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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0% 자급자족할 때”… 자력갱생 독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제재 결의(2375호) 채택 이후 ‘자력 갱생’을 외치며 내부 결속에 주력하고 있다. 그만큼 경제적 고립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 외무성은 18일 대변인 담화에서 “지금 미국의 대조선 제재책동은 우리의 대외경제 관계는 물론 인민 생활과 직결된 공간들까지 전면 봉쇄하는 무모한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우리가 제재 따위에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망상”이라고 밝혔다. 담화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대조선(대북) 제재 압박 책동에 매달릴...
입력:2017-09-18 19:05:01
국정원, 방송 간부·PD 블랙리스트 만들어 관리했다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MBC 등 주요 공영방송을 중심으로 언론장악을 시도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국정원은 ‘언론장악 문건’뿐 아니라 방송사 주요 간부와 프로듀서 등에 대한 블랙리스트도 만들어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검찰과 국정원 등에 따르면 원세훈(사진) 원장 당시의 국정원은 2009년 무렵부터 MBC 등 공영방송의 인사 동향 파악은 물론 구체적 인사 개입 방향을 담은 다수 문건을 생산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검찰에 넘긴 언론장악 문건엔 ‘일괄 사표를 받고 나서 선별적으로 수리하는 방식으로 핵심 경영진을 교체한다’ 등의 구체적 내용...
입력:2017-09-17 18:40:01
제재·지원도 소용없었다… 北의 핵개발 마이웨이
북한의 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 시험발사는 예고된 도발이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핵무력 완성’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폭주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핵 동결’을 대화의 조건으로 제시한 문재인정부의 대북 구상에도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북한 핵·미사일 완성을 상수로 보고 대비할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도발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뜨린 IRBM 화성 12형 발사, 지난 3일 6차 핵실험의 연장선에 있다. 북한...
입력:2017-09-16 05:05:04
北 미사일 뭘 노렸나… 타격 거리 야금야금 늘려 對美 압박 ‘살라미 전술’
북한이 북태평양을 미사일 시험장으로 삼아 본격적인 ‘태평양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미사일 기술도 조금씩 진전된 모습을 과시해 대미 압박수위를 높이는 ‘살라미 전술’을 쓰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군사 전문가들은 15일 “북한이 또다시 평양 순안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태평양에 대한 군사작전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기술을 확보할 때까지 북태평양을 향한 미사일 발사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6시57분 발사한 미사일이 중거리탄도...
입력:2017-09-16 05:05:04
中서 마트 사업 철수키로 한 롯데… 다른 사업들도 줄줄이 타격 우려
롯데그룹이 마트 사업을 중국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계열사 사업도 줄줄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중국에서 사업 중인 한국의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롯데그룹이 중국에 투자한 자금은 8조원을 넘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롯데는 중국에서 백화점·마트·슈퍼 등 유통사업 외에도 제과·칠성음료 등 식품 분야, 호텔·면세점·시네마 등 서비스 분야, 케미칼·알미늄 등 석유화학제조 분야, 캐피털 등 금융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중국에 22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
입력:2017-09-16 05:05:04
MB국정원 심리전단의 민낯… 유치하고 조잡한 우경화 여론몰이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외곽 댓글부대원이 극우 성향 인터넷 카페에 올린 사진들. 김대중 전 대통령(위쪽),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가운데), 법원·언론(아래쪽) 등을 헐뜯는 전방위적인 댓글 공작이 벌어진 정황을 보여준다. 인터넷 카페 캡처이명박(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심리전단과 민간인 댓글부대 ‘사이버 외곽팀’이 유포한 게시물의 조악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국가기관의 공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유치하고 악의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인사들은 물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마저 댓글 공작의 표적이 됐다. 국정원 외곽팀의 ...
입력:2017-09-16 05:05:04
북핵 대응·인사 참사·과도한 복지… 文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한 69%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60%대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 포인트 떨어진 69%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지율은 8월 4주차에 79%를 기록했지만 3주 연속 하락하며 60%대에 돌입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해 지지층 이탈은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정 평가 응답률은 2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북핵·안보(22%), 인사(18%), 과도한 복지(9%) 순으로 꼽...
입력:2017-09-16 05:05:04
사립유치원, 정부 고강도 압박·싸늘한 여론에 집단 휴업 전격 철회
사립유치원들이 오는 18일과 25∼29일로 예고했던 집단 휴업 계획을 철회했다. 정부의 고강도 압박과 “유아를 볼모로 삼는다”는 싸늘한 여론에 백기를 들었다. 교육부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간담회에는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최정혜 한유총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우려했던 휴업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유치원 현장과 진솔하게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익현 지방교육지원국장은 “교육부와 사립유치원 간 소통이 충분하지 못...
입력:2017-09-15 21:40:01
“동성애 지지한 적 없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계속되는 논란에 입장 내놔
김명수(사진) 대법원장 후보자는 15일 대법원을 통해 “동성애를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해서도 안 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일부 제시된 의견처럼 반대 견해를 피력하는 것도 하나의 권리로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성애를 옹호하거나 지지하는 취지의 판결은 물론 발언도 한 바 없다는 해명도 내놓았다. 지난 12∼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대한 의견을 표명했음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추가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김 후보자는 “우리 민법상 동성혼은 아직 허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도 했고 “현재 문제되는 군형법 조항도 입법자의 의사가 존중돼야...
입력:2017-09-15 18:35:01
괌 못미치게 쏘더니 이번엔 지나치게…北 ‘포위사격’ 변죽
북한이 15일 오전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지도록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3700여㎞였다. 최대고도는 약 770여㎞. 북한에서 괌까지 거리인 3500㎞를 200㎞ 초과해 비행했다. 김락겸 북한 전략군사령관이 공언했던 ‘괌 포위사격’의 예상 비행거리 3356.7㎞보다는 약 343㎞ 더 날아갔다.  북한은 지난달 29일에도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지는 화성-12형을 발사했다. 당시 비행거리는 2700여㎞였다. 괌까지의 거리보다 800㎞, ‘포위사격 예상 비행거리’보다 656㎞ 못 미치도록 고도를 설정했다. 방향은 괌...
입력:2017-09-16 01:22:31
“전술핵·핵무장 동의 안 한다”… 文 대통령, CNN 인터뷰서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폴라 핸콕스 CNN방송 서울특파원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반다비’와 ‘수호랑’을 안고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 핵위협에 대응해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치적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한반도 핵무장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직접 구체적으로 우리 정부의 핵무장 또는 한반도 전...
입력:2017-09-14 22:05:01
사드 추가배치에 해결 감감 ‘국가간 보복’의 희생양… 롯데마트, 中서 철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여파로 영업이 중단된 롯데마트 중국 허베이성 옌지아오점 전경. 1만730㎡ 규모의 옌지아오점은 2011년 12월 오픈했지만 롯데마트의 철수 방침에 따라 매각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롯데마트 제공롯데그룹이 중국 최대 사업인 마트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자 제과, 칠성 등 다른 계열사까지 중국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보복 여파가 장기화될수록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철수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롯데마트의 중국 철수는 고심 끝에 나온 ‘마지막 카드’라는 평가다. ...
입력:2017-09-14 21:55:01
S&P “北 리스크, 한국 신용등급 영향 줄 정도 아냐”
북핵 리스크가 한국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 중국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의 신용도를 위협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킴엥 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신용평가팀장은 14일 국제금융센터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북핵 문제 등 한반도의 긴장고조가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탄 팀장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장·단기적으로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의 신용등급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입력:2017-09-14 19:00:01
파리 2024년·LA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가운데)이 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총회에서 2024년,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각각 결정된 파리와 로스앤젤레스(LA)가 적혀 있는 카드를 안 이달고 파리시장(왼쪽)과 에릭 가세티 LA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파리와 LA를 2024년,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로 결정했다. 총회에 앞서 IOC...
입력:2017-09-14 21:50:01
사드 보복 시달리는 중국 롯데마트 결국 매각 착수
영업 정지로 중국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마트가 결국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최악의 경우 중국에서 전면 철수할 예정인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DD) 보복 여파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와 중국 현지 투자은행(IB)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중국 내 매장 철수를 위해 매각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매각주관사가 정해진 만큼 계속해서 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롯데의 계획이 사실상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IB 관계자는 “롯데마트를 팔기 위해 매각 주관사가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입력:2017-09-14 18:20:02
부에나팍에 울리는 또 한 번의 아리랑 향연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한인개발, 부에나팍 더 소스 몰 축제장소 처음 지붕이 있는 곳 끼 있는 청소년들 위한 K-Pop 한인청소년 연예계 등용문으로 기독교 등 종교집회 개최 추진 축제장서 장경동 목사 특새 인도   대규모 한인축제로는 처음 지붕이 갖춰져 있는 시설에서 개최되는 ‘2017아리랑축제’가 부에나팍에서 아리랑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제33회 아리랑축제를 부에나팍 더 소스(6940 Beach Blvd) 주차건물 1층과 외부진입로 일부, 본관 1층 공연장 ...
입력:2017-09-15 04:13:31
통합창구로 전환 LA총영사관 민원업무
민원업무 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이 이번엔 여권업무와 법무업무를 같은 민원 창구에서 진행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총영사관은 과거 여권업무 창구와 법무업무 창구를 구분해 해당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모든 민원창구에서 여권업무와 법무업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 민원창구 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LA총영사관은 서비스 통합을 통해 다른 민원에 비해 시간이 길게 소모되고 민원건수가 많은 여권과 법무 관련 서비스를 통합함으로 창구장비...
입력:2017-09-15 03:53:22
[미니인터뷰] 평상시‘자신 위치’확인 습관화 필요
  한국재난정보학회 이래철 박사 ​긴급재난시 대피요령 숙지해야   “갑작스러운 재난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평상시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이며 출입구는 어디에 있는지 익혀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 이래철 박사(사진)는 연이어 발생되는 테러와 자연재해 등으로 재난을 당했을 때 구조대원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래철 박사는 “멕시코 지진이나 휴스턴 홍수 등과 같은 ...
입력:2017-09-15 03:49:29
[미니인터뷰] ‘한흑갈등’주민들과의 소통이 중요
  월드스페셜연맹 존 김 회장 평상시 친근한 관계가 필요 “한흑간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선 흑인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평상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우스 LA지역 흑인 커뮤니티의 반한인 정서에 대해 월드스페셜연맹(WSF) 존 김 회장(사진, 재활치유갱신 선교사)은 이 같이 지적했다. 존 김 회장에 따르면 365블랙파워 캐빈 플라이스 등 흑인 커뮤니티 관계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류하면서 얻는 5가지 흑인 커뮤니티의 희망사항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한인 비즈니스 ...
입력:2017-09-15 03:43:45
2017 다민족축제 베트남 커뮤니티 관심 후끈
OC한미축제재단 관계자들과 베트남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2017 다민족축제에 대해 설명한 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축제재단 7일 KWHY 방송국서 모임 베트남 커뮤니티 관심 유치 휴스턴 지역 돕기도 전개   다민족 축제를 표방하고 추진 중인 오렌지카운티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이 베트남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OC한미축제재단은 지난 7일 웨스트민스터 지역에 있는 아시안월드 미디어(KWHY-D채널 22.7) 방송국에서 개최된 언론사 홍보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주최하고 축제의 의미와 성...
입력:2017-09-15 03:37:48
휠체어 200대와 워커 104대 14일 휴스턴에 도착 후 배포
샬롬장애인선교회는 휴스턴 지역에서 도움을 구하기 위해 보내 온 이메일을 받고 8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의료보조기구를 보냈다. 하비에 의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휠체어에 실려 구조되고 있다.    샬롬장애인선교회 제공 휠체어 200대와 워커 104대 14일 휴스턴에 도착 후 배포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는 지난 8월 말, 텍사스 휴스턴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구호 물품으로 휠체어 200대와 워커 104대를 보냈다. 이번에 보내진 의료보조기구는 장애를 가진 피해자들이나 이번 재난으로 장애...
입력:2017-09-15 03:22:42
김상곤 “특수학교 설립 양보할 수 없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이 13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울 마포구 한국우진학교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학생과 눈높이를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 부총리는 전국에 특수학교를 늘리고 담당 교사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곽경근 선임기자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서울 마포구의 특수학교인 한국우진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 설립은 학생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서울 강서구 옛 공진초등학교 터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
입력:2017-09-13 18:15:01
도시바, 몸값 올리기 작전 성공?
SK하이닉스가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인수전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도시바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과 도시바메모리 매각 협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날 도시바는 최종 매각 대상자를 확정해야 했지만 MOU를 체결하는 데 그쳤다.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매각 대상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도시바는 MOU에서 “이달 말까지는 도시바메모리 매각과 관련해 상호 만족스럽고 최종적인 합의를 끌어내도록 협의할 의향”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날 도시바의 결정과 관련해 ...
입력:2017-09-13 21:35:01
與 “MB정부 자원외교 20조 낭비” 野 “탈원전 외국서도 의아해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왼쪽부터)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뉴시스 여야가 13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전·현 정부의 정책을 두고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정부의 ‘자원외교’ 등을 적폐로 규정하고 공세를 펼쳤다. 야당은 ‘탈원전’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문제점을 비판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이명박정부의 자원외교 부실을 거론했다. 그는 “무...
입력:2017-09-13 18:35:01
北 6차 핵실험 증거 “제논 검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팀과 함께 방사성 핵종에 대한 탐지 활동을 수행, 분석한 결과를 13일 최종 발표했다. 원안위는 “6차 핵실험이 이루어진 북한 풍계리 지역에서 기류가 유입돼 제논(Xe)이 검출됐다”면서 “제논 외 다른 종류의 핵종물질은 나오지 않아 북한이 어떤 종류의 핵 실험을 진행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논과 세슘(Cs) 등 입자성 방사성 핵종은 핵실험의 유무와 특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집 결과 제논-133이 동북부 지역에 있는 고정식 장비에선 0.16∼1.14밀리베크렐(mBq/m3) ...
입력:2017-09-13 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