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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인의를 찾아서-서울대학교암병원 구강·두경부암센터] 임상능력 국내 최고 수준
서울대암병원 구강·두경부암센터 다학제 협진팀 주요 의료진. 왼쪽부터 이비인후과 김현직 김동영 안순현(센터장) 교수팀,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 영상의학과 김지훈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진호 교수, 내분비내과 박영주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 서울대병원 제공 간암 췌장암 담도암은 간담췌외과, 위장관암은 소화기외과, 뇌종양은 신경외과, 방광암은 비뇨기과에서 각각 다룬다. 그렇다면 같은 머리라도 얼굴, 특히 입과 귀·코·목 쪽에 생긴 암은? 당연히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전문 영역이다. 서울...
입력:2017-08-08 05:05:04
‘눈이 젊어지는 기적의 눈 건강법’ 출간
‘빛을 이식하는 의사’로 불리는 서울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가 ‘눈이 젊어지는 기적의 눈 건강법’(사진)을 새로 펴냈다. 최근 30여 년 동안 각종 눈병 환자들을 경험하며 알게 된 최고의 눈 건강 비책을 엄선했다. 매일 눈의 피로를 풀어내는 초간편 비책과 눈가의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하는 비법, 식습관·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라이프 스타일 가이드 등을 망라했다. 240쪽 값 1만4000원.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입력:2017-08-08 05:05:04
[헬스 파일] 졸음운전 어떻게 막을까
  최지호 순천향대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잠을 충분히 자고 잠에 문제(수면장애)가 없는 상황에서는 눈꺼풀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잠이 부족하거나 잠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는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겁기 일쑤이다. 장거리 운전과 같이 계속 집중해야 할 때 졸리면 순간순간이 고통이고 지옥이다. 도대체 졸음운전사고는 왜 자꾸 반복되는 것일까? 최근 졸음운전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전자의 정신력이 약해서일까, 졸음쉼터가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차 안의 온도나 산...
입력:2017-08-08 05:05:04
文대통령 “한반도서 전쟁 안돼”… 트럼프 “대화 시도해봤나”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이뤄졌으며 56분간 진행됐다. 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발사 후 미국과 일본 등에서 제기되는 대북 선제타격 또는 예방전쟁 주장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북핵 문제는 ...
입력:2017-08-07 18:10:01
朴특검 “전형적 정경유착”… 이재용 “오해·불신 풀어달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긴장한 표정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결심공판에서 12년형을 구형받은 그는 미리 준비해온 메모를 보며 6분간 최후진술을 했다. 곽경근 선임기자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300억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박영수 특별검사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피고인석에 선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저 개인을 위해 대통령에게 뭘 부탁한다든지 기대를 한 점 결코 없다”며 울먹였다. 선고재판은 오는 25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7...
입력:2017-08-07 18:10:01
트럼프, FTA 개정 압박… “美무기 살 것” 받아친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언급에 대해 “증액하는 국방비 상당부분이 미국산 무기 구매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군의 국방력 강화가 미국의 대한(對韓) 무역 적자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방비 지출을 늘려갈 계획이고 내년에 특히 그럴 계획”이라며 “국방예산 대부분이 국군 자체의 전략 방어력을 높이는데 사용되겠지만, 증액하는 국방비 상당부분이 미국 첨단무기 구매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은 트럼프 ...
입력:2017-08-07 18:05:01
軍 수뇌부 대폭 인사… 8일 합참의장 등 물갈이 될듯
정부가 8일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7일 “국무회의에서 군 수뇌부 인사안을 의결할 것으로 안다”며 “국무회의 의결 이후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군 인사에서는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1·3군사령관, 2작전사령관, 연합사 부사령관 등 대장급 직위가 교체 대상이다. 다만 지난해 9월 취임한 해군 참모총장은 임기가 남아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대규모 군 수뇌부 인사를 통해 군 분위기를 쇄신할 예정이다. 파격 인사를 ...
입력:2017-08-07 21:50:02
‘라이온 킹’ 이승엽, KBO 최초 미국식 ‘은퇴투어’
‘산산조각이 난 꿈의 흔들의자(rocking chair of broken dreams)’. 미국프로야구(MLB) 통산 세이브 1위(652세이브)인 뉴욕 양키스의 마리아노 리베라(48)는 2013년 7월 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부러진 방망이로 만들어진 독특한 의자를 은퇴 선물로 받고 환하게 웃었다. 리베라는 “이 색다른 의자는 최고다. 나에게 큰 웃음을 줬다”며 만족해했다. 미네소타 구단이 리베라의 주무기인 커터가 상대 타자들의 방망이를 자주 부러뜨린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한 것이다. 리베라가 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 의사를 밝히...
입력:2017-08-07 18:15:01
‘30㎝ 악몽’ 떨친 김인경, 5년 만에 ‘메이저 퀸’
김인경이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30㎝ 퍼트 실수 악몽’은 그림자처럼 그를 따라다녔다. 2012년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4라운드 18번홀(파5). 그는 30㎝ 거리의 파 퍼트만을 남겨 놓고 있었다. 성공하면 ‘메이저 퀸’이 될 수 ...
입력:2017-08-07 18:15:01
한·미·일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 공조 확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7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왼쪽), 고노 다로 일 외무상과 손을 맞잡고 있다. 뉴시스한국 미국 일본 3국 외교장관은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 및 비핵화 견인을 위한 공조 강화에 공감했다. 3국은 지속적인 대북 제재 강화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압박해 비핵화 대화의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
입력:2017-08-07 18:10:01
70년대 한국현대미술의 심장… 대구가 다시 뛴다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가로수에 춤추는 여인의 치마처럼 설치돼 있는 이은선 작가의 작품 ‘댄싱 트리’. 달성문화재단 제공   마틴 크리드의 ‘작품 No. 262’에서 관객이 풍선이 가득찬 방에서 놀고 있는 모습. 달성문화재단 제공   1977년 강정의 포플러 나무 숲에서 펼쳤던 고(故) 박현기의 퍼포먼스 ‘무제’. 달성문화재단 제공 지난 3일 저녁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일대. 은빛 우주선 모양의 디...
입력:2017-08-07 20:40:01
한·미 FTA 재협상 앞두고 암참, 무역적자 줄이기 나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앞두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암참은 7일 “현재 운영 중인 30여개 분과위에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분과위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분과위는 다양한 행사·세미나를 열어 미국 중소기업들이 한국 파트너사들과 쉽게 합작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참은 서로 다른 산업군을 관할하는 분과위로 구성된다. 각 분과위는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
입력:2017-08-07 19:15:01
[강아지가 사람을 사랑하듯] 사람이 먹는 음식 주면 사료 더 이상 안 먹으려 해
<글 싣는 순서> ① 버려지는 강아지 ② 이래서 버렸다 ③ 입양, 준비는 됐나요 ④ 이런 정책을 바란다 반려견과 처음 함께 살게 되면 모든 것이 어색할 수밖에 없다. 밥은 적당히 줬는지, 제대로 씻긴 건 맞는지,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든 게 의문투성이다. 초보 견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 10가지를 추렸다. 반려견을 처음 키울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사료를 너무 많이 주는 것이다. 개는 언제 먹이가 생길지 모르는 야생 환경에 맞춰 진화했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음식이 보이면 일단 먹어두는 특성이 있다. 알아서 적당한 양을 먹겠거니 생각...
입력:2017-08-07 05:05:08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내일 소환… 부인은 오늘 참고인 조사
박근혜 대통령이 군 장성(대장급) 진급 및 보직신고식이 열린 청와대에서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이 8일 이른바 ‘공관근무병(공관병) 갑질 사건’과 관련, 국방부 검찰단에 소환돼 조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6일 “박 사령관을 소환해 공관병에 대한 부당대우 의혹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7일에는 박 사령관의 부인 전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주 초 단행될 군 수뇌부 인사에서 박 사령관이 보직을 받지 못하고 전역할 경우 박 사령관은 민간인 신...
입력:2017-08-07 05:05:08
[르포] 신라 서봉총 주인은 왕비와 공주?
1926년 일제가 서봉총을 발굴조사하기 전과 90여년 만에 재발굴한 서봉총의 현재 모습(왼쪽 사진부터). 26년 당시 서봉총의 북분엔 밭과 구릉이 보이고, 남분에는 초가집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마 이 지점에서 구스타프 황태자가 금관을 수습했겠지요. 한데 당시 유물 수습에만 급급해….” 지난 4일 오후 경북 경주 노서동 서봉총 재발굴 성과 설명회 현장. 비지땀이 줄줄 흐르는 뙤약볕 아래서 발굴 책임자인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학부 윤온식 학예연구사가 돌무더기가 쌓인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 조선...
입력:2017-08-07 05:05:08
유럽 44도 ‘악마의 폭염’… 알프스도 열대야
‘사탄’으로 비유될 정도로 불가마 같은 더위 때문에 유럽 전역이 펄펄 끓고 있다. 길에선 시민들이 체면 차릴 새 없이 분수에 뛰어들고, 수도와 전기 소비량이 치솟고 있다. 유럽의 지붕인 알프스에서조차 열기가 느껴지는 지경이다. 유럽뿐 아니라 북미와 중국에서도 40도를 넘나드는 가운데 고온 경보가 계속되는 등 지구촌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에서 최근 더위가 지독해 ‘루시퍼’(성경에 나오는 사탄)로 불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유럽 각국 정부는 기온이 40도를 웃돌 경우 업무를 중단하고 외출과 음주를 자...
입력:2017-08-07 05:05:08
[강아지가 사람을 사랑하듯] 무턱대고 데려오면 쉽게 포기… 키우는 교육 받아야
<글 싣는 순서> ① 버려지는 강아지 ② 이래서 버렸다 ③ 입양, 준비는 됐나요 ④ 이런 정책을 바란다 “반려동물은 필요하면 키우고 아니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니에요. 평생 함께하며 기쁨과 슬픔을 교감하는 가족 같은 존재죠.”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김현지 정책팀장이 말했다. 귀여워서 무턱대고 강아지를 키우려 덤벼드는 이들을 향한 메시지다. 지난해 버려졌다가 구조된 유기견은 6만3602마리였다. 구조되지 못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한 해 버려지는 강아지가 10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동물단체들은 추정한다. 준비 없이 데려와 키우다 생각...
입력:2017-08-07 05:05:08
벌써 5호 골… 황희찬, 유럽무대서 펄∼펄
황희찬(21·RB 잘츠부르크·사진)의 별명은 ‘황소’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왜 이런 별명을 얻었는지 알 수 있다. 거침없이 내달리고, 몸을 날린다. 저돌적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녹여 버린다. 흡사 FC 바르셀로나의 ‘득점기계’ 루이스 수아레스를 연상시킨다. 그는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찾기 힘든 유형의 공격수다.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이다. 유럽 무대에서 우직하게 ‘황소걸음’을 걷던 그가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신태용 대표팀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줬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입력:2017-08-07 05:05:08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음악, 권력의 의도에 따라 화해와 혐오를 오가다
  음악이 가진 폭력적 힘을 강조한 에세이 ‘음악 혐오’의 저자 파스칼 키냐르. 프란츠 제공 1990년대 초 잔잔한 흥행을 일으킨 ‘세상의 모든 아침’이란 영화가 있었다. 신선처럼 자연에 묻혀 음악에 헌신하는 음악 거장 생트 콜롱보와 세속에서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제자 마랭 마레 사이의 갈등이 경이로운 음악을 통해 화해로 마무리되는 이 이야기는 많은 이들을 음악 애호의 길로 이끌었다. 실존인물들을 다룬 이 영화의 원작소설의 저자는 파스칼 키냐르라는 인물로 대대로 음악가 집안의 자손이다. 본인도 바이올리니스트이...
입력:2017-08-07 05:05:08
[투데이 포커스] 버티는 다주택자 ‘철퇴’ 계속 맞는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 방안까지 꺼내든 정부가 다주택자를 타깃으로 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참여정부 때와 달리 다주택자들이 집을 내놓지 않고는 버티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세 강화 카드가 남아 있는 데다 금리 인상까지 단행될 경우 은행 대출이 많은 다주택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은 노골적으로 다주택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6·19대책에서 조정 대상 지역으로 묶인 곳에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들은 내년 4월 이후에는 10∼20% 포인트 강화될 ...
입력:2017-08-07 05:05:08
화기애애 韓-美, 냉랭했던 韓-中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두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 제재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위 사진). 뉴시스/ 이용호 북한 외무상(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이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회의장(PICC)에서 열린 북·중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유엔의 신규 대북 제재 등을 논의하고 있다(아래 사진). AP뉴시스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6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한·미,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
입력:2017-08-06 18:05:01
中 왕이 “안보리 결의 위반 말라” 北, 고립무원?
이용호 북한 외무상(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이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회의장(PICC)에서 열린 북·중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유엔의 신규 대북 제재 등을 논의하고 있다. AP뉴시스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이용호 북한 외무상의 양자회담은 1년 전과 달리 싸늘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에 전통적 우방인 중국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 왕 부장은 6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장인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최근 조선(한)반도 정세가 고도로 복잡하고 민...
입력:2017-08-06 18:05:01
[김양균의 현장보고] 촌각을 다투는 SOS … 골든타임 5분 연장시킨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소방관들은 환자의 증세를 확인하고 그 정보를 기록해 구급대에게 전달한다. 전 과정은 까다롭고 신중을 요한다. "할아버지가 화장실에서 쓰러지셨다고요? 의식 있으세요? 일단 거실로 환자분을 옮기시겠어요? 호흡은 규칙적인가요? 전화 끊지 마세요!" 김미영 소방관의 목소리가 일순 커진다. 수화기 너머 다급한 신고자의 심장박동이 전해오지만, 김 소방관은 평정을 유지하고 있다. 전화벨이 울리는 동시에 또 어디선가 경각에 달린 누군가의 긴박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곳은 늘 생사가 교차하는 곳. 사경을 헤매는 이들이 ...
입력:2017-08-06 20:40:01
호스피스 대상 질환에 에이즈·만성간경화 포함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가 암(癌) 이외에도 에이즈(AIDS),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COPD), 만성간경화 등으로 확대 적용됐다. 또 일반병동에 입원하거나 가정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입원형에 자문형과 가정형 모델을 도입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세부내용을 규정한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
입력:2017-08-06 20:35:01
알레르기 진료 받은 유·소아 학령기 ADHD 발생위험 높다
유소아기에 알레르기 진료를 받으면 학령기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발생 가능성이 1.2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는 주의가 산만하고, 활동량이 많으며 충동성과 학습장애를 보이는 정신적 증후군을 의미한다. 발생 원인은 신경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설명되고 있으나, 일부 연구에서는 면역 반응과 중추신경계의 기능 장애가 충동 행동장애와 ADHD를 유발한다고 보고 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8년 알레르기 관련 질환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3세 이하 영·유아의 2007년∼20...
입력:2017-08-06 20: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