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한국인 최초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에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33·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대표 관현악단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됐다. 4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박지윤이 3차에 걸쳐 진행된 악장 오디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4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 종신 여부가 결정된다.

라디오프랑스필은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힌다. 지휘자 정명훈이 15년간 음악감독을 지낸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졌다. 현재는 핀란드 출신의 젊은 거장 미코 프랑크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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