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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설렁탕의 유래
설렁탕 설렁탕의 유래에 대해 여러 설이 있다. 가장 많이 회자되는 설은 조선 시대에 임금이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제사를 지냈던 선농단(先農壇)에서, 행사 후 만든 고깃국을 ‘선농탕’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당시는 소가 귀해 일반인들에게는 도축을 금할 때였다. 그래서 소 한 마리를 많은 사람이 나누어 먹기 위해 탕을 끓여 거기에 밥을 말아 나눠 먹은 것이다. 처음에는 이를 선농탕이라 불렸으나 자음동화 현상으로 설농탕을 거쳐 설렁탕이 되었다. 이 설에 대한 반박도 있다. 조선 시대 책에는 이런 기록이 없다는 것이...
입력:2018-05-18 05:10:01
‘병동구단’ 다저스, 끝없는 추락… 이젠 서부지구 꼴찌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1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말에 공을 던지고 있다.다저스는 이날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6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서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AP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LA 다저스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 6으로 패하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꼴찌로 내려앉았다. 연패 내용도 나쁘다. NL 최저 승률의 신시내티 레즈에 충격의 4연패를 당하자마자 NL 동부지구 최하위 마이...
입력:2018-05-18 05:10:01
‘佛 폭격기’ 그리즈만, 무관의 한 풀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프랑스산 폭격기’ 앙투안 그리즈만(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소속팀에 팀 통산 세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길고 길었던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이제 축구팬들이 갖는 관심사는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둠과 동시에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을 시작할지 여부다. 17일(한국시간)...
입력:2018-05-18 05:10:01
‘잘살아보세’서 ‘해양국가’까지… 정권 색깔 보여주는 ‘청와대 그림’
노무현정부 때 구입한 전혁림의 ‘통영항’. 청와대 제공   1969년 국전 초대작인 장리석의 ‘목장의 초하’. 청와대 제공   청와대 소장품 특별전 ‘함께, 보다’전을 찾은 시민들이 1966년 국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강태성 작가의 조각 작품 ‘해율’ 등을 둘러보고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 청와대 소장 미술품이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바깥나들이를 했다. 청와대는 국가미술재산을 국민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소장품 특별전 ‘함께, 보다’전을 갖고 ...
입력:2018-05-18 05:05:04
‘데드풀2’ 어벤져스보다 웃기고 엑스맨보다 섹시하다 [리뷰]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하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한 영화 ‘데드풀2’의 한 장면.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예상만큼 강렬하다. 돌아온 ‘19금 히어로’ 데드풀의 존재감 말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데드풀2’는 첫날 관객 35만6454명(매출액 점유율 79.8%)을 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개봉해 관객 331만명을 동원한 전편의 오프닝 스코어(25만2018명)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22일간 정상을 지켜 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rsquo...
입력:2018-05-18 00:15:01
한국 女배구, 공수 완벽 조화로 세계 1위 中 완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완벽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중국 닝보의 베이룬 스포츠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대 0(25-15 25-15 25-13)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날카로운 서브와 끈질긴 수비로 시종 중국을 압박했다. 에이스 김연경과 이재영이 나란히 1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블로킹 득점에서 7대 3으로 우위를 보였고, 범실은 8대 21로 훨씬 적었다. 2승을 달리는 동안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았던 중국은 ...
입력:2018-05-17 23:50:02
한국 여자배구, 공수 완벽 조화로 세계 1위 중국 완파
김연경·이재영 나란히 16점 폭발… 김희진도 10점 지원   이재영이 중국팀에 강타를 날리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배구가 완벽한 조직력을 뽐내며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완파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닝보의 베이룬 스포츠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회 1주차 2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13)으로 완승했다.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을 제물로 대회 첫 승리와 승점(2)를 챙긴...
입력:2018-05-18 03:26:52
‘버닝’ 이창동이 청춘에게 고함… 의심하고 분노하라 [리뷰]
이창동 감독의 여섯 번째 연출작이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버닝’의 한 장면. 오묘한 표정의 주인공 종수(유아인)가 텅 빈 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파주에 위치한 종수의 집에는 날마다 북한의 대남 방송이 시끄럽게 들려온다. CGV아트하우스 제공 요즘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어쩌면 암담한 미래만이 자리하고 있을지 모른다.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 혹은 희망을 찾기 어렵다. 그들의 가슴속을 채운 건 무력감과 분노뿐. 영화 ‘버닝’은 그런 세상의 미스터리를 마주하고 있다. 영화는 한 청년...
입력:2018-05-17 06:05:01
남편이 컷 탈락했다고 욕설·부부싸움… PGA 그린의 이면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미국·왼쪽 사진)의 아내 크리스타 글로버(오른쪽)가 지난 13일(한국시간) 체포됐다. 골프 대회에서 부진한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급기야는 시어머니까지 손찌검한 혐의였다. 16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루카스가 컷 탈락한 날 일어났다. 크리스타는 남편을 ‘패배자’라 부르며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루카스는 경찰에서 “경기에서 부진할 때마다 아내가 욕설을 퍼부었다”며 “싸움에 지쳤다”고 ...
입력:2018-05-17 05:10:02
MLB-KBO ‘악마의 유혹’은 같지만… 韓은 굼뜬 대응
올스타에 8차례나 선정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대표적 2루수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카노는 “적발된 약물은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의사에게서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카노가 지난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 도중 덕아웃에서 근심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은퇴 이후 HOF행 유력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모든 업적 와르르 KBO도 약물서 자유롭지 않아… 초기엔 적발 선수 솜방망이 징계 2016년부터 ML 수준 처벌 강화 미국프로...
입력:2018-05-17 05:10:02
[별별 과학] 지구 자기장과 태양풍
태양풍 막는 자기장 개념도. 나사 제공 지구는 거대한 자석이다. 지구 내부의 유체 흐름이 코일에 흐르는 전류처럼 작용하는 전자석이다. 지진파로 분석한 결과 지구는 가장 안쪽에 철, 니켈로 구성된 내핵과 외핵, 그 바깥에 유동성 고체인 맨틀, 맨 바깥에 지각이 있는 구조이다. 지구 내핵은 6000도 정도로 매우 뜨거운 고체 상태인데, 이 에너지를 차가운 맨틀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액체 상태인 외핵에서 대류가 발생한다.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식으면 다시 아래로 내려오는 현상과 동일하다. 그런데 이 대류는 지구 자전 때문에 자전축 방향으로 정렬되려...
입력:2018-05-17 05:05:03
K-드라마·예능 최신 대표작, LA에서 북미시장 '노크'
한콘진, LA 스크리닝서 드라마·예능 20편 출품   K-드라마·예능 소개한 K-포맷 앳 LA 스크리닝 쇼케이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16일(현지시간) 인터컨티넨탈 LA 센추리시티에서 열린 LA 스크리닝에서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포맷의 북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K-포맷(FORMAT) 앳 LA 스크리닝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인 북미지역을 공략하고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국내 최신 드라마·예능 대표작들을 선보이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
입력:2018-05-17 16:33:52
[손영옥의 지금, 미술] ① 박찬경 ‘소년병’
  서울대 서양화과 84학번인 박찬경은 ‘미술판 586세대’다. 80년대 대학을 다니며 반공교육의 실체를 깨달았다는 그는 50대가 된 지금까지 줄곧 식민과 냉전 등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남한 병사 이병헌과 북한군 중사 송강호 모습의 마네킹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격세지감’(2017년)의 한 장면. 이 작품들은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파킹찬스 2010-2018’전에서 볼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작가 제공   ‘소년병’(2017년)의 주요 장면으로 인민군으로 분한 소년이 하모니...
입력:2018-05-16 05:05:04
5·18을 다시 보다 ‘~힌츠페터 스토리’ ‘임을 위한 행진곡’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의 한 장면.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의 한 장면. 알앤오엔터테인먼트, 무당벌레필름 제공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왼쪽 사진)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포스터.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 전남의 한 지역신문은 1980년 6월 2일자 지면에 이 같은 제하의 기사를 실으려 했다. 하지만 세상에 공개되진 못했다. 군부의 강압적인 언론 통제로 그 절박한 노력은 좌절되고 말았다. 당시 이 신...
입력:2018-05-16 00:15:01
손흥민 “대표팀 전력 좀 약하지만 12명이 뛰듯 하면…”
손흥민이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월드컵에 나서는 소감을 밝히고 있는 모습. 최현규 기자 “대표팀에서 눈물을 많이 흘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웃는 모습을 보고 팬들도 많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애 두 번째로 출전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손흥민은 대표팀의 막내였다. 조별리그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0대 1로 패해 탈락이 확정된 뒤 아...
입력:2018-05-15 20:05:01
용호상박… 골든스테이트가 웃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17-2018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전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란트(왼쪽)가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을 피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P뉴시스 “우리 팀과 휴스턴 로키츠 선수들의 실력을 보니 제가 지금 현역이었다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지 못했을 거예요. 20년 전에 뛰길 잘했어요.”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은 현역 시절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과 함께 뛰며 5개의 우승 반지를 따냈다. 그런 ...
입력:2018-05-15 20:05:01
망신살 뻗친 바르샤·다저스… 축구·야구 명문구단 ‘충격’
FC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오른쪽) 등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레반테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허용한 뒤 실망한 모습으로 걷고 있다. AP   신시내티 레즈의 에우헤니오 수아레즈가 14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투런 홈런을 때리고 홈 플레이트를 밟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 바르샤, 무패 우승 코앞에서 충격의 패배 FC 바르셀로나가 무패우승 코앞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친선전 때문에 팀의 주력 선수들을 제외한 것이 주요 패인으로 지적...
입력:2018-05-15 05:10:02
세컨드볼·역습 살려 16강 가즈~아!… F조 3개국 공략법
장신 스웨덴엔 크로스·세트피스 불리 … 흘러나온 공 싸움에서 우위 점해야 볼 점유율 밀릴 가능성 높은 멕시코엔 역습 매뉴얼 준비해 둘 필요 있어 韓 ‘약자’ 인정하고 도전 정신 무장… 1·2차전 최선 다하고 독일전 임해야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F조에 편성된 한국(FIFA 랭킹 61위)의 1차 목표는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이다. 그러자면 북유럽 복병 스웨덴(23위), 북중미 강호 멕시코(15위), 우승 후보 독일(1위)과 차례로 맞붙어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l...
입력:2018-05-15 05:10:02
싸움 잘하면 왕?… 네이버 웹툰, 학원폭력 조장 논란
네이버 웹툰 ‘프리드로우’의 주인공이 일진을 미화하는 발언을 하는 장면(왼쪽 위·아래). 오른쪽은 웹툰 ‘외모지상주의’에서 주인공의 친구인 한 고등학생이 정의구현을 이유로 다른 인물을 폭행하는 장면. 네이버 웹툰 화면 캡처 잘생긴 외모 내세우거나 폭력으로 모든 사건 해결 “선한 일진…” 운운하기도 방통위서 규제하려 했으나 만화계 강력 반발에 막혀 웹툰 작가 “영화·서적보다 폭력 묘사 심하지 않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웹툰(인터넷 만화) ‘외모지상주의’의 주인공은 뚱뚱...
입력:2018-05-15 05:05:04
​"다저스 WS 우승 확률 1위→PS 진출도 어려울 듯"
CBS 스포츠, 다저스 '가을 야구 못한다' 예측   다저스 에이스 커쇼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60년 만에 최악의 부진에 빠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 우승 확률 1위 팀에서 이제는 포스트시즌(PS) 출전도 어려운 처지로 급전직하했다. CBS 스포츠는 팀마다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의 ¼을 치른 15일(한국시간) 현재 성적으로 올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만한 양대리그 10개 팀을 소개했다. 자체 예측 시스템으로 보도한 내용을 보면, 전날까지 40경기에서 16승 24패에 그친 다저스는 올 시즌 84승 78패를 거두는 데 머무를 것으...
입력:2018-05-15 16:14:57
A매치 경험 전무 이승우 깜짝 발탁… 신의 한 수?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와 추가 선수(5명)를 포함한 28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신 감독은 국내 훈련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마친 후 5명을 제외한 23명을 데리고 러시아월드컵에 나선다. 윤성호 기자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사진)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은 4년 전 박주영(33·FC 서울)의 전철을 밟진 않을까.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
입력:2018-05-14 18:55:01
미드필더→윙어→투톱, 진화하는 권창훈… 신태용호 ‘희망’
디종 공격수 권창훈이 13일(한국시간)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2017-2018 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디종 홈페이지 미드필더서 윙어·공격수로 변신… 저돌적인 공격 이은 슈팅 일품 러월드컵 앞둔 신태용호에 희망 지난해 1월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 디종에 입단한 권창훈(24)은 지난 시즌 8경기(2선발)에 출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앙에 적응한 이번 시즌엔 무서운 기세로 골을 쏟아내고 있다. 시즌 11호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이 ...
입력:2018-05-14 05:10:02
우리가 알던 ‘오승환’이 왔다… 어떻게 ‘부활’ 성공했나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지난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나서 투구하고 있다. 올 시즌 초 다소 난조를 보이던 오승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P뉴시스 올 시즌 초반까지 제구 잘 안되던 슬라이더·체인지업 완성도 높여 변화구 통하자 직구도 위력 더해 6경기 연속 무실점… ‘믿을맨’ 각인 ‘끝판왕’이 돌아왔다. 지난해 부진으로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입력:2018-05-14 05:05:04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자신 숨기고 제자 부각시킨 나디아 불랑제
  나디아 불랑제(오른쪽)와 동생 릴리. 릴리는 나디아의 1호 제자였다. 오른쪽 사진은 미국의 명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이 19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스승인 나디아와 재회해 그의 손에 얼굴을 묻으며 감사함을 표하는 모습. 포노출판사 제공 예술계에서 후진 양성은 주로 도제식으로 이뤄진다. 학교라는 근대적인 교육 체계가 예술에 도입된 지 오래지만, 그 시스템 안에서 행해지는 가르침은 개인 대 개인일 수밖에 없다. 음악계는 이런 성향이 특히 강하다. 음악계에 신성이 나타날 때면 스승의 이름은 늘 당연하게 함께 거론된다. 보통은 스승...
입력:2018-05-14 05:05:03
​3억5천만원짜리 '아이언맨 수트' LA 창고에서 감쪽같이 증발
영화 소품 창고에서 증발한 아이언맨 수트 '악당 타노스의 짓인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영화 소품 창고에 보관돼 있던 '아이언맨 수트'가 감쪽같이 사라져 LA 경찰국(LAPD)이 수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32만5천 달러(약 3억5천만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아이언맨 수트가 영화 촬영 후 보관돼 있던 LA 북서부 파코이마 웨이드너 스트리트의 한 창고에서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 창고 관리인은 수트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도난 신고했다. 이 수트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입력:2018-05-14 17: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