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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안철수 찾아가 ‘이해진 비판’ 발언 사과
김상조(사진) 공정거래위원장이 2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찾아가 이해진 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깎아내린 자신의 언론 인터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안 대표와 10분간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에 질책의 말씀을 (안 대표로부터) 들었으니까 직접 사과드리기 위해 뵙고 싶었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안 대표 반응을 묻는 질문엔 “제가 옮길 수는 없다”며 “제가 사죄드리고 (안 대표는)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공정과 혁신에 대한 고견을 (안 대표에게) 청했고, 정기국회에서 을(乙)의 눈...
입력:2017-09-25 22:05:01
[포토] “적 해상 도발 격멸”… 해군, 동해서 실사격훈련
해상기동훈련에 참가한 해군 제1함대 소속 함정들이 25일 동해상에서 함포 실사격을 하고 있다. 해군은 27일까지 적의 해상 도발 시 현장 격멸을 위해 함포 실사격, 대잠전, 해양차단훈련, 해양화력지원, 북방한계선(NLL) 국지도발 대응훈련 등을 한다. 앞쪽부터 경북함(1500t급), 속초함(1000t급), 양만춘함(3200t급). 해군본부 제공
입력:2017-09-25 18:05:01
트럼프, 美 프로선수들에게도 ‘말폭탄’
AP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독설을 주고받은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미식축구와 프로농구 선수들과도 설전을 벌여 구설에 오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NFL) 커미셔너인 로저 구델은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밤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한 발언은 사회통합을 분열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가 연주될 때 일어서기를 거부하는 일부 프로풋볼 선수들을 ‘개XX들’(Sons of bitches)이라고 부른 뒤 “NFL 구단주들은 당장 ...
입력:2017-09-24 19:45:01
김정은 “트럼프는 늙다리 미치광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을 ‘로켓맨’이라고 지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늙다리 미치광이’ ‘불망나니’ ‘겁먹은 개’라고 부르며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폭탄에 더 강한 말폭탄으로 응수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2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 집무실에서 직접 성명을 발표했다. 인민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굳은 표정으로 성명을 읽는 모습이 노동신문에 실렸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제 할 소리를 하는 늙다리” “무지막지한 미치광이 나발”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 “겁먹은 ...
입력:2017-09-23 05:05:02
고령화의 그늘… 사망자도 최고
고령 사망자가 늘면서 지난해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8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4명 중 1명 정도는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30대 젊은 층에서는 암보다 자살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2015년보다 4932명(1.8%) 증가한 28만827명이다. 1983년 사망원인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2006년 이후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사망자가 늘어난 게 원인이다. 지난해의 경우 80대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
입력:2017-09-23 05:05:02
[단독] 1180억 들인 차세대 무인기, 시험비행 중 추락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 중인 차세대 군단급 정찰용 무인기(UAV-Ⅱ)가 지난해 첫 시험비행 도중 추락한 사실이 22일 확인됐다. 사고조사에 나선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실은 ADD 비행제어팀 연구원의 중대 과실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비행제어팀 전원에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방사청이 무기체계 개발 사업에서 발생한 사고로 해당 연구원들에게 배상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방위사업청이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고한 ‘군단급 UAV-Ⅱ 시제 1호기 추락사고 검토 보고서’ 등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
입력:2017-09-23 05:05:02
법정 최고형… 10대 소녀에도 죗값은 엄중했다
10대 소녀들이라고 해서 선처는 없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두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됐다. 수의를 입은 두 소녀는 판사가 형량을 선고하는 순간에도 무덤덤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허준서)는 22일 오후 2시 413호 대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양(17)에게 징역 20년을, 공범인 재수생 B씨(18)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검찰이 구형한 형량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만 18세 미만 소년의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수 없어 징역 20년이 최고형이다. B씨는 범행 당시 소년법상 소년(19세 미만)...
입력:2017-09-23 05:05:02
“안전 보장되지 않는다면 가지 않을 것” 佛, 평창동계올림픽 불참 시사
북한 핵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선수단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의 이 같은 방침은 자칫 평창동계올림픽 ‘불참 도미노’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한국 정부와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로라 프레셀 프랑스 스포츠장관은 자국의 ‘RTL’ 라디오에 출연해 “앞으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상황이 악화되고, 우리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프랑스 대표팀은 (한국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정...
입력:2017-09-23 05:05:02
이용호 北 외무상, 인터넷 신조어 ‘역대급’ 사용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21일(현지시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밝힌 ‘초강경 대응 조치’가 “수소탄 지상 시험을 태평양상에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역대급’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의 장관급 당국자가 남한의 인터넷 신조어를 입에 올린 것이다. ‘역대급’이라는 단어는 우리 국어사전은 물론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에도 없는 단어다. ‘대대로 이어 내려온’이라는 의미가 있는 ‘역대(歷代)’에 ‘급(級)’을 붙인 것으로, ‘역대 최고’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2010년대 초반쯤 인터넷에 등장한 이후 널리 쓰이고 있지만 우리말 조어법에 맞지 않아 표준어로...
입력:2017-09-23 05:05:02
한·미·일 정상 “北이 견디지 못하도록 압박 강도 높여야”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중앙 테이블 왼쪽 다섯 번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 업무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뉴욕=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3국 정상오찬을 갖고 북한이 견디지 못하도록 압박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미·일 정상은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오찬 회동에서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 3국 정...
입력:2017-09-22 17:50:01
美·北 ‘치킨게임’… 美 “사상 최대 압박” 北 “역대 최강 대응”
트럼프, 독자 제재 행정명령 발동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의 은행·기업·개인은 미국 은행과 거래를 하지 못하게 하는 새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 북한을 경유한 선박과 항공기는 180일 이내에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수위에 실망한 미국이 북한의 무역과 금융을 고립시키기 위한 독자 제재에 나선 것이다. 미국이 북한을 겨냥해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제재를 발표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처음이다. 특히 새 행정명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제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은 정상적...
입력:2017-09-22 18:10:01
‘화성 14형’에 수소탄 모의탄두 달아 기폭실험 가능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1일 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직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안경을 쓰고 있고 굳은 표정이다. 북한 노동신문은 22일자 1면 절반을 할애해 김 위원장 사진과 성명을 게재했다.노동신문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밝힌 ‘태평양상에서의 수소탄 시험’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의 정각(正角·30∼45도) 발사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 14형에 모의 탄두를 달아 태평양상의 최대 사거리까지 보낸 뒤 기폭장치를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실제 수소탄을 태평양상에서 폭파시키는 상황도 예상...
입력:2017-09-22 17:45:01
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 출국금지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양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검찰이 김씨의 부인 서해순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이 서씨를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형사6부는 지적재산 및 문화범죄 수사를 전담하고 있다. 검찰은 곧바로 서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인 서울 중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하기로 했다. 동시에 서씨가 해외에 나가지 못하도록 출국을 금지했다. 경찰은 서씨 소재지를 탐문하면서 10년 전의 서연양 사망 당시 부검 결과와 의료 기록 확보에 나...
입력:2017-09-22 18:10:01
美 본토 포병부대 한국 급파… 이례적 훈련
미국 본토에 주둔하는 포병부대가 21일 한반도에 신속하게 전개해 적을 정밀 타격하는 실사격 훈련을 했다. 미국 포병부대가 한반도에 파견돼 갑작스레 훈련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당 부대에도 사전예고 없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한반도 비상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주한 미8군은 이날 “미8군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에 있는 제18야전포병여단이 21일 (충남 보령) 대천에서 ‘비상전개 준비태세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훈련은 통상 주한미군이나 일본에 주둔하는 ...
입력:2017-09-22 00:05:01
文 대통령 “평창올림픽 北 참가시킬 것”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가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에서 “대한민국과 평창은 어렵지만 가치 있는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 그것은 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을 성사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돼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평화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점에 남북이 함께한다면 세계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입력:2017-09-21 18:15:01
첫 진보 성향 대법원장 나왔다
진보 성향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58·사법연수원 15기·사진)가 21일 야당의 도움을 얻어 국회 인준 투표 관문을 통과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은 뒤 오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진보 성향 대법원장을 맞게 된 사법부에 개혁 바람이 불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김 후보자는 출석 의원 298명 가운데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를 얻어 재석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 조건을 충족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에는 국민의당 찬성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여당인 더불어...
입력:2017-09-21 18:15:01
文대통령 “유엔 정신이 가장 절박한 곳이 한반도”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했다. 뉴욕=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화냐 압박이냐의 이분법적 구도에서 벗어나 한반도 문제의 최우선 과제로 ‘평화’를 제시한 것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미·중 중심의 대북 접근법 대신 유엔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는 등 다자외교 채널을 통한 ‘제3의 해법’ 구상도 드러냈다. ...
입력:2017-09-22 00:35:01
北 이용호, 트럼프 겨냥 “개 짖는 소리”
북한 이용호(사진) 외무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다”는 발언에 대해 “개 짖는 소리”라고 반격했다고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외무상은 20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맨해튼의 숙소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중국 베이징을 거쳐 뉴욕에 도착한 이 외무상은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입국장이 아닌 출국장을 통해 나왔다. 그는 뉴욕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
입력:2017-09-21 18:40:01
[투데이 포커스] 미국발 ‘긴축 정책’ 시동… 韓銀 “국내 영향 크지 않아”
미국발(發) 긴축 열차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음달부터 보유 자산을 축소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준이 보유 자산을 축소하는 건 2008년 말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 경기를 끌어올리는 양적완화 시대의 종언이다. 연준의 행보는 그간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라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하지만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긴축 행보에 동참할 움직임이어서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까지 단행할 경우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돼 자본유출 발생 우려도 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셈법...
입력:2017-09-21 18:20:01
임지훈 카카오 대표 “어떤 기기서도 가능한 대화형 조작 체제 쓰도록 할 것”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카카오 사옥에서 가진 전사원 미팅 ‘T500’에서 취임 2년을 앞둔 소감을 말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 사업의 청사진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계획을 밝혔다. 임 대표는 23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임 대표는 20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사옥에서 전사원 미팅을 열어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좋은 논의를 하다 보면 많은 접점이 생길 것으로 ...
입력:2017-09-21 22:20:01
[포토] 트럼프 보란듯… 여유만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일 황해남도 과일군의 과수원에서 사과를 쥔 채 웃고 있다. 김 위원장은 “청춘과원을 바라보노라니 기분이 좋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민생 행보는 지난 6월 말 이후 처음이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연설 직후 이뤄졌다. 노동신문
입력:2017-09-21 18:40:01
[단독] “北 아기들 지원 늦으면 영구 장애 우려... 한국정부 결단을”
데이비드 카트루드(사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장은 20일 국민일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북한의 임산부와 영유아는 지금 당장 영양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인도적 지원을 위한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자는 주장은 북한 아동을 평생 동안 건강히 살지, 영구 장애를 앓을지 기로에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 80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 입장을 밝힌 이후 국내에서는 시기적 적절성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카트루드 본부장은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의 군사적 전용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WFP는 ‘현장 접근...
입력:2017-09-20 17:55:01
트럼프 행정부, 취업비자 급행서비스 재계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잠정 중단상태였던 전문직 취업비자(H-1B)의 ‘급행서비스’가 재개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18일 발표를 통해 오는 2018년 회계연도 쿼타분에 해당되는 모든 취업비자 신청자들에게 급행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급행서 비스는 이민국 발표가 난 18일부터 적용됐다. 이로써 취업비자를 신청 중인 대기자들 중 2018년 회계연도 쿼터분 신청자들은 1225달러의 수수료를 추가로 내면 급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급행 서비스는 비자 신청자가 비자의 승인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15일...
입력:2017-09-22 04:08:05
경동나비엔, 한인가정상담소에 온수 매트 기증
경동나비엔 이상규 미주법인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5번째)에게 온수매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탁가정 머무는 아이들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기증품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경동나비엔(미주법인장 이상규)이 5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LA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에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해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를 미주에 선보인 경동나비엔은 지난 13일 한인가정상담소를 방문해 1대 당 500달러 상당의 컴포트 메이트 5장을 기증했다. 기증된 온수매트는 4장은 갈 ...
입력:2017-09-22 04:05:21
제 67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개최
이기철 LA총영사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기철 LA총영사 참석 잊을 수 없는 전쟁으로 한국전 참전 의미 살려   지난 15일 미군 해병 1사단 팬들턴 기지에서는 제67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기철 LA총영사를 비롯해 에릭 스미스 해병 1사단 사단장, 크리스토퍼 도윌링 1사단 참모장, 보훈처 김광우 제대군인국장, 박용주 미해병의집 회장, 제임스 맥모나글 예비역 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철 총영사는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
입력:2017-09-22 03: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