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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난달 베이징서 극비 협의”… 틸러슨 ‘무조건 대화’ 관련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뉴시스북한과 미국이 지난 연말 중국 베이징에서 극비 회동을 갖고 북핵 문제 처리에 대한 물밑 교감을 나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미국과 북한 당국자들이 지난해 12월 초 베이징에서 비밀리에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미 회동은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의 존 메릴 전 동북아실장이 주도했으며, 반관반민(半官半民)의 1.5트랙 형태로 진행됐다. 북한 측 참석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양측은 대화 재개의 조건과 형식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12일 “전제조건 ...
입력:2018-01-04 19:45:01
“남북대화 환영” vs “北 덫에 걸려들 것”… 美 엇갈린 반응
강경화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오른쪽),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들과의 면담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간 대화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NYT “북핵 평화적 해결 희망” 38노스 “北 대화제안 진지” 외교협 연구원 “북 덫에 빠질 것” “한미 관계 저해 우려” 시각도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판문점 연락채널이 가동되자 미국의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긍...
입력:2018-01-04 19:45:01
南 “알려줄 게 있느냐” 北 “있으면 통보하겠다”
사진=뉴시스판문점 통화 재개 이틀째… 탐색전으로 업무 마감 시차 탓 접촉 개시시간 엇갈려 구체적 회담 관련 언급 없어 우리측, 당장은 답변 재촉 안해 정부, 통일부 등 관계부처 각자 따로 준비작업 진행 판문점 연락관 채널 재개통 이틀째인 4일, 남북은 상대 측 반응을 살피는 탐색전을 벌였다. 북한은 판문점 채널 복원과 남북대화 의사를 밝혔지만 회담의 실무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우리 측도 당장은 답변을 재촉하지 않고 북측이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다. 남북 간에 시차가 있는 탓에 조율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이날 남...
입력:2018-01-04 19:45:01
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 11일 신년하례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김진모)는 2018년을 맞아 11일(목) 신년하례식을 개최한다. 시간은 오후 5~8시까지이며, 장소는 부에나팍 소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이날 행사는 리셉션에 이어 신년하례, 대통령 표창 등 공로표창 수여, 만찬, 통일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대한민국은 지금 평창 겨울올림픽과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며 성공적인 올림픽을 계기로 올해 국력이 성장하고 남북 화해와 교류의 물꼬가 트이기를 소망했다. 문의 (714)537-6919  
입력:2018-01-05 14:28:00
로메인 상추 주의령…58명 대장균 감염 2명 사망
로메인 상추와 로메인 상추를 주재료로 만든 샐러드. 캘리포니아 등에서 환자 보고, 당국 “섭취자제” 권고 북미지역에 각종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재료인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주의령이 내려졌다. 4일 시카고 트리뷴과 시사주간지 타임 등에 따르면 지난 7주 동안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5개 주에서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병원성 대장균 감염 사태가 발생, 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금까지 보고된 감염자 수는 미국 17명, 캐나다 41명이며, 사망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미국과 캐나다 ...
입력:2018-01-05 14:25:19
세션스 법무,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에 제동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 [AP=연합뉴스] 주정부 재량권 폐지…캘리포니아 등 혼란 불가피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여러 주의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세션스 장관은 4일 마리화나 판매·소지·재배를 합법화하는 주 정부의 결정에 재량을 부여해 갱단 등 범죄조직과의 연계나 청소년 유해성이 없는 한 연방정부가 이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한 전임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지침을 폐지했다고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언론이 보도했다. 세션스 장관은 연방 검사들에게 보낸 제안서에...
입력:2018-01-05 14:17:37
[200자 읽기] 40년 전 발표된 최인호 연작소설
소설가 최인호(1945∼2013)가 약 40년 전 발표한 환상적인 분위기의 연작소설. 주인공들은 집을 갖는 것이 평생 소원인 노인(‘이 지상에서 가장 큰 집’), 허공으로 사라져버린 높이뛰기 선수(‘포플러 나무’), 어느 날 갑자기 침묵해버린 회사원(‘침묵은 금이다’)이다. 작가는 이들 각자가 가진 절실한 소망의 기원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100쪽, 1만2000원.  
입력:2018-01-04 20:45:01
[200자 읽기] 한국 사회 전반의 ‘자존감 열풍’ 분석
심리학자인 저자는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자존감 열풍’이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가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한다. 즉 물질주의 외모주의 학벌주의 등과 같은 잘못된 가치를 자존감을 위한 기준으로 제시하고 이를 따르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타인과의 유대와 배려를 통해 진짜 자존감을 추구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240쪽, 1만4000원.  
입력:2018-01-04 20:45:01
[200자 읽기] 혐오의 시대에 대한 진단과 변화 모색
진보적 법학자인 저자가 우리 사회를 혐오의 시대라고 진단한 뒤 그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는 ‘맘충’ ‘여혐’ ‘노키즈존’ 등과 같은 표현이 개인적 감정의 차원을 넘어 사회 문제라고 본다. 대책 역시 사회적·법적으로 섬세하고 엄격하게 다뤄야할 과제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264쪽, 1만4000원.  
입력:2018-01-04 20:45:01
[200자 읽기] 유럽 여행길서 찾은 민주주의에 대한 답
‘민주주의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그리스 영국 독일 여행길에서 찾아본 기록이다. 민주주의의 고향으로 불리는 그리스에서 민주주의 시작에 대해 성찰하고 의회 민주주의의 발상지인 영국에서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전후 역사에 대한 반성에서 역사를 새로 써내려간 독일에서는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에 대해 생각한다. 150쪽, 1만원.  
입력:2018-01-04 20:45:01
[200자 읽기] 일제강점기 35년 다룬 시리즈 첫 3권
‘조선왕조실록’으로 유명한 시사만화가 박시백이 이번엔 일제강점기를 다룬다. 1차로 나온 책은 총 3권으로 1910년부터 1925년까지의 이야기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까지 4권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각권 280∼360쪽, 각권 1만4000∼1만5000원.  
입력:2018-01-04 20:45: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빈대떡의 유래
빈대떡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빈대떡 신사’라는 노래가 있다. 이렇듯 빈대떡은 서민음식이다. 옛날에도 그랬다. 빈대떡 유래에 대한 몇 가지 설이 존재하는데 그중 가장 유력한 것이 빈자들의 떡, 곧 ‘빈자떡’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예부터 녹두는 빈농들이 심었던 작물이다. 메마른 땅에서 비료 없이도 잘 자라 산비탈이나 논밭 가장자리나 모퉁이를 이용해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 다른 콩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아 빨리 먹을 수 있었다. 춘궁기 보릿고개를 무사히 넘...
입력:2018-01-04 18:20:01
‘디아스포라의 나라’ 이스라엘, 阿 난민 4만명 추방
1인당 370만원 주며 “3개월 내 안 떠나면 투옥” 국제사회 “비인도적 조치” 이스라엘이 아프리카 난민 약 4만명에게 3개월 안에 자국을 떠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불응할 경우 감옥으로 보내겠다는 방침이다. 최소한의 인권조차 무시한 비상식적 조치라는 비판이 뒤따른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가 네게브 사막에 위치한 홀럿 난민수용소를 오는 4월 폐쇄키로 지난달 31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난민이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으면 기약 없는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 수용소 바깥의 불법 체류 난민들에게도 같은 조치가 내려진다. 추방에 응한 난민에게...
입력:2018-01-04 05:10:01
[주목! 이 선수] 37세 작은 거인 이채원, 고향 평창서 ‘마지막 피치’
딸 장은서 양과 남편 장행주 씨는 이채원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채원 페이스북 2002년 이후 5번째 올림픽 출전 30대 중반에도 새벽·야간 훈련 지난 동계亞대회선 은2·동1 획득 동갑내기인 남편의 외조가 큰 힘 이번 대회선 10위권 진입이 목표 21세의 나이에 154㎝, 45㎏의 작은 체구를 이끌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오른 것이 2002년이었다. 솔트레이크시티를 시작으로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대회에 잇따라 출전했다. 어느덧 37세가 됐다. 여섯 살이 된 딸도 있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현역 선수다. 이제 고향 ...
입력:2018-01-04 05:05:01
“北 추가 핵실험 중단하면 中, 군사·경제지원 약속”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중단할 경우 경제·군사적 지원을 강화키로 결정한 내용이 담긴 기밀문서가 공개됐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미국 보수성향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당 중앙판공청(최고지도부 비서실)이 대외업무담당 조직인 중앙대외연락부에 하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과 북한 핵보유국 관련 소통협력 강화 사안과 관련된 결정’이라는 문서를 공개했다. 워싱턴프리비컨은 중국 정보보안 당국자로부터 문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5쪽으로 된 문건은 지난해 9월 북한 6차 핵실험 직후 작성된 것...
입력:2018-01-03 19:10:01
“좋은 소식일지 두고보자”… 트럼프, 北 의구심 안 풀어
사진=AP뉴시스“내 핵단추가 더 크고 강해”김정은 신년사 비꼬아맥매스터 “김정은의 말은핵무기 만들고 있다는 사실”美 정부도 “달라진 것 없다”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나도 핵단추가 있다. 훨씬 크고 강하다. 게다가 내 단추는 작동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핵단추가 내 책상에 있다’고 말한 것을 비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사람들 중에 누가 김정은에게 전해 달라”며 이렇게 썼다. 북한이 핵무기를 가졌다고 하지만 미국에 상대가 안 된다는 뜻이다. 트럼...
입력:2018-01-03 18:40:01
[별별 과학] 태양의 미래
태양이 생성돼 소멸돼 가는 과정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수백만 인파가 해맞이 행사에 참여했다. 새해 첫날 태양은 몇 시간의 교통정체를 감수하고 즐길 만큼 의미가 남다른가 보다. 태양은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중 하나다. ‘주계열성 별’로 분류되는데, 별의 일생에서 밝게 빛나는 젊은 시절에 해당한다. 태양은 거대한 핵융합로이다. 태양에 채워진 수소 원자들이 핵융합하여 헬륨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별빛이다. 현재 태양은 전체 질량(지구 질량의 33만배) 중 수소가 약 74%, ...
입력:2018-01-03 18:40:01
[포토] 북미 100년 만에 최악 한파…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
북극 한파가 몰아닥쳐 북미 대륙이 10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쪽에서 바라본 나이아가라 폭포의 호스슈 소폭포 주변이 하얗게 얼어붙어 있다. 오른쪽 위 전망대에 관광객들이 몰려 사진을 찍고 있다. 북미는 한파로 일부 지역이 영하 30∼50도를 기록했다. AP뉴시스
입력:2018-01-03 21:20:01
NBC 평창올림픽 중계 한인이 맡는다...1.5세 은 양 앵커
NBC 한인 1.5세 은 양 앵커.[페이스북 캡처] NBC-TV의 '뉴스 투데이' 앵커인 한인 1.5세 은 양(Eun Yang·여·41) 씨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에 중계한다고 4일 동포 언론들이 전했다. 양 앵커는 취재 준비 등을 위해 오는 2월 1일 고국을 찾을 예정이며, 한 달간 머물며 올림픽 소식을 전하고, 한국을 알린다. NBC는 이번 올림픽 주관 방송사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3살 때 부모와 함께 이민한 양 앵커는 메릴랜드대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워싱턴 지역 최초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리포터, 지역방송 WUSA 9 리포터 등을 거쳐 2002년 NBC...
입력:2018-01-04 13:24:28
“멜라니아는 행사용 퍼스트레이디… 인스타 영부인”
자기 목소리 거의 없고 예쁜 사진찍기가 주업 “그녀는 행사용(ceremonial) 퍼스트레이디다.” 미국 대통령 부인 연구가인 마이라 거틴 라이더대 교수가 멜라니아 트럼프(48)에 대해 내린 평가다. 행사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완벽하게 세팅된 외양에만 치중한다는 뜻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대통령’이라면 멜라니아는 ‘인스타그램 영부인’이라는 촌평도 있다. 트위터는 말(발언) 중심, 인스타그램은 사진 위주의 SNS다. 멜라니아는 말이 너무나 많은 남편과 달리 말이 지나치게 없고 모델 출신답게 사진 찍히는 것에 익숙하다. 워싱턴포스트는 2일(현지시...
입력:2018-01-03 19:15:01
파키스탄 “테러에 5만6000명 희생… 목숨이 돈보다 하찮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 첫날 “파키스탄이 테러리스트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원조 중단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파키스탄이 반격하고 나섰다. 파키스탄은 샤히드 카칸 아바시 총리 주재로 국가안보위원회(NSC) 회의를 연 뒤 “명백히 사실과 다르며 오랜 세월에 걸친 파키스탄의 희생을 부정하는 미국 지도부의 언급을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성명을 2일 발표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년간 파키스탄에 330억 달러(약 35조원)의 원조를 했지만 그들은 우리를 기만하기만 했다”고 트위터에 썼다. 이어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입력:2018-01-03 19:15:01
새해 캘리포니아 무엇이 달라졌나 기저귀, 탐폰 등 관련 새 법 실시
캘리포니아 주에 문을 연 마리화나 판매점. [AP=연합뉴스] 구직자 과거 급여 질문 금하고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 합법화 2018년 무술년 새해다. 올해부터는 회사를 위해 개처럼 충직하게 일해 줄 것을 기대하며 새 종업원을 뽑는 캘리포니아 기업들이 더 이상 지원자들의 과거 급여에 대해 질문할 수 없다. 새 법에 따라 대형 건물에는 남자 화장실에도 아기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시설(diaper-changing station)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북미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주요 주법을 소개한다. ▶ 구직자 과...
입력:2018-01-04 12:12:46
2018년, 인류 우주개척 ‘재도약의 해’
미국의 민간 우주사업체 스페이스X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팔콘9’ 로켓을 쏘아올리고 있다. AP뉴시스스페이스X, 화성 이주 계획 첫발NASA, 태양·화성 탐사선 쏘고중국 달, 일본은 소행성 탐사 추진2018년은 인류의 우주개발에 획기적인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계의 형성과 생명의 기원 등을 파헤칠 탐사선이 연이어 달, 화성, 수성, 소행성 등에 발사되거나 착륙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미국 민간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이르면 이달 중 초대형 로켓 ‘팔콘 헤비(Falcon Heavy)’를 발사할 예정이다.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입력:2018-01-03 05:05:01
트럼프 눈 감은 새… 中 남중국해 요새화 가속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피어리크로스 암초를 찍은 위성사진. 빨간색 부분이 중국이 2017년에 새로 지은 격납고, 미사일호, 레이더 등 군사시설이다. CSIS 홈페이지 캡처中 당국, 담당 장성 승진시키고일대에 軍시설 8만평 이상 확장트럼프는 북핵 집중하느라 방조“백악관서 신경 안써” 비판 제기중국엔 ‘무료입장권’ 주는 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몰두하느라 신경을 덜 쓰거나 일부러 눈감아준 곳이 있다. 6개국(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의 영유권 주장이 충돌하는 남중국해다. 중국이 이 지역의 주인 없는 섬...
입력:2018-01-03 05:05:01
‘쉬쉬 애플’… 배터리 교체비 한국서 ‘몰래 지원’ 개시
뉴시스시민단체 집단소송 나서오래된 아이폰의 성능을 몰래 떨어뜨려 논란에 휩싸인 애플이 2일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 시작했다. 낡은 배터리가 방전되는 걸 막기 위해 이용자 몰래 아이폰의 중앙처리장치 작동 속도를 늦춘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하지만 보상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공지하지 않아 “보상도 몰래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애플 공인 AS업체의 휴무가 끝나는 이날부터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폰6와 이후 출시된 모델을 쓰는 사용자가 AS업체를 방문하면...
입력:2018-01-02 20: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