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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무대에 서는 사라 장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사라 장과 17인의 비르투오지’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38)이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무대에 선다. 사라 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당 리허설룸에서 열린 ‘사라 장과 17인의 비르투오지’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아홉 살 때인 1990년 1월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며 “첫 연주 후 꾸준히 예술의전당 무대에 섰는데 마침내 예...
입력:2018-02-12 21:45:01
[‘소곤소곤 자코메티 이야기’] 세계적 걸작에 대한 존경… 칼바람을 뚫고 달렸지요
마라토너 송봉규씨가 지난 8일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충북 청주에서 서울까지 135㎞를 총 7차례에 걸쳐 나눠 달린 끝에 이날 오후 전시장에 도착했다. 이 정도면 기행(奇行)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살을 에이는 칼바람이 부는 엄동설한에 마라톤을 하다니, 그것도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의 한국 첫 전시를 보려고 충북 청주에서 서울까지 달리기를 했다니 보통 사람이라면 꿈도 못 꿀 일이다. 기행에 가까운 ‘이벤트’를 벌인 ...
입력:2018-02-12 21:40:01
한국지엠(GM) 군산공장, 결국 폐쇄
“직원들 전환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의 군산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한국지엠 측은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13일 “군산공장은 최근 가동률이 약 20%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계속해서 하락했다”며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고, 심각한 경영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준중형차 크루즈, 다목적차량(MPV) 올란도 등을 생산하던 공장이었으나, 가동률이 낮...
입력:2018-02-13 13:49:52
'17세 스노보더' 클로이 김,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세계 제패
클로이 김 공중연기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한인 소녀 클로이 김이 공중연기를 펼치고 있다. 다중촬영.   금메달 확정한 후 3차 시기서 만점 가까운 98.25점…경쟁자 압도 미국 대표로 출전한 남가주 출신 '천재 스노보드 한인소녀' 클로이 김(17)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8.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4월 23...
입력:2018-02-13 13:10:27
美 IOC 위원 “女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노벨평화상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미국 위원이 11일(현지시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자고 제안했다. 선수로서 놓칠 수 없는 올림픽 출전 기회를 평화를 위해 희생한 공로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선수 시절 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으로 활약한 안젤라 루기에로(38) IOC 위원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 단일팀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자고 주변에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루기에로 위원은 “남북 단일팀에 노벨 평화상이 수여됐으면 한다”면서 “대회 출전이 가능하도록 팀원들이...
입력:2018-02-12 20:00:01
‘수도 타이베이’ 자막 트집 잡아… 중국 언론, 한국 방송사들 비난
중국 언론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중 대만 선수단 입장 당시 국내 방송사들의 국적 표기 자막을 놓고 한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9일 개회식에서 국내 방송사들이 한글 자막에 ‘대만(타이완)’이라고 표기하면서부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만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로 쓰도록 했다.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중국 주장을 반영한 조치다. 개회식 당시 국내 방송사는 모두 영어 자막에 국명을 ‘Chinese Taipei’라고 표기했다. 하지만 한글 자막의 경우 ...
입력:2018-02-12 19:30:01
김여정 때문에… 美 보수-진보 매체 충돌
사진=뉴시스‘北 김여정 외교 금메달감’폭스뉴스, CNN 기사 비판미국 폭스 뉴스가 김여정(사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남한 방문 성과를 치켜세운 CNN 방송 보도를 맹비난했다. 김여정 때문에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폭스 뉴스), 진보(CNN) 매체까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다. 폭스 뉴스는 11일(현지시간) 김여정에 대한 CNN 기사에 대해 “북한 정권의 살인적 측면은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CNN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전날 온라인판 기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외교 무도회’가 열렸다면 김여정이 금메달을 땄을 것”...
입력:2018-02-12 18:45:01
"오빠, 방남하고 왔어요" 김정은 팔짱 낀 김여정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하고 평양에 귀환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고위급대표단과 만나 이들의 활동 내용을 보고받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2018.02.13. 출처=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2일 남한을 방문하고 평양에 귀환한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급대표단과 만나 방남 결과를 보고받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은 위원장과 고위급대표단인 김여정, 김...
입력:2018-02-13 10:56:48
의붓자식 6년간 학대… 바퀴벌레까지 먹여
비정한 40대 계부 법정에10대 초반 어린 형제에게5세·3세 친자 육아도 맡겨법원 “피해자가 선처요구”징역 10월 집유 2년 선고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신영희 판사는 의붓자식에게 바퀴벌레를 먹이고 체벌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박모(44)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법원은 박씨에게 보호관찰 처분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박씨는 지난해 4월 ‘집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당시 13살이던 의붓자식 A의 턱을 잡고 길이 6㎝의 바퀴벌레를 강제로 삼키게 했다. 2016년에는 A의 친동생 B의 얼굴을 손바닥...
입력:2018-02-12 05:10:01
어렵게 출전했지만… 북극곰, 존재감 ‘뿜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11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메드베데바는 81.06점을 획득,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세계 기록 80.85점을 경신했다. AP뉴시스 한국대표팀 잇단 제압 등 다양한 종목서 뛰어난 실력 과시 피겨 여왕 노리는 메드베데바 팀이벤트 女 싱글 쇼트서 세계新 컬링 믹스더블 예선전 한국 꺾어 男 아이스하키 평가전서도 위력 일부선 부정적 이슈로 주목 받아 자국 국기를 운동복에 달지도 못하는 러시아 ...
입력:2018-02-12 05:05:02
도도한 턱·독특한 필체·심플한 패션… 김여정 ‘권위 연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0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무표정한 모습으로 아래쪽에 시선을 고정한 채 앉아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김여정 핸드백. 김여정이 청와대 방명록에 쓴 글씨체(위 사진부터 시계방향). 청와대사진기자단옅은 미소 ‘의도된 전략’ 분석현송월과 달리 액세서리도 없어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독특한 표정과 글씨체가 주목받고 있다. 표정과 글씨체에서 권력 실세로서의 자신감이 묻어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글씨체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를 닮았고, 턱 끝을 살짝 들어올리고 옅은 미소를 유지한 표정은 ...
입력:2018-02-12 05:05:02
한국GM 공장 또 중단… “군산경제 주저앉나” 술렁
재고 증가로 전공정 세워“철수 수순 밟나” 우려 커져작년말 조선소 폐쇄와 겹쳐협력업체·상점 등 직격탄한국지엠(GM) 군산공장이 또 가동을 중단했다. 11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시설 점검을 이유로 최근 설비라인을 멈춰 세웠던 GM군산공장이 재고 물량 증가에 따라 지난 8일 모든 공정을 중단했다. 일단 4월 중순까지 한시적 중단이지만 상황에 따라 가동 중단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공장엔 현재 사무직 근로자만 출근 중인데 일부 사무직 직원은 부평과 창원으로 인사 발령된 것으로 전해졌다. GM군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올란도’와 ‘올뉴 ...
입력:2018-02-12 05:05:02
文 대통령 ‘메신저 외교’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 제1부부장,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청와대사진기자단운전대 잡았는데… 북·미관계·비핵화 걸림돌 넘나한·미연합훈련 - 北 핵동결교환카드로 사용될 지 주목특사카드 활용 北 설득할 수도임종석·서훈·문정인 거론돼정부 노력에도 진전 없을 땐文 직접 방북 활로 찾을 수도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북한과 북한의 핵·미사일로 국가 안보를 위협받는 미국 ...
입력:2018-02-12 05:05:02
[주목 이 경기] ‘천재 스노보더’ 올림픽 데뷔… 클로이 김, 하프파이프 출전
클로이 김이 표지로 나온 ESPN 매거진. “헌신적으로 도와준 부모님도 내 몸 한국인 피도 자랑스럽다” “어릴 적부터 꿈꿔 온 일이라 첫 올림픽 출전이 굉장히 기대 됩니다. 제게 첫 올림픽이 부모님 나라에서 열린다는 건 특별한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가주 출신의 한인 클로이 김(18·사진)이 미국 대표로 12일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첫 선을 보인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높이 6m, 길이 170m 가량의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고난도 공중묘기를 겨루는 종목이다. 높...
입력:2018-02-12 05:05:02
‘미리 보는 朴 재판’… 최순실 내일 선고 ‘4대 포인트’
구속 기소 450일 만에 심판‘朴과 공모’ 433억 뇌물수수 등18개 범죄 혐의… 중형 불가피안종범 수첩 증거 인정 주목‘방조 혐의’ 우병우 14일 선고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3일 국정농단 사건의 1심 선고를 받는다. 2016년 11월 20일 최씨가 구속 기소된 지 450일 만이다. 검찰 구형량은 징역 25년에 벌금 1185억원. 이날 선고는 현직 대통령 탄핵이란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민간인 최씨에 대한 사법부의 첫 번째 판단이 될 예정이다. 최씨는 그동안 150여 차례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
입력:2018-02-12 05:05:02
A4 ⅔분량 ‘김정은 친서’… 정상국가 강조하려 ‘국무위원장’ 직함
사진=뉴시스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는 A4 용지 3분의 2 정도 분량이다. 김 위원장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처음이다. 김여정은 김 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문 대통령을 만나 파란색 파일 안에 든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파일 표지 위쪽에는 북한의 ‘국장(國章)’이 금박으로 새겨졌다. 아래쪽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직함(사진)이 음각으로 새겨졌다. 북한은 당을 최우선시하는 체제지만, 김 위원장은 외교를 위한 특사를 파견할 때는 국가 기구인 ...
입력:2018-02-12 05:05:02
[미묘의 아이돌 열전] ⑩ 세븐틴은 실험 중, K팝이라서 가능한 하지만 K팝과 다른
  13인조 그룹 세븐틴이 지난 5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의 단체 사진.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구김살·공격성 없는 청량감으로 데뷔와 함께 보이그룹의 새 길 제시 뮤지컬 같은 무대에 다양한 장르 접목 2016년말 ‘무거워진’ 콘셉트에 도전 지난해엔 거친 록 사운드·보컬 선봬 위험 감수하며 지속적인 변화 추구 2015년 ‘아낀다’로 데뷔했을 때 그룹 세븐틴은 ...
입력:2018-02-12 05:05:02
김일성 가면? 일본이 한국 모델?… 평창, ‘논란’도 개막
북한 응원단이 1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전 코리아-스위스 경기에서 '김일성과 유사한 외모의 인물' 가면을 들고 응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강릉=김지훈 기자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 앵커들이 진행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중계 화면. 이날 NBC 아나운서는 "한국인들은 일본이 식민 시절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고 발언, 파문을 일으켰다.SBS 화면 캡처 ■北 응원단이 쓴 가면은 '젊은 김일성'? 북한 응원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첫 경기 응원과...
입력:2018-02-12 05:05:02
[월드 트렌드] 맥주잔 대신 덤벨 든 밀레니얼 세대… ‘아령 경제’ 떴다
영미권 ‘덤벨 이코노미’ 황금시대젊은층, 건강 위해 지갑 열면서英 헬스장 회원 1000만명 넘어운동센터가 펍 대신 사교장 부상美 헬스시장 56조원 규모로 성장“헬스(건강)는 새로운 웰스(부유함)다.”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고급 피트니스센터 체인 ‘에퀴녹스’를 운영하는 하비 스페박이 한 말이다.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게 요즘 부유한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뜻도 있고, 헬스 관련 사업이 호황을 맞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주말판은 ‘덤벨 이코노미(아령 경제)’가 뜨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제 피트니스센터와 규모는 작지만 차별화된 개인...
입력:2018-02-12 05:05:01
클로이 김 아버지 "오늘은 네가 용이 되는 날"
"예선 통과 걱정했지만 잘 해줬다…내일 결선이 중요"   소감 밝히는 클로이 김 아버지 김종진 씨 (평창=연합뉴스) =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클로이 김의 아버지 김종진 씨가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경기를 지켜본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클로이 김(17)의 아버지 김종진 씨가 딸에게 '용이 되라'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클로이 김은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노보...
입력:2018-02-12 17:20:08
국제루지연맹 국제심판 기술대표 신성식 목사 “동계올림픽 신우회 격 MIS 스포츠 선교 통로 되길 기대”
지난 8일 심판 유니폼을 입고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선수 대기실 앞에 선 국제루지연맹 국제심판 기술대표 신성식 서울 사랑하는교회 협동목사. 신성식 목사 제공 “국제대회가 열릴 때마다 마주치는 심판이나 선수, 통역, 언론인 가운데 기독교인이 적지 않더군요. 간접적으로나마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 주는 게 심판이자 목사인 제 역할이라 생각했습니다.” 국제루지연맹(FIL) 국제심판 기술대표(TD)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신성식(62) 서울 사랑하는교회 협동목사의 말이다. 신 목사는 올림픽 기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입력:2018-02-12 00:05:01
한국교회 ‘선교 올림픽’ 열기 뜨겁다… 관람객들 위해 공연, 전도지와 지갑 등 기념품 건네며 복음 전해
서울 사랑의교회와 강릉시기독교연합회 성도들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시 교동의 소망장로교회 앞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올림픽파크를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봉사 및 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인근의 소망장로교회.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이 울려 퍼졌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강기연·회장 이철 목사) 소속 목회자들과 성도들로 이뤄진 브라스밴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를 보러 온 관람객을 위해 공연에 나선 것이다.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공연에 관심을 ...
입력:2018-02-12 00:05:01
포기는 없다… 일어서는 한국 청년들
1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최민정이 넘어진 이유빈(왼쪽)과 손을 마주쳐 주자를 교대하고 있다. 한국은 주자가 넘어졌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반 바퀴 벌어진 간격을 모두 좁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릉=윤성호 기자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우승한 임효준이 다음 날인 11일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시상대 위에 올라 목에 건 금메달을 깨물고 있는 모습. 좀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치올림픽 때부터 시상식을 경기 다음 날에 연다. 평창=윤성호 기자...
입력:2018-02-11 19:05:01
“북한의 이방카, 한국인 시선 사로잡았다” “올림픽 외교댄스 종목 있다면 金 땄을 것”
“‘북한의 이방카’ 김여정이 한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림픽에 ‘외교 댄스’ 종목이 있다면 김여정이 금메달을 땄을 것이다.” 미국 언론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로 남한에 온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의 여동생이 평창 동계올림픽 쇼를 훔쳤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여정이 미소와 악수, 청와대 방명록에 남긴 따뜻한 메시지로 올림픽에 참석한 지 단 하루 만에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언론이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
입력:2018-02-11 22:10:01
서현 등장해 남북 깜짝 합동공연… 현송월도 독창
소녀시대 서현(왼쪽 세번째)이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서 북측 가수와 손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공연 중 눈물을 닦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청와대사진기자단南北 인사들 나란히 삼지연관현악단 서울 공연 관람문 대통령 공연 전 환담서“이번 만남의 불씨 키워서횃불 되도록 남북 협력하자”‘유 레이즈 미 업’ 등 CCM까지우려했던 정치색 논란은 없어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
입력:2018-02-11 23:20:01