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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대 1’… 아마존 제2본사 유치 북미 238개 도시 신청

인터넷쇼핑업체 아마존의 제2본사 유치 신청 경쟁률이 238대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마감기한까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도시 238개가 유치 신청서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아칸소와 하와이, 몬태나 등 6개 주를 제외한 44개 주에서 신청 도시가 나왔다. 이 중에는 미국 최대 도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는 물론 애틀랜타, 포틀랜드, 보스턴 등도 있다.

캐나다 앨버타주의 캘거리와 애드먼턴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 도시들은 감세는 물론 신도시 조성 등 각종 혜택을 아마존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본사 건립에는 50억 달러(5조6400억원)가 들어간다. 이곳이 창출해낼 일자리는 5만개에 이른다. 아마존은 내년까지 제2본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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