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올 출연료 296억원… 여배우 출연료 1위에 올라



영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로 꼽혔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올해 스톤이 2600만 달러(이하 한화 296억원)로 여배우 출연료 순위 1위에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톤은 할리우드에서 남녀 배우의 출연료 불평등 문제를 제기해온 배우로도 유명하다.

이어 시트콤 ‘프렌즈’로 잘 알려진 제니퍼 애니스턴이 2550만 달러(290억원)로 2위였다. 그리고 지난해 1위였던 제니퍼 로런스가 올해는 2400만 달러(273억원)로 3위에 그쳤다.

이번 여배우 출연료 랭킹은 박스오피스 수입, 닐슨 시청률 데이터, 영화산업 내부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인용한 것이다. 4∼10위는 멜리사 매카시, 밀라 쿠니스, 엠마 왓슨, 샤를리즈 테론, 케이트 블랑슈, 줄리아 로버츠, 에이미 애덤스 순으로 자리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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