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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 미팅서 후배들 마음 다잡아… 신태용호 첫 훈련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사전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전용구장이 마련된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전날 도착 직후 가벼운 회복훈련과 족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대표팀은 이날 왕복 달리기, 몸싸움 훈련 등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둘씩 짝지어 씨름을 하듯 힘을 겨뤘고, 코칭스태프는 “버텨라” “밀리지 말라”는 고함으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두 선수가 같은 출발선에서 달리기 시작해 공중볼을 다투는 훈련,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쓰는 ...
입력:2018-06-06 05:05:04
[월드컵] 말도 안 되는 장면 9위에 2002년 한국-이탈리아전
2002년 당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전 연장전에서 안정환이 8강을 확정하는 헤딩골을 성공하는 장면. 역대 월드컵 축구대회 사상 가장 말도 안 되는 장면 9위에 2002년 대회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이 선정됐다. 영국 BBC는 6일 '역대 월드컵 터무니없는 장면(Maddest Moments) 10선'을 추려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었다. 이는 BBC 스포츠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것이다. 이 순위 9위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이 올라갔다. BBC는 '한국, 이탈리아, 그리고 에콰도르 심판'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경기를 되짚었다....
입력:2018-06-06 17:05:07
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 한국 무용수론 네번째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 영예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활약 중인 박세은(29)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자로 박세은을 선정했다.   최고 여성무용수상 부문에선 세계 각국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6명이 경쟁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수상 후 기뻐하는 박세은.   박세은은 조지 발란신의 안무작 '...
입력:2018-06-06 07:00:17
스리백이 뭐길래… 신태용호의 딜레마
포백에 비해 공격적 전술 강해 유럽 프로팀 명장들이 주로 사용 윙백이 상대 진영서 볼 뺏기면 자기 진영 뒷공간 텅 비어 위험… 선수들 한 발 더 뛰어 해결해야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의 ‘유쾌한 반란’을 꿈꾸는 신태용호는 꾸준히 변형 스리백 전술을 실험해 왔다. 최후방 수비 진영에 3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는 스리백 전략은 좌우 측면의 윙백들을 활용한 공격이 장점이지만, 동시에 상대에게 뒷공간을 허용할 위험을 안고 있다. 결국 선수들 틈의 호흡이 관건이다. 수비 조직력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국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4...
입력:2018-06-05 05:10:02
[월드컵] 볼리비아전에 베스트11 가동… 장현수가 수비 핵심
손흥민-황희찬 투톱…스리백 또는 포백 수비진 구성 관심   손흥민이 28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가 볼리비아와 평가전에 베스트 11을 가동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스타디움에서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볼리비아전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 후 첫 A매치인 데다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이 비공개로 진...
입력:2018-06-05 16:24:08
커리 3점슛 9개 신기록… 골든스테이트, 파이널서 2연승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가 혼자 3점슛 9개를 터뜨린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 경기에서 122-103으로 대승했다.   사흘 전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기선을 제압한 골든스테이트는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고 7일 열리는 원정 3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커리는 이날 3점슛 17개를 던져 절반이 넘는 9개를 적중했다. 이는...
입력:2018-06-05 16:03:14
우승후보 빅4 평가전… 브라질·佛 ‘흐뭇’ 스페인·獨 ‘우울’
브라질 축구대표팀 호베르투 피르미누(오른쪽)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추가골을 터뜨린 후 네이마르(왼쪽)와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주요 우승후보들의 ‘모의고사’ 성적이 엇갈렸다. 잇따라 열린 평가전에서 브라질, 프랑스는 웃었고 스페인, 독일은 부진했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99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경기 후반전부터 투입돼 ‘크랙(혼자 힘으로 경기를 결정짓는 선수)&rsqu...
입력:2018-06-04 18:45:01
김효주 UC여자오픈 아쉬운 준우승... ‘1998 박세리’ 재연 실패
김효주가 3일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파72)에서 열린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7번 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이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들어갔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AP=연합뉴스]   3일 오하이오 더블린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 세계 랭킹 56위에 오른 안병훈.  [AP=연합뉴스] 박세리(41)는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연장전에서 양말을 벗고 연못에서 공...
입력:2018-06-04 18:45:01
콜라보·언더뮤지션·퀴즈쇼·버스킹… 일곱 빛깔 ‘음악예능’
‘비긴어게인2’의 이수현 박정현 하림(오른쪽부터)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래는 ‘브레이커스’에 출연 중인 서사무엘이 경연을 준비하는 장면. JTBC·Mnet 제공   ‘브레이커스’에 출연 중인 서사무엘이 경연을 준비하는 장면. Mnet 제공 음악 예능의 변주가 계속되고 있다. 오디션과 경연 프로그램이 10년 가까이 이어져 오면서 음악 예능에 대한 열기가 예전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음악은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다. 음악 예능이 콘셉트...
입력:2018-06-04 05:10:02
희비 엇갈린 F조 평가전… 독일·스웨덴 ‘흐림’ 멕시코 ‘맑음’
독일 축구 대표팀의 메수트 외질(오른쪽 두 번째)이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치른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독일은 전반전에 외질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골을 허용하며 1대 2로 패했다. AP뉴시스 독일, 오스트리아에 1대 2 역전패 스웨덴, 베스트 내고 무득점 무승부 멕시코, 점유율 축구로 상대방 압도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맞붙을 F조 소속 국가들도 3일(한국시간) 일제히 평가전을 치르며 전술과 컨디션을 점검했다. 멕시코는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지만 독일과 스...
입력:2018-06-04 05:10:02
[미묘의 아이돌 열전] K팝 문법 새로 쓴 그녀들 ‘원더걸스’, 전설은 진행 중
  걸그룹 원더걸스가 2015년 음반 ‘리부트(REBOOT)’를 발표했을 때 앨범 재킷에 사용했던 사진. 왼쪽부터 예은 유빈 혜림 선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07년, 사람들은 뭔가에 홀린 듯했다. 저마다 어깨를 들썩이며 이런 노랫말을 흥얼거렸다. “텔미, 텔미….” 바로 걸그룹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였다. 이 곡을 기점으로 가요계에는 이른바 ‘2세대 걸그룹’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중독성 강한 후크송(hook song)이었다. 원더걸스가 멤버들을 각각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
입력:2018-06-04 05:10:02
23인의 태극전사… 꿈★은 시작된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이 원하는 월드컵 16강에 들도록 하겠다”며 선전을 약속했다. 태극전사들은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마치고 러시아월드컵에 앞서 최종 훈련을 위해 이날 오스트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인천공항=최현규 기자 23명의 태극전사들이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마치고 월드컵에 앞선 최종 훈련을 위해 3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떠났다.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유쾌한 반란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출정식에서의 졸전에 대한 여론의 비등한 비난...
입력:2018-06-04 05:05:02
비올리스트 김세준,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서 한국인 첫 2위 입상
비올리스트 김세준(30·사진)이 3일 제4회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입상했다. 김세준은 “손에 염증이 생겨 연습할 때 힘들기도 했지만 누구의 음악이 아닌 나의 음악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그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 등에서 공부했다. 김세준은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팀인 아벨콰르텟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는 3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유일의 비올라 대회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노부코 이마이가 대표와 심사...
입력:2018-06-03 20:25:01
오승환, 디트로이트전 ⅔이닝 3실점… 시즌 첫 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3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 4-4로 맞선 8회말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상대인 닉 카스테야노스와는 7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우익수 뜬공을 잡아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중심 타선에 고전했다. 오승환은 1사 후 미겔 카브레라에게 2구째 중전 안타를 맞았고, 빅터 마르티네스에게는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
입력:2018-06-03 09:19:12
[미술산책] 매혹의 근대 풍경화
류경채 ‘폐림지 근방’ 1949. 캔버스에 유채. 94×129㎝ 국립현대미술관 누런 흙바닥이 훤히 드러난 언덕에 기이한 형태의 나무들이 들어서 있다. 가지가 축 처진 걸 보니 죽어가는 나무인 듯하다. 화면 뒤쪽으론 나지막한 잡목이 듬성듬성 자리를 잡았다. 분명 을씨년스러운 야산 풍경인데 녹색과 적색, 황토색과 푸른색이 어우러지며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단순화된 나무의 선들은 수직 수평으로 끝없이 뻗어나가며 화폭에 운동감과 함께 초현실적 기운을 드리운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을 독특하게 표현한 작가는 류경채(1920&s...
입력:2018-06-02 05:10:02
올 시즌도 ‘와일드와일드웨스트’
또 ‘와일드와일드웨스트(격전지 서부지구)’다. 전통적으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는 어느 한 팀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져 와일드와일드웨스트로 불린다. 지난해 NL 서부지구에서는 다섯 팀 중 세 팀이 가을야구를 치렀다.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팀이었고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위 콜로라도 로키스가 NL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치렀다. 올 시즌 서부지구도 1일 현재 1위 콜로라도와 공동 3위인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4경기다. 꼴찌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1위와 6경기차여...
입력:2018-06-02 05:10:02
어처구니없는 역주행… 승리를 던져 버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JR 스미스(오른쪽)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의 수비를 등진 채 드리블을 하고 있다. 스미스는 이날 종료 직전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으나 믿기지 않는 시간끌기로 역전승의 기회를 날렸다. AP뉴시스 자유투 리바운드 잡은 후 시간끌기 제임스 51득점 맹활약도 무용지물 골든스테이트에 연장승부 끝 패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파이널·7전 4선승제)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입력:2018-06-02 05:05:03
16강행 마지노선 ‘승점 4점’… 수비 조직력이 답
‘가상 스웨덴’ 보스니아와 평가전 스리백 전술·역습 체계들 점검 사전훈련지 오스트리아에서도 수비수끼리 호흡 맞추는 데 주력 전방 향한 정확한 패스도 연습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국내에서의 준비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가상의 스웨덴’ 보스니아를 상대로 정예 멤버를 가동하며 스리백 전술과 역습 체계들을 점검했다. 신태용호는 경기 후 출정식을 통해 팬들 앞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들 스스...
입력:2018-06-02 05:05:03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널, 널문리, 판문교… 그리고 판문점
판문점(板門店). 군사분계선상 동서 800m, 남북 500m 정도의 장방형(長方形, 직사각형) 공동경비구역(JSA)입니다. 오래전 이 마을 임진강에 판자 다리인 판문교(板門橋)가 놓여 있어 ‘널문리’로 불렸다 합니다. 1951년 콩밭이던 널문리로 휴전회담장이 개성에서 옮겨오면서 한자를 쓰는 ‘중공군’을 위해 ‘板門店’이라고 했는데, 그게 굳어졌다지요. 널은 ‘판판하고 넓게 켠 나뭇조각(板)’을 이르는 말입니다. ‘널빤지’이지요. 널빤지는 ‘널판자’ ‘널판지’를 거쳤는데 사실 겹쳐진 말입니다. 널...
입력:2018-06-02 05:05:03
보스니아에 1:3 패배 신태용호... 불안한 수비 보완 안 하면 ‘통쾌한 반란’ 없다
1일(한국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평가전에서 에딘 비슈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보스니아와 평가전서 1대 3 패배, 상대방 역습 한 방에 수비 무너져…남은 기간 잘 활용해 본선 임해야 2일 최종 엔트리 23명 확정 후, 3일 사전 훈련지 오스트리아行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1대 3으로 완패하며 수비 조직력 확보라는 과제를 재확인했다. 신태용 감독이 재차 꺼내든 스리백 카드...
입력:2018-06-01 23:40:01
“한국축구는 항상 도전자… 첫판 잡으면 16강 가능”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허 부총재는 대한민국 월드컵의 산증인이다. 그는 1986 멕시코월드컵 때 선수로 출전해 골을 넣었다. 이후 감독과 해설위원, 단장 등 다양한 자리에서 직간접적으로 월드컵을 경험했다. 권현구 기자 허정무(63)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한국 월드컵사의 산증인이다. 한국이 32년 만에 본선에 오른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2대 3으로 석패한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추격골을 터뜨렸다. 90년 이탈리아, 94년 미국월드컵 때는 각각 트레이너와 코치...
입력:2018-06-01 05:10:02
‘킹’ 제임스 vs ‘황제’ 조던… ‘역대 최고 선수’ 논쟁 끝낼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벌써 4년 연속으로 치러지고 있지만 세계 최고 농구리그 NBA의 결승전인 만큼 얘깃거리는 풍성하다. AP뉴시스 1일(한국시간)부터 7전 4선승제로 시작되는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은 또다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맞대결이다. 4년째 똑같은 파이널이 지겹다는 반응도 있지만, 최고 리그의 결승전인 만큼 얘깃거리는 풍성하다. 과거 보스턴 셀틱스와 LA 레이커스가 보이던 라이벌 구도가 재현됐다...
입력:2018-06-01 05:10:02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궁중요리와 유기그릇
놋쇠로 만든 유기그릇 예로부터 궁중요리와 전통상차림에는 놋그릇이나 방짜그릇이 쓰였다. 놋그릇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인 놋쇠(황동)로 만든다. 중국이 자기그릇을, 일본이 나무그릇을 쓰는 데 비해 우리 선조들은 놋쇠나 방짜 등 유기그릇을 사용했다. 유기그릇은 색상이 예뻐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보온, 보냉 효과가 있다. 그리고 상한 음식에는 색깔이 변하며, 농약이나 독약이 든 음식에는 까맣게 변해 독성을 가려낸다. 식중독균과 부패미생물에 대한 살균작용도 강해 음식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유기그릇은 보통 두들겨서 만드는데, 안성유기는 ...
입력:2018-06-01 05:10:03
‘센추리클럽’ 1경기 앞… Ki, 신태용호 순항 이끌 핵심 ‘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기성용이 30일 오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결국 답은 ‘키(Ki)’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중원의 사령관 기성용(29·스완지 시티)이 드디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온두라스와의 경기에 결장한 기성용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30일부터 정상 훈련에 참여했다. 난적 독일, 멕시코, 스웨덴을 만나 ‘최악의 조편성’이라는 평가를 듣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표팀이 16강 고지...
입력:2018-06-01 05:05:03
지단, 박수칠 때 떠났다… 레알 UCL 3연패 대업 이루고 사임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대업을 이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혀 전 세계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단은 이날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P뉴시스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대업을 이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5)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지단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사임...
입력:2018-05-31 23: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