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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팬덤이 이끈 1000만… 숙제로 남은 ‘독과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13일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서울 CGV여의도를 찾은 시민들이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했다. 상영관이 시간대별로 촘촘히 배치돼 있다. 최현규 기자   ‘어벤져스3’의 콘셉트 이미지. 한데 뭉친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악당 타노스(가운데)에 맞서 싸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외화 5번째… 전체 21번째 위업 충성도 높은 국내 팬덤 형성 스크린 독과점 논란 재점화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기념한 역작 ‘어벤져...
입력:2018-05-14 00:15:01
女 감독 등 82명 ‘레드카펫’ 밟고 ‘성평등’ 시위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한 여성 배우와 감독, 작가, 제작자 등 82명이 12일(현지시간) 영화계의 남녀 차별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AP뉴시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을 필두로 여성 배우, 감독, 작가, 제작자 등 82명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의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의 레드카펫 위에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전 세계에 영화계 내 성평등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블란쳇은 89세의 프랑스 노장 감독 아그네사 바르다와 함께 읽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카메라 앞뒤에서 남자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
입력:2018-05-13 21:00:01
[타임아웃] ‘팔로우’ 바랐던 우상 르브론이 적으로…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왼쪽)이 지난 2월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를 수비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테이텀이 2012년 제임스에게 “나를 팔로우해달라”며 보낸 SNS 메시지. AP뉴시스 트위터 캡처 “저는 래리 휴즈의 조카에요. 저도 팔로우해주세요!” 14살 소년은 2012년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SNS에 자신의 사진을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6년 후 이 소년은 제임스와 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 여부를 두고 맞붙게 ...
입력:2018-05-13 19:25:01
7언더파… 우즈, 오랜만에 ‘황제 샷’
마치 전성기의 ‘골프 황제’를 보는 듯했다. 드라이버 샷은 호쾌했고, 퍼팅은 정교했다. 구름처럼 몰려든 갤러리들은 타이거 우즈의 놀라운 플레이에 탄성을 내질렀다. 우즈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셋째 날 65타를 치며 올해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 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해 가까스...
입력:2018-05-13 18:40: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바람 불고 우박 흩날리는 ‘풍비박산’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뒤집어지자 실려 있던 물건들이 도로 복판에 풍비박산이 되어 나뒹굴었다.’ ‘어린 자식을 여럿 두고 가장이 일찍 세상을 뜨면 대개 그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고 마는 거였다.’ 풍비박산(風飛雹散)은 산산이 부서져 사방으로 날아가거나 흩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엉망이 된다는 의미로도 쓰이지요. 원래는 바람이 불고 우박이 흩날린다는 뜻입니다. 짐작이 되지요. 雹(박)은 우박입니다. 雨(우)는 비를 이르는 글자인데 雹같이 기상 현상을 표현하는 글자들을 만듭니다. 霞(노을 하) 雷(우레 뢰) 電(번개 전, 電에는 ...
입력:2018-05-12 05:10:01
[타임아웃] ‘아시아 최고’ 손흥민 ‘레전드’ 박지성엔 2% 부족?
사진=AP뉴시스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 에이스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다. ‘스포츠키다’는 한국이 속한 월드컵 F조에서 각국 대표팀마다 눈여겨봐야 할 핵심 선수 1명씩을 고르며 손흥민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어느덧 한국 대표팀의 심장으로 자란 손흥민은 ‘레전드’ 박지성과 자주 비교된다. 스포츠키다는 “그는 박지성의 후계 자리를 자연스럽게 물려받고 있다”고 썼다. 둘은 공통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
입력:2018-05-12 05:10:02
[미술산책] 세라믹 풍선
니나 전 ‘인터스텔라 WHK’. ceramic glazed. 2016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풍선이다. 꽃송이 같은 둥근 점을 누르면 꽃향기가 퍼질 듯하다. 마음까지 가뿐해진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웬걸, 딱딱한 세라믹이다. 묵직하고 차갑다. ‘폭신한 풍선’이란 고정관념이 여지없이 깨진다. 풍선이지만 날아가지 않는 풍선, 게다가 깨질 수도 있는 ‘세라믹 풍선(Ceramic Balloon)’이다. 하나의 작품 안에 부드러움과 딱딱함, 무중력과 중력, 환상과 실재가 공존하는 점이 흥미롭다. ‘세라믹 풍선’은 재미 작가 니나 전이 창안...
입력:2018-05-12 05:05:03
“팀 위해서라면 타순쯤이야…” 베테랑의 품격
통산 2000번째 경기에 나선 삼성 박한이가 11일 KIA전에서 2회말 안타를 치고 있다. 삼성 제공   NC전에서 9회말 동점 투런포를 날린 한화 김태균. 한화 제공 박한이 6·7번 어색하지만 최선… 1군 복귀 후 타율 0.565 달해 2000경기 출장·2900루타 달성 신인 때부터 4번 한화 김태균도 올 시즌 5·6번 안 가려 귀감… NC전 9회 동점포로 연장 끌고가 2군에서 돌아온 2001년 프로 데뷔 동기 박한이(삼성 라이온즈)와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있다.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를 대표하는 베...
입력:2018-05-11 20:35:01
장타 행진 오타니, 시즌 5호 홈런포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회말 홈런을 친 뒤 덕아웃에서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오른쪽)과 함께 동양식 인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장타력을 한껏 과시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MLB 정규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도 0.344에서 0.354(6...
입력:2018-05-11 20:35:01
염기훈 갈비뼈·손흥민 발목·국내파 체력 ‘빨간불’… 월드컵 어쩌나
손흥민(왼쪽)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자말 라셀레스와 공을 다투고 있다. 왼쪽 발목이 부은 상태로 출장한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11호 도움을 기록했다. AP뉴시스 이번엔 염기훈(35·수원 삼성)이 쓰러졌다. 갈비뼈를 다쳐 4주 진단을 받았다.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은 왼쪽 발목이 성치 않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14일)가 임박한 시점에 태극전사들의 부상이 잇따라 신태용 ...
입력:2018-05-11 05:10:02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보리로 만드는 맥아와 엿기름
맥아 보리는 밀과 함께 인류가 재배한 가장 오랜 작물 중 하나다. 인류가 수렵채취 생활을 끝내고 한 곳에 정착해 보리와 밀을 농사짓기 시작한 것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더글로스 노스 교수는 이를 ‘신석기 혁명’이라 명명했으며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큰 변화로 보았다. 보리는 생명력이 뛰어나 가을에 파종만 해 놓으면 추운 겨울에 강인하게 자라서 초여름에 열매를 맺는다. 농약도 필요 없는 청정 유기농 식품이다. 강한 생명력을 지닌 쑥조차 겨울에는 뿌리만 땅속에서 그 생명을 유지하는데 보리는 혹한의 땅에서 왕성하...
입력:2018-05-11 05:05:04
잠실나루 vs 용산나루… 두 재벌 미술관의 경쟁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전으로 준비한 라파엘 로자노헤머의 ‘디시전 포레스트’전의 ‘부유하는 방송뉴스(Airborne Newscast)’. 이 작품은 관람자의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한 뒤, 실시간 전송되는 뉴스를 그림자의 열기로 지우도록 했다. 뉴시스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알렉스 카츠 개인전의 ‘코카콜라 걸’. 현대 초상 회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카츠는 이 작품에서 코카콜라의 이미지 색인 빨강을 인물의 배경색으로 쓰고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 롯데 알렉스 카츠 회고전… 광...
입력:2018-05-09 05:05:04
[별별 과학] 인공의 빛 레이저
라이다 개발제품과 개념도. 전자부품연구원 제공 레이저는 1960년 미국의 과학자 시어도어 메이먼이 개발한 인공의 빛이다. 레이저 발생기는 빛을 만드는 이득매질(레이저결정), 이 빛을 증폭하는 공진기와 이득매질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여기 장치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구조 안에서 진행 방향, 파장(빛의 색깔), 편광 방향 등 모든 성질이 동일한 빛이 증폭되어 레이저는 만들어진다. 그 결과 레이저는 직진성이 뛰어나고 높은 단색성을 지니며 간섭성이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런 특성으로 레이저는 수㎞ 이상 멀리 진행해도 퍼지지 않고 직진하며, 빨간색이...
입력:2018-05-10 05:10:02
기성용·손흥민, 소속팀서 주춤… “대표팀 오면 다를 것”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두 선수는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다. 대표팀에서 기성용은 ‘엔진’이며, 손흥민은 ‘주포’다. 둘이 없으면 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승점 자판기’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둘이 최근 지친 기색을 보이며 주춤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의 경기력은 소속팀의 경기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대표팀에 소집되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까. 기성용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
입력:2018-05-10 05:10:02
오승환, 토론토 마무리 보직 꿰차나… 오수나, 여친 폭행 체포
사진=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가 9일(한국시간) 폭행 혐의로 체포돼 전력에서 이탈했다. 오승환(사진)의 마무리 보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MLB 사무국은 오수나를 행정 휴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구단은 오수나를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오수나의 행동은 우리 구단의 가치와 상반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오수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무죄 추정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오수나가 쉽게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은 크지 않다. ...
입력:2018-05-10 05:05:03
인간문어·어록제조기에 캡틴까지… 4강 영웅들 ‘마이크 대전’
SBS 합류 선택한 박지성 “한국 축구 도움 고민해 와” 족집게 예측 KBS 이영표 편안한 해설 MBC 안정환 3사 스타일 비교도 묘미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 축구 영웅들이 다음 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해설위원으로 만나 입심 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아 한국 축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9일 SBS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박 위원은 안정환 MBC 해설위원, 이영표 KBS 해설위원 등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들과 함께 축구공이 아닌 마이크로 뜨거운 경쟁을 하게 됐다....
입력:2018-05-10 05:05:03
개막식 깜짝 등장 강동원… ‘버닝’의 운명은 [71회 칸영화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 전체 9명 중 과반인 5명이 여성이다. 왼쪽부터 중국 배우 장첸, 미국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미국 감독 에바 두버네이, 캐나다 감독 드니 빌뇌브, 심사위원장인 호주 배우 케이트 블란쳇, 프랑스 감독 로베르 구에디귀앙, 브룬디 가수 카쟈 닌,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AP뉴시스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 ‘에브리바디 노우즈’의 두 주연이자 실제 부부인 페넬로페 크루즈(왼쪽)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앞서 포...
입력:2018-05-10 00:15:01
NFL 슈퍼스타 몰라본 이치로 "브래디가 대체 누구야?"
'타격 기계' 이치로, MLB구단 직원으로 새 출발 프로 스포츠 천국인 미국에서 미국프로풋볼(NFL) 명 쿼터백 톰 브래디(41·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만큼 종목을 망라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스타도 드물다. 이런 브래디를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일본인 '타격 기계'로 활약한 스즈키 이치로(45)가 몰랐다고 하자 미국 언론이 큰 흥미를 보였다. '브래디가 누구야'로 요약되는 이치로의 일화는 베테랑 칼럼니스트 피터 개먼스의 보도로 10일(한국시간) 널리 알려졌다. 개먼스는 온라인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최고의 야구 스타가 최고의 풋볼 스타를 몰라본 사연...
입력:2018-05-10 14:28:13
스완지 사실상 2부로 강등…기성용 측 "팀과 100% 결별"
"스완지에서도 재계약 요청 없어…이적 팀 물색" "스완지시티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 기성용은 100% 떠납니다. 스완지시티도 높은 연봉 때문에 재계약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9)과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결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기성용은 팀의 2부 리그추락에 대비해 새로운 둥지 물색에 집중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간) 현재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1경기를 남기고 승점 33(골득실-27)에 그치면서 18위로 강등권(18~20...
입력:2018-05-10 13:54:18
김연경 “아시안게임서 배구 金 따겠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주포’ 김연경(30·사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김연경은 9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뛰는 선후배들이 있다”며 “그들을 위해서라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올해 많은 국제대회를 치러야 하는 김연경은 체력 비축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
입력:2018-05-09 21:05:01
‘전참시’ 세월호 희화화… MBC 공식 사과
MBC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세월호 참사를 희화화하는 영상(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MBC는 이에 대해 9일 두 차례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 사과했다. 최승호 MBC 사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보여주면서 세월호 관련 뉴스 화면을 사용했다. 어묵은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하는 데 써왔다. MBC는 먼저 “해당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모자이...
입력:2018-05-09 20:45:01
월드컵 2회 연속 진출 여자축구 대표팀에 포상금 1억8000만원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포상금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여자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에 총 1억8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축구협회가 책정한 예산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사비를 보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덕여(사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아발드네스)과 주포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등 대표선수 23명은 균일하게 1인당 6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여자 대표팀은...
입력:2018-05-09 20:45:01
권창훈, ‘손’ 투톱 파트너 급부상… 시즌 10호 골 폭발
권창훈이 7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갱강과의 2017-2018 리그앙(1부 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디종 페이스북 ‘신태용호’ 주전 공격수 권창훈(24·디종)의 발이 후끈 달아올랐다.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투톱으로 활약하며 골을 몰아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권창훈이 투톱 경쟁력을 보임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짝이 될 가능성이 ...
입력:2018-05-08 05:10:02
TV 속 ‘아버지’… 가부장은 옛말, 아내 눈치보며 자녀에 올인
드라마 ‘라이브’에서 중년의 아들(배성우·위 왼쪽)이 노년의 아버지(이순재)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다정하게 마주보지도 않고 처음인 듯 어색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게 전해진다. 아래쪽은 아버지(오만석)와 딸(손예진)이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한 장면. tvN·JTBC 제공 과거 가정폭력 잘못 사죄 이혼한 아들 밥 챙겨주고… 은퇴 후 권위는 잃었지만 아내와 싸우며 자녀 감싸고… 젊은 아빠는 일·성공보다 가정을 더 소중히 여기고… “...
입력:2018-05-08 05:10:02
환상적 칩인 버디… 박성현, 2년차 징크스 깼다
박성현(왼쪽)이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한 뒤 ‘전설’ 줄리 잉스터(미국)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2년차 징크스에 빠져 고생하던 박성현이 환상적인 칩인 버디와 함께 시즌 첫 승을 낚고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상,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3관왕을 달성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7월 ...
입력:2018-05-07 18: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