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는 15만9,171명의 홈오너들이 주택융자 빚 없는 생활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의 단맛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6년 연방 상무부 센서스 주택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오너들이 직접 살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주택 58만1,506채 중 27.4%가 모기지 융자가 없는 상태였다.
이중 가주 1위를 차지한 은퇴자촌이 있는 라구나우즈 70.7%(8,587채 중 6,074채)로 모기지 빚 없는 홈오너들이 가장 많았으며, 499위를 차지한 라데라랜치가 6.8%(5,685채 중 389채)가 6.8%로 가장 적었다.
캘리포니아 전체 58개 카운티 가운데 오렌지카운티보다 모기지 빚이 없는 오너 거주 주택의 비율이 낮은 경우는 12개 카운티에 불과, 오렌지카운티의 집값이 타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현실을 반영했다.
캘리포니아 전체를 볼 때는 27.8%의 오너들이 모기지 부담 없이 자신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그중 세에라네바다 산맥 동쪽 지역으로 2만명 미만이 거주하는 이뇨 카윤티가 53.5%로 가장 높았고, 샌호제 남동쪽에 위치한 샌베니토 카운티가 22.5%로 가장 낮았다.
1. 은퇴자촌이 있는 라구나우즈 70.7%(8,587채 중 6,074채), 가주 1위
오렌지카운티에서 500명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 중 모기지 빚 없이 자기 집에서 사는 이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커뮤니티는 다음과 같다.
1. 라구나우즈 70.7%(8,587채 중 6,074채), 가주 1위
2. 실비치: 67.6%(9,256채 중 6,260채), 가주 2위
3. 웨스트민스터: 35.8%(14,363채 중 5,148채), 가주 70위
4. 파운튼밸리: 33.2%(4,364채 중 13,142채), 가주 내 순위 106위
5. 뉴포트비치: 33.0%(21,055채 중 6,949채), 가주 내 순위 110위
6. 스탠튼: 32.0%(5,570채 중 1,781채), 가주 127위
7. 라구나비치: 31.9%(6,607채 중 2,110채), 가주 128위
8. 로스모어: 31.6%(3,381채 중 1,069채), 가주 134위
9. 라팔마: 31.5%(3,388채 중 1,067채), 가주 137위
10. 대나포인트: 31.5%(8,873채 중 2,792채), 가주 137위
11. 헌팅턴비치: 31.1%(44,002채 중 13,704채), 가주 144위
12. 가든그로브: 28.7%(25,643채 중 7,353채), 가주 204위
13. 샌타애나: 28.4%(33,206채 중 9,418채), 가주 217위
14. 풀러튼: 27.8%(23,285채 중 6,480채), 가주 240위
16. 어바인: 26.0%(42,981채 중 11,171채), 가주 297위
17. 애나하임: 25.3%(45,271채 중 11,462채), 가주 323위
김장섭 기자 kukminus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