까지 이어진다. 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8-05-18 18:40:01
또 교내 총격... 텍사스 고교서 학생이 총기난사 최대 10명 사망
올 22번째 교내 총격... 현지경찰 "희생자 대부분 학생들" 총격범 미술교실에 들어와 엽총 발사…두 번째 용의자도 체포 총격 현장 및 인근에서 화염병 사제폭탄도 발견   텍사스 주 샌타페의 고교 총기난사 현장. [AP=연합뉴스]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8일 아침 학생으로 알려진 10대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최대 10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학생으로, 총격 현장과 주변에서 폭발물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ABC 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36마...
입력:2018-05-19 03:05:41
“지방권력 교체” vs “민생무능 심판”… 지방선거 프레임 전쟁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17일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서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野, 외교안보 정책 대신 실업률 등 경제 실패 부각 與 “지방 적폐 청산해야 자치분권 완성될 것” 한반도 평화 공약도 내놔 여야의 6·13 지방선거 핵심 프레임이 결정됐다. 여당은 지방권력 교체를 내걸었고, 야당은 민생·경제 무능을 전면에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에 이어 올해 지방권력까지 교체돼야 한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lsquo...
입력:2018-05-18 05:10:01
자율주행차 엠빌리, 회전교차로도 척척… 서산주행시험장 르포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엠빌리(M.BILLY·검은색 K5)가 16일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 첨단시험로에서 좌회전 신호에 맞춰 교차로를 통과하고 있다. 엠빌리에 탑승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16일 충남 서산시의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 레이더와 카메라 등 센서 25개를 부착한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차 엠빌리(M.BILLY)가 첨단시험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 K5에 5억원 정도의 첨단 장비를 부착해 만든 차량으로 자율주행 레벨3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자가 엠빌리 조수석에 앉자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운전...
입력:2018-05-18 05:05:04
“속옷·팔찌에도 라돈?”…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조짐
침대뿐 아니라 일상생활용품도 방사성 발암물질 배출 가능성 피해자 카페 회원 8000명 넘어 靑 진상규명 호소 청원 5000명 시민단체, 제품 전수조사 주장… 지나친 공포감 조성 경계 지적도 라돈 침대 파문으로 케모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또 다시 번지고 있다. 침대뿐 아니라 속옷과 팔찌 등 일상생활용품에서도 방사성 발암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와 소비자 공포는 배가되고 있다. 신빙성 없는 유사과학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기업들을 정부가 방치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라돈 침대 피해자모임’ ...
입력:2018-05-18 05:05:04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 미투 폭로… “피팅모델로 꼬드겨 20명 앞서 음란 촬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가 17일 3년 전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울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3년 前 협박받아 거부 못해… 그때 사진 인터넷에 돌아 이소윤씨 “나도 당했다”… 가해자측 “합의 하에 촬영”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와 이소윤씨가 과거 한 사진스튜디오에서 피팅모델 데뷔 명목으로 음란 노출사진 촬영을 강요받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사진은 최근 인터넷에 유포돼 2차 피해로 이어졌다. 이들은 특정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10∼20대 여성들을 상대로 오랫동안 이런 범행...
입력:2018-05-17 19:00:01
잠실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바뀐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외부를 보전한 채 내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해 종합운동장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국내외 건축가 7팀을 초청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조감도)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84년 완공된 잠실주경기장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물로 구조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또 경기장 이...
입력:2018-05-17 22:35:01
“여직원 61% 성희롱 경험”… 낯뜨거운 법무·검찰
공공기관 10%와 큰 대조… 신체접촉 사례도 22%나 회식서 주로 상급자가 범행… 피해녀 대부분 참고 넘어가 단죄해야할 조직이 더 엉큼 법무부와 검찰 내 여성 직원 10명 중 6명꼴로 직장에서 성폭력이나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피해 여성 상당수는 이를 참았다. 지난 7년간 법무부 내에서 처리된 성희롱 사건은 18건에 불과했다.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는 폐쇄적이고 남성중심적 조직문화 속에 성폭력 문화가 만연한데도 피해는 은폐돼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성범죄 피해 발생시 검찰 등 해당 조직 내에서 사...
입력:2018-05-17 19:10:01
소비자원에 대진침대 ‘라돈’ 상담 990건 쇄도… ‘집단조정’ 검토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대진침대의 라돈 매트리스와 관련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대진침대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문의는 99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단분쟁조정 신청 참여 의사를 밝힌 건수는 60건으로 확인됐다. 집단분쟁조정제도는 50명 이상의 소비자가 같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의해 피해를 받았을 경우 이를 접수한 소비자단체와 행정부처 등이 대신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대상 업체가 조정안을 수용해 보상할 뜻을 밝히면 분쟁조정 신청을 하지 ...
입력:2018-05-17 22:20:01
5·18 계엄군 소총에 대검 장착 軍 문건 확인
5·18민주묘지[연합뉴스 자료사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총 끝에 대검을 장착해 시민을 위협한 사실이 군 내부 문건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군은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원이 대검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해왔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실이 17일 공개한 국방부 대외비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는 1988년 5월 5·18민주화운동 당시 대검에 의한 인명 피해가 있었는지 직권조사했다. 이 조사는 ‘(군인이) 대검으로 여학생 유방을 칼로 도려냈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 직후 ...
입력:2018-05-17 22:20:01
한국 패션계 큰 별 이영희, ‘바람의 옷’ 입고 하늘나라로
한국 패션계의 큰 별이 스러졌다.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사진)씨가 17일 0시40분쯤 별세했다. 향년 82세.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복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평생을 바쳤다. ‘바람의 옷’ ‘색의 마술사’ ‘날개를 짓는 디자이너’로 불렸던 그는 한복의 색과 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온힘을 다했다. 그는 마흔 살에 디자인을 시작한 늦깎이였다. 자녀들 학비에 보태려고 이불 장사를 시작했다가 한복에 매료돼 한복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전통복식학자이자 민속학자인 석주선(1911∼1996)을 만나면서 한복...
입력:2018-05-17 21:05:01
첫 여성 'CIA 수장' 탄생… 해스펠, 의회인준 최종통과
연방 상원의 인준 절차를 통과한 지나 해스펠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AP=연합뉴스]   역사상 첫 미 중앙정보국(CIA)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17일 언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지나 해스펠(61)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다.   AP통신은 이날 인준 투표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됐다고 전했다.   국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마이크 폼페이오 전임 국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해스펠 신임 국장은 인준 과정에서 과거 물고문 전력으로 논란을 빚었다. 논란의 핵심은 CIA가 해외비밀공작을 ...
입력:2018-05-18 09:13:22
빗나간 ‘남혐’… 대학가 男화장실 몰카 동영상 확산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에 한양대·고려대 몰카 유포 강남역 사건 후 대안 없고 여성 상대 범죄 계속 늘자 ‘여성혐오 미러링’ 번진 듯 남자화장실 몰카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를 앞두고 벌어진 워마드(WOMAD)발 ‘여성혐오 미러링’이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인터넷 여성커뮤니티 워마드에 고려대 캠퍼스 남자화장실 몰카 사진이 게시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전날 “워마드에 교내 화장실에서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ldq...
입력:2018-05-17 05:05:03
제주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 9년 만에 검거
2009년 제주 보육 여교사 살인사건 피의자 박모씨가 16일 경북 영주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9년 만에 검거돼 제주 동부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박씨는 사건 당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풀려난 뒤 도피생활을 해오다 ‘제주판 살인의 추억’을 밝혀낸 법의학자에 의해 범인으로 특정됐다. 뉴시스제주 보육교사 살해 피의자가 9년 만에 경북 영주에서 검거됐다. 장기미제사건에 대한 스토리를 토대로 한 영화의 한 장면이 현실이 된 셈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법원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16일 오전 8시20분쯤 경찰 수사를 피해 경북 영주에서 도피 중인 박모(49)씨를 살인 등의 혐의...
입력:2018-05-16 23:40:01
'우리 전통 아름다울시고' 뿌리교육 학예발표회 '갈채'
  뿌리교육 프로그램 학예발표회에서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680 Wilshire Place #200, LA)은 미주 한인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갖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뿌리교육 프로그램의 학예 발표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어, 사물놀이, 전통무용, 태권도, 전통공예 등 21개 강좌를 통해 한민족의 얼과 전통을 배우는 강좌로 LA한국교육원에서 지난 2월3일부터 5월12일까지 14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학부모들로부터 ...
입력:2018-05-17 11:43:28
시니어 위한 스마트폰·컴퓨터 초급 강의 6월11일부터
세리토스 소재 ABC어덜트스쿨(20122 Cabrillo Lane)은  6월11일부터 7월3일까지 4주간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왕초보 스마트폰 및 컴퓨터 강의’를 실시한다. 스마트폰 강의는 월·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컴퓨터 강의는 화·목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열린다. 등록금은 각 20달러. 문의 (562)809-9011(영어), (213)999-9069(한국어)
입력:2018-05-17 11:12:47
페더럴웨이 한인 경찰국장, 해묵은 연쇄살인 미제 해결
앤디 황 국장 "수백명 조사… 2년 추적 끝에 전모 발표"   앤디 황 워싱턴 주 페더럴웨이 경찰국장. [KING5 방송 웹사이트 캡처] 미국 본토에서 한인으로는 최초로 도시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국장에 오른 앤디 황(52) 워싱턴 주 페더럴웨이 경찰국장이 지역의 최대 미제였던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전모를 발표해 화제다. 16일 시애틀타임스 등에 따르면 황 국장은 2016년 4월과 5월 시애틀 남부도시 페더럴웨이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저스티스 헨더슨(19)을 지목해 일급살인과 강도 등 혐의로 검찰에 송...
입력:2018-05-17 10:41:13
한복계 거장 디자이너 이영희 별세... '세계 60 아티스트'에도 선정
한국-싱가포르 수교 4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열렸다.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제공] 한복 세계화에 힘써…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프레타포르테 올라   17일(한국시간) 별세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17일 오전 0시 40분께(이하 한국시간)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딸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이날 연합뉴스에 "한 달 전 폐렴으로 입원하셨는데 노환 등으로 병세가 악화했다"면서 "병세가 좋아졌다...
입력:2018-05-17 10:28:45
높은 수요·낮은 공실률 영향 남가주 아파트 렌트 ‘쑥’... 주택 임대시장도 '핫 '
1년새 LA카운티 5.2%-오렌지카운티 3.8% 올라   남가주 아파트 렌트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에나팍의 한 신축 아파트.   일자리 증가에 따른 높은 수요와 낮은 공실률로 인해 남가주의 아파트와 주택 렌트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라이스에 따르면 올 1·4분기 LA카운티 아파트의 렌트 제시가격 평균은 1,898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4달러(5.2%)가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오렌지카운티는 전년 동기보다 73달러(3.8%)가 높은 1,885달러를 기록했다.   라이스에 따르면 공실률은 인랜드 엠...
입력:2018-05-17 08:16:33
사랑장학회 5월31일까지 장학생 모집
 남가주사랑의교회 사랑장학회는 2018-2019년 장학생을 모집중이다. 대상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및 타인종 정규 대학 및 재학원 재학생(올 가을 입학생 포함) ▲미국 내 미자립목회자 자녀 ▲해외 선교사 자녀 ▲해외선교지에서 선교사가 추천하는 현지인 학생 및 신학생 등이다. 장학금은 2,000달러(선교지 현지인 신학생은 등록금 실비)이며 신청마감은 5월30일(수). 결과는 7월7일(토) 발표된다. 수여식은 7월22일(일) 열릴 예정이다. 구비서류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www.sarangscholarship.com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 kdsf@sarang.com
입력:2018-05-17 07:20:24
앰코보험 은퇴계획 세미나 23·26일 부에나팍
앰코보험(6481 Orangethorpe Ave, Buena Park)은 23일(수) 오후 6시30분과 26일(토) 오전 10시30분 은퇴계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에이전트가 아닌 고객들을 위한 행사이며, 언제부터 소셜연금을 수령하는 것이 좋은가, 장기간호 보험, 모기지 페이먼트와 은퇴준비, IRA와 401(k) 롤오버, 생명보험과 다른 은퇴플랜과의 차이점 등을 다룬다.   문의 (714)739-5500  
입력:2018-05-17 07:05:48
OC 엘리소비에호 진료소 건물서 폭발… 1명 사망·3명 부상
15일 앨리소비에호의 한 진료소 건물에서 폭발하고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15일 오후 오렌지카운티 앨리소비에호 소재 2층짜리 진료소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KABC TV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 남쪽으로 80㎞ 떨어진 알리소 비에호에 있는 2층짜리 진료소 건물 1층에서 일어났으며, 폭발 충격으로 벽이 부서지면서 건물 골조가 드러났다. 유리창도 산산조각으로 깨져 주변에 흩어졌다. 폭발이 일어난 1층 구석 쪽에 있던 여성 1명이 사망했...
입력:2018-05-17 06:21:15
주미대한제국공사관, 113년 만에 태극기 날린다
미국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5년여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오는 22일 공식 개관한다. 미국 빅토리안 양식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고종의 자강·자주 외교를 상징한다. 문화재청 제공 미국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113년 만에 태극기가 게양된다. 문화재청은 2012년 매입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건물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오는 22일(현지시간)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관식 날짜는 1882년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날짜에 맞췄다. 애초 공사관 건물은 1877년 미국 남북전쟁 참전군인 출신 정치인이자 외교...
입력:2018-05-15 22:05:01
‘고속도로 의인’ 한영탁씨에 LG의인상 전달키로
LG복지재단은 지난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에서 비틀거리며 전진하는 차량을 막아 사람을 구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한영탁(46·사진)씨에게 LG의인상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비가 오는 고속도로에서 자신이 위험할 수 있는데도 달리는 차량을 막아선 한씨의 용감한 선행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입력:2018-05-15 21:25:01
홍준표의 입 vs 추미애의 입… 독 될까 득 될까
홍준표 “가짜 나라, 가짜 언론, 가짜 여론” 홍준표(사진)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엉터리 여론조사’라며 “선거 날 민심을 확인해보자”고 말했다. 당 내부에서는 연일 쏟아지는 홍 대표의 강경 발언에 고민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북풍(北風)’ 선거에서 엉터리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본다”며 “드루킹처럼 가짜 나라, 가짜 언론, 가짜 여론이 판치는 괴벨스 공화국으로 그들(정부·여당)은 끌고 갈 것”이라고 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 비핵화 국면...
입력:2018-05-15 05:10:01
[포토] 현대·기아차 협력사 취업 박람회
취업준비생들이 15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평화발레오, 세원그룹, 평화오일씰공업, 삼보모터스 등 대구·경북지역 49개 현대·기아차 협력사가 참가했다. 뉴시스
입력:2018-05-15 19:25:01
갤럭시S9 판매 100만대 넘었다… 늦었지만 ‘선방’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가 국내 출시한 지 58일 만에 개통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시리즈 평균 판매 속도보다는 빠르지만 직전 모델인 갤럭시 노트8보다는 10일, 갤럭시S8 시리즈보다는 21일 늦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6일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가 13일 개통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시리즈만 보면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 속도는 갤럭시S8 시리즈(37일), 갤럭시S2(40일)에 이은 3번째다. 갤럭시S3(60일)와 갤럭시S1(70일) 등 갤럭시S1∼S8 시리즈까지 100만대 돌파 평균 속도는 약 69일이다. 다만 갤럭시S9 시리즈는 갤럭시S8 시리즈, ...
입력:2018-05-15 19:20:01
백두산 직항·개마고원 관광… 너무 앞서가는 ‘與 대북 공약’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발표한 6·13 지방선거 공약 중 서울∼백두산 직항로 개설 등 일부 대북 관련 공약이 지나치게 앞서나간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라는 선거 취지에 맞지 않는 공약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성장·변화·공정·평화의 나라’를 슬로건으로 하는 지방선거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맞춰 국회도 힘을 보태겠다는 ‘한반도 평화&rsqu...
입력:2018-05-15 05:10:02
​ 아마존, '백인 일색' 이사회에 여성·소수인종 확대하기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아마존이 현재 100% 백인으로만 구성된 이사회에 여성과 소수인종 몫을 늘리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사를 새로 선출할 때 그 후보군에 여성과 소수자 등 다양한 후보들을 포함한다는 규정을 담아 기업관리지침을 개정했다는 신고서를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아마존은 신고서에서 "아마존 이사회는 (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지명·기업관리위원회가 공석이 되는 모든 이사직에 여성과 소수자를 포함해 다양한 후보군을 포함하는 정책을 채택했다"고 설명했...
입력:2018-05-15 17:04:32
​‘투스카니 의인’ 차량 수리비 거절에 감동한 현대차 “벨로스터 선물”
지난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운전 중 지병 등으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고의로 받쳐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한영탁씨의 모습.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공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세운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46)씨에게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선물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당초 차량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한씨가 경미한 사고라며 도움을 거절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최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지난 12일 ...
입력:2018-05-15 13:35:45
LA·오렌지카운티 물가상승 거의 10년만에 최고... 개솔린값·주거비가 주도
남가주의 물가상승률(inflation)이 거의 1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개솔린 가격과 주거비가 가계에 가장 부담을 주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지난 4월에 끝난 1년의 기간 동안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연율 4%를 기록, 1년 전의 2.7%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08년이래 가장 빠른 물가 상승으로, 올 4월의 전국 물가상승률 2.5%를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의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범은 개솔...
입력:2018-05-15 09:11:34
38노스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절차 시작… 핵심시설은 다음주"
갱도주변 간이건물 철거, 광차 레일 제거…핵심시설은 내주 폐기 행사 위해 남겨둬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 3월말 에어버스 디펜스 & 스페이스 인공위성 사진을 근거로 분석해 제공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모습. 북한은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오는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하는 방식으로 폐쇄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오는 23~25일 공개적으로 폐기하겠다고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이달 초부터 폐기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14일 밝혔다....
입력:2018-05-15 08:07:45
미국대사관 예루살렘서 개관… 팔레스타인 시위대 52명 사망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 있던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종교적 성지인 예루살렘으로 옮겼다.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단행된 미국대사관 이전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 강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국제정세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당장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져 우려했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데이비드 프리드먼 주(駐)이스라엘 미국대사는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인 이날 예루살렘 남부의 아르노나(Arnona)에서 열린 미국대사관 개관식에서 새 미국대사관을 연다고 ...
입력:2018-05-15 08:00:46
조현민 오빠 조원태, 난기류 경고방송 금지시킨 이유 “게임에 방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기내 일등석에서는 위험 관련 ‘경고 방송’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위험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면 기내 모니터의 게임 화면이 끊긴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대한항공은 ‘경고 방송’ 지침을 바꾸기까지했다고 한다.   JTBC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난기류로 비행기가 흔들릴 때 대처 방안을 담은 직원용 안내문을 새로 작성했다. 원래 난기류가 발생하면 모든 좌석에 경고 방송을 했는데 일등석과 비즈니스 석에는 방송을 하지 않는 것으로 갑자기 ...
입력:2018-05-15 07: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