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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이데올로기에 갇혔던 정율성 음악, 다시 울리다
  중국에서 ‘혁명음악의 대부’로 통하는 한국 출신 작곡가 정율성의 생전 모습. 그의 음악은 그동안 이데올로기의 장벽에 갇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으나 근래 화해 무드 속에서 적극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2014년 7월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서울대에서 특강을 가졌다. 당시 한·중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데 공헌한 인물들을 열거하던 그는 진나라 시대 외교관 서복(徐福)에서부터 시작해 제일 마지막엔 한국 음악가 정율성(1918∼1976)을 거론하며 끝맺었다. 2005년 중국 전승절 60주년에 신중국 건국 100인...
입력:2018-06-11 05:10:02
색다른 시도로 진화하는 ‘쿡방’
식량일기   수미네 반찬 수미네 반찬 배우 김수미, 자신만의 비법으로 유명 셰프들에게 엄마 손맛 전파 식량일기 닭볶음탕에 필요한 식재료들을 직접 키워낸 6개월 시간을 기록 요리를 소재로 한 방송(쿡방)은 이제 나올 만큼 나온 것 같았다. 각양각색의 요리가 예능에서 선보였고 셰프나 요리연구가들이 연예인처럼 인기를 모았다. 이제 한풀 꺾이나 싶었는데도 쿡방은 여전히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음식과 요리는 언제든 풍성한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최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
입력:2018-06-11 05:05:04
“밤샘촬영 못해 인건비 상승” vs “연예인 몸값은 올리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 분야의 근로 환경 점검 등을 위해 마련한 간담회. 문체부 제공 지상파 드라마 스태프인 A씨는 촬영이 시작되고 한 달 째 집에 들어가지 못 했다. 지방 세트장에서 집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왕복 4시간 거리다. 출퇴근은 포기했다. 세트장 근처 찜질방을 숙소로 잡았는데도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 정도다. 이렇게까지 해도 수당을 더 받지는 못 한다. 촬영현장의 살인적인 노동은 오랫동안 ‘열정’과 ‘예술’로 당연한 듯 포장돼 왔고, A씨만 이런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다. A씨 같은 영화&...
입력:2018-06-11 05:05:04
[정동청 원장의 무비톡] “누구든 타노스가 될 수 있다는 섬뜩한 메시지를 던지는 건 아닐까”
[편집자주] ‘정동청 원장의 무비톡’은 정신과 의사인 정동청 원장이 영화와 드라마를 정신의학적 관점을 가미해 기술하는 칼럼입니다. 첫 번째 글은 마블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입니다.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앞선 마블 영화들에서 따로 전개되던 이야기들이 이번에는 한 곳에 모여 응축되다 폭발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마블의 주인공들은 인간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다. 아이언맨은 자아도취 성격에 충동적이며, 캡틴 아메리카는 자기 주관이 ...
입력:2018-06-10 20:20:02
‘007 최초의 본드걸’ 유니스 게이슨, 90세 일기로 별세
영화 ‘007’ 시리즈 최초의 ‘본드걸’로 활약한 영국 배우 유니스 게이슨(사진)이 90세를 일기로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게이슨은 1962년 개봉해 ‘007 살인번호’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소개된 시리즈의 1편 ‘닥터 노’에서 실비아 트렌치 역을 맡아 숀 코너리가 연기한 제임스 본드와 호흡을 맞췄다. 극 중 트렌치가 카지노클럽에서 본드를 처음 만난 장면에서 007 시리즈의 간판 대사인 “본드, 제임스 본드”가 탄생했다. “트렌치, 실비아 트렌치예요”라고 자신을 소개한 트렌치를 따라 본드도 성을 ...
입력:2018-06-10 19:45: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수포로 돌아가다’는 물거품이 되다
“돈을 조금씩 모아 장롱에 감춰뒀는데, 그만 아내에게 들켰어. 골프채를 개비(改備, 새로 장만함)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생겼지 뭐야.” ‘수포(水泡)’는 원래 물에서 생기는 ‘거품’입니다. ‘수포로 돌아가다’처럼 노력이 헛되게 된 상태 즉 헛수고, 헛일이 됐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입니다. ‘물거품이 되다’ ‘공든 탑이 무너지다’와 비견할 수 있겠지요. 물거품은 비누거품 같은 점성이 없어 금방 터집니다. 그래서 ‘수포로 돌아가다(물거품이 되다)’는 기울여 온 노력이나...
입력:2018-06-09 05:05:03
[미술산책] 불의 벽화
크리스티앙 자카르, ‘그을음의 악보’, 벽에 연소성 젤. 2018. 경기도미술관 붉은빛을 발하며 벽이 타오른다. 훨훨 타던 불이 사그라진 자리엔 검은 그을음이 남았다. 타오름과 소멸을 거듭한 끝에 촘촘한 추상 패턴이 만들어졌다. 비정형의 삼각기둥이 무수히 도열한 ‘불(火)의 벽화’다. 물감도, 붓도 없이 오로지 불꽃을 이용해 벽면에 추상작업을 한 작가는 크리스티앙 자카르(79)다. 프랑스로 이주한 스위스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자카르는 불로 그림을 그린다. 그 역시 초창기에는 다른 작가들처럼 캔버스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으나 &ls...
입력:2018-06-09 05:05:03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도산 안창호 일기’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은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의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활동을 기록한 일기 등 3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도산 안창호 일기’(사진)는 그가 상하이 임시정부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를 지내던 1920년 1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1921년 2월 3일부터 3월 2일까지의 기록을 3책에 담고 있다. 날짜 날씨 일정 건강상태 등 일기 형식을 취하지만, 직접 쓴 것은 아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메모 형식의 기록을 측근이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동창의록(關東倡義錄)’은 1895&...
입력:2018-06-08 21:00:01
돌아온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맹렬하게 몰아친다 [리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한 장면. 쥬라기 시리즈를 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았다. UPI코리아 제공 돌아온 공룡들이 스크린을 집어삼켰다. 25년간 이어져 온 쥬라기 시리즈의 신작이자 2015년 개시된 ‘쥬라기 월드’ 3부작의 두 번째 작품.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의 기세가 맹렬하기 그지없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 ‘쥬라기 월드2’는 첫날 관객 118만2650명을 동원하며 사상 처음 오프닝 ...
입력:2018-06-08 00:15:01
조심 또 조심… 신태용호 부상 경계령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가 왔다. 한국 축구는 역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황선홍(1998) 고종수(2002) 이동국(2006) 곽태휘(2010) 김진수(2014·2018) 등 키 플레이어들의 부상으로 인해 뼈아픈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권창훈 이근호 등 핵심 선수들을 잃은 ‘신태용호’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러시아월드컵 개막 전 세네갈과의 평가전 일정만을 남겨둔 가운데 선수들의 몸 상태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 오스트리아 출국 전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월드컵 선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
입력:2018-06-08 05:05:05
록 제친 EDM, 음악시장 들었다 놨다… ‘전성시대’ 비결은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울트라 코리아’ 현장. 당시 이틀간 열린 페스티벌에는 11만명 넘는 관객이 몰렸다. 울트라 코리아 제공 따뜻한 포크 음악이나 강렬한 록 음악을 좋아한 세대라면 최근 국내 음악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풍경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요즘 젊은이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가장 ‘핫한’ 장르는 과거엔 ‘클럽 음악’ 정도로 치부되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이다. 특히 EDM 페스티벌들은 매년 관객몰이에 큰 성공을 거둘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EDM의 열기를 실감하...
입력:2018-06-08 05:05:04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라면의 유래
최초의 삼양라면 우리가 즐겨 먹는 라면은 본래 면발이 가는 중국 북방의 ‘납면(拉麵)’이라 불리는 국수였다. 납면은 ‘끌어당겨 만든 면’이라는 뜻으로, 칼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길게 뽑아낸 것을 말한다. 이른바 수타국수다. 1870년대 일본에 들어온 중국인들이 노점에서 납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였다. 납면의 일본식 발음이 라멘이다. 닭뼈나 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중화면’이라는 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이었다. 이러한 국수가 튀김 면으로 바뀐 데는 사연이 있다. 일본 전체가 굶주림에 시달리던 당시인 1958년 &l...
입력:2018-06-08 05:05:04
‘선율은 사랑을 싣고’... 러브인뮤직 연주회 감동 '흠뻑'
러브인뮤직의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수혜 어린이 등이 행사 후 사진촬영을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타인종 저소득층 아동에 무료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러브인뮤직’(대표 변홍진)의 11번째 정기연주회가 2일 LA 소재 나성영락교회에서 펼쳐졌다.   이 콘서트에는 한인 자원봉사자, 흑인 및 히스패닉 수혜 어린이, 가족 등 약 300명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사랑의 나눔에서 흘러나오는 감동에 흠뻑 빠져들었다. 봉사자들로 구성된 ‘러브인뮤직 앙상블’(지휘 박윤재)은 이...
입력:2018-06-08 16:26:49
위치 몰랐던 백제시대 ‘전축분’ 80년 만에 공주 교촌리서 확인
일제 강점기 일본 학자들의 발굴조사 이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던 백제시대 전축분(塼築墳·벽돌무덤)이 80년 만에 확인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난 5월부터 공주시와 공주대학교 박물관이 함께 발굴 조사하고 있는 충남 공주시 교촌리에서 공주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 내 무령왕릉과 유사한 형태의 백제 전축분(사진)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교촌리 고분군과 관련해서는 1530년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공주) 향교 서쪽에 무덤이 있는데, 백제왕릉이라고 전해진다”고 밝히는 등 조선시대부터 그 존재가 알려져 ...
입력:2018-06-07 19:25:01
음주운전 강정호 “술 끊겠다… 럼주공장 가서도 안마셨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인 브레이든턴 마라우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7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운전면허 취소돼 통역사가 운전 관중들 야유는 감당해야 할 일 음주운전으로 1년여간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 서지 못했던 강정호가 “앞으로 술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을 것”이라며 금주를 선언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인 브레이든턴 마라우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날(음주운전 3회 적발일) 이후 완전히 ...
입력:2018-06-07 18:55:02
이번엔 ‘작년 파이널 MVP’ 듀란트 43득점 펄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왼쪽)가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골밑슛을 깨끗하게 블로킹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챔피언결정전(파이널) 3차전에서 110대 10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0을 완성했다. 지난해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였던 케빈 듀란트가 43득점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승만 더 거두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전반전은 일방적 응원을 ...
입력:2018-06-07 18:50:01
신태용호 '답답한 90분'… 약체 볼리비아와 0-0 무승부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전 '격파 해법' 찾기에 실패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대 볼리비아의 평가전. 한국의 손흥민이 골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신태용호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공개 모의고사'에서 답답한 플레이로 실망감을 주며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헛심 공방을 벌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전후반 90분 공방...
입력:2018-06-08 04:38:07
신태용 감독 “포백 수비 가동… 장현수 선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훈련장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몸을 풀고 있다. 대표팀은 7일 예정된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인스브루크로 이동했다. 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유쾌한 반란을 꿈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를 상대로 최종 점검에 나선다. 본선 첫 경기인 스웨덴과의 일전에 대비해 볼리비아를 상대하는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의 60∼70% 정도를 내세울 방침이다. 신태용호가 그간 지적돼 온 수비 ...
입력:2018-06-07 05:05:04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직접 큐레이터로 나선 까닭은… ‘사진에 저항하다’展
국립현대미술관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이 지난달 31일 ‘일일 큐레이터’가 돼 관객들에게 ‘아크람 자타리’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아크람 자타리’전 전시장. 오른쪽의 인물 시리즈는 유리판이 달라붙는 바람에 제복을 입은 프랑스 군인들의 얼굴이 그들이 통치하던 지역 주민의 모습을 투과하는 것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아크람 자타리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 1층. 레바논 사진작가 아크람 자타리(52·사진)의 ...
입력:2018-06-07 05:05:05
[별별 과학] 대칭성과 비행기 창
비행기 창 논리학에 ‘균질한 끈은 끊어지지 않는다’라는 공리가 있다. 끈을 잡아당길 때 끊어지는 이유는 끊긴 데가 다른 부분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얇은 끈이라도 전체적으로 균일하다면 약한 부위가 없으니 끊어지지 않는다. 계란을 손으로 감싸고 고르게 쥐면 아무리 강한 힘을 주더라도 깨기 힘든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껍데기가 고르고 균일해서 동일한 힘을 가한다면 깨질 데가 없기 때문이다. 이를 과학으로 해석하면 대칭성의 원리다. 끈이 균질하다는 것은 ‘병진 대칭성을 만족한다’는 의미다. 끈의 어느 곳으로 이동해도 굵기,...
입력:2018-06-07 05:05:04
韓 경쟁상대 멕시코 대표팀, 평가전 후 ‘매춘부 파티’ 성추문
지난 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한 저택 앞에 매춘부로 보이는 여성들이 몰려드는 모습. 멕시코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 뒤 매춘부 수십명과 밤새워 파티를 벌였다고 한다. TV노타스 트위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에서 한국과 맞붙는 멕시코가 잡음에 휩싸였다.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유럽으로 떠나기 직전 매춘부 수십명과 송별 파티를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이다. 6일(한국시간) 멕시코 주간지인 ‘TV노타스’는 ‘엘 트리(멕시코 팀의 별칭)의 진정한 이별’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러한 내용을 폭로했...
입력:2018-06-06 19:15:01
‘디토 페스티벌’ 10년… ‘클래식 아이돌’ 탄생시켰다
앙상블 디토가 2009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연 디토 페스티벌에서 영상과 결합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크레디아 제공   리처드 용재 오닐   ‘앙상블 디토’ 팬 사인회 리처드 용재 오닐의 ‘앙상블 디토’ 아이돌 마케팅·파격적 선곡 등 젊은 클래식 축제로 대중화 성공… 내일부터 서울·안산서 공연 젊은 클래식 축제 ‘디토 페스티벌’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2009년 앙상블 디토(ditto)를 주축으로 시작한 이 축제는 20∼30대 젊은 여성을 대거 청중으로 끌...
입력:2018-06-06 05:10:02
7번 손흥민, 평가전서 왜 ‘13번’ 달았을까
한국 축구대표팀 기성용(왼쪽)과 손흥민(가운데)이 지난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임시번호인 24번과 13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이승우(오른쪽)는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에서 9번을 달았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기성용은 등번호 16번, 손흥민은 7번, 이승우는 10번을 달고 뛴다. 뉴시스 태극전사 23명 등번호 배정 한국 선수들, 유럽 등에선 낯설어 약체 분류된 한국 대표팀의 전력 본선 전 노출 막으려 위장번호 사용 1번부터 23번까지 배정되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등번호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 한국 축구대...
입력:2018-06-06 05:05:04
‘탕아’ 강정호, ‘킹캉’으로 빅리그 컴백?
음주 운전으로 1년여간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 나서지 못했던 강정호(사진)가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강정호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임에 따라 올 시즌 MLB로의 복귀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팀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나서 3-1로 앞선 6회 우월 2점 홈런을 날렸다. 그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
입력:2018-06-06 05:05:04
3년 전 MVP 이궈달라, 제임스 발목 또 묶나… 부상 털고 복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왼쪽 무릎을 다쳤던 베테랑 안드레 이궈달라(34·사진)의 복귀로 완전체의 전력을 꾸리게 됐다. 이궈달라는 3년 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파이널)에서 지구상 최고의 공격력을 보유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무릎을 다친 이궈달라가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통증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궈달라는 “원래 2차전에 복귀하려 했으나, 현재 3차전 ...
입력:2018-06-06 0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