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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간 고흥서 한센인들과 동고동락… 전남도 ‘소록도 천사’ 노벨평화상 추진
전남도가 고흥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인들을 위해 무보수 자원봉사로 헌신한 간호사 마리안느(왼쪽)와 마가렛(오른쪽) 할머니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가칭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를 연내 발족, 내년 1월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에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부터 고흥군,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신부 김연준) 등과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린 뒤 추천위원회 구성과 범국민 홍보활동,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추천위원회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계와 학계, 종교계, 법조계, ...
입력:2017-10-22 23:30:01
[삶의 향기와 자취] 한국 태양광 발전의 선구자 ‘화학산업의 거목’ 이수영 OCI 회장 별세
한국 화학산업의 거목인 이수영 OCI 회장이 21일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1942년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리는 고(故) 이회림 동양화학(OCI 전신) 창업주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70년 동양화학 전무이사로 입사했다. 79년 사장을 거쳐 96년 회장으로 취임한 뒤 최근까지 경영을 맡아왔다. 이 회장은 해외유학 시절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사업을 확장시켰다. 75년 프랑스 롱프랑사와 합작으로 한불화학을 설립한 것을 비롯해 미국 다이아몬드 샴록사와 한국카리화학(80년), 독일 데구사와 오덱(85년), 일...
입력:2017-10-22 23:30:01
“北 핵·미사일 정밀 감시” 항공정보단 12월 창설
공군이 내년부터 고고도무인정찰기(HUAV)인 글로벌호크 등 항공정찰 자산을 활용한 대북 정밀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올해 12월 1일 항공정보단을 창설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항공정보단 중심의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 항공정보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징후를 파악하고 관련 시설 등 표적 정보를 확보·분석하는 임무를 맡는다. 항공정보단은 글로벌호크와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한국형 중고도무인정찰기(MUAV) 등을 통해 북한 핵심 시설에 대...
입력:2017-10-20 18:40:01
독도 빠진 시마네현 통계 문서 나왔다
독도 전경. 국민일보DB독도가 일본 영토였다는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을 담은 일본 시마네현의 공식 통계 문서가 나왔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20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와 영남대가 개최한 독도 학술회의에서 ‘시마네현 통계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1877년 통계서에서는 시마네현의 남단이 북위 34도30분, 북단이 36도35분으로 기록돼 있다. 이에 대해 한 교수는 “독도는 북위 37도14분으로 시마네현 영토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통계서에 경·위도 외의 다른 항목과 지도에도 독도가 모두 빠져 있다”며 “이러한 통계서의 편찬...
입력:2017-10-20 21:15:01
여의도 비밀벙커, 40여년 만에 미술관으로 탈바꿈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 지하에 40년 넘게 숨어있던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를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SeMA벙커’가 19일 문을 열어 시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최현규 기자서울시내 또 하나의 비밀 지하공간인 '신설동 유령역'으로 이 공간 역시 앞으로 여의도 지하벙커처럼 시민에게 공개된다. 뉴시스 서울 여의도환승센터 지하에는 비밀의 공간이 있다. 성인 2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지하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871㎡(약 263평) 규모의 공간이 나온다. 지난 2005년 버스환승센터 건립 공사 중 처음 발견된 이후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로 불려온 곳이다. 40년 ...
입력:2017-10-20 05:05:02
MB아들 시형씨 檢 자진출석 “모발 DNA 검사”
이명박(76) 전 대통령 아들 시형(39)씨가 19일 고소인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자진출석해 모발과 소변 검사를 받았다. 앞서 이씨는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60분’ PD 등 제작진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7월 추적60분은 ‘검찰과 권력 2부작-2편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에서 바른정당 김무성(66) 의원 사위 마약투약 사건을 다루며 이씨의 마약투약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씨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제작진을 검찰에 고소했다. 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응석)는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이씨가 모발, DNA, 소변 검사를 요청해 조사 중이라...
입력:2017-10-19 21:40:01
[단독] 한국당 ‘자진탈당’ 설득에 朴 “이해할 수 없다” 배신감 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유도했던 자유한국당의 노력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한국당의 자진 탈당 설득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20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19일 “자진탈당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한국당과 박 전 대통령 측 간의 물밑 조율은 소득 없이 실패로 끝났다”며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한국당의 자진 탈당 요구에 ‘이해할 수 없다’며 거부한 것으...
입력:2017-10-19 19:20:01
제동걸린 朴 재판… 연내 선고 어려워졌다
지난 4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소 이후 쉴 틈 없이 달려왔던 국정농단 사건 재판이 늦춰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2차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사선 변호 포기와 재판 불출석 의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19일 “박 전 대통령의 국선 변호인을 선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애초 목표로 했던 신속한 심리는 힘들어졌다는 관측이 많다. 재판부는 바로 국선 변호인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법원 관할구역 안에 사무소를 둔 변호사와 공익법무관, 사법연수원생이 선정 대상이다. 국선 변호인의 기본 보수는 사건당 40만원이다. 재판부 판단에 따라 최대 5배인 200만...
입력:2017-10-19 18:50:01
다양한 민족들이 ‘먹고, 떠들고, 즐긴’ 한류의 장
  5일부터 8일까지, 서울국제공원 젊은 층과 타민족 참여가 늘어 다양해진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퍼레이드장소서 애국가 울리기도   ‘한류의 힘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44회 LA한인축제가 젊은 층들과 타민족 커뮤니티들의 참여를 늘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지미 이) 주최로 열린 축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볼 것과 먹을 것, 경험할 것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됐다. 당초 다양한 민족들이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
입력:2017-10-20 04:21:14
11대 한인변협 출범, 지난 12일 LA다운타운에서
회장 정찬용 변호사(오른쪽에서 3번째)와 새로 취임하는 11대 임원들이 마크 김 판사(왼쪽 마이크 든 사람)를 따라 선서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 11대 회장단 취임식을 겸한 후원행사가 지난 12일 LA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LA지역과 OC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변호사들을 비롯해 법조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회장 정찬용 변호사는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변호사협회 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입력:2017-10-20 03:25:45
“한국 농어촌에서 영어 가르쳐 주세요”
한국정부초청 봉사자 모집 오는 12월 29일까지 마감 항공료, 생활비 등 다양 한국 정부에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영어봉사자를 모집한다.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오는 12월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농어촌에서 영어를 지도할 ‘제20기 정부초청 영어봉사(TaLK) 장학생’을 모집한다.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국적자(시민권자)로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재외동포는 영주권자, 1년 이상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교육활동 유경험자 및 영어 관련 전공...
입력:2017-10-20 03:21:58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범인 목격자 사라져
폭스뉴스가 사라진 보안보원 헤수스 캄포스의 사진을 공개하며 관련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폭스뉴스 캡쳐 5개 방송사 인터뷰 앞두고 갑자기 잠적… 5일째 ‘무소식’ 범인이 총기난사를 왜 멈췄는지 수사당국 늦장대처 했나 등 사건과 대응에 대한 답 쥐어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이 수사의 실마리를 풀지도 못하고 미궁으로 빠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인 수사당국이 범인 스티븐 패덕과 유일하게 직접 ...
입력:2017-10-20 03:16:01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국악공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100 축하 공연 포스터 한국문화원, 국립국악원 공동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대규모 문화행사가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의 주최로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A한국문화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윌셔 이벨극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100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50여명이 참가해 심장을 울리는 리듬과 함께 한국 전통예술의 맛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주제가인 ‘Let Everyone Shi...
입력:2017-10-20 03:02:08
RCC 학부모들을 위한 워크샵
자녀와 성공적인 대화법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커뮤니티 상담봉사 등을 해 오고 있는 알 커뮤니티 케어(R Community Care, 이하RCC)가 오는 10월 27일과 11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울타리 세우기 워크샵을 오피스(520 S. La Fayette Park Place, #212)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청소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자녀들과의 대화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RCC 이윤진 씨는 “울타리 세우기 워크샵은 청소년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인격이 형성되는 십대 자녀와 부모사이의  불확실하고 고...
입력:2017-10-20 02:56:11
OC 두 곳서, 두 개 한인축제가 동시에
아리랑축제 19일부터 22일 부에나팍 더 소스 몰에서 다민족축제 20일부터 22일 가든그로브 구 한남체인 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두 개의 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풍성한 주말 장터가 될 전망이다. 최근 한인들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에나팍에서 개최되는 아리랑축제는 부에나팍 더 소스에서 개최된다. 아리랑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역사상 처음으로 주 상하원에서 결정한 아리랑 데이 선포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아리랑 데이 선포식은 가주 65지구 샤론 콱 실바...
입력:2017-10-20 02:50:23
[단독] 공정위 외압에 ‘가습기 살균제’ 결론 뒤집혀… ‘면죄부 판정’ 참여 위원 밝혀
小委 ‘전원위 회부’ 최종결정윗선 반대로 ‘심의종결’ 처리사실상 무혐의… 형사처벌 못해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표시광고법 위반 사건에 ‘면죄부 판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외부 압력이 작용해 결론이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가 제품의 위해성을 인정하는 환경부 증거자료를 무시한 판정 내용의 문제점에 이어 절차적 하자까지 드러났다. 1심 재판부 격인 이 사건의 소위원회에 속했던 A비상임위원은 18일 국민일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의 통화에서 “3명의 위원이 ‘전원위원회에 상정해 재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는데, 다음날 주심인 B...
입력:2017-10-18 18:50:02
[단독] 가습기살균제 ‘면죄부’ 판정 때 주심 상임위원이 ‘윗선 외압’에 결론 바꾸기 주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습기 살균제 면죄부 판정’에는 신고 접수부터 조사, 심의까지 공정위의 적폐관행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최종 심의에서 절차적 위법까지 저지르며 기업에 면죄부를 준 공정위는 여전히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한다. 애경과 SK케미칼이 제조·판매한 ‘가습기 메이트’ 피해자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두 업체의 광고 때문에 피해를 보았다며 지난해 3월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미 2012년 두 업체의 동일한 광고 행위에 ‘무혐의 판정’을 내렸었다. 같은 불공정행위에 대한 재신고 사건은 공정위 본부에서 재조사해야 한다. 하지...
입력:2017-10-18 18:35:01
[단독] 가상화폐 사기 피해 눈덩이… ‘兆’단위 넘었을 수도
경찰, 수천억 먹튀 ‘이더트레이드’ 수사 착수“월 20% 수익” 유혹, 8개월간 한국서 영업감독 소홀한 틈타 국제사기단 활개… ‘시한폭탄’정부가 손을 놓은 사이 다단계 가상화폐 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가고 있다. 업계 내부에선 피해액이 이미 조(兆) 단위를 훌쩍 넘었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최근 3년간 금융당국이 검찰과 경찰에 수사의뢰한 사건만 52건에 달하지만 피해자들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건이 훨씬 많다고 입을 모았다. 관련 법령이나 정책 미비로 정부 감시망이 뚫린 사이 ‘제2의 조희팔’만 우후죽순 양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
입력:2017-10-18 18:55:01
숭례문 화재 수습 부재 3500점, 경복궁서 파주로 이송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부재보관소에서 최병선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사무총장(왼쪽)이 숭례문 화재 피해 부재의 이송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재 후 수습돼 이곳에 보관됐던 부재들은 새로 마련된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로 이사 간다. 뉴시스18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내 부재보관소. 창고 같은 건물의 문이 열리자 숯검정이 된 육송기둥, 단청 흔적이 남은 서까래 등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2008년 2월 방화로 소실된 숭례문. 수백 년 된 아름드리 육송기둥과 처마 등이 속수무책 타들어갔다. 이후 버려진 줄 알았던 숭례문 화재 피해 부재...
입력:2017-10-18 18:40:01
[단독] “최순실 첩보 170건 국정원 메인서버에 저장돼 있었다”
이병호 前 국정원장 “10건 미만” 보고 허위로 드러나 국가정보원이 추명호 전 국장 부임 이후 생산한 170건의 최순실 관련 첩보 보고서는 국정원 메인 서버에 저장된 보고서로 18일 확인됐다.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지난해 말 국회 정보위에 “최순실 관련 보고서는 10건 미만”이라고 한 보고도 허위로 드러났다. 국정원 개혁발전위(개혁위) 관계자는 “추 전 국장 산하에서 작성된 170건의 최순실 관련 보고서는 모두 국정원 메인 서버에 저장돼 있던 것”이라며 “추 전 국장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내부 직원 증언 및 서버에 저장...
입력:2017-10-18 19:00:01
"박근혜 영양실조로 고통" 법률팀, 유엔에 '인권침해' 제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구속 연장 후 처음으로 열린 8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중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박 전 대통령의 '국제법률팀'으로부터 제기됐다. 국제법률팀은 이 내용을 담은 문건을 한국 인권보고서를 준비 중인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CNN은 17일(현지시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제법률대리인을 맡은 MH그룹이 작성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문건에는...
입력:2017-10-19 01:40:14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6위 머무른 갤노트8, 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이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6위에 그쳤다. 아이폰8 시리즈와 갤럭시S8 시리즈는 물론이고 출시 이후 1년이 넘은 갤럭시S7에도 밀렸다. 17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7이 3위에 올랐고 아이폰8 플러스와 아이폰8이 4, 5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8은 그 뒤를 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노트8은 엣지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떨어뜨렸을 때 충격에 취약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노트8...
입력:2017-10-18 05:05:04
꽉 막힌 남북관계… 평창서 출구찾기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이병주 기자北 피겨 출전권 획득해 참가 가능성 높아져 유엔, 내달 ‘올림픽 중 휴전 결의안’ 채택문재인정부는 악화 일변도로 치닫는 한반도 정세를 되돌릴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주목하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출범 이후 이명박·박근혜정부 대북정책과 차별화하기 위해 ‘대화·압박 병행론’을 내세웠지만 북한의 무반응으로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다. 정부 내부에서는 평창올림픽마저 소득 없이 끝나면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은 실현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
입력:2017-10-17 05:05:04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 지금 상황선 유인책 없다
정부가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부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이 3년 연장됐지만 ‘사드 갈등’이 개입되면서 견고하지 못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기축통화인 달러화를 통화스와프로 보유하게 되면 위안화보다 더 강력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미 통화스와프 협의가 단시일 내 재개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당장 미국이 협정 체결에 나서게 만들 유인이 없다. 한국 역시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한국산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등으로 미국과 통상 마찰을 빚고 있어 ‘자충수’가 될 수 있다....
입력:2017-10-17 05:05:04
갈루치 前 美 북핵 특사 “美, 北과 조건 없이 대화해야”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는 16일 “미국이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를 시작했으면 한다”며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고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하는 방안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갈루치 전 특사는 연세대 통일연구원 주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대북 협상의 최종 목표가 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현재로선 북한이 핵과 미사일에 대한 협상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을 통해 미국의 취약점을 보여주고 ...
입력:2017-10-16 19: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