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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핵탄두 일부 반출·ICBM 전량 폐기’ 의견 접근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29일 오전 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김 대사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을 중심으로 한 북한 대표단과 북·미 정상회담 의제 사전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에 머무르고 있다. 권현구 기자와이셔츠 차림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들어서는 모습. 김 부위원장은 30일 미국으로 출발해 현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AP뉴시스폼페이오 訪北 때 합의사항 볼턴 개입, 무산 위기서 복원… 9월까지 첫 합의이행 조율김영철 訪美 마무리 수...
입력:2018-05-29 18:50:01
“형수 욕설” “적폐 철새”… 경기지사 선거, 최악 네거티브 전쟁
29일(한국시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후보. KBS 선거방송준칙에 따라 원내 5석이 되지 않는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초청대상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 남경필 ‘李 막말·쌍욕’ 공세… 이재명 ‘南 철새 정치’ 맞불 정책대결 실종 진흙탕싸움… 누가 이기더라도 깊은 상처 경기지사 선거가 6·13 지방선거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
입력:2018-05-29 18:50:01
산업부, MB 자원외교 수사 의뢰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 등 이명박정부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이 다시 한 번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하베스트·웨스트컷뱅크·볼레오 등 주요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대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 대상은 MB정부의 대표적 ‘혈세 낭비 사업’으로 꼽히는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유전 인수, 가스공사의 혼리버·웨스트컷뱅크 가스전 매입, 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이다. 당시 산업부 장관으로 자원...
입력:2018-05-29 21:35:01
“1000억원 이상 사회 환원… 경영권 세습 않겠다”
‘넥슨 공짜 주식 제공’ 사건에 연루됐다 최근 무죄가 확정된 김정주(사진) NXC 대표가 어린이재활병원 설립과 청년 벤처창업 지원 등에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출연하기로 했다. NXC는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회사다. 김 대표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저와 제 가족이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현재 서울에만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의 벤처창업 투자 지원 등으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경험...
입력:2018-05-29 19:50:01
어머니 이명희 경찰 출석… 딸들처럼 “물의 일으켜 죄송”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공사장에서 갑질한 혐의를 조사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포토라인 선 첫 대기업 총수 아내 “피해자 회유한 적 없다” 부인운전기사 등 피해자 11명 확보… 조양호 일가 횡령·배임 200억대공사현장 작업자와 관계자들에게 손찌검을 하는 등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28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55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색 정장 차림...
입력:2018-05-29 05:05:03
​보좌진에 '부부갑질' 논란 의원 결국 재선도전 포기
장보기 심부름에 개똥 청소까지 지시…"알코올중독 치료위해"   톰 개럿 미국 공화당 의원 [캐럿 의원 트위터] 보좌진을 상대로 한 '부부 갑질' 의혹에 휘말린 공화당 톰 캐럿(버지니아) 상원의원이 28일(현지시간) 결국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다만 그는 갑질 의혹은 전면 부인하면서도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정계를 떠난다고 밝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캐럿 의원과 그의 부인 플래나가 보좌진들에게 잔심부름뿐 아니라 심지어는 애완견의 똥까지 치우게 하는 등 마치 하인 부리듯 갑질을 일삼았다고 보도한 지 사흘만...
입력:2018-05-29 14:27:06
문 대통령 “경제 거시지표-국민 체감 사이 큰 간극” 쓴소리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제이(J)노믹스’의 핵심인 소득주도 성장이 잘 굴러가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직접 언급했다.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이 제대로 효과를 내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고용지표와 분배지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경기 침체론까지 불거지고 있어서다.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경제 거시지표와 국민 체감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을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내고 ...
입력:2018-05-28 21:50:02
환갑 맞은 ‘레고’ 한국 부모들에게 ‘러브 콜’
“아이들에게 놀이시간을 더 많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 논리력 등 많은 것을 배우고 키워 나갑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마이클 에베센(사진) 레고코리아 대표는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열린 ‘브릭 토크 2018’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부모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세계적인 조립 블록 완구 브랜드 ‘레고’가 올해로 환갑을 맞았다. 1958년 덴마크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생산된 레고 브릭을 일렬로 쌓아올릴 경우 지구와 달을 5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에베센 대표는 “전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영감을 심어주자...
입력:2018-05-28 20:25:01
‘학창시절 등록금 미납 설움’ 여교사,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쾌척
어릴 적 등록금 미납으로 교실에서 쫓겨났던 여중생이 38년간 교사생활을 하면서 월급을 한 푼씩 모아 1억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38년간 중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정년퇴임한 이양자(69·여·사진 오른쪽)씨가 1억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중학교 때 등록금 미납으로 교실에서 쫓겨나면서 참 많이 울었다”며 “후배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입력:2018-05-28 20:25:01
[포토] “여름 모자 준비하세요”
고객들이 28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선보인 다양한 여름용 여성 모자를 만져 보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8-05-28 18:45:01
[포토] 6·13지방선거 투표용지 확인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2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돋보기로 6·13 지방선거 후보자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8-05-28 19:10:01
‘朴 정권과 판결 흥정’ 양승태 대법원 수사 받을까
“체제 위협 세력에 단호히 대처” 정권 입맛 맞는 판결 열거한 뒤 “상고법원 도입 BH 설득” 적시… 판결을 거래 대상으로 활용 “고발 대신 징계” 특조단 의견엔 현직 판사 “나라도 고발” 반발 “특조단도, 대법원장도 형사고발 의견을 못 내신다면 내가 고발하겠습니다.” 대법원 산하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있는 차성안(41·사법연수원 35기) 판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려 법관 동향파악 및 재판 개입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법원행정처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 뜻을 밝혔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이 지난 25일 조사 ...
입력:2018-05-28 05:10:03
한국 車산업 주춧돌… 하동환 명예회장 별세
쌍용자동차의 모태인 동아자동차를 설립한 하동환(사진) 한원그룹 명예회장이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0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20세기 후반 한국 자동차산업의 초석을 닦은 인물로 평가된다. 10대 때부터 서울 신촌에서 자동차 정비공장 기술자로 일하다 24세 때인 54년 하동환자동차제작소를 설립했다. 미군이 남긴 폐차의 엔진과 변속기에 드럼통을 펴서 만든 차체로 버스를 만들었다. ‘드럼통 버스왕’이라는 별명이 이때 붙었다. 62년 사명을 하동환자동차공업주식회사로 바꾸고 버스 생산을 본격화했다. 77년 동아자동차로 다시 사명을 바꾼 뒤 84년에...
입력:2018-05-27 23:25:01
[포토] 주유소 휘발유값 리터당 2000원 돌파 눈앞
27일 서울 한 주유소 기름값 시세판에 '보통 휘발유' 가격이 ℓ당 1997원으로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이 1600원을 돌파, 1600.91원을 기록했다. 뉴시스
입력:2018-05-27 20:30:01
드루킹 덕? 김경수 격차 더 벌려… 與, TK서 한 자릿수 접전
드루킹 미풍 지지층 뭉쳐 김경수, 14.6%P로 리드…與 임대윤·오중기 TK서 선전, 8∼9%P로 한국당 맹추격 북·미회담 취소 막판 변수, 보수층 결집 계기될 수도 여야가 40일 넘게 대립했던 이른바 ‘드루킹 사건’이 6·13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까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4∼5월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드루킹의 직격탄을 맞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도 민주당 광역...
입력:2018-05-26 05:05:04
명문 USC 총장, 소속의사 성추행 스캔들 여파로 퇴진
유명 사립대 중 하나로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USC의 맥스 니키아스 총장이 소속 의사의 성추행 스캔들을 묵인·방조한 의혹 속에 퇴진하기로 했다고 LA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대학 이사회 릭 카루소 의장은 "질서있는 이행과 새 총장 선임 절차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가슴 아프면서도 긴급하고 깊이있는 행동이 요구된다는 메시지를 접했다"라고 말했다.   니키아스 총장의 사퇴 결정은 이 학교 교수와 동문 200여 명이 퇴진을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퇴진 요구는 대학 소속 산부인과 의사로 30년 넘게 봉직하다 지난...
입력:2018-05-26 15:24:18
인디애나 주 중학교서 총격… 2명 부상·총격범 붙잡혀
텍사스 총격 참사 이후 일주일만에 또 학교 총격   인디애나 주 중학교 총격 현장. 인디애나 주의 한 중학교에서 25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학생과 교사 2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현지 방송들이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9시께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북서쪽으로 35㎞ 떨어진 노블스빌에 있는 노블스블웨스트 중학교에서 일어났다. 한 남학생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학생은 경찰에 붙잡혀 구금됐다. 노블스빌 경찰서 케빈 조윗 서장은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구금한 상태"라며 "지금은 총격 위...
입력:2018-05-26 12:59:49
트럼프 "미북 정상회담 한다면 싱가포르서 내달 12일 열릴 것"
 "정상회담 재개 관련 북한과 생산적인 대화중"  "필요하다면 개최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과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미북 정상회담을 한다면 싱가포르에서 내달 12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정상회담 (개최 논의) 재개에 관해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
입력:2018-05-26 10:57:57
[포토] 태영호 회고록 베스트셀러 1위에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회고록 '3층 서기실의 암호'가 25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베스트셀러 코너의 1위 자리에 진열돼 있다. 서점가에서는 급변하는 남북관계 때문에 북한과 관련된 책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8-05-25 18:45:01
‘J노믹스’ 1년… 부자 지갑만 불렸다
상위 20%, 9.3% 더 벌었지만 하위 20%는 8%나 줄어 들어 소득 분배 최악… 빈부격차 심화 정부, 고령층 증가 이유라지만 분배지표 악화 설명엔 역부족 올해 1분기 소득분배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소득 증가는 상위 40% 이내 고소득층에 집중되고 있고, 소득 하위계층의 소득은 뒷걸음질쳤다. 전문가들은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제이(J)노믹스’의 핵심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기업이 고용 감축으로 대응하면서 그 타격이 고스란히 저소득층에 쏠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최저임금 인상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속도를 조절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
입력:2018-05-24 19:00:01
[포토] 충돌사고로 전복된 119
24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사거리에서 출동 중이던 탕정119안전센터 소속 구급차가 SUV 차량과 충돌해 전복됐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2명의 소방관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뉴시스
입력:2018-05-24 21:50:01
태영호, 국가안보전략硏 사퇴
태영호(사진)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에서 사퇴했다. 북한이 최근 남측을 향해 압박 공세를 펼치면서 태 전 공사를 비난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구원 관계자는 24일 “태 전 공사가 23일 오후 사의를 표명했고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말했다. 태 전 공사는 연구원 측에 “남북 화해의 모멘텀을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 등을 고민해 100%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원 자문위원을 그만두는 데 정부의 입김은 없었다는 해명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태 전 공사의 국회 기자회견을 이유...
입력:2018-05-24 20:30:01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해 폐기… '완전한 비핵화' 첫발
관측소·막사·생활건물 등도 연쇄 폭파…북미정상회담에 청신호 정부 "비핵화를 위한 첫번째 조치"…北 "방사성 물질 누출 없어" 핵무기연구소 부소장 "핵실험장 복원 불가능…다른 핵실험장·갱도없어"   민간위성업체 디지털글로브가 23일(한국시간) 촬영한 위성사진으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 모습이 보인다.   북한이 24일(이하 한국시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 방식으로 폐기했다.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기해 비핵화 조치의 첫...
입력:2018-05-25 01:29:58
[속보] 트럼프, 김정은과 정상회담 회담 전격 취소… "마음 바뀌면 연락 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지금 이 시점에 당신과 만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며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밝혔다.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로 예정돼 있던 역사적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백악관은 이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김 국무위원장으로 보낸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당신(김정은)과의 회담을 크게 기대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슬프게도, 가장 최근 성...
입력:2018-05-25 00:02:29
수인번호 ‘716’ 법정 선 날… “그립습니다” 읊조린 봉하마을
뇌물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모두진술을 작성한 서류를 손에 든 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단   양복에 수인번호 ‘716’ 배지 단 MB… “檢, 무리한 기소”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낮 12시59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3월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62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수의가 아닌 검은색 양복에 넥타이를 하지 않은 흰 셔츠 차림으로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호송차에서 내렸다. 손에는 ...
입력:2018-05-24 05:10:02
‘부끄러운 역사’ 되풀이… 법정 선 MB ‘결백’ 주장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자금 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국가적 위신이 떨어질 수 있다며 촬영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재판부는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요성, 공공의 이익,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례를 고려해 촬영을 허가했다. 사진공동취재단 12분간 장문의 입장 피력… 文정부 원색적 비난은 없어 23일 또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뇌물 혐의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섰던 ...
입력:2018-05-24 05:05:03
죽어서 나무 한 그루만 남겼으면… ‘구본무의 선택’ 수목장, 관심↑
나무 밑에 뼛가루 묻어 ‘흙으로’유골함도 쉽게 썩는 전분 소재 자연 훼손 안하는 친환경 방식자녀 세대 관리 부담도 덜어 문의 증가… 안치율 느는 추세박모(64·경기도 수원)씨는 최근 아내와 함께 장례업체를 찾아 수목장을 예약하고 왔다. 죽으면 화장해 유골을 묻을 장소와 그 위에 심을 묘목의 종류까지 정했다. 퇴직 후 실행하기로 정해놓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박씨는 “많은 면적을 차지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나무가 심겨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고려하고 있었다”며 “일반 묘지에 비해 관리에 손도 덜 가기 때문에 자녀들에게도 도...
입력:2018-05-24 05:05:04
‘네 눈을 들어’ 실천… 다문화학생들 보듬은 손
초등학교 1학년 민우(가명)는 또래보다 키가 한 뼘이나 작았다. 가느다란 팔과 다리, 푸석한 얼굴은 아이를 더 왜소하게 보이게 했다. 수업시간에는 멍하니 칠판을 보고 쉬는 시간에는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 했다. 엄마가 필리핀 출신인 민우는 한글로 자기 이름조차 쓸 줄 몰랐다. 담임교사는 학교 다문화담당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민우는 그렇게 전영숙(58·사진) 교사를 만났다. 전 교사는 초등교사 36년차인 베테랑이다. 그가 다문화 학생에 다가가는 방식은 ‘전방위 개입’이다. 가정이 안정돼 있지 않으면 학교 교육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본다. 민우도 가정 ...
입력:2018-05-24 05:05:03
한국 “北에 보증까지 서주나” vs 민주 “북미회담 긍정신호”
야당은 ‘북한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발언을 “보증까지 서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미·북 정상회담의 불발을 막기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은 평가하고 싶다”면서도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북한에 대해 중재자를 넘어 보증까지 서겠다는 것이 옳은 일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까지 북한 입장에서 북한을 대변해 동맹국에 ...
입력:2018-05-24 05:05:03
웹툰 9만편 불법 유통 ‘밤도끼’ 잡았다… 피해액 월 2400억
웹툰 불법사이트 수사 촉구 기자회견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장과 회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웹툰 불법사이트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만화가협회는 웹툰 불법사이트의 트래픽이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과 다음웹툰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를 개설해 9만여편을 불법 게재하고, 불법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를 유치해 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
입력:2018-05-23 20:25:01
“살맛 나는 세상 문 활짝 연 당신의 빈자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평화가 온다’ 주제로 열려 아들 건호씨 “내년 10주기엔 北 대표도 함께 하기를…” 전국서 몰려든 추모객들 “추도식이라기보다 축제” “당신의 꿈은 이미 우리의 꿈이 되었고, 그것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권양숙 여사를 포함한 유족과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공식 추도사를 통해 “구(舊)시대의 막내가 아니라 새 시대의 밀알로 거듭난 당신을 결코 ...
입력:2018-05-23 19:20:01
뉴저지 포트리에도 위안부 기림비…현지 시장 "인권교육의 장"
한인학생 주도로 뉴저지주 5번째 건립…일본인 너댓명 항의시위  뉴저지주 포트리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가 세워졌다.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돼 결성된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6시부터 포트리 컨스티튜션 파크에서 기림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연합뉴스에 SNS로 알려왔다. 이 기림비는 뉴저지주에서 5번째로 건립된 것이다. 기림비는 1m 52cm 높이 원형 조형물에 한복을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새겨졌다. 하단에는 끔찍한 일을 당했던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시를 적어넣었다. 디자인과 추모 시는 모두 학생들이 직접 ...
입력:2018-05-24 13:27:45
“성추행 촬영한 스튜디오 2008년에도 고발당했다”
경찰 출석한 비공개 촬영회 모집 담당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일어난 모델 성추행과 협박 사건과 관련해 모집 역할을 담당한 피고소인 남성이 22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비공개 촬영회’에서 모델 성추행과 강압적인 사진 촬영을 한 의혹을 받는 서울 합정동의 사진촬영 스튜디오 실장 A씨가 10년 전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고발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 스튜디오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한 이는 총 4명으로 늘었다. 비영리 여성인권운동단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22...
입력:2018-05-23 20:30:01
“방탄의원 공개하라”… 체포동의안 부결에 민주당 ‘뭇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에 22일 올라온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비판 댓글. 페이스북 캡처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에 게시된 비판 댓글.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후폭풍에 휩싸였다.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직후부터 이를 비판하는 문자메시지가 민주당 일부 의원의 휴대전화에 쏟아졌고, 당 주요 인사들의 SNS 계정에도 수십, 수백 건의 비판 댓글이 올라왔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기명 투표로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
입력:2018-05-23 05:10:02
텍사스서 이민자 90명 가득찬 트레일러 발견… 다수 탈수증세
멕시코 국경과 가까운 텍사스 주 남부에서 불법 이민자 90명을 가득 태운 트레일러가 경찰의 검문으로 발견됐다. 트레일러에 타고 있던 이민자 다수가 탈수증세를 보여 자칫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을 뻔했다. CBS 뉴스 제휴사 KGBT는 23일 전날 밤 10시께 멕시코 국경에서 80㎞ 떨어진 77번 익스프레스 웨이 레이먼드빌 근처에서 주 경찰과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 요원들이 트레일러 한 대를 멈춰 세웠다고 전했다. 바퀴가 18개 달린 18휠러 짐칸을 열어보자 내부에는 90명가량 되는 이민자들이 빼곡히 포개지듯이 가득 차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두 명은 심한 탈수증세를 ...
입력:2018-05-24 08:48:05
구본무 회장 ‘수목장’… “사랑해요 LG” 남기고 자연으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 영결식이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고인의 영정을 들고 운구 행렬을 이끌고 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인근 지역에 수목장으로 안장됐다. 사진공동취재단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은 생전 그의 모습처럼 조용하고 차분했다. 과한 의전이나 격식을 마다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 및 친지를 중심으로 발인이 이뤄졌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인근에 수목장(樹木葬)으로 안장됐다. 구 회장의 발인...
입력:2018-05-23 05:10:02
남성 육아휴직 시 월급 32%로 ‘뚝’
한국 남성의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입법조사처의 ‘남성 육아휴직제도의 국가 간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육아휴직 가능 기간은 최대 52주로 OECD 주요국 중 일본(52주)과 함께 가장 길다. 반면 육아휴직 기간 소득대체율은 32.0%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월 100만원의 수입을 가진 남성이 육아휴직을 하면 소득이 월 32만원으로 3분의 1토막 나는 셈이다. 남성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은 노르웨이가 97.9%로 가장 높았다. 오스트리아는 80.0%, 스웨덴은 77.6%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
입력:2018-05-23 05:10:02
故구본무 회장, 봉하마을에 약밤나무 묘목 보낸 까닭…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22일 페이스북에서 소개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내 추모공원에 있는 약밤나무. 김경수 후보 페이스북 캡처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에 대해 “마음이 깊고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속 깊은 분이었다”고 회고하며 경남 김해 봉하마을 약밤나무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김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009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뒤 봉하마을을 지키고 있을 때 구 회장께서 사람을 보내 봉하에 뭘 보내겠다고 연락을 주셨다”며 “며칠 뒤 노 전 대통령이 북한에서 드셨던 약밤나무 묘목이 봉...
입력:2018-05-23 05:05:03
‘요리계 대모’ 하숙정 수도요리학원 이사장 별세
우리나라 요리계의 대모 하숙정(사진) 수도요리학원 이사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5년 충남 조치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생 요리 교육에 헌신했다. 일본문화전문대학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돌아와 가정과 교사로 근무하다 65년 서울에 수도요리학원을 설립했다. ‘하숙정 요리대백과전집’을 비롯해 조리기능사 교재 등 책 20여 권을 썼다. 한국 요리 연구와 식생활 개선에 평생을 바친 고인은 국민훈장목련장(1987년), 서울교육대상(1998년), 석탑산업훈장(2012년)을 수상했다. 고인의 큰 언니 하예정(2006년 별세)씨는 조선시대 궁중요리 전문가이고 작은 언니 하선정(2009년 ...
입력:2018-05-22 21:10:01
남측 취재단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극적 합류, 성남→원산으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 남측 취재단이 이용할 정부 수송기.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취재진은 23일(한국시각) 성남 비행장에서 정부 수송기를 타고 원산 갈마 비행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측 취재단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남측 취재단은 23일 낮 남북직항로를 이용해 원산으로 향한다.   북측은 23일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공동취재단의 명단을 접수했다. 통일부가 지난 18일 명단 전달을 처음 시도한 지 엿새 만이...
입력:2018-05-23 12:57:24
“그래! 나 공무원이다” KTX 진상 승객 혼낸 김부겸 장관
KTX 열차에서 ‘진상’ 승객의 난동을 제압한 ‘공무원’ 이야기가 SNS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승객들이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이 공무원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다. 김 장관은 여승무원에게 행패를 부리던 이에게 호통을 치며 “그래! 나 공무원이다”라고 말했다. 상황은 20일 오후 3시20분 부산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 특실 안에서 벌어졌다. 한 남성 승객이 좌석 문제로 목소리를 높여 항의하자 객차 안의 한적했던 분위기는 험악하게 바뀌었다. 승무원이 다른 좌석으로 안내했지만 이 승객의 항의는 한두 마디로 끝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본 승객 A씨는 21일 SNS에 목격...
입력:2018-05-22 05:05:02
고유가 탓에 항공연료 가격 껑충… 티켓값 인상 조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항공유 가격도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항공유 중 하나인 제트 연료(Jet Fuel)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배럴당 92.1달러에 달해 한 달 사이에 5.4% 치솟았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54.2% 오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에서 전월보다 6.4% 뛰어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아시아·태평양에서 5.9%, 북미 5.7%, 중동·아프리카 5.0%, 유럽·CIS(옛 소련권 국가 모임) 4.5% 올랐다.   이같이 제트 연료가 비싸진 것은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
입력:2018-05-23 08:17:29
정권 핵심도 ‘댓글작업’ 개입했나… 특검 수사 대상과 쟁점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동원(49·닉네임 드루킹)씨 일당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권 핵심의 연루 여부가 ‘드루킹 특별검사’ 수사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송 비서관은 김 전 의원과 함께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캠프의 주축을 담당했던 핵심 인물이다. 드루킹 특검은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등 87명 규모에 달한다. 수사기간은 준비기간인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10일이다. 특검 후보 추천권을 지닌 대한변호사협회는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후보자 추천을 마감...
입력:2018-05-22 05:10:01
추경·특검 처리하며 의원 체포동의안은 가로막은 ‘국회’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이 21일(한국시각)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부 투표를 위해 줄을 선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염 의원과 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안은 부결됐다. 이병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법안과 3조8,31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의원 249명 중 찬성 183명, 반대 43명, 기권 2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특검...
입력:2018-05-22 05:05:03
구광모, CEO 경험 없어… 6인 부회장단 조력 받을 듯
LG그룹을 이끌게 된 구광모(40·사진) LG전자 상무는 2006년 입사 이후 경영수업을 받아왔으나 아직 최고경영자(CEO)로서 경험은 없다. LG의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경영권을 물려받지만 당장 총수로서 전면적 역할 수행은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재계에서는 그룹 6인 부회장단의 조력을 받는 과도체제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장례를 마치는 대로 경영승계 작업을 본격화한다. 구 상무는 지난 17일 지주사인 ㈜LG의 등기이사에 내정됐으며 다음 달 29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주...
입력:2018-05-22 05:05:03
모기지빚 없는 OC 홈오너 27.4%... 라구나우즈, 실비치 순으로 높아
오렌지카운티의 오너 거주 주택중 27.4%가 모기지 빚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15만9,171명의 홈오너들이 주택융자 빚 없는 생활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의 단맛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6년 연방 상무부 센서스 주택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오너들이 직접 살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주택 58만1,506채 중 27.4%가 모기지 융자가 없는 상태였다. 이중 가주 1위를 차지한 은퇴자촌이 있는 라구나우즈 70.7%(8,587채 중 6,074채)로 모기지 빚 없는 홈오너들이 가장 많았으며, 499위를 차지한 라데라랜치가 6.8%(5,685채 중 389채)...
입력:2018-05-22 08:06:52
문대통령, 워싱턴 향발…트럼프와 북미 비핵화 로드맵 조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한국시각) 경기도 성남공항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올라 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미국을 공식 실무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북·미 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취임 후 3번째 방미…구체적 비핵화 방법론 머리 맞댈 듯 美 외교안보 정책 담당 주요 인사들과 접견도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한국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1박4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
입력:2018-05-22 06: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