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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침뜸교육·시술’ 영리성”… 유죄
사진=강민석 선임기자자격 없이 수강생들에게 침뜸을 가르치고 무면허 시술행위를 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당 김남수(102·사진)씨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8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8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연구원에서 수강생들에게 침뜸을 가르치고 교육비 명목으로 143억원의 후원금을 받은 혐의, 자격시험을 치르고 일부 수강생에게 ‘뜸 요법사’ 민간자격을 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현행법상 한...
입력:2017-08-18 18:50:01
美에 지재권 카드 있다면 중국 무기는 항공기·대두
미국이 중국에 대해 지식재산권 침해 조사를 선언한 이후 중국은 연일 관영 매체를 동원해 경고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보잉 항공기와 자동차 등 구체적인 미국의 대중 수출품목을 거론하며 보복 가능성도 언급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의 지식재산권 조사 발표 이후 이틀 연속 1면에 비난 논평을 게재한 데 이어 18일에도 ‘대중 무역전쟁, 미국은 이길 수 없을 뿐 아니라 일으킬 수도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다시 발표했다. 인민일보는 우선 “올해 6월 기준 중국은 미국의 두 번째 교역국이자 세 번째 수출국, 또 첫 번째 수입국으로 무역전쟁으로 인한 미국...
입력:2017-08-18 18:40:01
北·美 핵전쟁 대비?… 중국軍 방사능 오염 대응 훈련
중국군이 최근 방사능 오염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과 미국 간 핵전쟁 상황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관영 CCTV의 인터넷판 앙시망은 중국 로켓군이 지난 16일 완전무장 상태에서 방사능 오염에 대비한 응급구조 훈련을 벌였다고 18일 보도했다. 중국군은 철도, 도로, 항공 등을 이용한 장거리 기동으로 사막지대로 이동한 뒤 돌발적인 자연재해가 초래한 방사능 오염 상황을 가정해 대대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지휘부의 명령에 따라 응급지원부대와 장비가 현장에 출동해 방사능 오염 상황을 신속히 검측·판별한 뒤 로봇을 동원해 오염원을 봉쇄하기...
입력:2017-08-18 18:40:01
스포츠 스타들, 스페인 테러·美 인종차별에 반기
세계적 스포츠 스타들이 일제히 현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스타들은 1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테러를 강력 비난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백인우월주의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차량테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모든 폭력 행위를 거부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큰 ...
입력:2017-08-18 18:35:01
새 안보리 제재 후 北 달러 부족 심각
중국이 지난 15일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이행에 들어가면서 북한이 심각한 달러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북·중 접경지역에서 북한산 제품 통관이 불허되고 지난 15일 이후 도착분에 대해 북한으로 반송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 지린성 훈춘 취안허통상구는 북한산 해산물의 경우 15일 이후 도착분의 통관을 중단하고 북측과 반송 절차를 진행 중이다. 중국은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산 석탄과 철을 비롯해 해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북한 인력 유입을 동결했다. 북한이 달러를 ...
입력:2017-08-18 18:35:01
美 국무·국방 “對北 군사옵션도 준비”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해법을 중시하지만 군사옵션도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군사옵션은 없다’고 말한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틸러슨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 회담(2+2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외교적 대화를 재개하도록 북한을 계속 압박하겠다”며 “그러나 북한이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동맹국...
입력:2017-08-18 18:35:01
‘택시운전사’ 주말에 1000만 싣고 달린다
5·18민주화운동을 조명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올해 첫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15번째, 국내 개봉 외화를 합하면 19번째 대기록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16일 만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940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19∼20일)을 기점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000만 영화가 탄생한 건 지난해 1156만명을 동원한 ‘부산행’ 이후 처음이다. 개봉 3주차에 들어 관객 동원 속도가 다소 늦춰졌으나 흥행...
입력:2017-08-18 18:00:01
[감성노트] 눈물
‘여자의 사명 : 남자의 동반자’ 조지 엘가 힉스 상담을 하다 보면 “눈물을 흘려서 미안합니다. 울어서 죄송해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종종 본다. 눈물 흘리는 걸 다른 사람에게 보여서는 안 된다고 느끼는 것 같다. 울음은 참을수록 좋다고 배워온 사람일수록 더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울음은 억지로 참으면 병이 된다. 힘든 세상을 버텨내려면 눈물이 필요하다. 울음은 스트레스와 슬픔, 상실과 좌절의 아픔을 줄여준다. 눈물을 흘리면 감정이 정화된다. 실컷 울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감정이 표현되며 나오는 눈물을 정서적 눈...
입력:2017-08-18 17:50:01
[200자 읽기] 꿈을 현실로 바꾼 기발한 나만의 작은 집
많은 사람들은 꿈꾼다. 나만의 작은 집을 짓고 호젓한 삶을 살고 싶다고. 책에는 이런 꿈을 현실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다양한 건축 기술을 통해 구현한 기발한 집들을 확인할 수 있다. ‘나무, 바람, 흙 그리고 따뜻한 나의 집’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김선형 옮김, 340쪽, 2만8000원.  
입력:2017-08-18 05:05:05
[책과 길] 진정한 전쟁영웅은 ‘과학자’
메리 로치는 세상에서 가장 유머러스한 책을 펴내는 논픽션 작가다. 물론 이런 얘기를 하면 빌 브라이슨이나 말콤 글래드웰 같은 저술가들이 섭섭해 하겠지만, 로치를 아는 독자라면 저 말에 얼마간 수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독특한 소재를 골라 꼼꼼하게 취재한 뒤 능청스러운 유머를 가미해 맛깔나게 풀어내는 실력은 당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로치는 전작 ‘인체재활용’에서 인간의 시신을 둘러싼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봉크’를 통해 성관계의 내밀한 과학적 원리를 들려줬다. 그가 이번에 고른 아이템은 군사과학의 세계. 로치의 팬이라면 예...
입력:2017-08-18 05:05:06
[책과 길] BB크림에 꽂힌 북한 여성들
‘조선자본주의공화국’은 북한 내부의 변화를 세세하게 담아낸 신간이다. 사진은 평양 도심에 있는 개선청년공원에서 포즈를 취한 북한 여성과 아이들의 모습. 평양에서는 장화가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장화를 신은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비아북 제공 우리는 저 멀리 휴전선 너머에 사는 북한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허구한 날 뉴스에는 북한의 핵 위협이나 미사일 도발에 관한 이야기가 차고 넘치지만 북한 주민의 ‘일상’을 다룬 보도는 접하기 힘들다. 북한 주민을 취재하는 게 쉽...
입력:2017-08-18 05:05:06
[200자 읽기] 실업·탄핵 등 우리 사회 다양한 주제 담겨
상명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201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 일간지에 게재한 칼럼을 한 권에 묶었다. 저자의 글은 실업 탄핵 동성애 시위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든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나는 조용한 익명의 관찰자였다.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는, 그러나 도시의 군중 속에서 ‘지금 여기’ 우리 사회의 깊은 징후를 읽어낸 도시의 산책자였다.” 292쪽, 1만9000원.  
입력:2017-08-18 05:05:05
[책과 길] 그림책에 옮겨 놓은 자연의 신비
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있는 콩고 열대 우림은 넓이가 200만㎡나 된다. 아마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열대 우림이다. 이곳엔 포유류가 400종, 조류는 1000종이 살고 있다. 혈관처럼 뻗어나간 강줄기에는 물고기 700종이 서식한다. 콩고 열대 우림은 이 책의 첫 챕터를 장식하는데, 책의 독특한 콘셉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루미네이쳐’는 이른바 예술(Art)과 놀이(Activity)를 결합한 아티비티(Artivity) 그림책이다. 동봉된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셀로판지가 붙은 렌즈를 눈에 대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던 동물들이 책장 곳곳에서 튀어 나온다. 콩...
입력:2017-08-18 05:05:05
[지구촌 베스트셀러] 요로 다케시의 ‘교토의 벽’
일본에서 단 한 곳만을 갈 수 있다면 도쿄가 아니라 교토에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교토는 일본의 1000년 고도(古都)로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곳이며, 일본이라는 나라의 특징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이다. 그런데 일본인들 사이에서 교토라는 지역은 폐쇄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장벽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인식도 강하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서술된 서적이 서점에 즐비하고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한다. 이런 책들의 대부분은 교토의 특수성과 차별성에 주목한다. 이에 반해 ‘교토의 벽’의 저자 요로 다케시는 일본인 전형으로서의 교토...
입력:2017-08-18 05:05:04
[200자 읽기] 신혼여행부터 파국… 결혼의 현실 탐구
미국 퓰리처상 수상 작가 제프리 유제니디스가 결혼의 현실을 탐구한 소설. 매력적이지만 바람둥이 기질에 조울증이 있는 남자와 착하지만 평범한 남자 사이에 선 여자, 매들린이 주인공이다. 고민 끝에 매력적이지만 불안한 남자와 결혼하지만 신혼여행부터 파국을 맞는데…. 김희용 옮김, 각 580·430쪽, 1만5000원.  
입력:2017-08-18 05:05:05
[200자 읽기]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 옹호론자들의 위선 해부
인도 유명작가가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 옹호론자들의 위선과 거짓 논리를 파헤친다. 식민지배 이전까지 인도의 카스트 제도는 유동적인 사회 관습이었으나 영국이 이 제도를 분열 전략으로 삼으면서 절대적 신분제도로 굳어졌다. ‘분열시켜 지배한다’가 영국의 식민지배 통치 전략이었기 때문이다. 인도는 물론 우리의 역사에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김성웅 옮김, 456쪽, 1만원.  
입력:2017-08-18 05:05:05
[200자 읽기] 책 상세히 읽는 법 등 독서의 기술 전수
일본의 대표적 현대사상 평론가가 ‘독서의 기술’을 전수한다. 책을 고르는 법, 통독하는 법, 상세히 읽는 법에 이어 기존 지식 구조 안에 위치시키는 법을 차례대로 알려준다. 마지막 장에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책 10권을 읽는 팁을 담았다. 이 책을 제대로 읽는다면 어떤 어려운 책도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안천 옮김, 216쪽, 1만5000원.  
입력:2017-08-18 05:05:05
중국, 對北 식량 수출 급증… 北 경제 회복 징후?
중국이 북한으로 수출한 식량과 식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의 대북 제재 이후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분석과 함께 일각에서는 북한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식품 수입이 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자료를 인용, “지난 2분기 약 30가지 식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2분기 중국은 북한으로 1만2724t의 옥수수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수출량 400t의 32배나 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바나나 수출은 63t에서 1156t으로 급증했고, 밀가...
입력:2017-08-18 05:05:06
트럼프 정부 ‘주한미군 철수’ 언급… 공론화 불 지피나
주한미군 철수 카드가 미국 정가에서 또다시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다. 스티브 배넌 백악관 선임고문 겸 수석전략가가 북핵 동결의 대가로 주한미군 철수를 협상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공개하면서 공론화에 불을 지폈다. 미 외교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지난달에 북한 정권 붕괴 이후 주한미군 철수를 중국에 약속할 것을 제안한 적은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가 주한미군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처음이다. 배넌의 발언은 중국이 미국의 요구대로 북한을 압박해 핵 동결을 관철시킬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주...
입력:2017-08-18 05:05:06
文대통령 “트럼프, 모든 옵션 한국 동의 받겠다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어떤 옵션을 사용하든 사전에 한국과 충분히 협의하고 동의를 받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은 한·미 간 굳은 합의”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가 대북 군사 옵션을 실행하려면 당사국인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를 하고 동의를 구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전쟁 위기설이 고조되던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입력:2017-08-17 18:30:01
노벨상수상 말랄라 英 옥스퍼드대 진학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이자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 운동가인 ‘탈레반 피격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19·사진)가 올가을 명문대학인 옥스퍼드대에 진학한다. 영국 버밍엄에 거주하는 말랄라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입학허가서 사진과 함께 “옥스퍼드대에 가게 돼 매우 흥분된다. 올 A를 맞은 학생들 사이에 끼게 됐다. 매우 힘든 해였지만 잘했어! 앞으로의 삶에 축복을!”이라고 밝혔다. 말랄라는 이미 지난 3월 (고교 성적에서) 3개의 A학점을 받으면 입학이 가능하다는 옥스퍼드대 제안을 받았다. 입학조건을 충족시킨 그는 가을 학기...
입력:2017-08-17 23:10:01
엠마 스톤 올 출연료 296억원… 여배우 출연료 1위에 올라
영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로 꼽혔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올해 스톤이 2600만 달러(이하 한화 296억원)로 여배우 출연료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톤은 할리우드에서 남녀 배우의 출연료 불평등 문제를 제기해온 배우로도 유명하다. 이어 시트콤 ‘프렌즈’로 잘 알려진 제니퍼 애니스턴이 2550만 달러(290억원)로 2위였다. 그리고 지난해 1위였던 제니퍼 로런스가 올해는 2400만 달러(273억원)로 3위에 그쳤다. 이번 여배우 출연료 랭킹은 박스오피스 수입, 닐슨 ...
입력:2017-08-17 22:35:01
호날두 “5경기 출전금지는 박해라니까요” 억울함 호소
“출전금지는 나에 대한 박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엘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의 퇴장에 대해 SNS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호날두는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레드카드를 받는 사진과 함께 “5경기 출장금지라는 상황에 적응하기 힘들다. 터무니없이 지나친 판정이고 이런 것을 두고 박해라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13일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는 후반 35분 골을 ...
입력:2017-08-17 22:35:01
한센인들의 두 천사 노벨평화상 추천한다
1960년대부터 40여년간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 치료에 전념한 마리안느 스퇴거(왼쪽)와 마가렛 피사렉이 미소 짓고 있는 모습. ㈔마리안마가렛 제공 한센인을 위해 40년을 헌신한 푸른 눈의 간호사들이 있다. 1960년대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을 찾은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젊은 시절을 오롯이 한센인 의료봉사에 바쳤다. 정부는 두 사람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대학 동기였던 마리안느 스퇴거(83)와 마가렛 피사렉(82)은 각각 62년과 66년 한센인을 치료하는 국립소록도병원(전남 고흥)...
입력:2017-08-17 22:30:01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공연 전당으로 발돋움
지휘자 정명훈이 지난해 8월 19일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은18일부터 개관 1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롯콘(롯데콘서트홀) 간다.” 서울에 클래식전문 공연장이 예술의전당뿐이던 과거엔 “예당(예술의전당) 간다”가 클래식 공연을 보러간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롯데콘서트홀이 생기면서 이제는 이렇게 말하는 게 같은 의미가 됐다. 19일 개관 1주년을 맞는 롯데콘서트홀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얘기다. 롯데콘서트홀은 18∼19...
입력:2017-08-17 22: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