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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tokki 1·SANG NAMJA… MLB 선수들, 유니폼에 별명 달고 뛴다
미국프로야구(MLB) 무대를 누비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유니폼에 자신의 별명을 달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오는 26∼28일을 ‘선수들의 주말(Players Weekend)’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에 코리안리거를 포함한 메이저리거들이 등 부분에 별명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북미 프로스포츠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유니폼에 이름을 새기지 않는 전통을 가진 뉴욕 양키스도 행사에 동참한다. 류현진(LA 다저스)은 ‘괴물&rsqu...
입력:2017-08-10 21:25:01
‘바람의 아들과 손자’, 대표팀서 함께 뛰나
‘바람의 아들’ 이종범(왼쪽 사진)과 ‘바람의 손자’ 이정후(오른쪽) 부자가 대표팀에서 동반 활약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17’ 대회에서 지난 달 선임된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할 코칭스태프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사람은 외야 및 주루코치에 선임된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다. 이 대회는 24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어 올 시즌 고졸 신인으로 3할 타율 등 맹활약하고 있는 이 위원의 아들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
입력:2017-08-10 18:35:01
유럽축구 킥오프… 잠 못드는 밤, 눈 즐거운 밤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에선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까. 프랑스 리그앙이 지난 5일(한국시간) 가장 먼저 새 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2일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는 19일, 이탈리아 세리에 A는 20일 개막한다. 올여름 이적시장이 유난히 뜨겁게 달아올라 리그별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반갑다, 유럽축구 5대 리그 5대 리그 중 한국 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곳은 3명의 한국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EPL이다. 9일 영국 BBC가 꼽은 우승 후보 1위는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
입력:2017-08-10 18:35:01
[월드 브리핑] 두테르테 아들, 마약밀매 연루 의혹
‘마약과의 전쟁’을 벌여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아들 파올로가 마약 밀매 사건에 연루됐다고 ‘필리핀스타’가 10일 보도했다. 의혹이 불거지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들이 부패에 연루됐다면 대통령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파올로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다바오시 부시장이다. 한 세관 브로커는 지난 7일 하원 청문회에서 파올로가 이끌고 있는 디바오그룹이 마약 밀수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입력:2017-08-10 18:30:01
밀입국업자들 단속 걸리자 난민들 바다 떠밀어
예멘 해역에서 아프리카 출신의 10대 난민 50여명이 무더기로 익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들의 평균 나이는 16세다. 국제이주기구(IOM)는 9일(현지시간) “오늘 오전에 이주민 120여명을 실어 나르던 밀입국업자들이 예멘 해안에서 단속 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들을 바다로 떠밀었다”면서 “그러고선 또 다른 이주민을 태우기 위해 태연하게 출발지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IOM이 순찰 도중 예멘 샤브와주 해변에서 희생자 29명이 매장된 얕은 무덤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함께 바다에 빠졌다가 생존한 이들이 희생자를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일간 가디...
입력:2017-08-10 18:30:01
[월드 브리핑] FBI, ‘러 스캔들’ 매너포트 압수수색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26일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던 폴 매너포트(사진)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수색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책임진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매너포트는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정당에서 2012년 1270만 달러(약 140억원)를 받은 의혹이 드러나 지난해 8월 물러났다. 지난해 6월에는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와의 회동에도 동석했다.
입력:2017-08-10 18:30:01
카트리나 악몽 12년… 4시간 폭우에 또 잠긴 뉴올리언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도시 뉴올리언스의 한 식료품점이 홍수로 물에 잠긴 모습. AP뉴시스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악몽이 여전한 미국 남부 도시 뉴올리언스가 지난 주말 쏟아진 폭우로 또다시 침수돼 주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카트리나 참사 이후 방재시스템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지만 하루 4시간 폭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주말 쏟아진 집중호우로 뉴올리언스 도심 대부분이 물에 잠긴 것은 배수펌프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선 데다 일부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올리언스에...
입력:2017-08-10 18:30:01
이스라엘 네타냐후 뇌물 혐의 기소 위기
사진=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66·사진) 이스라엘 총리가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그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사기와 뇌물수수 및 배임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9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제기된 혐의를 벗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인 사라 네타냐후 역시 공금 유용 혐의를 받고 있는 데다 측근이었던 아리 하로우 전 총리 비서실장이 자신의 뇌물수수와 배임 등 혐의에 대한 기소면제 조건으로 네타냐후 총리의 부정에 증인으로 나서기로 한 탓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
입력:2017-08-10 18:30:01
[200자 읽기] 우리 시대 희망과 절망 고스란히 담겨
임현 등 30대 젊은 작가부터 이제하 등 80대 원로 소설가까지 20여명이 참여한 손바닥 소설집이다. 임현은 ‘이해 없이 당분간’에서 각자의 이유로 따로 또 함께 울고 있는 버스기사와 승객 이야기를 한다. 이제하는 ‘달팽이가 올 때까지’에서 두 남자의 시각 차이를 신랄하게 보여준다. 우리 시대의 희망과 절망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들이다. 236쪽, 1만2000원.  
입력:2017-08-10 18:25:01
[200자 읽기] 인간 본성인 이기심의 가치 재조명
모든 이기심을 악(惡)으로 간주해도 되는 걸까. 러시아 태생의 미국 소설가이자 철학자인 저자는 이기심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그는 이기심이 인간의 본성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기심을 포기하는 것은 곧 자존감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정명진 옮김, 314쪽, 1만5000원.  
입력:2017-08-10 18:25:01
[200자 읽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정책 제안서’
농부철학자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쓴 통일정책 제안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절대조건으로 ‘영세중립국 선언’을 제안한다. 침략에 대항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국제 전쟁에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다. 남과 북이 동시에 무기를 내려놓고 한반도를 비무장지대로 바꾸는 것이다. 북핵 위기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 속에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상상력이다. 172쪽, 1만원.  
입력:2017-08-10 18:25:01
“자기들이 죽는데 쏘겠나”… ‘괌 도발’ 아직은 협박용에 무게
북한이 괌을 포위사격하겠다고 연일 목소리를 높이면서 미국을 상대로 ‘벼랑 끝 전술’을 시도하고 있다. 전쟁 위기를 고조시켜 미국 측의 양보를 얻어내겠다는 속셈이다. 아직은 미국을 겨냥한 협박용에 가깝지만 실제 발사할 경우 사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 북한의 발사는 미국, 일본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로 간주돼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위기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 북한은 아직 괌에 미사일을 쏘겠다고 확정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북한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심중히 검토 중이라면서 이달 안에 사격 계획을 완성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입력:2017-08-10 18:25:01
[200자 읽기] ‘약’에 관한 오해·진실·탄생 과정 담겨
약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살피면서 인류를 살린 ‘위대한 약’의 탄생 과정을 들려준다. 저자는 서울대 약학대학에서 30년 넘게 학생을 가르쳤고 현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 독성학자. 그는 “약과 건강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개념을 알면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약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272쪽, 1만6000원.  
입력:2017-08-10 18:25:01
[책과 길] 컨테이너는 세계화의 ‘끌차’
세상을 바꾼 것들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같은 주방 시설이 혁명적 변화를 일으켰다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인터넷의 발달, 스마트폰의 등장이 역사의 물꼬를 바꿔놓았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저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주장들이다. 그런데 만약 이 책을 읽는다면 앞으로 ‘세상을 바꿔놓은 것들’ 목록에 컨테이너를 추가하게 될 것이다. ‘더 박스’는 투박한 직육면체 상자 컨테이너가 세계화의 끌차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마크 레빈슨. ‘더 박스’는 그가 2006...
입력:2017-08-10 18:25:01
[책과 길] 투명 인간 통해 배우는 소화의 원리
어라. 투명 인간이 내 밥을 먹네. 돈가스를 야금야금 먹고 된장국을 슬쩍슬쩍 떠먹는다. 투명한 인간이다 보니 음식이 입을 거쳐 식도와 위로 꼬물꼬물 내려가는 게 보인다. 심지어 대장을 거쳐 똥으로 나오는 것까지. 투명 인간은 똥이 잘 나올 거라며 양배추를 더 먹기도 한다. 아이들은 투명 인간이 자기 밥을 빼앗아 먹는다는 상상만으로도 신나할 것 같다. 대변이 둥둥 떠다니는 설정에 배꼽을 잡고 깔깔 웃기도 할 것이다. 투명 인간 덕분에 소화의 원리를 배우고 반찬도 골고루 먹을 게 분명하다. 투명 인간이 밥을 빼앗아 먹는다고 ‘겁’주면 늑장부리지 ...
입력:2017-08-10 18:25:01
[색과 삶] 갈색 커피
커피 원두 일본에 거주하던 당숙께서 자갈길 신작로에 뽀얀 먼지를 날리면서 승용차를 몰고 나타났다. 열 살 무렵, 처음 커피라는 물건을 대면하던 바로 그날이었다. 당시 우리나라 시골에서 보지 못했던 가루커피는 검붉은 색깔과 탕약 같은 맛으로 뇌리에 남았다. 먹을거리가 귀했던 시절에 맛본 커피는 나이 들어가며 다방에서, 그 후로는 커피믹스로 길들어갔다. 인어아가씨가 들어간 초록 로고의 미국 커피전문점이 1999년 이대 옆에 1호점을 내면서 우리나라 커피문화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약 1000년 전 에티오피아에서 출발한 커피는 중동지역을 거쳐 17...
입력:2017-08-10 18:15:01
유튜버 “나도 한류스타… 아이돌 안 부러워요”
각각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독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동건(왼쪽 사진) 주요한씨가 지난 5일 인터뷰를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준협 기자   이동건씨가 지난해 8월 러시아 모스크바 구세주성당 앞에서 자신을 만나기 위해 몰려든 현지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건씨 제공 한류스타는 아이돌 가수나 유명 배우만 될 수 있는 것일까. 불과 2∼3년 전만 해도 한국 문화 유튜브 영상 제작자(유튜버)들은 한류의 인기를 등에 업고 우리 언어와 문화를 전하는 역할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제 이들은 스스로 차세대 한류스타로 ...
입력:2017-08-09 05:05:04
한반도 흔드는 예측불가 두 사람… 김정은 vs 트럼프 ‘일촉즉발’
북한과 미국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더 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 북한은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겠다”며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으로 미국령 괌 주변을 포위사격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스트롱맨’ 대결구도 속에 한반도 정세가 커다란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DIA)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워싱턴...
입력:2017-08-10 05:05:05
성차별 발언할 자유? 구글 직원 해고 논란
구글이 사내에서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자 실리콘밸리에 ‘이념 전쟁’이 벌어졌다. “성차별적 발언이 과연 해고까지 당할 만한 일인가”라는 쟁점에서 시작해 “이상적(ideal)이라고 여겨지는 게 아니라면 자신의 의견을 말해선 안 되는 분위기가 정상적인가”라는 논쟁으로 확대된 것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의 분위기를 이같이 전하며 기술산업계에서 이념의 다양성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전했다. 선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볼 때 여자는 엔지니어 일에...
입력:2017-08-09 23:20:01
미래 산업의 중심 '콘텐츠와 플랫폼'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깊어질수록 인공지능의 기능이 확장되고 이는 데이터가 AI의 영양분이 된다. 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문제가 된다.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박광호 학장이 앞으로의 산업은 그 틀이 많이 바뀌게 될 것이라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제조와 판매의 벽 극복해야, 영업이익의 극대화가 필요 마켓플레이스 만들어 두면 새로운 수익구조 만들어져   아마존, 페이스 북, 구글 등 사람들이 즐기면 새 가치창출 MP3 억울한 사연에서 배워야, 제품이 아닌 경험 판매시대   “앞으로는 영업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
입력:2017-08-11 07:42:50
8월 15일 광복절 축제의 날로 함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김종대 회장(오른쪽에서 3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광복절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OC한인회, 인랜드 한인회 지역 한인단체들이 연합 오전 기념식, 오후 축하행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오는 8월 15일 광복 72주년을 맞아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지역 한인단체들이 연합한 대규모 음악행사를 치룰 예정이다. OC한인회와 OC한인목사회, 평신도단체연합회 등은 지난 6일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모임을 갖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광복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C...
입력:2017-08-11 04:25:36
'사랑의 책가방' 속 한인들 사랑이 듬뿍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5일 2017 사랑의 책가방 마련을 위해 한인가정상담소에 모여 학용품들을 가방에 넣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 주최 2017 사랑의 책가방 ​한인사회 관심 높아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조)가 개최한 2017년 사랑의 책가방 마련 캠페인을 통해 300여개의 책가방이 마련됐다. 한미가정상담소는 위탁가정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한인 1세 여성들이 연령문제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고 사랑의 책가방 마련에 성금을 보내 주는 등 한인 사회의 반응이 컸다고 전했다. 한인가정상담소 김동희 씨는 “...
입력:2017-08-11 03:43:24
전국 유권자들 중 60% 트럼프 새 이민법 지지
폴리티코, 모닝컨설트 조사 전국의 유권자 1992명 대상 영어구사 중요하게 생각해 이민자 경제 기여도는 긍정 전국의 유권자 중 60%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발표한 합법 이민자 감축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와 함께 전국 유권자 19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이들 응답자의 62%는 ‘영어 구사여부가 합법 이민자의 입국 허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돼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답했다. 또 응답자의 58%는 영주권 취득자 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다. ...
입력:2017-08-11 03:24:21
文대통령 “핵·미사일 대응할 현대전 전력 확보 시급”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군장성 진급·보직 신고를 받고 참석자들과 함께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순진 합참의장, 박종진 제1야전군 사령관, 김운용 제3야전군 사령관,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 박한기 제2작전사령관, 문 대통령,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왕근 공군 참모총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군 서열 1위인 정경두 합참의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 대상이어서 참석하지 않았다. 이병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무엇보다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에 대비할 수 있는 현대전 승리의 전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입력:2017-08-09 18:20:01
김봉현 “힙합은 변해야 한다… 평등·인권·사랑을 향해”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음악평론가 김봉현. 그는 "책이라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힙합을 다룬 책을 계속 낼 것"이라고 했다. 윌북 제공 힙합 마니아라면 음악평론가 김봉현(34)을 모를 리 없다. 그는 힙합에 대한 날선 평론으로 필명을 날렸고, ‘서울힙합영화제’를 비롯한 수많은 힙합 관련 행사를 기획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평론가의 으뜸가는 덕목 중 하나가 성실함이라면 그는 훌륭한 평론가라고 부를 수 있을 듯하다. 김봉현은 최근 9년간 힙합 관련 저서나 번역서를 10권이나 펴냈다....
입력:2017-08-09 2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