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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결국 실무자 탓하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같은 내용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국민일보DB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6일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를 표명했다. 이 사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의 문화정책 구상인 ‘새 예술정책과 문화비전 2030’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뤄졌다. 사과의 주체인 도종환 장관은 본인이 지난 정권의 블랙리스트 ...
입력:2018-05-28 05:05:03
AFP·BBC "방탄소년단, K팝 새 이정표 세웠다"
주요 외신, BTS 빌보드 1위 발 빠르게 보도 외교부 공식 트위터도 "축하합니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28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200' 1위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외신과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이 관련 뉴스를 발 빠르게 전했다. 프랑스 AFP 통신은 'BTS가 미국 앨범차트에서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BTS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AFP는 "이제 방탄소년단의 유명세를 평가절하하기 힘들게 됐다"며 "이들은 2017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
입력:2018-05-28 17:10:15
베일 ‘레알 3연패’ 베일을 벗겼다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환호하는 레알 선수들. 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왼쪽)이 27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후반 그림 같은 왼발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수 마르셀로가 리버풀의 진영에서 동료 베일을 향해 오른발로 공을 올렸다. 가레스 베일이 공중으로 솟아올라 몸을 뒤집으며 왼발로 공을 찼다. 정확히 맞은 공은 작은 포물선을 그리며 리버풀 골대 좌측을 향했다. 뒤늦게 리...
입력:2018-05-27 20:40:01
“여러 선수들 피로누적에 시달려 장현수·기성용 등 엔트리 배제”
“남은 선수들로 빨리 조직력을 끌어올리려 했는데, 생각지 못한 선수들의 몸 상태에 이상이 왔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통쾌한 반란’을 공언했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사진) 감독이 27일 답답해진 속내를 토로했다. 대표팀 소집 전부터 계속되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언급한 것이었다. 28일 ‘가상의 멕시코’ 온두라스와의 첫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대구월드컵경기장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였다. 신 감독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구상하는 훈련 프로그램과 온두라스전은 조금 어긋나 있다”며 “계획한 ...
입력:2018-05-27 20:45:01
김환기 ‘붉은 점화’ 85억2996만원 낙찰… 韓 최고가 또 경신
한국에서 가장 작품 가격이 비싼 미술가인 김환기(1913∼1974·사진)의 그림이 또다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김환기의 ‘3-Ⅱ-72 #220’(사진)은 27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25회 홍콩세일’ 경매에서 85억2996만원(6200만 홍콩달러)에 최종 낙찰됐다. ‘3-Ⅱ-72 #220’은 김환기의 작품 세계가 전성기를 맞았던 1972년에 완성된 전면 점화 작품이다. 가로 202㎝, 세로 254㎝ 크기의 대형 면포 위에 수많은 붉은색 점이 사선 형태의 패턴을 이루고 있으며, 상단에는 ...
입력:2018-05-27 21:55:01
살라 어깨 부상, 이집트 국가대표팀 비상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사진)가 27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이집트 국가대표팀에는 비상이 걸렸다. 살라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었다. 살라는 이날 전반 25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공을 경합하다 팔이 엉킨 채 넘어졌다. 살라는 고통을 호소하며 어깨를 움켜쥐고 경기장 라인 밖으로 나갔다. 응급치료 뒤 필드로 돌아왔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살라는 전반 28분 더 이상 뛸 수 없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BBC는 “진단 결과 어깨가 탈구된 것으...
입력:2018-05-27 20:40:01
[북·미 정상회담 불씨 살아났다] 벼랑 끝 카드로 판 흔든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열린 금융규제 완화 법안 서명식에서 북·미 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북한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로 대화 의지를 재확인하자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 12일 만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이 일단 한 발씩 물러서고 협상을 재...
입력:2018-05-27 05:05:02
신태용호 ‘스리백’으로 승부 거나… ‘4-4-2’ 전면 수정할 듯
25일(한국시간)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 소집 훈련에서 선수들이 가볍게 뛰며 몸을 풀고 있다.  핵심 중앙 수비수 김민재 이탈 영향… 선수들 적응·완성도 높일 시간 부족 홍철 “스리백일 때 보여줄 것 많아” “플랜A로 세웠던 4-4-2 포메이션을 전면 수정해야 할 것 같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지난 21일 첫 소집훈련에 앞서 남긴 말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표팀의 기존 수비 포맷인 포백 대신 스리백 가동 가능성을 ...
입력:2018-05-26 05:10:02
프랑스오픈, 누가 ‘흙신의 땅’을 뺏을까… 페더러·정현 불참
라파엘 나달이 지난해 6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개인 통산 열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AP뉴시스   나달의 최대 적수로 꼽히는 노박 조코비치, 알렉산더 즈베레프, 도미니크 팀(왼쪽부터). 신화뉴시스 나달 클레이코트 22연승 저지한 도미니크 팀이 강력한 도전자 2016년 대회 챔피언 조코비치 ‘떠오르는 별’ 즈베레프는 대항마 ‘흙신 나달을 가로막을 자 누구인가.’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
입력:2018-05-26 05:10:02
[미술산책] 아름다운 그림, 아름다운 공헌
앙리 마티스, ‘정물_Bouquet and Compotier’. 유화. 1924. 달라스미술관. 사과, 복숭아를 그린 정물화는 폴 세잔(1839∼1906)이 가장 유명하다. 세잔은 ‘사과로 서양미술사를 제패했다’고 평가될 정도로 탁월한 정물화 연작을 선보였다. 대상의 본질을 끈질기게 파고들며 평범한 주제를 위대한 미술로 끌어올린 것. 그의 진지하고 분석적인 작업은 후대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피카소는 “세잔은 나의 유일한 스승”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야수파의 기수’ 앙리 마티스(1869∼1954) 또한 세잔을 흠모했다. ...
입력:2018-05-26 05:10:02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잘못을 지적해 비난하는 ‘지탄’
‘갑’과 ‘을’, 이것은 편의상 둘을 구분하기 위한 ‘기호’일 뿐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대단한 존재인 줄 착각하는 ‘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태생이 부자여서 거저 ‘높은 사람’이 된 이들의 비행(卑行, 도덕에 어긋나는 너절하고 더러운 행위)이 지금도 사람들에게 상실감을 주면서 지탄을 받고 있지요. 지탄(指彈)은 한마디로 ‘손가락질’입니다. 어떤 일이나 행동 등의 잘못을 지적해 비난하는 것이지요. 指는 손가락을 이르는 글자입니다. 彈은 원래 활 같은 발사대에 장전한 뒤 쏘는 돌멩...
입력:2018-05-26 05:05:04
추신수, MLB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타이… 1홈런 3볼넷 활약
마쓰이 히데키의 통산 175홈런과 어깨 나란히   아시아 선수 MLB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운 추신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25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0-2로 뒤진 1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캔자스시티의 좌완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의 4구째 92.2마일(약 148㎞) 포심 패스트...
입력:2018-05-26 12:45:08
오션사이드서 내달 대형 태권도 축제 '엘리트 챔피언십'
남가주에서 선수와 가족 등 4,000여 명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열린다.   USA태권도센터(대표 관장 백황기·대표 사범 재키 백)는 오는 6월 2일 샌디에고카운티 오션사이드 피어에서 '제15회 US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십'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대회에는 캘리포니아주, 뉴멕시코, 애리조나 등에 있는 70여 개 도장 소속 선수 1,500여 명과 가족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 종목으로 나눠 성·연령·수준별로 경기를 치른다. 중간중간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도 마련한다.   오션사이...
입력:2018-05-26 11:49:23
이승우 ‘인종차별 발언’ 伊 해설자 법적 대응키로
‘신태용호’의 막내 이승우(20·사진)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이탈리아 지역 중계방송사 해설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 스타디오는 25일(한국시간) “헬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가 인종차별 방송 해설로 자신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지난 6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40분 발리슛으로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당시 해설자는 “이승우가 이 골보다 개고기로 만든 간식을 먹는 선수로 더 유명...
입력:2018-05-25 19:15:01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첫 타석에서 홈런… 시즌 7호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린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5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0-2로 뒤진 1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캔자스시티의 좌완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의 4구째 92.2마일(약 148㎞)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9일 ...
입력:2018-05-26 11:10:51
SNS 능력자들, 빌보드 ‘쥐락펴락’… 방탄소년단 신드롬 분석
시간을 10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가요계 관계자들은 10년 뒤 벌어질 지금의 상황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미국의 음악시장을 뒤흔들고, 빌보드 차트 정상을 넘보게 될 것이라는 건 당시만 해도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한 보이그룹이 세계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2012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반짝 인기를 끌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신드롬이다.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20대 청년 7명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
입력:2018-05-25 05:10:02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바나나의 효능
바나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 바나나다. 그 가운데 ‘플라타노(Platano)’ 품종은 그냥 먹을 수 없는 큰 바나나로 굽거나 기름에 튀겨 먹는다. 거의 중남미와 아프리카 사람들의 주식이다. 이외에도 바나나 종류는 많다. 하지만 대다수가 야생 바나나로 크고 단단한 씨로 인해 먹기가 곤란하다. 그러다 씨 없는 돌연변이 품종이 나타나 이를 재배한 게 요즈음 우리가 먹는 바나나이다. 바나나는 열매를 딴 후 밑동을 잘라내면 6개월 후 새로운 줄기가 자란다. 또 뿌리를 잘라 옮겨심기만 해도 바나나가 열리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동일한 ...
입력:2018-05-25 05:10:01
[And 엔터스포츠] 3전 4기… 호날두, 이번엔 날까
화려한 발재간에 뛰어난 득점력 ‘전매특허’ 무회전 프리킥 앞세워 발롱도르 5차례 수상하였지만 3차례 본선 무대의 성적은 초라… 국가대표와 클럽팀 전력은 차이 클럽팀 ‘조력자’들 훌륭하지만 대표팀에선 상대적으로 떨어져 창조적 플레이로 간극 극복해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발롱도르)을 수상하고서도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경험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가 소속된 포르투갈 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에 대패하고 미국과 비기며 조별예선을 ...
입력:2018-05-25 05:10:02
‘코리안 메시’ 이승우, 월드컵 ‘막내 활약’ 계보 이을까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끼 강점 첫 상대 스웨덴전 출전 가능성 제2 이동국·이천수 역할할 수도 ‘코리안 메시’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는 역대 월드컵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막내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승우는 러시아월드컵을 준비 중인 ‘신태용호’의 막내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성인 대표팀 경력 없이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축구팬들은 이승우가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제2의 이동...
입력:2018-05-25 05:05:04
보스턴, 챔프전 진출 1승 남았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동부콘퍼런스 결승전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6대 8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단 1승을 남겨뒀다. 신인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이 빛났다. 테이텀은 41분 동안 24득점 7리바운드와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4스틸 2블록으로 수비에서도 크게 공헌했다. 알 호포드(15득점 12리바운드)와 제일런 브라운(17득점)도 힘을 보탰다. 이날 활약으로 테이텀은 이번 플레이오프(PO) 총 17경기...
입력:2018-05-24 22:45:01
“한국, 러월드컵 16강행 가능성 25%”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이영표(사진) KBS 축구해설위원이 20일 앞둔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행 가능성을 25%로 낮게 잡았다. 이 위원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전력에서 앞서는 상대가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성적을 올린) 2002, 2010년 월드컵에서도 상대는 항상 우리보다 강했지만 우리는 체력과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또다른 한국축구 레전드인 박지성 SBS 해설위원도 대표...
입력:2018-05-24 22:35:01
[별별 과학] 기압과 미세먼지
토리첼리와 기압측정. 반니출판사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불안을 느끼는 요소는 지진도 아니고 북핵도 아닌 미세먼지라고 한다. 다소 의아하긴 하지만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 발생 원인은 주로 석유, 석탄 같은 화석 물질이 타거나 자동차 매연 등 공해 물질에서 기인한다. 4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의 60%는 중국 산둥성 등 동부 산업지대로부터 유입된다. 기압 차에 따른 공기 흐름, 즉 바람을 타고 서해바다 멀리 중국에서부터 미세먼지가 날아오는 것이다. 공기의 압력, ...
입력:2018-05-24 05:10:02
한국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완패… VNL 2주차 2승 1패로 마감
중간전적 4승 2패…네덜란드로 3주차 원정 떠나   공격하는 김연경. [대한배구협회 제공=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일격을 당하며 홈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10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주차 6조 3차전에서 세계 7위 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0-3(17-25 21-25 21-25)으로 패했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블로킹 2개 포함 1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23일 러시아...
입력:2018-05-25 01:44:42
전주음식 조리법·손맛 비법, 타임캡슐에 보관 후손에 전한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전주음식의 조리법과 손맛 비법 등을 타임캡슐에 보관, 후손들에게 전한다. 전주시는 전주음식의 맛을 보존·계승하고 전주음식의 역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 타임캡슐에 보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와 향토음식점, 전주음식창의업소 등 40곳과 지역 종부의 내림음식과 전통 맛집 등 보존 가치가 있는 100여건의 음식 관련 자료들이다. 전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대상 업소를 확정, 이후 업소별로 각 1개의 타임캡슐에 자신들이 모은 자료를 담아 보관...
입력:2018-05-24 05:10:02
‘노선영 왕따’ 없었다지만… 여실히 드러난 빙상연맹 ‘민낯’
  빙상연맹 감사 결과 발표하는 노태강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선수들 7차례 국제대회 기록 분석… 노선영 후반에 체력 떨어져 낙오 백철기 감독 기자회견 발언 거짓… 전명규 전 부회장 월권 행위 사실 폭행 사태는 사라지지 않고 여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많은 국민이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청와대에 청원하기에 이르렀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 사이의 ‘왕따 ...
입력:2018-05-24 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